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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스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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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신출내기 수첩</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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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2T15:36: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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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발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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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9T23:55:50Z</updated>
    <published>2024-02-07T17: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방으로 흔들리는 지하철 안에 서있었다. 양손에 아무것도 쥐고 있지 않았다.  오른발과 왼발은 만난 지 얼마 안 된 연인처럼 붙어있었다. 몸은 견디기 힘들었다.  몸을 머금은 지하철은 스스로를 사방으로 흔들어댔다. 몸은 이리저리 휘둘려 휘청댔다. 당장이라도 넘어지고 싶었다. 그러자 왼발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오른발에게서 멀찍이 떨어졌다. 불과 몇십 센티미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M%2Fimage%2Ftp-_wicrpHPBGoqrWc6B8KdFxj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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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스턴 백과 여행용 캐리어 - 당연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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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13:31:18Z</updated>
    <published>2023-08-12T15: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4일간의 여행 후에 욕실에 들어가 샤워기를 틀었다.  샤워기 옆 4단 선반 중 한 층엔 항상 쓰는 타원형의 하늘색 바디워시가 있었고 샤워기 핸들 위 쟁반엔 원래 있던 그대로 적갈색 샴푸통이 놓여있었다. 기억하는 각도로 손잡이를 돌리자 익숙한 세기의 물줄기가 적당한 따뜻함으로 뿜어졌다. 그 옆에 크롬 수건걸이엔 샤워하기 직전 대충 걸어놓은 수건과 속옷이 구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M%2Fimage%2F-VBm_9mLKnRGTEsgzzNW8InpX5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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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기둥 형태의 물건 - 염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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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13:31:29Z</updated>
    <published>2023-08-05T01:1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값비싼 물건이라 다시금 확인하도록 말했다.  그 물건은 오후 3시쯤 도착하므로 30분 전에 출발하라고 덧붙였다. 원기둥 형태의 물건을 받아서 클린 룸으로 들여놓으라는 것이다. 기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같이 옮기면 되는 것이라 말했다. 중요한 물건이므로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히 옮겨야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매우 염려하는 듯 보였다. 직원은 고용주의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M%2Fimage%2FMCHChW_wuQgMfZzZ1O-CkJPQf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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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차 - 가짜 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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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13:31:36Z</updated>
    <published>2023-07-26T17: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 한 대가 있었는데 그 안에서 주차의 중요성이라는 영상을 보고 있었다. 4인 가족이 전부 차에 타고 있고, 나는 영상을 계속 보던 중이었다. 아버지는 주차를 위해 핸들을 붙잡고 오른발을 움직였다.   지난 수십 년간 무사고였다. 무사고는 경계심 발휘와 행운이 천천히 쌓여 생겨났다. 그간의 경험으로 가족들은 더 이상 긴장하지 않았으며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M%2Fimage%2FjUUZZjBaO57LYtemdQVmgPcto4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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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펜션에서 - 내기에 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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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00:09:16Z</updated>
    <published>2023-07-23T15: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기에서 졌다.  보통 내기를 하면 느낌이 온다. 전혀 질 것 같지 않다거나, 왠지 내가 걸릴 것 같은 기분. 연속적인 승부에선 기세가 중요하다. 압도할 수 있겠다는 파도 같은 기세여야 한다. 이번에 질 것 같진 않았다. 큰 기대가 떨어져 나갔다. 둘이 걸렸다. 까만 하늘에 비가 퍼붓고 가끔씩 번쩍였다.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 가야 했다. 방 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M%2Fimage%2FVEwxfvLvXYIPMlyv-HZiyL_nH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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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부로 쓰는 물건 - 아꼈던 물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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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12:55:56Z</updated>
    <published>2023-07-23T06: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좋아하는 물건을 아끼는 편이었다.  장난감이었다. 쉽게 얻을 수 없어서 하나하나가 크게 다가왔다. 막 다루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 좋아하는 물건을 함부로 쓴 뒤 처음과 달라진 물건의 상태를 보면 축 쳐졌다. 조심히 대할 때는 그제야 경계심을 놓았다. 어릴 때 집에 있던 스타크래프트로 미션을 깼을 때였다. 영어도 몰랐고 전투를 제외한 다른 개념도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M%2Fimage%2F5RiSZIbxginni2ZkdoxGu7LXG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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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타인지의 3요소 -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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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16:44:50Z</updated>
    <published>2023-06-24T12: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타인지란 내 생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능력이다.   메타인지가 높으면 내 상태를 파악하고 어떻게 할지 더 정확히 파악한다. 따라서 판단력과 효율성이 높다. 필요한 것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것에 힘 빼지 않는다.  다만 판단 능력일 뿐이지 그 이상의 것은 없다. 그저 자신에게 필요하거나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한 후에 그에 맞게 행동할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M%2Fimage%2FQPeIzOOadE4o8y5v4yMe6qssK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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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야 복싱 2 - 맞고 나니까 달라졌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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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5T12:46:08Z</updated>
    <published>2022-11-05T02: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땀에 젖은 옷을 손으로 꽉 쥐니 물방울이 주르륵 흐른다. 주말을 제외하곤 매일같이 나섰다. 헬스와 같이하는 바람에 9시 반이 넘어야 집에 들어갔다. 처음엔 아픈 곳이 많았다. 줄넘기하면서 알 배긴 종아리와 찌릿한 정강이 뼈, 45도 정도 몸을 튼 상태로 반복해서 비틀 때 긴장해서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발목. 밴드는 너무 꽉 감아서 샌드백을 칠 때 정권 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M%2Fimage%2FQ7Pm4m_8ybFPKqbR3z_lu7jOw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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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야 복싱 1 - 맞고 나니까 달라졌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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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12:35:22Z</updated>
    <published>2022-10-28T02: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기 전 침대에 누웠다. 삶이 반복되어 지루해질 때쯤이었다. 팍팍한 하루 중 잠깐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유튜브에 파이트 클럽과 좀비 트립이라는 프로그램이 새로 나와서 끝까지 봤다. 프로가 아닌 준비생 혹은 일반인이 참가자로 나오는 상금을 향한 도전이었다. 왠지 더 가까운 사람처럼 느꼈다.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앞에 두고 노래하는 참가자를 보는 기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M%2Fimage%2FZbGRxuKQwVXWRXFM7yfUQesTC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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