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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소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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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랫동안 군에서 복무한 퇴역 군인 입니다. 운 좋게도 복무하는 동안 세계 여러 곳에서 여러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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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30T12:16: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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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악의 신화 - 나와 너를 넘어 우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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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23:16:04Z</updated>
    <published>2023-12-27T03: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8월부터 그 이듬해 9월까지 나는 UN 평화유지군 옵서버 자격으로 아프리카 서부사하라 지역에서 근무했다. 서부사하라는 1970~80년대 모로코와 사하라아랍민주공화국간에 전쟁이 치러지다가 1991년에 휴전협정을 맺은 이후로 대치하고 있는 분쟁지역이다. 여기서 나는 UN 임무단의 군사 분야 감시원으로서 휴전선을 중심으로 늘어서 있는 양측의 군부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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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롬비아 태권도 교관 파견 2 - - 군화 신고 지구 한 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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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46Z</updated>
    <published>2021-12-12T04: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씨!, 에스 라 콜롬비아! &amp;ndash; 이러니까 콜롬비아지! 콜롬비아 사람들은 시간 약속을 참 안 지킨다.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한결같다. 시간 약속뿐만이 아니다. 각종 행정업무와 배송업무도 마찬가지다. 처음 약속한 시간에 제대로 이루어지는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서 처음 겪는 외국 살림에 자꾸 문제가 생길 때는 걱정과 불안이 엄청나게 쌓였다. 앞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gMYT6XJFyTny9nPatTsriErdA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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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롬비아 태권도 교관 파견 1 - - 군화 신고 지구 한 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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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46Z</updated>
    <published>2021-12-12T04: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밤중의 청혼 2013년 봄 어느 날 밤. 나는 여자 친구에게 전화로 물었다. &amp;ldquo;자기야. 나 콜롬비아 태권도 교관 파견 확정 됐는데, 우리 결혼하고 같이 갈래?&amp;rdquo; 오랫동안 망설일 거라는 내 예상과 다르게 여자 친구는 흔쾌히 대답했다. &amp;ldquo;그래. 같이 가자. 그까짓 것 가지 뭐.&amp;rdquo; 그리고 두 달 뒤 우리는 결혼했다. 두 달 동안 결혼 준비와 출국준비를 같이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4hMsvhR0DW8U-vG02GPfKy9ai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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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산악전 교육(최종) - - 군화 신고 지구 한 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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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4:59Z</updated>
    <published>2021-04-04T03: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랑 픽 정복 다음 날도 등반이 이어졌다. 마낭에서 토랑 픽 턱 밑까지 갔다. 가는 내내 날씨가 좋지 않았다. 구름이 안개가 되어 우리 일행을 감쌌다. 해는 볼 수 없었다. 구름 속에 산행이 말은 멋있는데 걷는 내내 죽을 맛이었다. 걷는 동안 춥지는 않았지만 잠깐 쉬는 동안 땀이 식으면서 한기가 들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숨쉬기도 힘들어졌다. 그간 계속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7Bvl5wrL246riDcLY-kcOevEh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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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산악전 교육(7) - - 군화 신고 지구 한 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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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4:45Z</updated>
    <published>2021-04-03T03:3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고도 등반 훈련 &amp;ndash; 토랑픽으로 이동 드디어 훈련의 마지막 과목인 고고도 등반 훈련이 시작되었다. 훈련은 간단했다. 그냥 올라가는 거다. 다만 고산병 증세를 극복하기 위해 천천히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게 관건이었다. 보통 고산 등반을 위해서는 하루에 고도를 300m 이상 높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8000m 급 산을 오르려면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BOpy9EpvNQhYiKF0djDdfX118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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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산악전 교육(6) - - 군화 신고 지구 한 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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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5T10:49:14Z</updated>
    <published>2021-03-02T05:4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틸리초 호수 등반 빙벽 등반 훈련 과정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고고도 등반 훈련에 대비한 예비 과정이라 할 수 있는 틸리초 호수 트래킹이었다. 틸리초 호수는 해발 4900m 고도에 자리 잡은 면적 4.8㎢의 호수이다. 아마도 배를 띄울 수 있는 호수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일 것이다. 예부터 네팔 사람들이 신성시했던 지역이면서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V_E9Lg8V1XDCNMGkuS2OMEl3Q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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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산악전 교육(5) - - 군화 신고 지구 한 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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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1T07:19:39Z</updated>
    <published>2021-03-01T03:4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빙벽등반 - 빙벽 캠프로 이동 잠시 정들었던 산악전 학교를 떠나 좀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빙벽 등반 훈련을 위해서였다. 빙벽을 타기 위해서는 만년설이 있는 지역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이동하기는 힘들고 중간에 케상이라는 지역에서 이틀을 보내며 고도에 적응한 뒤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로 돼 있었다. 우리는 각자의 짐을 꾸려 배낭에 짊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vW2NhBPVNYwmRU4PvdymT-y7S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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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산악전 교육(4) - - 군화 신고 지구 한 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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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8T07:43:07Z</updated>
    <published>2021-02-28T01: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캡틴 박! 좀 가르쳐줘. 그간 교육생들 중 별 존재감이 없던 나는 마두라와의 사건 이후 다소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모두 열두 명밖에 안 되는 교육생들 가운데 주목이라고 해봐야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남자들 사이에는 알게 모르게 벌어지는 자존심 싸움이 있다. 그런 와중에 이렇게 주목받는다는 것은 유치하지만 기분 좋은 일이다. 특히 이런 다국적 연합 훈련에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CFUtIJ3TtcV5kI6R0H0Ei78ya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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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산악전 교육(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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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8T13:08:12Z</updated>
    <published>2021-02-27T06: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펠 교육 기초적인 암벽 등반 훈련을 통과한 나는 4일 차부터 중급 레펠 훈련을 시작했다. 중급이라고 해야 별달리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다만 높이가 좀 높아지고 엉덩이를 아래로 하고 내려오는 후면 레펠에서 가슴을 아래로 하고 내려오는 전면 레펠로 바뀌었을 뿐이다. 한국에서 11m 레펠 타워나 고작해야 4~5층 높이의 건물에서 훈련하다가 30m, 70m 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dfppM_r09zWiWXAD33KOlwSLb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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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고고도 산악전 교육(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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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2T05:59:57Z</updated>
    <published>2021-02-13T05: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솜 산악전 학교 다음날은 숙소에서 쉬다가 교육생들끼리 최종 훈련 준비를 위해 외출을 나갔다 왔다. 짝퉁 오클리 선글라스를 엄청난 흥정 끝에 구매한 하시브 소령과는 달리 나는 구경만 했다. 필요한 물건은 이미 준비해 왔고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거라면 모르겠으나 좋지 않은 물건은 아예 사고 싶지도 않았다. 다만 다 함께 모여 앉아 마신 히말라얀 자바 커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6CbJHT4kpCbwKgvUMlCrLNUrk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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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고고도 산악전 교육(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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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8T07:43:13Z</updated>
    <published>2021-02-11T02: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해외 파견 2012년 여름. 특전사에서 근무 중이던 나는 네팔 산악전 학교의 고고도 산악전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카트만두로 갔다. 그간 특전사에 있으면서 강하훈련을 위해 수없이 비행기를 탔지만 7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그리고 해외여행도 처음이었다. 처음으로 나가는 외국 여행길이 걱정돼 출국 전날 인천 공항에 사전 답사까지 갔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V3OteBVN11CEwgNMn02-ORFof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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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천절에 태극기를 달며 - - 태극기에 대한 TM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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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1T03:26:50Z</updated>
    <published>2020-10-04T08: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극기에 대해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의 국기 소개란에서는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陰 : 파랑)과 양(陽 :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네 모서리의 사괘는 음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vTVK6Rw8z7i2L1njlQiJ8ek84Pw.jpg" width="30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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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일 하며 사는 법 - - 무작정 따라 하는 인생 설계 비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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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0T07:33:21Z</updated>
    <published>2020-09-14T12: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amp;lsquo;네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라.&amp;rsquo; 하는 조언들이 유행이었다. 하지만 맞벌이 부모님&amp;nbsp;대신 TV로&amp;nbsp;자아를 만들고 주입식 교육으로 꿈을 배운 젊은이들로부터 &amp;lsquo;인생 계획은커녕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amp;rsquo;하는 볼멘소리가 곧잘 나온다.  20대 초반 불안한 청춘들이 많은 부대에서도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고민을 무수히 접한다. 15년 넘게 부대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7caJ76nX9dgV6yA31D0eLl14m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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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리야 반가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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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4T15:31:10Z</updated>
    <published>2020-09-13T05: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연예인 이효리 씨와 동갑이다. 그렇다고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잠깐 말을 나눠 본 적은 있다.  1998년, 대학교 진학을 위해 상경한 나는 당시 강호동 씨가 진행하던 &amp;lsquo;캠퍼스 영상가요&amp;rsquo;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때 갓 데뷔한 핑클이 게스트로 참여했고 거기서 효리 씨를 봤다. 그런데 나와 함께 참가했던 선배가 아무래도 아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orDRZbN3o_mM-S4FEddkAOMC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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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는 역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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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9T09:48:15Z</updated>
    <published>2020-09-12T03: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대 후반, 숙소와 지하철역 사이가 멀어 자전거가 필요했다. 큰 맘먹고 70만 원이 훌쩍 넘는 큰돈을 들여 자전거를 샀다. 지금이야 그 정도 가격이면 별로 비싸지 않은 &amp;lsquo;착한&amp;rsquo; 가격이지만 당시 나에게 자전거란, 신문구독이나 우유배달 주문을 하면 끼워주는 사은품 정도였다. 그런데도 큰돈을 들여 내 손으로 직접 고른 빨간색 자전거는 아직 차가 없던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Pe%2Fimage%2FuwP2UeZSroOtXRP7HWq4gegvf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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