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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sun Leyme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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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sunleyme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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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30T20:24: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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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련된 소녀 - 이혼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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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07:28:17Z</updated>
    <published>2023-11-11T07:1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본의 아니게 버스를 타고 다녔다. 버스 안에서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소녀를 자주 보았다. 아직은 멋을 부릴 줄 모르는 풋풋함이 느껴졌다. 정직하게 타진 가르마도, 목 뒷덜미에 얌전히 묶인 머리채도 모두 조용하고 차분했다. 허리 깊게 내려온 밝고 긴 다갈색 머리가 햇볕을 받으면 조금 더 밝아보였다. 빛을 받음과 동시에 빛을 잃은 듯한 색깔의 머리칼이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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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년 아이들아, 꿈은 부모님과 꾸는 것이 아니란다. - 조언은 전문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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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5:29:57Z</updated>
    <published>2023-05-01T21:0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부모이지만, 부모라는 존재는 대게 자식의 안전과 건강을 무엇보다 가장 중요시한다. 자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게 부모이다.&amp;nbsp;끼니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는지, 잠자리는 따뜻한지, 어디 아프진 않은지 누구보다 노심초사하며 마음 졸이시는 분들이 부모이다.&amp;nbsp;그러나 자식은 부모와 함께 다른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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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패턴 3 - 쓰레기통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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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27:07Z</updated>
    <published>2023-04-25T21: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먹고 열심히 싼다.&amp;nbsp;내 안에 들어온 음식물 찌꺼기는 똥과 오줌이 되어 밖으로 나간다. 입으로 들어오는 것 말고, 눈과 귀로 들어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입으로 나간다. 그것은 냄새가 나지 않아서 역겨운 줄 모른다. 그것은 음식이 들어가는 곳과 같은 곳으로 나오기에 더러운 줄도 모른다. 또한, 눈에 띄지 않아서 은밀하게 새어 나올 때가 많다. 말이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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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기억 속 선생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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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27:07Z</updated>
    <published>2023-04-23T18: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미선이 이리로 와봐.&amp;quot;  점심시간, 문틀에 기대서서 등을 문지르며 혼자 생각에 빠져있는 나를 부르셨다.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좁은 폭의 치마 정장을 주로 입으셨던 키가 아주 작은&amp;nbsp;담임&amp;nbsp;선생님이시다. 보폭이 좁은 걸음으로 어디서 나타나셨는지, 어떻게 한숨에 내가 서 있는&amp;nbsp;교실 뒷문까지 행차를 하신 건지 홀연히 다가오셔서는 내 어깨를 살짝 밀어서 등을 문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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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패턴 2 - 내가 공허한 만큼 그들도 공허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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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7:16:46Z</updated>
    <published>2023-04-10T20:4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대화는 흥미롭지 않다. 사적인 만남은 대게 대화로 시작해서 대화로 끝난다. 서로 말을 하기 위해서 약속을 잡는다. 밥을 먹으며 얘기를 나누고 차를 마시며 또 얘기를 나눈다. 전화 통화를 하며 계속해서 말을 이어 나간다. 상대의 말이 나에게 흥미롭게 여겨지지 않는 만큼, 나의 말도 상대에게 흥미롭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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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유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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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7:16:46Z</updated>
    <published>2023-04-09T13: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바쁘게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고 있다. 약속 장소까지 차분히 운전해서 가고,&amp;nbsp;미리 도착해서 나만의 시간을 약간 가질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면 반갑다. 모두가&amp;nbsp;아직 곤히 잠을 자는 동안 혼자 거실에 내려와서 차를 마시며 고요에 잠기는 시간이 좋다. 하루 어느 때고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좋아한다.&amp;nbsp;커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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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랜덤 인간관계 - 외국 생활을 하는 우리는 랜덤으로 관계를 맺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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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27:07Z</updated>
    <published>2023-04-08T20: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랜덤으로 만난 사람들이다. 외국에 나와서 사는 사람들끼리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는 말이다. 한국을 떠나, 프랑스라는 나라를 택해서 이곳에 와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기는 하지만,&amp;nbsp;우리가 만약 한국에서 만난 사이였더라도 과연 친구가 되었을까? 우리는 친구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두 부류의, 물과 기름과 같이, 마구 흔들어야만 잠시나마 섞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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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패턴 -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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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27:07Z</updated>
    <published>2023-04-05T04:5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의 이름은 매우 복잡하다.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기에, 이름 외우는 것을 포기했다. 그녀와 나는 하루에 많으면 세 번씩이나 마주치고, 그때마다 반갑고 다정하게&amp;nbsp;짧은 인사말이나 대화를 나눈다. 그녀는 인도인이고 나는 한국인이다. 그녀는 프랑스에 대한 이질감을 드러내며, 나에게서 동질감을 느끼는 이야기를 더러 한다. 우리는 동양인이고, 프랑스는 우리가 택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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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 3세, 우리 아이 3개 국어 교육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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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14:54:09Z</updated>
    <published>2022-03-21T23: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의 많은 부모님들께서 아이의 외국어 교육 시기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학교에서 영어 과목이 필수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가 커서 국제 사회에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영어는 불가피하지요. 한국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문법에는 강하지만,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입이 얼어붙는 경우가 많아서 제 실력 발휘를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인지, 많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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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을 배우는 수업 - 프랑스 교육에서 배운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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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2:25:01Z</updated>
    <published>2022-03-06T01:2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고등학교 수업이 어떻게 아이들의 생각을 자라게 하는지 설명해주는 비디오를 소개합니다. '프랑스 교육에서 배운다' 5개 시리즈 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비디오가 바로 '생각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생각을 배우는 수업'에 이어서 프랑스 대학 입시인 바칼로레아 관련 비디오 2개와 예체능 교육에 관한 비디오도 참고로 링크를 걸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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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고등학교에는 교과서가 없다. - 프랑스 교육에서 배운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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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07:29:47Z</updated>
    <published>2022-02-28T22: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프랑스 교육 중에서도 고등학교 교육에 관한 비디오를 준비해 봤습니다. (사)법치와 자유민주주의 연대 이사 이지현 님은 강연을 통해서 프랑스 고등학교에는 없는 5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고등학교에는 1. 입학식과 졸업식, 2. 교과서, 3. 1학년 1반 1번, 4. 운동장, 5. 교무실이 없습니다. 이 다섯 가지가 없음으로 해서 빚어지는 결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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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아이들의 생일파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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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2T08:15:07Z</updated>
    <published>2022-02-28T11:3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생일파티 어떻게 꾸며주시나요? 프랑스 아이들의 생일파티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몇 개 공유해 보아요. 비디오들을 보시면서 우리 아이의 생일 파티엔 무엇을 해볼까 상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한국의 영유아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근사한 생일파티를 경험하지요. 생일상도 받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친구들과 선생님께 선물도 받고, 또,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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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어린이집 점심시간 풍경 - 식사 시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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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9T17:04:48Z</updated>
    <published>2022-02-26T23: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는 만 3세 이하 아이들이 다니는 기관을 보통 어린이집이라고 하나요? 프랑스는 크레쉬라고 한답니다. 크레쉬에는 생후 3개월부터 만 3살 정도까지의 아이들이 다니지요. 크레쉬의 점심시간 풍경을 담은 비디오 두 개를 소개합니다. 불어로 소개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도록 되도록 짧은 비디오를 선정해 봤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하는 행동을 관찰만 해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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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쇼크 : 행복한 훈육, 프랑스 육아의 비밀. - EBS 방영 프로그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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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03:15:09Z</updated>
    <published>2022-02-26T21:5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부모님들의 양육 태도를 잘 보여주는 비디오 하나를 추천해 드립니다. 프랑스식 교육법이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요. 그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부분이 프랑스 부모들의 '훈육'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제가 추천해 드리는 비디오에서 그 부분을 잘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 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이 훈육이라는 주제가 매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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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레니얼 부모의 &amp;nbsp;힙한 성장 커뮤니티 - 패런트리, 세계 육아 프로그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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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16:40:13Z</updated>
    <published>2022-02-07T14: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 각국에서 육아하는 밀레니얼 부모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밀레니얼 부모의 성장 커뮤니티, 패런트리의 '세계 육아'편 세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 브런치 북 '내 아이의 프렌치 컬처'의 내용을 밑바탕으로, 제가 어떻게 프랑스의 교육과 문화를 활용하여서 아이들 교육을 하는지 함께 대화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Wd%2Fimage%2FfTKvKcFU7FPFP07vq5R8PdyIZ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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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드 크로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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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11:31:26Z</updated>
    <published>2022-02-06T14: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드 크로키 시간이 처음으로 재미있다고 느껴지게 만든 남자 모델이 하나 있었다. 크로키실로 가는 미대 건물 복도에서 마주친 남자는 20대 중간쯤으로 보였다. 별로 크지 않은 키, 마르지만 다부진 몸매에 걸친 청자켓과 웨스턴 부츠가 잘 어울려 보였다. 새카맣고 푸석한 머리카락이 머리 꼭대기에 묶여 마른 갈대처럼 퍼져 있었다. 남자는 까맣고 커다란 라디오를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Wd%2Fimage%2FBUMRwtiQyItDR6jSG9UElrnoBp4.jpe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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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질함[찌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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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27:07Z</updated>
    <published>2021-06-24T00: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학생이었다.&amp;nbsp;반팔을 입었지만 덥지 않고, 날이 화창하게 기분 좋은 날이었다. 느지막한 오전, 마을 버스정류장에는 나밖에 없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일은 늘 지루하기 짝이 없다. 파랗고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서 웬일로 지루함이 떨쳐졌다. 멀리서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두 남자가 다가온다. 나와 조금 멀찌감치 떨어져 서서 그들도 버스를 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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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1년생의 첫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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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2T16:48:45Z</updated>
    <published>2021-06-13T06: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나의 주변엔 항상 여자들만 있었다. 여중, 여고만 다닌 것도 아닌데 말이다.&amp;nbsp;미술을 했기 때문에 미술학원에 가면 또래 남자아이들도 여럿 있었다.&amp;nbsp;그러고 보면&amp;nbsp;친구들 중에 남자아이도 끼어 있을 법도 한데,&amp;nbsp;내 세상엔 여자 친구들만 있었다.  고등학생이 되었다. 남녀공학, 남녀합반이다. 마치 담이 걸린 것마냥, 남자아이들이 앉은 쪽으로는 고개가 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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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주르의 가볍거나 무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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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27:07Z</updated>
    <published>2021-05-05T20:2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을 열고 들어갔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작은 방에 테이블이 몇 개 있었고, 두 명이 벌써 와서 앉아 있었다.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같은 목적으로 모인 사람들이다. 모처럼만에 한 공간에서 만나는, 서로를 알지 못하는 한국 사람들이었다. 평소에는 이미 아는 한국 사람을 만난다. 서로 모르는 한국 사람들이 프랑스 하늘 아래서 모이는 일은 흔치 않다. 40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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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련된 사람 II - 일요일에 하는 생일파티의 옷차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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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27:07Z</updated>
    <published>2021-04-25T22:5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후 네시. 집에 늘어져라 있는 시간. 일주일 중 하루 종일 잠옷을 입고 뒹구는 것이 허용되는 시간.  A: 뭘 입고 가지? 티 입을까? 나: 평소대로 셔츠 입어. 썩 친한 사이도 아니고 처음인데 그래도 좀 갖추고 가야 하지 않겠어? A: 일요일이라..  A는 평소 출근할 때 입는 그대로 입었다. 캐주얼한 무늬가 있는 반팔 셔츠에 캐주얼한 푸른 세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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