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주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 />
  <author>
    <name>ljhljh0703</name>
  </author>
  <subtitle>콘텐츠로 소통하고자 하는 청각 장애인입니다. 욕심은 많지만 뒷심이 없어 노력 중입니다. 글 읽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adeb</id>
  <updated>2020-05-21T09:54:46Z</updated>
  <entry>
    <title>덜어내고자 하는 일상#5 - 만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11" />
    <id>https://brunch.co.kr/@@adeb/11</id>
    <updated>2022-06-01T05:40:34Z</updated>
    <published>2022-01-20T06:1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는 정신없는 날이었다. 학교에서 수시생 환영회라도 있던 모양인지 손님들이 한 팀, 두 팀 들어오며 번잡하다 어느새 가게가 만석이 됐다. 이곳을 처음 시작했을 땐 일상적으로 보던 모습이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이전처럼 일을 도와주는 친구들 없이 혼자서 음료를 만들고 설명을 해주고 게임 진행을 도와주느라 진땀 뺐지만 오랜만에 살아 있다는 감</summary>
  </entry>
  <entry>
    <title>덜어내고자 하는 일상#4 - 펑펑 눈이 내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10" />
    <id>https://brunch.co.kr/@@adeb/10</id>
    <updated>2022-02-09T13:09:50Z</updated>
    <published>2022-01-19T05: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떠 카톡을 보니 배경에 눈이 내리고 있었다. 설마 해서 나와보니 온통 하얀색이었다. 세상이 하얗게 덮인 걸로도 모자란 모양인지 계속 끊임없이 눈이 내리고 있었다.  어릴 때는 눈이 마냥 좋았다. 만지면 차갑고 금세 녹고 신기하고 재밌으니까.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먹기도 하고 그랬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감</summary>
  </entry>
  <entry>
    <title>덜어내고자 하는 일상#3 - 압박 속의 루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9" />
    <id>https://brunch.co.kr/@@adeb/9</id>
    <updated>2022-01-14T12:29:56Z</updated>
    <published>2022-01-14T06: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하루 일과는 고정적이다.  아침에 의식적으로 일어나지만 일어나지는 않은 어정쩡한 기상 상태를 유지하며 휴대폰을 본다. 그렇게 깬 것도 자는 것도 아닌,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상태에서 미적거리다 위기의식을 느끼고 제대로 일어난다.  지금은 코로나로 퇴색되긴 했지만 자영업자의 삶이란 나름 편하다. 출퇴근 시간을 재량껏 조율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summary>
  </entry>
  <entry>
    <title>덜어내고자 하는 일상#2 - 송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8" />
    <id>https://brunch.co.kr/@@adeb/8</id>
    <updated>2022-01-11T11:48:35Z</updated>
    <published>2022-01-11T07: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라의 부름을 받고 공군으로 떠난 송군이 돌아왔다.  11월 말에 떠난 후 2주 간의 자가격리, 4주 간의 훈련소, 그리고 직업 학교의 과정을 거쳐 자대 배치를 받고 휴대폰을 사용하는 랜선 친구로 귀환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 친구와 모집단으로 있는 단톡방에서 카톡이 100여 개 넘게 쌓여 있는 것을 보고 그가 돌아온 것을 직감했다.  내 친</summary>
  </entry>
  <entry>
    <title>덜어내고자 하는 일상#1 - 그리운 그 이름 독서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7" />
    <id>https://brunch.co.kr/@@adeb/7</id>
    <updated>2022-01-04T16:29:10Z</updated>
    <published>2022-01-04T11: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 내 유일한 친구는 책이었다. 슬픈 말이지만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그랬다. 그림책, 만화, 소설 등 형태는 다양했지만 코흘리개 시절부터 해온 입원 생활부터 질풍노도의 수험 생활까지 쭉 함께 해온 친구다.  내 주위에서는 대체로 책을 읽는 것보다 티브이를 보는 것을 더 좋아했다. 하지만 나는 티브이를 싫어했다. 티브이에는 청각적인 요소들이 많아 놓치는 정</summary>
  </entry>
  <entry>
    <title>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죽고 싶다#4 - 한 해의 나를 보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6" />
    <id>https://brunch.co.kr/@@adeb/6</id>
    <updated>2022-01-08T09:53:36Z</updated>
    <published>2022-01-03T11: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해와 함께 작년까지의 나를 죽였다. 결심한 것들이 흔들리지 않고 바래지지 않도록 과거의 영광, 업적 등&amp;nbsp;조금이라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되는 것들을 쳐냈다. 올해는 완결성을 추구하겠다는 결심. 그렇지 못한다면 올해의 나도 내년의 내 손에 죽는 것이다.  잠시 옛날의 나를 추모한&amp;nbsp;이후 조문객으로 와준 10년 지기 친구인 깃과 함께 내가 죽은 기념으로 육개장</summary>
  </entry>
  <entry>
    <title>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죽고 싶다#3 - 바이, 올드 이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5" />
    <id>https://brunch.co.kr/@@adeb/5</id>
    <updated>2021-12-30T13:54:02Z</updated>
    <published>2021-12-30T11: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올해 쓰는 마지막 글이다. 사실 이렇게 어필할 만큼 그렇게 많이 쓰지도 않아서 좀 머쓱하다.  예전에는 한 해가 끝나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순환이 좋았다. 지금까지 해온 노력에 대한 만족감과 앞으로의 결실에 대한 기대감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감정. 한 해가 끝나는 특유의 무드에서 오는 고양감이 있었다.  열아홉 살에서 스무 살로 넘어가던 해가 유독 그</summary>
  </entry>
  <entry>
    <title>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죽고 싶다#2 - 메리 크리스마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4" />
    <id>https://brunch.co.kr/@@adeb/4</id>
    <updated>2021-12-30T11:49:24Z</updated>
    <published>2021-12-29T12: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는 신기한 날이다. 365일 일 년 중 단 하루에 불과한 날이지만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치 이 날을 위해 지금까지 일 년을 달려온 듯 들떠있다. 감성의 연말 결산이라 표현해도 괜찮을 듯하다.  거리와 카페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조형물과 점멸을 교차로 반복하는 따뜻한 빛의 조명을 보면 빨간색, 초록색, 하얀색이 한 데 섞인 크리</summary>
  </entry>
  <entry>
    <title>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죽고 싶다#1 - 글을 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3" />
    <id>https://brunch.co.kr/@@adeb/3</id>
    <updated>2021-12-30T11:48:22Z</updated>
    <published>2021-12-28T08:2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게 개업 첫날은 아직도 생생하다.  대학가 인근 첫 보드게임 카페  &amp;quot;어서 오세요!&amp;quot; 어색한 한 마디로 시작한 하루  제대로 된 메뉴판도 없던 곳이었는데도  재밌게 보드게임을 하다 가는 손님들에게 감사했다.  한 번에 여러 인원이 몰려오면 당황해 잔도 깨먹고  외국인 손님들이 오실 때면 서로 접객을 떠넘겼지만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재미있었고  오늘보다는</summary>
  </entry>
  <entry>
    <title>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죽고 싶다#0 - 청각 장애인 겸 자영업자의 코시국 생존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deb/2" />
    <id>https://brunch.co.kr/@@adeb/2</id>
    <updated>2023-09-11T08:07:19Z</updated>
    <published>2021-12-27T08: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쏟아지는 야심한 새벽  천둥 소리와 함께 태어났다.  엄마 아빠 불러보기도 전에  보청기를 끼기 시작했다.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어 구화를 배웠다.  놀기도 많이 놀고 공부도 열심히 했다.  사람들과 더 어울리고 싶어 보드게임 카페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코로나 속에 있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