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캘리그래피작가 정혜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 />
  <author>
    <name>hansorihan</name>
  </author>
  <subtitle>문자의 획과 획사이에 감성과 이야기를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읽고 쓰는 한글이 아닌, 느끼고 공감하는 한글아트로 만드는것이 즐거운 저는, 캘리그래피 작가 정혜연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aeye</id>
  <updated>2020-05-24T16:30:50Z</updated>
  <entry>
    <title>달토끼도우리도 신나는 한가위 - 캘리그래피 프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20" />
    <id>https://brunch.co.kr/@@aeye/20</id>
    <updated>2023-12-02T00:47:15Z</updated>
    <published>2021-09-19T02:1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은 쓸쓸한 계절?  누군가는 가을이 쓸쓸한 계절이라고 한다. 푸르다 못해 시린 하늘에 눈물이 나고, 떨어지는 잎사귀에 마음이 내려앉는다고 말한다.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 한숨짓고, 잊혀 가는 것이 안타까워 마음을 쓸어내린다고 한다.  곁에서 듣고 있자니 한없이 쓸쓸해 보이나, 이미 그 사람은 봄의 설렘과 여름의 충만함을 한껏 껴안은 채 온전히 그 시간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r3wiyQEdSbxQRhqNdOcsy9SjQU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갈까말까 망설이다, 고민보다 고! - 캘리그래피 프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19" />
    <id>https://brunch.co.kr/@@aeye/19</id>
    <updated>2021-09-19T03:34:51Z</updated>
    <published>2021-08-11T10: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마당에 매미들은 올해 유독 늦잠을 잔 모양이다. 장마가 끝나고 나서 슬금슬금 온도계가 하늘을 향해 치고 나갈 때면, 작년에 왔던 각설이 마냥 매미들의 구성진 소리가 들리기 마련인데, 올해는 이른 장마가 끝나고 한참이 지난 8월 1일을 기점으로 울기 시작했으니 늦어도 한참 늦은 셈이다.  올해는 음력 달력을 볼 여력이 없었기에 8월말까지 그저,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NGPo73MZn4irseoffQZxtKOsJB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에게 좋은 사람? 나에게 더 나은 사람 - 괜찮아, 지구별엔 누구나 처음인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17" />
    <id>https://brunch.co.kr/@@aeye/17</id>
    <updated>2023-11-03T03:00:16Z</updated>
    <published>2020-12-28T11: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의 눈은 나에게 적당한 자극제이자, 실눈 뜬 감시자이다.  &amp;quot;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amp;quot; 한 번에 휘몰아치듯 해야 할 일을 끝내고 나면, 한동안은 나사 풀린 기계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손을 놓게 된다. 오후만 놀다가, 오늘까지만 놀다가, 이번 주까지만 놀다가... 쓸모없는 백지수표만 남발한 채 시간을 보내며 도낏자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T7KWyQMYOIjYuCaIjY2cn0TcCJ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직업병과 팬데믹 사이, 용기와 소심함의 아우성 - 괜찮아, 지구별엔 누구나 처음인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16" />
    <id>https://brunch.co.kr/@@aeye/16</id>
    <updated>2021-09-27T13:52:42Z</updated>
    <published>2020-11-20T11: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업병, 콜록콜록  화선지와 먹물을 끼고 살다 보니 어느 틈에 비염이 생기고, 천식이 생겼다. 지금이야 작업을 할 때면 한 겨울에도 창문을 열고 공기청정기를 돌리지만, 그땐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것도 공기청정기도 낯선 문물이었으니 하루 중 대부분 먹물 앞에 있었던 시기, 내 호흡기는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치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먹물을 쓰면 비염이 생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1jZw963OpXCv931irHE4MUJ6Oj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래 머무르게 하는 힘. - 캘리그래피 프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15" />
    <id>https://brunch.co.kr/@@aeye/15</id>
    <updated>2023-11-10T07:18:32Z</updated>
    <published>2020-10-27T08: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담은 말 한마디  명언을 줄줄 꿰고 있는 사람이 있다. 무슨 말이라도 할라치면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유수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서두를 시작으로 철학과 인문학을 타고 천문학까지 돌아서는,&amp;nbsp;한 번쯤은 들어봤던 온갖 명언들로 마무리한다.  막힘없이 줄줄 새어 나오는 지식에 처음엔 참 박학다식한 사람이라고 느꼈지만, 시간이 흐르고 대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ZEbCt6u_DpemA9hJPvOCd5oVyn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법 같은 주문이 필요해. 뻥이요~ - 괜찮아, 지구별엔 누구나 처음인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14" />
    <id>https://brunch.co.kr/@@aeye/14</id>
    <updated>2021-09-27T13:52:24Z</updated>
    <published>2020-10-16T10: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짓말 하나 어젯밤 한숨도 자지 못한 선우는, 벌써 한 시간째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며 시계를 노려보고 있다. 입안이 바짝바짝 타 들어가 물 한 모금 축이고 싶었지만, 물을 가지러 갈 여유 조차 없었다. 정각 9시. 심장 뛰는 소리가 확성기를 단것처럼 들려 한 손으로 가슴을 겨우 누르고서야 숫자 하나하나를 정성을 다해 꾹꾹 눌렀다. 클릭 몇 번으로 합격여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dlNp7HBmRxENLL6ERfm-NfPW8x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올빼미와 눈썹달 하나 - 괜찮아, 지구별엔 누구나 처음인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13" />
    <id>https://brunch.co.kr/@@aeye/13</id>
    <updated>2021-09-27T13:52:08Z</updated>
    <published>2020-10-13T04:4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빼미가 되어가나 보다.  출퇴근이 없는 프리랜서에게 하루의 마감은 직장인의 아침 눈뜨기만큼이나 치열하다. 직장인의 아침은 1초의 어긋남 없이 울리는 알람 소리에 1분만 더, 5분만 더를 외치며, 날카로운 현실과 포근한 꿈 사이에서 방황한다. 한동안 현실과 꿈 사이의 줄다리기가 이어지지만, 출근시간이라는 데드라인 덕에 달콤한 꿈을 접고 어느 순간 눈을 번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2pWdkkdO3XxHO52IuDiFK-rtI_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름달처럼 풍요로운 추석 - 캘리그래피 프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12" />
    <id>https://brunch.co.kr/@@aeye/12</id>
    <updated>2020-10-13T11:01:39Z</updated>
    <published>2020-09-26T06: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 계란옷을 둘러쓰고 가지런히 놓인 전들, 올망졸망한 손으로 빚은 제각각 모양의 송편들, 채소란 채소는 모조리 집합한 듯한 나물 반찬들, 벽돌 쌓듯 빼곡히 쌓아 올려진 생선찜 알록달록 색색이 향연을 펼치는 과일들과 반짝반짝 윤이 나는 밤과 대추.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  비록, 어제까지 보고서 때문에 뒷목이 당기고, 끝내지 못한 업무 때문에 머리가 복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9inljVNIuC6XGpWJsfV9r7359g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뭐시라꼬. 쿨하게 내려놓기 - 괜찮아. 지구별엔 누구나 처음인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2" />
    <id>https://brunch.co.kr/@@aeye/2</id>
    <updated>2021-09-27T13:51:44Z</updated>
    <published>2020-09-24T03: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쿨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이익과 손해라는 저울질 없이, 내 것 하나를 기쁜 마음으로 내어줬으면 좋겠다.  만약이라는 가정 없이 남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기대라는 헛된 이름 없이 누군가의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다.  아무 의미 없는 누군가의 이야기는 바람에 흘려보냈으면 좋겠다. 가치 없는 단어에 마음이 울렁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의식 없이 내뱉어진 문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eScJS1esvSloFVSTLkYBW16iu-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빨간 인연의 끈을 잡고 있는 사람 - 캘리그래피 프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11" />
    <id>https://brunch.co.kr/@@aeye/11</id>
    <updated>2020-10-13T11:01:53Z</updated>
    <published>2020-09-16T05: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늘 생각나는 얼굴이 있다. 이름만 불러도 입꼬리가 올라가고, 백만 년 만에 전화를 해도 아침에 통화한 것처럼 스스럼없고 편한 사람.   우리의 호칭은 ' O 여사 ' ' O 여사 잘 지내셨소~ ' 결혼한 여자를 높여 부른다는 의미를 적용하기엔 그녀는 싱글이고, 사회적 지위를 따지기엔 둘 다 별 지위가 없으니, 우리 사이의 여사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dD6fbcin_TV3i_GHOl1W_OkhnS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를 기다려, 가을아 안녕 - 캘리그래피 프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10" />
    <id>https://brunch.co.kr/@@aeye/10</id>
    <updated>2020-09-14T03:10:08Z</updated>
    <published>2020-09-08T09: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열대 기후가 되었나 보다. 우기 같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거대한 온풍기를 틀어 놓은 듯 늦더위가 찾아왔다. 잦은 비로 햇빛 볼 날이 없어 사람도 집안도 곡식들도 시들시들하던 차, 덥지만 마침 잘되었다 하고 온 몸으로 반겼다.  두 손 들어 환영한 뒷 배경에는, 분명 입추도 지났으니 더위가 기승을 부려봤자 이 빠진 호랑이일 테지 하는 마음이 있어서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OODtvvcpCooxqJcN8Qnkn-A4Bj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토끼 세상 속 느림보 거북이처럼 - 괜찮아, 지구별엔 누구나 처음인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9" />
    <id>https://brunch.co.kr/@@aeye/9</id>
    <updated>2021-09-27T13:51:26Z</updated>
    <published>2020-09-04T09: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해야 할 일을 listup 하고&amp;nbsp;해치운 목록을 하나씩 지운다. KTX를 타고 하루에 600km를 이동하고, 수십 통의 통화와 미팅을 하며, 틈틈이 SNS을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3분이 채 되지 않아 꼭대기층에 도착하고, 주문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음식이 나온다. 밤 12시가 지나도 여전히 도심은 휘황찬란하고, 몇 달 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S4VFaFsdHF4MmPvMbXJXFdH3g3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밀당이 필요해 - 캘리그래피 프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5" />
    <id>https://brunch.co.kr/@@aeye/5</id>
    <updated>2020-09-04T09:06:06Z</updated>
    <published>2020-08-31T08: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당은 썸을 타는 연인들만 한다? 밀당은 썸남썸녀, 신혼부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불꽃같은 신혼을 지나 교집합을 만들어가는 10년 차 부부도, 눈빛만 봐도 익숙한 20년 차도, 사랑보다는 의리로 서로를 지킨다는 30년 차도 밀당은 필요하다.  밀당은 자칫&amp;nbsp;기선 제압을 위한 단순한 감정 소모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악기로 치면 제대로 된 소리를 내기 위한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SEpm_zG_nk-9gZ2pNm4Jn47jf1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란한 빈수레가 지나간다, 우리처럼 - 괜찮아, 지구별엔 누구나 처음인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3" />
    <id>https://brunch.co.kr/@@aeye/3</id>
    <updated>2021-09-27T13:51:05Z</updated>
    <published>2020-08-27T10:0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짝 열린 창문 사이로 요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덜컹덜컹 덜컹덜컹.. 제법 방음이 괜찮다고 생각한 창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함을 째려보며 열린 문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빈수레가 지나간다.  저렇게 생긴 수레도 오랜만에 보네라는 생각도&amp;nbsp;잠시, 골목의 정적을 깨는 소리에 눈살이 찌푸려졌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골목길 이건만, 수레가 내는 소리는 흡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fFzqAWotxo-xwmWx4M3NP84lPL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달에게 띄우는 편지.  - 캘리그래피 프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7" />
    <id>https://brunch.co.kr/@@aeye/7</id>
    <updated>2020-08-28T15:22:40Z</updated>
    <published>2020-08-26T08:0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까지만 해도 손톱 같은 초승달이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두둥실 달이 차오르는 듯하더니 며칠 전에는 누가 봐도 완벽한 보름달이 되었다. 아. 유난히 밝은 보름달이구나 하고 혼자서 유난을 떨었다.    둥근 보름달이 뜨면 옛사람들은 장독대에 정화수 한 그릇 떠 놓고 소원을 빌었다지. 나도 보름달을 만나면 늘 두 손을 마주 잡고 달을 벗 삼아 주저리주저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82JyQbvDCMHl1WHqox7y06o26w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긴 하루를 접고 조각난 마음을 주워 담다. - 괜찮아, 지구별엔 누구나 처음인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eye/6" />
    <id>https://brunch.co.kr/@@aeye/6</id>
    <updated>2021-09-27T13:50:45Z</updated>
    <published>2020-08-25T11: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이 울리면, 목이 늘어난 면티와 무릎이 불쑥 튀어나온 트레이닝복을 벗고, 출근을 위한 차비를 한다 잠에서 깬 30분 전의 부스스한 몰골을 순식간에 걷어내고 말쑥한 차림으로 대문을 나선다.  늘 만원사례인 지하철, 주차장 같은 도로를 헤치고 직장으로 향하는 한두 시간의 텀은, 한나절 친숙하게 불리던 딸, 아들, 아내, 엄마, 남편, 아빠라는 익숙함을 접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ye%2Fimage%2FZf8QZqlKY8MpKRScltWYfKa5xj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