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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다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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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네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읽고 쓰는 것을 사랑하며,공저로 두권의 책과 전자책을 출간했다.일과 삶에서 배우는 다양한 순간을 기록한다..취미 독서와 사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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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8T05:12: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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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표를 찍는 용기 - 관계의 마침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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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22:11:02Z</updated>
    <published>2026-04-24T13: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기란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 용기란 두려운 것을 해내는 힘이 아닌가 한다.   가끔 이런 사람들을 본다.  모든 사람에게 착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애쓰는 사람들,  인간의 마음에도 한계가 있는 것 같은데 그 한계에 부딪혀 버리면 그냥 놓게 되는데, 과한 에너지를 쏟아붓다가 결국 놓아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친해지려고 애쓰거나, 가까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959w6v_rT0jsFoPXzXHt7QwKS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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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마지막 모습 - 지워지지 않는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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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4:41:30Z</updated>
    <published>2026-04-23T14: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가 위독하시다고 연락을 받은 건 2015년 2월 말.. 구정이 지나고 딱 일주일 만이었다.   설날 다음날에 할머니랑 엄마랑 목욕탕에 갔었다. 우리 할머니 탕 안에 가만히 앉아 계시던 모습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할머니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도 내 생일날엔 늘 떡을 해서 오셨고, 대학졸업식까지 나의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9H0usByGxISLL3ILA_WGRX9C9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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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수요일은 낭비 중입니다. - 수요일엔 아이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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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3:52:21Z</updated>
    <published>2026-04-22T13:5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살아온 날들 속에서 육아와 일이 함께 있었다. 매일 학교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는 아니다. 시간을 쪼개서 낭비하지 않고 시간별로 사람들을 만나고 정해진 일정대로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다 어느 날 알았다. 매우 바쁘다고 효율이 따르는 건 아니다.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내가 채울 수 있는 마음의 풍요로움도 필요했다. 바쁜 엄마여서 아이들은 독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wQwm5GjVMV5RKNHkFLaur9hOWS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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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이라는 이름의 자리 - 1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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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4:54:21Z</updated>
    <published>2026-04-21T14: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나에게 엄마라는 이름을 달아준 나의 첫째 아이 이야기를 쓰고 싶다.   처음으로 내 배를 그렇게 불러보게 해 준 아이, 처음으로 내 몸무게를 갱신하게 하게 한 아이, 처음으로 나를 잠 못 들게 만든 아이, 처음으로 이유 없이 나를 울게 만들었던 아이, 처음으로 밤을 새우게 하고, 처음으로 내가 많이 서툰 사람이란 걸 가르쳐준 아이, 처음으로 나를 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GgHReKuHb8CNq6VVSLqpRX4t2l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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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난 일과 끝나지 않은 마음 - 일사부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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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5:12:24Z</updated>
    <published>2026-04-20T15: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부부로 살아온 지 23년이다. 23년 만에 남편이 나에게 쌓아둔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너무 힘든 시간을 몇 달간 보냈다. 서로에게 이렇게 까지 상처를 줄 일인가를 생각해 봤다.   시작은 작년 12월 김장하러 친정집에 모였을 때 일이다. 김장을 마치고 엄마와 동생들, 아이들과 함께 찜질방에 갔다가 사우나를 하고 나왔다. 우리 집 늦둥이랑 막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pr77hgtX880zObb82uYWncctqA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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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역이 필요한 사이, 번역이 필요 없는 사이 - 같은 우리말도 이해하는 게 다르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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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4:53:22Z</updated>
    <published>2026-04-17T14: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글은 참 아름답고 존귀하다. 한글만큼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언어가 있을까? 우리는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언어를 나누지만 가끔은 번역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하고 있던 사업을 잠시 쉬게 되면서 취직을 했다. 전에 알던 동생을 통해 그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해보게 되었다. 거기서 새로운 두 친구를 만났다.  마침 같은 용띠여서 용용이 친구들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Uw-e47dURik6vJy-YW47OVTJaj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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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나에게 플라시보를 처방한다. - 좋아질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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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2:09:06Z</updated>
    <published>2026-04-16T15: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플라시보 효과는 가짜약이나 실제 치료효과가 없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좋아졌다고 느끼거나 실제로 증상이 완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효과가 있을 거라고 믿으면 몸이나 마음이 좋아지는 현상이다.   매일 같은 상황을 살면서 어떤 사람은 늘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누군가는 잘될 거야 좋은 일이 생길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며 하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7_F4-debNz8Sr9lcvM-5A0trm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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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하는 것이 책임이다. - 역사를 기억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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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5:06:07Z</updated>
    <published>2026-04-15T15:0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봤다. 오늘이 개봉일이었다. 영화 제목은 &amp;lt;내 이름은&amp;gt; 염혜란 주연의 영화이다.   제주 4.3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드라마 &amp;lt;폭삭 속았수다&amp;gt;를 통해서 염혜란 배우를 좋아하게 되었고 영화 &amp;lt;어쩔 수가 없다&amp;gt;에서 반하게 되었다.  미리 개봉첫날 예매를 해두고 보고 왔다.   잊힌 역사, 혹은 누구는 잘 모르는 역사 속의 한 사건, 제주 4.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9m6dS1FRiNiuY0xR9_Wg4MknM2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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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도 잠시 - 나의 임시보호를 받는 존재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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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4:37:23Z</updated>
    <published>2026-04-14T14: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곤해서 조금 일찍 퇴근을 했다. 고3인 아들이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6시부터 시작하는 요리학원 수업에 가려면 나가야 할 시간인데 누워있다. 핸드폰을 보고 있다. 안 가냐고 물었다. 곧 갈 거라고 했다.   6시 수업에 도착하려면 나가서 버스를 타야 할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그대로 누워있다.   다시 가서 물었다. 안 가냐고. 7시에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X7te7JfVoHLnhxFoADrPXjnHT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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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라는 페이스메이커 -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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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2:46:45Z</updated>
    <published>2026-04-13T12:4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하지 않고,  &amp;quot;엄마!&amp;quot; 하고 받는다. 그 순간 엄마는 당신이 전화를 걸었음에도 이렇게 대답한다.  &amp;quot;응. 왜?&amp;quot; 한참 같이 웃는다. 전화를 받을 때마다 몇 번 이런 상황이 있었다.  아니 엄마가 전화 걸었잖아. 그럼에도 내가 엄마를 부르면 엄마는 내가 무슨 일이라도 있는 듯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고 한다. 여보세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AMTZX8SQgArpEIC7gHERTRpiU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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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여사인가.  - 혼자 달리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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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3:41:25Z</updated>
    <published>2026-04-10T13: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남편이 카톡으로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부끄럽지 않은가?  김여사인가?라는 메시지와 함께, 웃픈 사연이다.    저 버스전용차로를 달리고 있는 하얀 차가 내차다.  아무 생각 없이 혼자서 유유히 버스전용차로를 달리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김여사 맞네 생각든다.  옆차선이 막히고 내 차선을 여유로웠다. 왜 차들이 다 막히는 도로로 가는 거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XyHQYw4ouSTquvu9r5PieGXaD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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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가 선택적 F가 되어준 날들 - 아들의 깊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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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36:44Z</updated>
    <published>2026-04-09T13:3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성적으로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랐고 그런 어른이 되었다. 눈물도 많고, 정도 많은 그런 아이가 어른이 되었다. T의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나쁜 남자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 나와 다른 그런 면이 좋았다. 아이들을 낳았는데, 막내 말고는 모두 T의 성향이다. 강도는 조금 다르지만 첫째와 셋째는 T가 정확하다. 둘째 아들은 그래도 나를 조금 닮아 따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yVpN71WePBFBZ2EFUBfNbqVUV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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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오는 날엔. - 혼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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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2:34:11Z</updated>
    <published>2026-04-09T06: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주한 날들 사이에 가끔씩 비가 내리는 날이면 혼자서 노트북을 들고 조용한 곳을 찾는다.  물론 오랜 시간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3시간쯤..  귀하고 값진 혼자만의 시간이다.  매일이 너무 분주하면 심플할 타이밍이 필요하다.  빗방울 떨어지는 걸 바라보며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재즈음악에 진한 커피 향을 곁들여 본다.   생각이라는 건 자꾸 하면 할수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82t-9FH929COErCA-d5KTKV6UU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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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뜸 드는 시간 - 조급함을 버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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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3:43:18Z</updated>
    <published>2026-04-08T13: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하고 내손으로 밥을 짓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압력밥솥을 사용하고 있다. 풍년압력밥솥! 몇번을 바꾼 기억이 있다.   그냥 쭉 그래와서일까 전기밥솥을 쓰지 않는다. 어떤 날은 끼니마다 밥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서 먹어 왔기 때문에 그 맛은 전기밥솥의 밥보다 맛있다는 걸 안다. 물론 요즘 나오는 전기밥솥은 성능이 좋아져서 거의 압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5FSU6nOOy5Ueh4fNG5cKKBDna6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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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지만 무너지지 않는 이유 - 외력과 내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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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4:06:38Z</updated>
    <published>2026-04-07T14: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수없이 많은 일들이 나를 흔든다.  예상치도 못했던 사건, 사람들의 말 한마디, 감당해야 하는 관계와 책임들 까지. 가만히 서 있는 날보다  어딘가에 부딪히고 밀려나는 날이 더 많았다.   예전에는 그런 외력 앞에서 쉽게 흔들렸다. 누군가의 말에 오래 마음이 머물러 고민을 했고, 상황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5tWFRXPB0UuY142Lq8Y326pufn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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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이 없는 무게, 그럼에도 - 삶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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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04:51Z</updated>
    <published>2026-04-06T12: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엔 삶의 무게가 왜 이렇게 무겁지?라고 생각하는 날이 있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또 하나의 문제가 나타나기도 하고 괜찮다 싶으면 또 어느 날은 괜찮지 않은 날이 오기도 한다.  나이 50을 넘기며 체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느끼는 요즘, 몸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마음건강도 무너질 것 같아서,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이래서 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bafrr7_O2a_1P54Jz3ACRhmigB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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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지기 전에 나는 바라보고 있었다.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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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0:09:06Z</updated>
    <published>2026-04-03T15: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은 오래 피어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이 더 많다.  아주 짧은 순간을 우리에게 내어준다.  어젯밤 9살 아이와 함께 집 근처 장재천 벚꽃길을 손잡고 산책 했다. 꽃나무 아래서 같이 사진도 찍고 그 순간을 만끽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잠깐의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가족들과 연인과 함께 즐기고 있었다.  시간을 멈추고 싶은 마음일까, 그 순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igd1Y2itEhl6403KsRX1OtYSA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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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촌스러운 설렘 - 여행 가기 전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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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4:55:35Z</updated>
    <published>2026-04-02T14: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때 소풍을 가기 전날의 그 설렘, 잠이 안 오고 좋았던 그 설렘이 기억난다.   요 며칠 촌스럽게 여수 1박 2일 여행에 들떠 있다.  누군가에겐 별일 아닌 것 같은데 호들갑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내일은 친구들과 부부동반 1박 2일 여수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내일을 떠올리면 촌스럽게 자꾸 피식거린다.   사남매를 키우고 있고, 늦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lAZ3tADBk6eyhBYxXvX0IvZlPG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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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의 온도 - 어른의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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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5:02:41Z</updated>
    <published>2026-04-01T15: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어릴 적에 어른들한테 이 말을 참 많이 들으면서 자라왔다. &amp;quot;거짓말하면 안 돼.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져!&amp;quot;   들키면 혼나고, 믿음을 잃는다는 것을 배웠다. 거짓말은  하면 안 되는 무서운 거였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세상은 꼭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은 괜찮지 않은 날에도 엄마가 걱정할까 봐 괜찮다고 말하고, 약속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T_YDniAYtZG3x6cfGA_0Sexl-F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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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레시피는 적당히,대충 - 그냥 대충 넣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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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1:42:30Z</updated>
    <published>2026-03-31T11: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무생채 할 때 식초랑 설탕 소금은 얼마나 넣어?&amp;quot; &amp;quot;적당히~ 대충 그냥 넣어!&amp;quot;   &amp;quot;응................?    외할머니를 본 적이 없다. 엄마나이 세 살 때 외할머니는 돌아가셨다고 했다. 우리 엄마는 세 살에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언니와 함께 이모네 집으로 보내져서 거기서 자랐다고 했다. 그러니까 나의 이모와 함께 이모할머니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Ya%2Fimage%2FSeSJrTfDjbpN_0T_UiFu849Rx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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