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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ara 유현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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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주라는 숲에서 글을 쓰고, 한가로운 숨결을 그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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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6T08:35: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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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빛 마무리를 시작하며 - 그날은, 지는 꽃마저 아름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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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3:27:16Z</updated>
    <published>2026-04-12T02: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마침 온 산천에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있었다.  삶이 가장 뜨겁게 피어나는 신록의 계절에 죽음을 이야기하게 되다니. 그 역설적인 시간감각이 오히려 대화의 본질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듯해 묘한 위안이 되었다.  지난겨울, 인사동의 한 찻집에서 친구는 내가 조심스레 건넨 '죽음카페' 이야기에 눈을 반짝였다. 제주에서의 분주한 삶 속에서도 나는 그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6vbaqFhGYcL9RK92BSzPy-cDO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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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짓과 문장, 듀엣으로 춤추다 - 05 당신은 아직 사과처럼 달콤할 수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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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1:20:21Z</updated>
    <published>2026-04-07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주 '서빳'의 공연장을 찾았다. 무대 위에서 쏟아진 전율을 블로그에 내 언어로 벼려내어 건네면, 김백기 감독은 언제나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겼다. 기록하고, 응답하고, 다시 그 격려에 힘입어 또 글을 쓰는 일. 어느새 &amp;lsquo;서빳&amp;rsquo;은 내 제주 생활의 중심이 되었고, 무대 위 몸짓과 내 손끝의 문장이 박자를 맞추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기분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La0NRWHBD8peEPWZR607vWDTB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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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빳의 늪에서 발견한 이정표 - 04 충전이 필요할 땐, 서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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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1:00:22Z</updated>
    <published>2026-03-31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올레길을 걸으며 몸을 추스른 뒤,  나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김백기 감독을 찾아갔다.  그가 운영하는 &amp;lsquo;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amp;lsquo;서빳&amp;rsquo;이라 불렸다. 가까이서 본 그는 몹시 야위어 있었다. 몸 어딘가 크게 아픈 것은 아닐까 걱정되어 물었더니, 축제를 치러내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의 얼굴 위로 다시 고뇌의 먹구름이 짙게 내려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KlDLxiYeX3wN41OQPz9WK9f6Bd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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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를 키우는 아이 - 큰딸, 우리 부부의 든든한 보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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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1:55:36Z</updated>
    <published>2026-03-29T01:4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선물이었음을 깨닫는 시간. 일상의 작은 틈 사이로 감사가 머물다 간 기록입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에 급히 제주에서 서울로 향했다. 비행기 안, 내 마음은 이미 여러 번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경황없이 도착한 병원. 우왕좌왕하는 우리 부부 곁에는 어느덧 훌쩍 자란 큰딸이 서 있었다.  ​복잡한 입원 수속과 쏟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yDp0pMKFVD1P4c14Bb5KRqIQY6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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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광극장, 빗속의 공연 - 03 슬픔과 함께 춤추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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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2:43:08Z</updated>
    <published>2026-03-24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섬에서의 만남 이후,  김백기 감독은 인두화처럼 내 마음에 새겨졌다.   그날의 감동으로 밤잠을 설친 나는 남편과 함께 다시 포스터 속 안내를 따라 이중섭거리로 향했다. 거리 중간에 턱 하니 버티고 서 있는 '관광극장'은 이름만큼이나 낡고 촌스러워 흉물스럽기까지 했다. 9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이곳은 화재로 지붕이 날아간 이후, 오랜 시간 방치되다가 공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QnidBrj8ZUmfNws8K46e9AUwD8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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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연교를 건너 만난 운명 - 02 북소리에 흔들린 제주의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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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0:58:45Z</updated>
    <published>2026-03-17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로 내려오기 전, 나의 삶은 거대한 아우토반 위에 있었다.   가르치는 자로서 나의 마지막 종착지는 서울시 최초의 혁신고등학교였다. 행복한 교실을 꿈꾸며 스스로 자원한 곳이었다. 인문계 고등학교의 살벌한 경쟁 속에서 끝내 초점을 잃고 무기력해지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더는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입학할 때의 그 초롱초롱한 눈빛을 졸업하는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aHgXDA_3Z2jUqUNjQiHd7cEBW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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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01 쉰셋, 나는 숲으로 들어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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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1:01:58Z</updated>
    <published>2026-03-10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에서는  50세를 &amp;lsquo;숲으로 들어가는 나이&amp;rsquo;라고 말한다.   인생의 의무에서 벗어나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 도시에서의 삶은 어느 순간 턱까지 차올라 있었다. 쉰셋, 나는 살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다. 나에게 그 숲은 느린 섬, 제주였다. 앞만 보고 질주하는 도시의 고속도로에서 늘 심한 멀미를 느끼던 내게, 제주는 천천히 오래도록 걷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3YpC9682_X5txNqlUcKtcWUnP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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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회 소식을 전합니다  - 느림의 미학, 한가로이 제주를 거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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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9:43:48Z</updated>
    <published>2025-11-06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의 빠른 시간 속에서  마음의 속도를 잃어버린 날들  제주 섬에 둥지를 틀고 한라산의 너른 품 안에서 느림의 아름다움을 마주하였습니다.  고즈넉한 숲길 햇살에 물든 억새 천천히 흐르는 구름 바다의 잔잔한 숨결 속에 내 마음은 고요히 머물렀습니다.  이번 전시는 제주에서 보낸 느린 시간의 조각들입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제주의 바람과 햇살처럼 한가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FdLn5aGzxtyrfn6V8_6dv536g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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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인의 어깨너머로 바라본 세상 - &amp;lt;라라의 창작민화 7&amp;gt;  연못 음악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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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17:32:36Z</updated>
    <published>2024-08-31T01: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는 관계라는 창이 있다.  그 창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고 세상과 소통한다. 창이 없는 인생을 상상할 수 있을까. 스스로를 소외시키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마저 박탈하는 삶은, 우리가 지구별에 내려온 이유를 잊고 사는 것이다. 그렇다고 창이 무조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작은 창을 여러 개 두기보다는, 풍경 좋은 곳에 적당한 크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VQ0MwcsQZAAUJd1Pa6Vmx4wxT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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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가 가시처럼 걸릴 때 - &amp;lt;라라의 창작민화 6&amp;gt; 섶섬 유토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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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11:44:15Z</updated>
    <published>2024-08-23T02: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무더운 여름이다. 작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아직은 8월. 올해는 장마도 무척이나 길었다. 거머리처럼 온몸을 휘어감던 습기를 겨우 떼어내자마자, 이번에는 불볕 같은 태양이 와랑와랑 이글거리며 기온이 솟구쳤다. 하루 종일 에어컨 냉기에 시달려야 하지만, 그나마 창밖으로 내다본 파란 하늘에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을 보며 멍 때리는 시간은 휴식과 힐링을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m29T2uP_6UHwTFm2mYd5ots8YH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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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면 - &amp;lt;죽음카페 2화&amp;gt; 신념의 굴레에서 벗어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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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11:08:04Z</updated>
    <published>2024-07-27T01: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죽음카페가 열리던 날  이른 아침에 친구 두 명을 픽업해서 삼나무가 늘어선 남조로를  달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밤잠을 설쳐 비몽사몽 엉망인 컨디션으로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고, 그들은 왜? 주말의 여유와 늦잠까지 반납한 채 굳이 죽음을 얘기하러 이렇게 모여드는 것일까.   죽음카페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였다. 1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IA458jx9Zzl1xXdTiOKkV3r4H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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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함께 죽음을 얘기해요 - &amp;lt;죽음카페 1화&amp;gt;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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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0:25:11Z</updated>
    <published>2024-06-15T03: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7년간 땅속에 있던 매미가 세상에 나와 날개를 펴고 첫울음을 울었다   비가  줄기차게  내렸다. 아랑곳하지 않고 내 마음속 매미가 우렁차게 울었다. 첫 죽음카페가 열리던 날 나는 매미의 심정이 되었던 것이다.  빗속을 달리며 어쩜 이런 우연이 있을까 싶었다. 데스카페를 가슴에 잉태한 날도 바로 6월 8일, 지난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그 사실을 알고 온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74eXGDrh6okAbrIW6EqObFghW8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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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에 죽음카페를 열다 - &amp;lt;라라의 창작민화 5&amp;gt; 누운산 봄날의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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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5:43:02Z</updated>
    <published>2024-06-02T01: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카페를 열게 되었다.   카페는 젊은 날엔 나의 로망이었고, 제주 생활을 하는 동안엔 꺼지지 않는 열망이었다. 물론 그때와 지금 카페의 내용과 형식은 완전히 다르다. 젊은 날 꿈꾸던 카페가 바닷가 전망에 갓 볶은 커피를 내려 달콤한 디저트를 곁들이는 근사한 찻집이었다면, 이번에 열게 된 카페는 중산간 숲 속의 조용한 책방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허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VZ6Lrf3woBn6vDE2MF-KQjwiN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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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슈필라움은 어디에 - &amp;lt;라라의 창작민화 4&amp;gt; 사려니, 백록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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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1T02:33:48Z</updated>
    <published>2023-08-27T08:2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요즘 김정운 작가의 책들을 다시 읽고 있다. 그는 문화 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외에도 요즘은 교수라는 직함 대신에 작가와 어부, '나름 화가'(본인의 표현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참 다양하고 재미나게 사시는 분이다. 나이 50에 교수직을 내던지고 일본에 가서 그림을 배우고 와서는,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8DFW1DO8jjj0Ztvxwp-yY6kcg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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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바다가 부르는 계절 - &amp;lt;라라의 창작민화 3&amp;gt; 선녀탕Ⅱ, 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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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3:49:27Z</updated>
    <published>2023-08-18T23: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과 불행은 언제나 함께 온다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말처럼, 서귀포에 두 가지 소식이 전해지며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좋은 소식은 황토 광장의 개설이다. 요즘 맨발 걷기가 유행인지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황톳길을 만들어 주민들의 건강에 발 벗고 나섰다. 서귀포시는 서호동에 빗물을 저장하던 저류지에 황토를 부어 '숨골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염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2Tt358AlhiokGuQRUwaFkfmqv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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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가 때론 행운이 된다 - &amp;lt;실화소설 10, 에필로그&amp;gt; 구세주를 만난 김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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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5:18:44Z</updated>
    <published>2023-08-11T01: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Y는 처음에 여행기를 쓰고자 하였다.  그러나 기대를 안고 날아간 멕시코에서 코로나일지도 모르는 병마와 싸우느라 체력을 탕진하는 바람에 모든 의욕을 잃어버렸다. 혼잡한 인파와 매연 냄새, 밤마다 울려대는 사이렌 소리와 목숨을 위협하는 지진에 시달리며 앓아누워있는 동안, 얼마나 고국에서의 평안한 안식을 그리워했는지 모른다. 게다가 멕시코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GCoIN8fDSTMy7U5q1T4SILXhx2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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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이실직고를 해야겠다 - &amp;lt;실화소설 9&amp;gt; 김비야의 염색체는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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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8T02:22:16Z</updated>
    <published>2023-08-02T00: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Y가 곰곰 생각을 해보니, H2의 인생에는 몇 가지 핵심 키워드가 있었다.  다들 눈치를 챘겠지만, 첫 번째는 바로 '자유'다. 어린 나이에 스스로 미국 유학의 길을 선택하고 홀로 떠난 것도, 성인이 되면서는 지칠 줄 모르는 여행의 욕구가 그것을 증명한다. 요즘 세상에서 자동차와 비행기를 대신하여 도보로 또는 자전거로 대륙을 종단하는 뚝심은 틀에 박힌 삶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ZWXRiBRY5n229LClf24qTtu6D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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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부터, 우리 행복하게 사는 거야? - &amp;lt;실화소설 8&amp;gt; 행복의 스위치를 켜는 김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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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0T15:09:31Z</updated>
    <published>2023-07-23T03: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니아 할머니의 최근 소식이 들려왔다.  멕시코를 여행할 때 선뜻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할머니였다. 그때 할머니는 H2를 다시 만나 너무나 반가워하셨다. 눈물을 글썽이며 두 손으로 H2의 얼굴을 비비고, 손에 키스를 퍼부었다. 처음 본 Y와 K와도 두 손을 맞잡고 얼굴 가득 미소를 띤 채 맞이하셨다. 그러나 할머니는 제대로 일어서지를 못했다. 두통이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LArOG5RWaZCkE-x_V17QNWd6vx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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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라는 인생의 숲 - &amp;lt;라라의 창작민화 2&amp;gt; 참꽃 피는 머체왓 숲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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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3:52:40Z</updated>
    <published>2023-07-14T02:3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란 무엇일까. 여러 날 친구라는 화두에 들곤 하였다. 최근 마음을 다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한 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왔다. 특히 학창 시절이나 젊을 때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은 함께 보낸 시간만큼 소중하게 생각해 왔다. 다소 미심쩍은 부분이 있더라도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감싸며 모른 척 지나가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진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wTgVMdEy5M7RK8OMUw0DYH9sZ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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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부터 적금을 들라고? - &amp;lt;실화소설 7&amp;gt; 경제관념이 남다른 김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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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3T04:39:18Z</updated>
    <published>2023-07-12T00:4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이애미는 H2에겐 천국이었다. 미국의 여러 도시를 돌아가며 살아봤지만,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마이애미는 사뭇 달랐다. 겨울에도 반팔을 입을 수 있는 기후도 좋았지만, 주민들의 인정도 남다르게 푸근했다. 마이애미는 멕시코와 미국의 중간쯤 어딘가에 현주소가 찍혀 있는 것만 같았다. 멕시코에서 인간의 정을 듬뿍 받으며 여행을 마친 후라 더욱 끌림이 강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SY%2Fimage%2F1LUd84dm7vvdFNXwaeybxnRe-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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