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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oye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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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 곳으로 흐르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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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9T03:55: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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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에 이르기까지&amp;nbsp; - 어떻게 결혼까지 오게 되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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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00:20:32Z</updated>
    <published>2024-02-11T06:5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중반 이후의 나를 돌이켜보았을 때, 결혼과 비혼 사이에서 내 마음은 줄곧 결혼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좋은 일자리를 얻거나, 어떤 분야에서 성공을 하거나, 여기 저기 여행을 다니며 자유롭게 사는 이들에게 시선을 두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모습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30대 후반에 이르러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ujtqoOFtFlYHXzukr2cgRXv8t7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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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폭식, 대학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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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12:48:16Z</updated>
    <published>2023-07-30T13:5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돌아와서도 폭식 증상이 가끔씩 반복되었다. 집이 제주도여서 대학 시절 내내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룸메이트들이 없는 시간에 방에서 폭식을 했다. 아침대용으로 먹으려고 샀던 시리얼 한 상자를 한 번에 다 먹는다던지, 엄마가 보내준 미숫가루를 물에 타지도 않고 무의식적으로 퍼먹는다던지 하는 식으로. 학교 정문에서 10분 거리에 대형 마트가 있었는데,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0EmyBAo-R8MF9WvV1blERTG6vuk.jpg" width="48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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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폭식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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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0T14:34:14Z</updated>
    <published>2023-07-26T13: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식은 대학교 2학년, 21살 여름 멕시코로 교환학생을 갔을 때 처음 시작되었다. 내가 처음 얻은 거처는, 밤이면 비가 들이쳐 책상이 젖을 정도로 허술하고 아주 커다란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는 꿉꿉한 옥탑방이었는데 그 공간 안에서 외로움과 두려움을 끌어안고 견디던 어린 내가 떠오른다. 어느 주말 오후, 냄비밥을 해서 참치에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었는데, 의식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HozjsGRIR0Lvq98FCJyThSIYC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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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것 - 『시몬의 꿈』 루스 마리나 발타사르(글,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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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0T14:22:25Z</updated>
    <published>2023-06-13T07:5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오늘 학교에서 어려운 질문을 받았어요.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요. 근데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대답을 못 했어요.&amp;rdquo;  시몬은 생각한다.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되면 좋을까? 엄마는 꿈이 답을 알고 있다는 할머니의 비밀을 전하고, 시몬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꿈과 함께 펼쳐진다. 꿈속에 나타난 벌새는 새가 사람이 될 수 없듯 사람도 새가 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SQ660a4Y19x8vORKBKf-Co_wP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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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에 길은 열린다 - 『숲의 요괴』 마누엘 마르솔(그림) 카르멘 치카(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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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04:42:03Z</updated>
    <published>2023-05-13T17: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무도 도와줄 수 없어요.&amp;rdquo; &amp;ldquo;아무도 없어요.&amp;rdquo; &amp;ldquo;깊은 산속이에요.&amp;rdquo;  무언가에 몰입하면서 달려가다, 문득 길을 잃었다고 느낄 때가 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성을 잡을 수 없을 때가. 외로움 반, 두려움 반이 섞인 감정 속에서 그때서야 우리는 좌우를 돌아보게 된다. 내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누가 있는지.  빠른 배송을 위해 매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pETSUS6gzDdAEC5BAzOBbvJTX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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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심 잡기&amp;nbsp; -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 킴 토레스(그림) 글로리아 그라넬(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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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3T17:39:11Z</updated>
    <published>2023-05-11T09: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 자세 중에 아르다찬드라아사나(반달자세)라는 자세가 있다. 상체를 숙여 한 다리를 뒤로 뻗은 상태에서 골반을 옆으로 열고, 또 거기에서 한 팔을 하늘을 향해 뻗어야 하는 균형 자세이다. 이 자세를 하면서 느끼게 된다. 몸 부위부위를 열고 뻗는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단단한 발 기반이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지만, 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Kmno8qaBJA6YxB-95x42ZTZxi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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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심 안에 머무르겠다는 의도&amp;nbsp; - 『나는 내 마음이 소중해』마멘 두크(글) 라울 니에토 구리디(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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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9T20:49:34Z</updated>
    <published>2023-04-29T14: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 나는 회사를 그만두고 요가강사가 되었다. 회사를 그만둔 것은 적극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이제는 놓아야지, 하고 줄을 놓은 것이 아니라, 손에 너무 힘이 없어서 놓치듯 그렇게 스르르 줄을 놓아버렸다. 그리고 바로 요가 지도자 과정을 시작했다. 꼭 강사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에서라기보다는 워낙 요가를 좋아했기에 철학적으로, 해부학적으로, 한 번쯤은 죽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DfjVqAZfZzU8Om0ZnIfFFj5L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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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나브로 &amp;nbsp; - 『거인의 시간』 카르멘 치카, 마누엘 마르솔(글)&amp;nbsp;마누엘 마르솔(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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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1T09:55:44Z</updated>
    <published>2023-04-23T05: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가장 꾸준한 것은 시간인 것 같다.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늘 흐르니까. 그 속도와 방향이 너무 한결같아서 우리는 시간이 가져오는 변화를 놓치기도 한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 걸 모르는 것처럼.  거인도 그렇다.  하루하루가 마치 소나무 같아. 시간은&amp;hellip; 흐르는데&amp;hellip;아무 일도&amp;hellip;없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겠지? 아무 일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f9CjAQcv2Kjd-TTG1sFdFVETt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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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한 것은 가까이에  - 『새의 심장』 마르 베네가스(글) 하셀 카이아노(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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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6T14:30:30Z</updated>
    <published>2023-04-16T10: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그림책은 제법 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닷가에서 태어나, 인간의 말보다 바다의 말을 먼저 배운 나나는 낱말놀이를 좋아하고 &amp;ldquo;호두 속에 든 사랑은 얼마나 클까?&amp;rdquo;와 같은 엉뚱한 질문을 하는 소녀다. 늘 시에 대해서 생각하고, 제빵사의 아들 마르탱과 해변에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던 소녀는 어느 순간부터 자주 슬픔을 느낀다. 시인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m2HHUe28zMCQg6HTUxAQ8LgDF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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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는 것&amp;nbsp; - 『앵무새의 부활』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글) 안토니오 산토스(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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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51Z</updated>
    <published>2023-04-07T10: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라질의 북동부 전설을 바탕으로 한 『앵무새의 부활』은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한다. 시작은 앵무새의 죽음이다. 앵무새는 뜨거운 수프 속에 떨어져 죽음을 맞이하고, 소녀는 앵무새를 잃은 슬픔에 눈물을 그치지 못한다. 오렌지는 자신을 소녀에게 바치고, 냄비 아래 불꽃은 스스로 꺼져버린다. 불꽃의 슬픔은 돌멩이에게, 돌멩이의 슬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DzfuIvGYDX2uHwUjWznRGq88R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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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에서부터 - 『행운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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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10:20:04Z</updated>
    <published>2023-04-01T05: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르히오 라이를라(글) 아나G. 라르티테기(그림)   우리의 삶에는 각자의 패턴이 존재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들 때까지,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 패턴대로 움직인다. 그리고 우리가 그려낸 패턴은, 그와 연결되는 결과를 불러온다. 각자 세레레섬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행운 씨와 불운 씨의 삶처럼.  행운 씨의 여행은 시작부터 느긋하다. 일정이 꼬여도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d7N5cZJV6t3EH3sAFWglTrp2-Fk.jpg" width="3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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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민감해요  - 『어려워』 라울 니에토 구리디(글,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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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10:20:06Z</updated>
    <published>2023-04-01T05:1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집을 나서면 모든 게 어렵다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귀가 아프다. 한 걸음 한 걸음이 힘들다.&amp;rdquo;  나는 어렸을 때부터 예민하다는 소리를 유독 많이 들었다. 신체감각도, 감정도 예민해서, 남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자극에 힘들어하고, 아주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받는 일이 많았다. &amp;lsquo;예민하다&amp;rsquo;는 말에는 나의 민감성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아닌, 너 참 까다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4FofnBrHEh8LPLi15l8zlOEuc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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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것들이 남긴 자국  - 『추억을 담은 지도』 프란 누뇨(글) 주잔나 첼레이(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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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06:00:45Z</updated>
    <published>2023-03-25T11: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언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깊이 좋아하는 편이다. 대학시설 클라이밍을 했을 때도,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할 때도, 요가를 하면서도, 또 누군가를 혹은 어떤 장소를 좋아할 때도, 작게는 마음에 맞는 책이나 영화, 드라마를 만나도 그 대상에 몰입해서 빠져들었다. 그러나 외부 상황도, 내적 세계도 언제나 끊임없이 변하고, 어느 순간에는 그 대상을 내려놓아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E%2Fimage%2FDfH1atVS-qguRsia7yA4Qd7NJC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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