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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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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득문득 꾸역꾸역, 말보다는 글로, 살며 느낀 그대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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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3T13:54: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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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조 - 언젠가 옷 한 벌 지어 입을 수 있는 정도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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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2T16:3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라는 것이 얼마나 복잡하고도 단순한지요  단단히 꼬여버린 실타래 같아 도저히 풀 수 없다가도 그저 한숨 자고 일어나면 단숨에 잘려버리는 가위 같은 것이 있어 굳이 풀어버리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그렇게 잘려진 실타래들 모아보면 언젠가 옷 한 벌 지어보려다가도 또다시 풀 수 없이 엉켜버리더군요  다시 눈을 감아버립니다 다시 눈을 뜹니다  자고 일어나면 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w_22MtaluoKK0TGpUZ8KqqE92B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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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살 노인의 지혜 - 돌아갈 수 없는 것을 아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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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5:31:38Z</updated>
    <published>2025-03-10T15: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만 구천하고도 몇백 일 전에서 육천일 쯤 흐르고는 살아가는 것이 곧 죽어간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는 벌써 밤마다 빌었다고  하나님 오늘 밤 내 숨을 거두어가 주세요 당신 곁에 머물게 해 주세요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셨지 그렇게 매일 돌아오지 않는 허공의 메아리가 이만 구천하고도 몇백 일째 비로소 대답해주셨다고 한다 네 바람을 이루어 주겠다고  기적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fnXPnXdM-tSnXA_dOVY0Ay2Z6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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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않은 밤 - 울고 싶은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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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16:49:27Z</updated>
    <published>2024-07-04T16: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이 그리 슬펐는지 뭘 그 정도로 울던 밤에는 슬픔은 늘 마르지 않고 솟아오르는 샘이었죠 굳이 마음먹지 않아도 넘쳐흐르는 눈물이 실컷 베개를 적시면 잠에 들 수 있었어요 아침에도 축축한 눈에는 빛이 비치었죠  그게 싫었어요 더는 울고 싶지 않았어요 눅눅한 하루를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발걸음이 주르륵 흘러내려 늘 주저앉았거든요 혹시 눈을 뜨게 된다면 조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SkWvTMjWg0r6e9sTn9tWOWcq__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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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마나 이해할 수 있나요 - 나도 나를 모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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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5:23:11Z</updated>
    <published>2023-09-07T13: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분의 일 딱 그 정도 이해하면 많이 이해하는 것이랍니다 남에 대해 이해심이 깊은 사람이 그리 말했으니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 생각하는 것이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이해할 수 있나요 반을 이해할 수 있나요 반의 반이라면 벌써 삼분의 일보다 이해하지 못하네요  삼 할 타자는 꽤 전설적인 타자라지요 타자에 대한 이해도 삼분의 일을 이해한다면 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TyX-r8cTcDxYllU_2RQv4jgeU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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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_운에 관하여 - 운보다 중요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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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01:14:31Z</updated>
    <published>2023-08-31T15:3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에세이 주제는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입니다. 여태까지 해온 모든 일들이 전부 의미가 있었지만, 저에게는 작년 연합 체육대회 전에 있었던 축구 대표선발전이 가장 의미가 있었습니다. 작년 4월쯤에 동아리 시간 때 선생님께서 '연체' 축구 대표를 하고 싶은 사람을 물어보셨고 저는 자신 있게 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C 선생님 교실에서 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tGn5BCkZ51NdHwmraDj5bqFka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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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_남은 것, 남길 것 - 젊은 날의 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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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16:07:46Z</updated>
    <published>2023-08-07T15: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bull; 일기, 그 목적과 진실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것은 참 재미있다. 거기에는 온갖 비밀이 가득하다. 그것은 들키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글로 풀어낸 솔직한 마음이다. 또한 일기는 가족을 비롯한 친구와 이성 같은 사람관계에서부터 진로, 직장, 일, 기타 등등 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고민의 집합소이기도 하다.  일기의 역할은 두 가지다. 하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p-glj_psgtMpNjAQpLavS4GHkks.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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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파란나라는 정말 있나요? - 스승의 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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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15:09:27Z</updated>
    <published>2023-07-23T12:5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시나요? 어디 계시는지 알 수 없지만 많이 생각나요 슬슬 선생님 나이가 가까워져 그런가 봐요 기억 속 스물여덟 살 그대로인 선생님 늘 스무 살로 불러달라 하신 선생님 파란 나라를 이야기해 주시던 선생님 두근두근 콩닥콩닥 줄여서 '두콩쌤' 지금에서야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요 꼭 한번 찾아뵙고 싶어요  열두 살은 가장 학교에 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HCHcHJFdujAqXUPPt5_wOV0X5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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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려 하는 모든 이에게 - 장마가 지나길 기다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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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6T01:28:07Z</updated>
    <published>2023-07-15T13: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올 생각마저 두고서는  어느 노랫말 속 지도에는 없는 곳으로 떠나려 하는 사람은 마지막 말을 남긴다 미안과 후회와 대게는 그러한 것들 약간의 미련이 담긴 몇 토막의 글 거기에는 젖은 내음이 스며 나온다  돌아올 생각마저 두고서는 어느 책에서 본 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모두 떠나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한다는 그 말에 왜 위로받은 것 같은 후로 이제껏 남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8kJErfq8CUmJjrL0FHqJliz8b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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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문득 꾸역꾸역 - 살고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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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2T03:31:32Z</updated>
    <published>2023-07-10T12: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니 그렇더라구요 왜인지는 이제껏 몰랐는데 문득문득 꾸역꾸역 이었더라구요 그렇더라구요 살다 보니 이제는 밤잠 설쳐도 아침에는 사과 한 개  씹어 먹을 정도만 되면 어찌저찌 괜찮고 커피 한잔 넘겨주면 좀 나아요 멍할 때는 왜 이렇게 살고 있지 생각도 한답니다  꾸역 살다 보니 문득 알겠더라구요 언젠가 우주 비행사가 꿈이던 꼬맹이가 이제는 꿈꾸지 않는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k18zs3IJliJWmIt24fE6_GgoY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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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돌아 걷는 길 - 다시 길 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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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7T14:16:44Z</updated>
    <published>2023-07-07T11: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엎드려 숨죽이고 있었다 길바닥에서 꽤 오랫동안 생각에 잠겨 있었다 꿈을 꾼 것일지도 모르는 아주 깊은 생각에서 허우적거렸다 그러는 와중에도 사람들은 날고 기었다  아, 차라리 깨지 않았으면 좋았으련만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래서 툭툭 털고 다시 길 위에 섰다 엎드린 몸을 길바닥에서 일으켜 세웠다  기억나는 것이라곤 꿈에 잠겨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DKFmhZQNp-QncREwo8kRwQmKW1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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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 챙기지 말기 - 무슨 생각이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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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9T11:41:00Z</updated>
    <published>2023-07-04T14:0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렇게나 집을 나선 어느 여름날이었지 일기예보에서 비가 오지 않는다고 둘 다 우산을 챙기지 않았었나봐  수업 끝나고 나왔을 때 눈 마주친 거 기억나 우산 없는데라 서로 말하고 흠칫 바라봤어 비는 내리고 우산은 없는데 웃음이 나오더라 너도 웃고 있었고 무슨 생각이었을까 잠깐만 기다리세요 저기 가서 사 올게요 산 지 얼마 안 된 옷이었는데 비 다 맞고는 헐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BqbL3PXhgK7i6V04m6czSR0wb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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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예술 - 고통과 예술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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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16:12:06Z</updated>
    <published>2023-07-02T14: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혼,  노을 지며 달이 올라오는 순간이었다 또 하루가 가고 있음을 생각하며 인생은 고통이구나 실감했다 언제부터였을까 인생 자체가 고통이라고 생각한 것은 언젠가 고통받지 않아도 심지어는 즐거운 순간에도 또다시 고통받을 것을 두려워 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종종 차라리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한 것은  고민하던 찰나,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amp;lsquo;인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6oE2K2N61isgquHxkKCra5ZpW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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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계와 시집 - 지구는 작고 세상은 넓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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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30T10:45:24Z</updated>
    <published>2023-06-30T08: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왼쪽 손목을 보더니 그럴 줄 알았다며 이게 더 나을 거야 시계를 풀러 주고 막 혼자 부딪혀야 했던 그때는 몰랐습니다 시계줄이 끊어진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그럴 줄 알았다는 말의 의미를 당신은 이미 알고 계셨군요  시계를 다시 샀습니다 몰랐던 것을 알기 위해 시집도 샀구요 그래도 여전합니다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아요 새로 산 시계는 시간을 맞추어야 하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X53dk8FH5BTMofbEy8BMOxUcoY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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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그때의 그대 - 1분이라도 진심을 다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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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7T00:14:08Z</updated>
    <published>2023-06-26T14:3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하루의 나날 일어났다 밥을 먹었다   커피를 마셨다 시험을 쳤다  책을 봤다 글을 썼다  어제는 쉬는 날이라 그랬고 오늘은 출근 날이라 이랬다 일어났다 밥을 먹었다 출근을 했다 일을 했다 퇴근을 했다 운동을 했다  평범한 하루의 나날 이대로라면 언젠가는 잊히겠지 이미 삼일 전의 일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오늘은 지나기 전 어떻게든 쓰려고 한다 늦은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_mm8GwoujMz_L9wzXcaOfyMBd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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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것이 이름밖에 없으니 - 포화 속으로 (71-Into the Fire, 2010)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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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30T02:18:46Z</updated>
    <published>2023-06-25T14:2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 224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북한은 암호명 &amp;lsquo;폭풍&amp;rsquo;이라 불리는 기습적이고 불법적인 남침을 강행한다. 전쟁이었다. 선전포고 없는 무차별적인 공격에 남한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개전 후 불과 2개월이 안되어 국가의 존망을 건 최후의 방어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영화는 낙동강 방어선 속 포항에서 펼쳐진 학도병들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7-JFsxyG9UL-UdEF1RHvh6wPd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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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필요하다 - 언젠가부터 찾지 않았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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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00Z</updated>
    <published>2023-06-19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칫솔을 사게 된 즈음 다 자라버린 이가 부수는 입에 달콤함은 그저 충치 유발자 진작 뽑힌 그날들은 다시는 자라지 않아 꼼꼼히 약 바르는 당신에게 동화 같은 이야기는 이 모든 것을 닮아 있으니 어느 날 아직도 늦잠 푹 자고 누워 있는 사랑니가 일어났던 날처럼 마취에서 깨어나 텅 빈 구멍 핥어보려다 조각난 흔적 더듬어 퉁퉁 부어버린 눈 한가득 바다를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RY6XnSaXAhRCtp3gkmelfWhct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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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별에서 왔니 - 콘택트(Contact, 1997)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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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2T00:35:08Z</updated>
    <published>2023-06-01T12:5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청난 공간의 낭비 우주에는 셀 수 없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별(항성)이 있는데, 우리 은하계에만 1,000억 개가 넘는 별이 있다고 한다. 은하는 다시 우주에만 1,000억 개가 넘게 존재한다. 이것도 최소한의 추정치일 뿐이다. 여기서 두 가지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첫째, 지구는 별이 아니고 태양이 별이다. 둘째, 이것은 관측 가능한 우주에 존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b0_TikrIdQV0nAPiQ7dUwGZjW1o.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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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돌아오지 않는 날 - 붉은돼지(Porco Rosso, 1992)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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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00:19:17Z</updated>
    <published>2023-02-14T11: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랬었지...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가. 흔히들 명작은 그 전개와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찾게 한다고 말한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맞다 아니다 할 수는 없다. 나의 명작의 기준 중 하나는 음악으로 이로 인해 '붉은돼지'를 보게 되었고 눈물 흘린 이 영화를 명작이라 생각하여 리뷰를 쓰게 되었다.  리뷰의 제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6jxhey3H4xSmORYSxdFzQE4do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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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빛 아래 - 파랗게 식어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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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8T11:34:15Z</updated>
    <published>2021-02-09T15: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선 달빛 아래 네 붉은 입술이 뱉는 시퍼런 말은 내 숨을 끊을 듯하였다  뿜어대는 눈물에 잠긴 채 시퍼렇게 베인 마음 박동은 네 걸음 속도와 반비례한다  얌전히 누워 숨을 가엽게 헐떡이다 마지막 눈물을 뜨겁게 쏟아내고 파랗게 식어간다  시퍼런 달빛 아래 네 붉은 입술이 뱉은 날이 선 말은 내 숨을 끊어 놓고 말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vSLF7XhKyDjNiKQ2iJ3ZYyPAT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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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행성의 사랑 - 그럼에도 행복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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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9T09:01:09Z</updated>
    <published>2021-01-25T15:2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초로부터 영겁의 어둠을 차갑게 헤매던 소행성은 난생처음 보는 푸른 지구에게 서서히 아주 서서히 이끌리었다  이제 더는 헤매지 않아 행복한 소행성은 지구가 휘어놓은 시공의 궤도에 서서히 아주 서서히 갇혀갔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의 궤도를 돌던 소행성에게 어린 왕자가 장미를 심어놓고 간 어느 날부터 사랑을 알게 된 소행성은 꽃을 건네려 지구에게 향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5x%2Fimage%2F-RvOhC0bwDU97uc-ycg5BDV89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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