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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갈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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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owseh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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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날아가는 말보다 남아있는 글이 편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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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9T00:32: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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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양갱 - 수 없이 노력하다 좌절했을 상대방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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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7T23:03:55Z</updated>
    <published>2024-03-26T01: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부터 여기저기서 흘러나와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 멜로디였다.  따다따다 따다따다 따다따다 따따따따따. 쉽고 간결한 멜로디에 제목까지 &amp;lsquo;밤양갱&amp;rsquo;이라니, 그저 귀여운 여자아이가 부르는 사랑노래려니 하다가 찬찬히 가사를 듣고, 뮤비까지 찾아보게 되었다.  이 곡을 끝까지 들었을 때는, 비비라는 가수의 감정에 이입되어 안타까웠는데, 뮤비를 보며 다시 듣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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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배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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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5:04:08Z</updated>
    <published>2023-10-11T09: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대차이라는 말을 처음 실감할 때가 언제였을까? 부모님의 답답함에 남몰래 고개를 흔들던 나의 눈빛이 내 아이들의 얼굴에 깔리는 당혹스러운 순간의 침입을 생각해 봤니? 이번엔 세대차이 x문화차이라는 굵직한 장애물이 실제로 떡하니 내 집안에서 버티던 때, 그러니까 학교나 학부모, 친구들이 아닌 우리 집에서 있었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  우린 두 아이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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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이런 거 배우려고 온 거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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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18:36:39Z</updated>
    <published>2023-10-06T13:4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 교육이 부러웠던 일들 몇 가지 더 말해볼게. 우선 'Artist of the Month'. 둘째 아이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 어릴 때부터 눈썰미가 좋아서 한 번 본 건 여간해서 잘 잊어버리지 않고, 또 뭔가를 비슷하게 따라 그리는 것도 잘했지.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색감이나 스킬을 익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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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엄마가 아이를 믿어줘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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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14:49:52Z</updated>
    <published>2023-10-05T13: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만난 여러 선생님들 중에 내게도 스승이 되어준 분이 있어. 오늘은 그 선생님 이야기를 들려줄게.  큰 아이는 입학하자마자 셰익스피어를 배우기 시작했어. 영어로도 쉽지 않은 셰익스피어를 고어 그대로 가르치더라. 영어 같기도, 알파벳을 쓰는 유럽의 어느 언어 같기도 한 언어에, 희곡으로 쓰인 원서를 교과서로 쓰면서. 얼마나 헤맸을지 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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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숨 쉬듯 증명해야 하는 고단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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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4:57:51Z</updated>
    <published>2023-10-04T11: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로 '전학'을 간 지가 10년을 훌쩍 넘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자신의 '역사'를 증명하는 삶을 살고 있어.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하고, 한국 친구들보다 그 나라 친구들이 더 많은데도 여전히 누군가에겐 '이방인'인 삶을, 어쩌면 당연한 듯 받아들이기도, 혹은 애써 외면하기도 하는 것 같아.  가끔은 병적으로 '평등'에 집착하는 것 같지만, 캐나다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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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나의 예상과) 달라도 너무 다른 - 학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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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4:50:02Z</updated>
    <published>2023-10-03T13: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정말 너에게 들려주는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이니, 옆집 언니네 경우를 일반화하지는 말고 들어주면 좋겠어. 학부모마다 다른 거야 어쩌면 너무 당연한 거겠지만, 내 눈에는 집단의 특성처럼 보여서 나름 신기했던 에피소드들을 풀어볼게.  어느 날 둘째 아이가 뚱한 표정으로 집에 오기 시작했어. 며칠 그러는 모양새가 영 삐딱해서 식탁에 앉혀놓고 살살 달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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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달라도 너무 다른 - 학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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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4:49:43Z</updated>
    <published>2023-10-01T10: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뭘 알아야 기준도 생기고 의견도 생기는 거지. 누가 물어봐도 시원하게 답을 하지 못할 때마다 나는 어디에 기준을 둬야 하는지 몰라 답답하고 불안했어. 아이들이 조금 더 어릴 때 왔더라면, 아니 한참 후에 왔더라면 어땠을까, 한국에서도 십 대를, 사춘기를 처음 보내면 이렇게 어려웠겠지... 의미 없는 '만약'들을 떠올려도 도움이 안 되는 문제들 앞에서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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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도 공부처럼 하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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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1:30:14Z</updated>
    <published>2023-09-29T12:4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부터 출판사들의 sns를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신간을 소개하는 저마다의 매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누구나 한 권쯤은 가지고 있을 스타 출판사의 소개는 품위와 점잖은 무게 사이에 특유의 고고함을 숨기지 않는다. 출간 도서가 몇 권 안 되는 젊은 출판사는 열정이 넘친다. 자신을 파는 당당함에 신이 나있다. 일관된 매력이 없는 곳들도 있지만, 자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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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흩어지면 천사, 뭉치면 괴물-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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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2:58:57Z</updated>
    <published>2023-09-28T10: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통 문제로 따돌림을 당했던 둘째와는 다른 곳에서 그 쓴 맛을 보았던 큰 아이 이야기를 해볼까. 한국의 교과과정과 교육 트렌드를 충실히 따라가던 첫째의 학업 수준은 캐나다의 아이들과 겨루기에 차고 넘쳤어. 처음에 아이들은 천재가 나타났다며 큰 아이를 치켜세웠지. 수학 시간, 과학 시간, 심지어 영어 시간에도.&amp;nbsp;현지 아이들도 모르는 어려운 단어들을 알고 있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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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흩어지면 천사, 뭉치면 괴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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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2:37:32Z</updated>
    <published>2023-09-28T03: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여러 제목으로 손을 모으고 기도하게 되잖아. 건강한 아이로 태어나기를, 아프지 않기를, 이런저런 사고를 당하지 않기를. 그러던 간절함에 어느 순간부터 나의 욕심이 붙지. 공부를 잘했으면, 시험을 잘 봤으면, 인기가 있었으면, 차분했으면, 성실했으면, 사춘기가 예쁘게 왔으면, 정리정돈을 잘했으면, 등등.  그런 부수적인 바람들을 순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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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초등학교는 동네 학교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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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7T23:12:12Z</updated>
    <published>2023-09-26T13:4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4학년 1학기 중반에 캐나다로 온 둘째 아이의 초등학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영어를 거의 할 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ESL 과정을 제공하는 학교만 갈 수 있었거든. 일단 사립 학교는 ESL을 제공하는 곳이 거의 없었어. ESL이 아니었어도 캐나다에서 사립 초등학교는 잘 판단해야겠더라고. 대부분 Pre-K (유아원)부터 8학년까지 제공하는데, 유아원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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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굳이 사립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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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2:39:07Z</updated>
    <published>2023-09-25T15:2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타리오 주의 고등학교(9학년부터 12학년)는 크게 공립 고등학교와 가톨릭 고등학교, 그리고 사립 고등학교로 나눌 수 있어. 공립 고등학교는 일반 교육청과 가톨릭 교육청이 나눠서 관할하고, 사립 고등학교는 CAIS라는 협회에 소속되어 있어.  공립과 사립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고 입학을 결정할 내공이나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우린 후보군을 뽑아서 무조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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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AP와 IB - 심화과정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더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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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2:34:07Z</updated>
    <published>2023-09-24T03: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 결정들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웠던 것 같아. 한국에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여긴 그렇지 않거든. 판단 하나하나가 살 떨리던 시절이 시작되었지.  일단 AP 대 IB 고민부터 들려줘볼까. 이건 전적으로 아이의 성향과 학교 선생님을 보고 결정하는 게 좋겠더라고. 우리 큰 아이는 AP를, 작은 아이는 IB</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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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쁠 때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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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2:28:31Z</updated>
    <published>2023-09-23T12: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재활센터에 모시고 가는 날이었다. 정신없는 아침이었구나 싶게 시간이 벌써 9시를 넘기고 있었다. 내비게이션으로 시간을 확인하고, 집을 나섰다. 거울도 제대로 보지 않고 나왔다는 걸 깨달은 건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고 난 후였지만, 다시 들어가 뭔가를 하기엔 이미 늦은 시간이었다. 그 허술한 습관에 짜증도, 서글픔도 아닌 뭔가 외면하고픈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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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어느 학교가 좋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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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2:27:08Z</updated>
    <published>2023-09-23T11: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를 정하고 동네를 정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무모했는지 실감하기 시작했어. 외국에 나오기까지가 어렵지 오고 나면 다 해결될 거라고 말해준 사람도 없었는데, 뜬금없는 해방감에 오히려 내가 정신이 나갔던 걸까. 학교도 너무 많고, 학교마다 분위기도 다 다르고, 이민 정책에 따라 학생 구성도 꽤 달라지던데, 나에겐 미리 정해둔 명확한 기준이 없었어. 나의 판단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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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환상 같은 건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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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2:23:53Z</updated>
    <published>2023-09-20T12:5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한 건 5월이었어. 큰 아이 고등학교 일정을 기준으로, 5월 중순엔 5일간 휴업하는 롱위켄드가 끼고, 6월 첫 주부터 약 두 주간 기말고사 기간, 그리고 기말고사 마지막날이 공식적으로 여름방학의 시작이라서, 5월에 입학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9월 새 학기에 입학을 하라고 하더라. 우린 정말 별생각 없이 편하게 놀았어. 한국에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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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프롤로그 - 옆집 언니의 오지랖</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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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2:21:45Z</updated>
    <published>2023-09-18T11: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음마 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좋은 어린이집을 찾느라, 멀게는 초등학교와 대입까지 신경쓰며 초조해하는 너를 보니 괜히 마음이 편치 않더라. 아이마다 다르니 네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곳을 찾아보라는 조언이 진심이긴 했지만, &amp;lsquo;적당량&amp;rsquo;이라는 레시피처럼 얼마나 감 잡기 어렵고 전혀 도움도 되지 않는 뜬구름 같은 말일지 알아서 말이야. 아직 내 눈엔 꼬물이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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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고, 좋은 일 있으셨나 보다! - 마음만큼 보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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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2:21:13Z</updated>
    <published>2023-09-17T13:1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찍 입학했던 나는 늘 몸도 머리도 마음도 한 뼘은 앞선 친구들 틈에 있었던 까닭인지 아니면 그냥 그렇게 생겨먹은 것이었는지 일종의 생존 전략으로 일단 웃고 보는 습관이 있었다. 자신감도 자존감도 제대로 세워놓지 못한 탓에 불쾌한 상황도 웃음으로 때우며 살았었다.  그럴듯한 이유도 없이, 친절병 중증 환자마냥.  나는 내가 늘 그럴 줄 알았다. 워낙 거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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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성의 수, 5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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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2:20:48Z</updated>
    <published>2020-05-27T04:0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는 계획 세우는 걸 좋아했다. 좋아했다기보다는, '의지했다'는 쪽이 더 솔직한 표현이려나. 스프링 달린 연습장을 가로로 돌려 긴 줄을 긋고, 똑같은 간격으로 점을 찍어 연도를 적어놓고, 각각의 점 아래에  'ㅇㅇ 시작,  ㅇㅇ 완성'이라며 꿈에 불과한 야심 찬 계획들을 채워두며, 스스로 조용히 파이팅을 외쳐주는 그 종이들을 사진 찍듯 눈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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