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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쓰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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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는 것 만으로 해소되는 감정이 있다고 믿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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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5T18:17: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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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케이크와 맥주&amp;gt; 서머싯몸 - 내 안의 위선은 어떤 모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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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0:05:21Z</updated>
    <published>2026-04-01T10: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 다섯 개!! 믿고 읽는 서머싯몸의 소설 '달과 6펜스'만큼 재밌는 반전과 '인생의 베일'만큼 역동적인 서사 인물분석 : 어셴든(관찰자적 위선), 드리필드 부인(사회적 위선), 로지(생명력)  나는 어셴든에 가까운지 아니면 드리필드 부인에 가까운지 고민하게 된다. 당연히 모든 위선으로부터 자유로운 로지는 아닐 것이다.  스스로의 위선에 대해 부끄러운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CcVlosWlqx-7MWQYb1rJRWqZ38M.png" width="49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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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개가 죽은 날 - 오래 미뤄온 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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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0:11:55Z</updated>
    <published>2026-03-18T12:0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랫동안 떠나 있었다. 그 일이 있은 직후에는 내면을 바라보는 일조차 괴로워서 외면했다. 쓰는 일이라는 것이 그렇다. 생채기를 훤히 들어내고 맨손으로 그 자리를 꾹꾹 눌러 확인하는 것은 여간 따갑고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결말 없는 이야기를 방치해 두는 것이라 생각되기 쉬웠으나, 나로선 그것이 결말을 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고 노력이었다.  이제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ycTiU_revQYB12R8tj64Wzjnw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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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세는 너무 어린가? - 마흔이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보험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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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0:00:52Z</updated>
    <published>2025-10-05T07: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핸드폰에 부고가 찍히면 죽음은 배달상품처럼 눈앞에 와있다&amp;quot;  여든 가까이된 소설가 김훈의 산문집 '허송세월'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첫 글을 시작한다. 주변의 부고소식이 문자로 오가는 것을 택배의 배송완료 문자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작가는 죽음을 애처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도 않고 초연한 어조로 글을 이어간다. 죽음에 의해 더 선명해진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_bqMqPlcKL0DIF7JU2gkD49GOr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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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파민이 싹 도는 재충전의 시간 - 시험이 끝나고 난 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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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3:17:30Z</updated>
    <published>2025-09-22T03: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이 끝나면 초등학생처럼 놀이공원에 가고 싶었다. 갑갑하게 이어진 이 터널이 끝나면 도파민이 싹 도는 놀이기구를 마음껏 타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나의 초등학교 동창 한 명도 나와 비슷한 시기에 어려운 국가시험을 치렀는데, 시험 끝나고 만난 그 친구가 갑자기 롯데월드에 가고 싶다고 했다. 마흔 가까이에 아들딸 없이 순전히 놀이기구를 위해 롯데월드에 가겠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fncr_4UmYkprf2OWnucf4OXYAq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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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잡스, N잡러, 모든 것이 되는 법 - 인생의 딸기 기다리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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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3:28:19Z</updated>
    <published>2025-09-08T01:5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수험표 수집가&amp;rsquo;라고 할까? 올해만 네 개의 각기 다른 시험을 쳤다. 첫 시험은 4년간 준비해 온,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었고, 나머지 세 개는 며칠 집중해서 공부하면 되는 문제은행식 시험이었다. 첫 시험의 결과는 그 뒤로 본 세 개의 시험이 다 합격하도록 공개되지 않고 있다. 시험의 난이도가 더 높을수록 수험생은 더 괴로우면서도 외롭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Zo_lAD7S9ZxpEMUZkMl5ogWR9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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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시생 글감 많다더니 - 글쓰기는커녕 스스로 돌보기도 힘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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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23:32:04Z</updated>
    <published>2025-08-17T22:0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 끝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그러고도 발표일까지 무려 두 달이 남았다. 어이없다. 그간 바쁘게 살려고 나름 노력을 했다. 예전에 읽다만 소설을 끝내고 새로 흥미로운 소설도 몇 권 읽었다. 글모임도 다시 시작하고 꽤 마음에 드는 문장도 몇 줄 썼다. 상대적으로 수월한 자격증 공부를 몇 개 하고 하나는 합격도 했다. 학원일도 늘렸고 남는 시간엔 생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PV1gGjVsVtyqqjUNo9ejB3s4e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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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기동자님 저 합격하나요? - 신점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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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13:34:06Z</updated>
    <published>2025-08-11T13: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 모르는 동네에 찾아가 신점을 본일이 있다. 친언니와 동행했는데 점쟁이는 두꺼운 아이라인을 치켜뜨며 언니에게 사람바람이 들었다고 혀를 찼다. 언니가 회사사람들에게 치이고 힘들어서 점을 보러 온 것이라서 꽤나 용한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어 우리 부모님 성격도 은근히 맞추는 듯했고 그래서 이어질 인생상담에 꽤 기대가 됐다.  곧 마흔 고시생으로서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Yfqf6inc5XR3F-beglgCttJKI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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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견 설이 - 너의 아픔, 나의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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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2:47:02Z</updated>
    <published>2025-07-29T06: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이가 아프기 시작한 것은 시험이 반년 정도 남은 시점이었다. 병명은 이첨판 폐쇄부전증으로 인한 심장비대증. 소형견에게는 흔한 유전병이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병치레를 하는 것은 노견에게 당연한 수순 같았다. 설이가 뽀얗게 눈 쌓인 날 우리 집에 온 지도 햇수로 13년이 넘었다. 개의 시간으로 계산하면 우리 집에서 가장 나이 많은 식구는 설이였다. 3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D4z4ElRqY_M_T42am-WF8jrIm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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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르신들의 &amp;lsquo;늙으면 죽어야지&amp;rsquo;하는 마음 - 그들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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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4:44:57Z</updated>
    <published>2025-07-26T01:1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의 정문은 9시에 열었다. 일찍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에 맞는 자리를 선점하고자 길게 줄을 서곤 했다. 내 마음에 맞는 자리는 그리 귀하지 않아서 나는 주로 벤치에 앉아있다가 9시 정각이 되면 긴 줄의 꼬리에 붙어 한가하게 도서관에 입장했다. 열린 문 안쪽에서는 도서관장이 줄지어 들어오는 방문객들에게 한 명씩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용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u4lrSaMWUcWYvb6PfF8oW1eLu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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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도서관 매일 가는 제적회원 - 양심적으로 쓰고, 살아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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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1:44:59Z</updated>
    <published>2025-07-13T11: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제적회원이라는 사실을 안 것은 도서관을 반년 넘게 사용하고 있던 때였다. 우리 도서관으로 말할 것 같으면, 우리 집에서 10분, 바쁜 걸음으로 가면 6분에도 돌파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넓은 공원을 옆에 끼고 뒤로는 저렴한 프랜차이즈 카페, 앞으로는 편의점을 두고 있었다. 도서관 앞은 늘 사계절에 맞는 꽃화분이 놓여있었는데, 심지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oDNYxYsU7rCbH3MG31gwgU_4A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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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힘들 때 위대한 어머니들을 생각해  - 비교한다, 비교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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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21:21:52Z</updated>
    <published>2025-07-07T03: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꽃 피는 무렵이 가장 괴로웠다. 그 계절엔 사람들이 버릇처럼 새로움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도서관에 갈 채비를 하고 현관을 나오면 아파트에 설치된 작은 광고용 모니터가 소리 없이 시끄럽게 &amp;lsquo;새 학기&amp;rsquo;랄지, &amp;lsquo;시작&amp;rsquo;이랄지, 여백 없이 활기찬 단어들을 쏟아냈다. 도서관에도 새로운 계절에 맞는 새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포스터가 건물 곳곳에 부착되었다. 그럼 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sGg3_LbP_CzCQFCAB_4FlhyzC7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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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지향적 인간의 실패한 스터디모임 - 내 얘기 좀 들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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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13:12:16Z</updated>
    <published>2024-04-25T02: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과 고시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정신을 온전치 못하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생업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했던 두 번의 온라인 스터디모임은 서로 잠수를 타고 와해되기까지 두 번 다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처음 시작했던 스터디모임은 오픈카톡방에서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 8명을 모아서 내가 결성한 것이었다. 매주 월요일에 공부계획을 세우고 목표시간을 설정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ozJ1ekpJGkROXh6kChBmfZla-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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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기도 나트랑시, 충청도 달랏시 - 베트남여행에서 느낀 대한민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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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50Z</updated>
    <published>2024-03-24T14: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이강의 남쪽으로 어지럽게 놓여있는 좁은 도로들을 따라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달리고 있었다. 길 위의 보행자를 봐도 오토바이들은 멈추는 법이 없이 시냇물 속의 물고기 떼처럼 그들을 부드럽게 피해 지나갔다. 해변의 푸른 물결은 갓 지은 듯 보이는 뽀얀 침향탑과 줄지어선 야자수를 향해 밀려왔다 밀려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국의 땅 베트남에 온 것이다. 나트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_QTf4rS86rNWyxhWBBDRtWZSZ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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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글쓰기모임을 엽니다. - 다시 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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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07:41:29Z</updated>
    <published>2024-02-19T11:3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글쓰기를 쉬었다.  그간 나만 아는 작은 발전이 있었다. 그래도 남들이 알아볼만한 발전이 되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그 먼 길 위에 우두커니 혼자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좀 외롭다. 사람 손길을 좋아하는 우리 집 개를 보면, 내가 전생에 너였나? 싶다.  오늘은 공부가 더뎠다. 도서관 책상 위에 책들을 다 쌓아놓고 펜으로 글을 썼다. 내가 자주 앉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5SF1ppLEib1nbjcHuf7IBKrC3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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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그램 말고 브런치에 올리고 싶은 글 -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은 사진 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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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00:03:47Z</updated>
    <published>2023-08-30T10:3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휴가를 다녀왔다.  휴가 기념으로 오랜만에 인스타그램에 사진도 두 장이나 올렸다. 얼마간 공부하는 척하느라 조용히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올리려니 사진 선택이 더 신중해진다. &amp;lsquo;우리 가족 생애 첫 애견펜션 방문&amp;rsquo; 몇 명의 친구들이 좋아요를 눌러주었다. 고시준비한다면서 무슨 휴가냐는 소리를 듣기 딱 알맞지만, 내 나이와 부모님의 나이 그리고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GfQiiQG1Ov0w3Z1bjEb-djIt_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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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기도 감정의 영역 - 애들아, 선생님도 암기 힘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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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3:45:26Z</updated>
    <published>2023-07-12T12: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차 공부는 모든 것이 암기다. 특히나 세상의 모든 물품에 숫자를 매기는 악질적인과목(관세율표)을 배울 때, 나는 이것이 철저히 뇌의 용량을 시험하는 일이라는 것을 매번 새로이 느끼게 된다.  그 과목의 선생님이 강의 초반에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amp;ldquo;암기도 감정의 영역이라고 하지요?&amp;rdquo; 그것은 단박에 중학교 시절 나의 영어 성적을 떠올리게 했다. 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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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들면 답정너가 된다 - &amp;lsquo;아직 늦지 않았다&amp;rsquo;는 말은 언제나 사실이고 진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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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14:51:08Z</updated>
    <published>2023-06-28T01: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토요일 드디어 내가 준비하는 국가고시 2차 시험이 있었다. 올해 나는 기초강의만 겨우 들은 초짜 고시생이기 때문에 그저 참가에 의의를 두었다.  바나나 하나로 빈속을 채우고 부랴부랴 찾아간 시험장 입구에는 어디서 많이 봤던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인강 속에서 봤던, &amp;lsquo;준비가 아직 덜 되었어도 꼭 시험을 보러 가라&amp;rsquo; 던 우리 학원 선생님들. 연예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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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6만 명 팔로워 구독&amp;rsquo; 플랫폼에 글 연재하기 - 연재를 종료하고 나서야 쓰는 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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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23:32:44Z</updated>
    <published>2023-06-13T13:4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볼거리의 홍수 속에서 누군가 내 글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어쩔 땐 무척 황송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그간 아무런 기대 없이 쓴 것만은 아니었다. 꾸준히 쓰다 보면 좋은 날(?)이 오겠지.. 어쩌면 출간제안을 받을지도..? 상상하며 쓰던 중, 지난 10월 두 통의 제안 메일을 받았다.  하나는 브런치와 비슷한 플랫폼에서 내 글을 전자책으로 만들어주겠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iBkz1Hsu4VPIms0mqT-v26on6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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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시오패스를 아시오? - 가시 돋친 말로 대꾸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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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8T04:38:16Z</updated>
    <published>2023-06-13T03: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언니와 나는 각자가 고시생이다. 서로 다른 시험공부를 하지만 고시공부의 어려움은 매한가지라서 공유할만한 이야기들이 많다.  얼마 전에 언니는 인강을 듣는 선생님이 모아놓은 정보공유&amp;amp;질문 단톡방에 들어갔다고 했다. 나는 두 눈으로 경쟁자들을 확인하는 것도, 단톡방에 참여하는 것도 좀 부담스러워서 혼자 조용히 공부하고 싶어 하는 편이다. 반면에 언니는 그것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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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화나 카톡으로 이별하면 안돼? - 이별매너라는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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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1:30:05Z</updated>
    <published>2023-06-07T05: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전남친을 만났다. 어이없게도 그는 아직 나와 헤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어떻게 헤어지자는 말을 (다시) 꺼내야 하지? 나는 상당히 난감하고 곤란했다. 분명히 우린 헤어졌었는데? 그것도 아주 오래전에..라고 생각이 들 때쯤 잠에서 깼다. 다 꿈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또 그와의 마지막날에 대한 꿈을 꾼 것이다. 요즘 업무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이 아닐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Gi%2Fimage%2FAHC04WqI9k97_Vv_EHhWWbvy0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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