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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ni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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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직후 14개 국을 여행하고 그것을 여행기로 묶어내는 중이다.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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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3T04:07: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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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 - -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것에 대한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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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13:24:23Z</updated>
    <published>2023-10-18T04:1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년에 이른 이들에게 다시 십 대나 이십대로 돌아가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단호하게 &amp;lsquo;아니&amp;rsquo;라고 대답한다. 젊음의 그 혼돈과 불안의 시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거기에 이렇게 덧붙인다. &amp;lsquo;지금 가진 모든 것에 몸만 젊어질 수 있다면 좋겠지.&amp;rsquo;  그러나 그것은 공정하지 않다. 가진 것 없이 젊고 불안하기만 한 젊은이들이 모든 것을 가진 데다 몸까지 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ZvQ0dxyXy-8xdY_a_00mCt6lw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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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토마스 - - 스페인, 바르셀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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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5:59:16Z</updated>
    <published>2023-10-12T04: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내받은 룸에 들어가서 짐을 대충 풀었는데 한 남자가 들어왔다. 그는 바로 옆 침대에 걸터앉으며 쿨하게 손을 내밀었다. &amp;ldquo;안녕, 난 토마스 야.&amp;rdquo; &amp;ldquo;안녕, 난 애니.&amp;rdquo; 나도 손을 내밀어 그와 악수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왔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에는 4일 동안 있었고, 북쪽으로 두어 시간 거리에 안도라라는 작은 나라가 있는데, 그곳에 형이 살고 있어서 거기 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F8DXZEy_sedr0xVPV6fvQ4VIf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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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렌스, 애니웨이 - - 사랑이 감당할 수 있는 현실의 무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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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04:24:23Z</updated>
    <published>2023-09-23T07:2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인의 정체성이 변해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어느 날 그 또는 그녀가 불구가 되어도, 직장을 잃고 몇 년 동안 취직에 실패해도, 중병에 걸리거나 정신 분열 증상을 보여도 그 사랑을 계속 지켜갈 수 있을까? 지켜야 하는 것은 당위이고 실제로 그것을 지키기 위해 극복해야 할 난관은 현실이다. 현실은 온갖 짜증과 분노, 다툼과 멸시, 버거운 청구서와 허드렛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BZr1NbpgahilTC4dVszbcIUqo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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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펠리니를 찾아서 - - 내 존재의 목적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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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4:16:53Z</updated>
    <published>2023-09-15T04: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삶이 다 똑같지는 않을 테지만, 들여다보면 그 줄기는 비슷한데 저마다 디테일들이 다를 뿐인 것 같다. 비슷한 유년기를 겪고 모순되는 자아가 충돌하는 청소년기를 겪고 성년이 되면 부모의 품을 떠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렇게 이어지는 삶 가운데 한 단계씩 뛰어오르게 되는 변화의 지점들이 있고 그 지점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또 자잘하게 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IXA8JQSoT90-PPTogDUkscK5j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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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이니셰린의 벤시 - - 내 삶의 의미를 위한 투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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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8T11:27:57Z</updated>
    <published>2023-09-14T04: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주 가까운 사람이라 여겼던 이에게서 당신을 그만 보고 싶다는 선언을 듣는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영화는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그리고 이런 일방적인 관계의 단절이 어떤 갈등과 불화의 과정으로 전개되는지를 보면서 나는 내가 어떤 관계 안에 들어갔다가 밀려났거나 스스로 나와버리 게&amp;nbsp;&amp;nbsp;된 경우들을 떠올려 보았다. 양상이 조금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ulf4Ct3RSpazC6C6R0cAsSnZI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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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죽음도 이랬으면 - - 영화, Dick Johnson is Dea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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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36Z</updated>
    <published>2023-02-05T07: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딕 존슨은 86세의 정신과 의사이고 그의 딸 커스틴 존슨은 영화감독이다. 딸은 알츠하이머를 앓다가 세상을 떠난 엄마처럼, 아버지에게도 그런 죽음이 가까이 왔음을 감지하고 그 죽음의 과정을 영화에 담기로 한다. 딸을 깊이 사랑하는 아버지는 그 제안에 기꺼이 동의하고 그 과정이 힘들어도 열심히 즐겁게 촬영에 임한다.  커스틴은 아버지가 죽게 되는 여러 가지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8zaMijE-P4M793gyNg8ibdT2G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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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 제주 본태 미술관으로 - - 3일간의 제주 여행,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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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3:46:54Z</updated>
    <published>2022-08-19T06: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곳에서 혼자 탐험에 나서는 것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괜히 한번 웃어보고 발걸음도 가볍게 거의 춤추듯 걸어본다.  그러다 내가 탄 시외버스는 기름 냄새가 심해서 멀미가 날 것 같았다. 택시와 버스의 차이다. 택시는 쾌적한 환경에서 바깥 풍경까지도 한껏 즐길 수가 있다. 그러나 버스는 냄새나고 털털거리고 정류장마다 사람들이 타고 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DUkHEduZ4UxVsyO7hWXLAHMcm9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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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이 하는 여행 중에 따로 여행 - - 3일 동안의 제주여행,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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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3:47:45Z</updated>
    <published>2022-08-18T04:0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하루를 보내고 호텔로 돌아온 우리는 사라가 가져온 팩을 하나씩 얼굴에 붙이고, 벽에 다리를 거꾸로 기댄 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내일은 함께가 아닌 따로 여행에 나서 보기로 한 날이다.  사라가 이제 자겠다고 해서 불을 끄고 누웠다. 지난밤 같은 숙면을 기대했던 나는&amp;nbsp;새벽 3시까지 잠 못 들고 이런저런 생각들로 뒤척였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지도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m0WsrTZSowmDqX2av6HRbe-xIv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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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월의 카약킹 후에는 바에 앉아 노을을 보라 - - 3일 동안의 제주 여행,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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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3:48:39Z</updated>
    <published>2022-08-17T03: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세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브라질 수영 선수다. 그는 입국 전에 카우치 서핑을 통해 내게 행아웃 친구를 요청해왔다. 그래서 내가 고속버스터미널까지 픽업하러 나가 대회장 근처의 숙소에까지 데려다주고, 두어 번 만나 식사도 대접했던 친구다.  해외여행을 할 때 한없이 열려있던 나와 달리, 다시 한국에서&amp;nbsp;일상을 살아가는 나는 튕겨나갔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a2EJRTRvtRWhSunYiOdPgvaMqx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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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월 해변의 카페에서 - - 3일 동안의 제주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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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3:50:28Z</updated>
    <published>2022-08-17T01: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관을 나와서 사라의 지인이 추천한 애월의 한 카페로 이동했다. 카페 이층은 리조트였다. 가장 멋진 바다 뷰로 썬셋을 보기에 좋은 곳이라고 했다. 그곳에서 난 커피와 당근 케익을, 사라는 토마토 스튜를 시켜 브런치로 대신했다.  사실 커피는 좋은 카페에 가서 마시고 싶어서 호텔에서 안 마시고 왔던 터라 좀 전에 '김창열 미술관'을 돌아볼 때는 카페인 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Mgf90kAhFidB8sCojg6wVf02yS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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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월에 가거든 김창열 미술관에 - - 3일 동안의 제주 여행,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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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3:51:14Z</updated>
    <published>2022-08-16T14: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시가 거의 다 되어 호텔 룸에 도착했는데 번갈아 씻고 나자 사라는 바로 자겠다고 했다. 12시가 되어가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난 좀 어리둥절했다. 누군가와 함께 나선 여행이 여행지를 돌아보는 것만은 아닐 터, 난 함께 간 그 누군가와의 시간에 대한 기대도 여행지 못지않게 컸기 때문에, 이런 기능적인 동반에 대해 조금 당혹스러웠다.  둘 중 하나가 이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S1o7TmCGnuYZklnxoN1j-Uzes4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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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에서 주체가 된다는 것 - - 3일 동안의 제주 여행,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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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3:53:49Z</updated>
    <published>2022-08-16T03: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 로비에 들어서며 사라는 시력 안 좋은 사람들이 보통 그렇듯이 미간을 찌푸린 채 나를 찾고 있었다. 나를 발견하고, 그녀는 1초 정도 눈인사를 하고는 바로 체크인 머신 쪽으로 향했다. 오토 체크 인 후 이층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그녀는 내내 핸드폰만 들여다보았다.  비행기는 30분 지연되어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다.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사라를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1rJDbuehNRR2-q7HYKTRGte8VY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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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내리는 화엄사 - - 무위사에서 화엄사까지, 2017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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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4:41:57Z</updated>
    <published>2022-08-15T01: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언니네 집에서 3일 밤이나 묵게 되었다. 둘째 날에는 언니랑 근처에 있는 예술가 마을을 둘러보았다. 지리산 자락 산골에 현대식 집들로 마을을 이루고 있는 그곳은 정말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것일까?&amp;nbsp;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형성된 마을이라고 하는데 세련된 건축형태를 보여주는 집들은 저마다 꽤 근사한 정원들까지 갖추고 있어서 딱히 예술가 마을이라기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ciKyKppuvL4-RggNjKVmr7HbOU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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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옥의 정취 가득한 언니네 집 - - 무위사에서 구례까지, 2017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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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4:42:41Z</updated>
    <published>2022-08-15T01: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광주를 지나, 지척에 보이는 집을 그대로 지나 구례로 갔다. 구례 언니네는 지은 지 얼마 안 된 한옥을 사서 이사했는데, 지난번 가서&amp;nbsp;보았을 때보다 훨씬 정돈되어 있었다. 창호지를 바른 미닫이문과 창살들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본채에서 50센티쯤 꺼진 채로 달아낸 별채는 한쪽은 부엌, 그리고 다른 쪽은 다이닝 룸 겸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1z_YgC7GxZ6m2vtApRa6lCd0Km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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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에서 눈보라를 만나면 - - 무위사에서 구례까지, 2017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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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4:44:07Z</updated>
    <published>2022-08-12T07: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지만 대흥사를 나서는 순간부터 재앙이었다. 눈보라와 함께 시야가 막히고 앞서가던 차들도 갑자기 속도를 늦추었다. 순간 어떻게 할 바를 몰라 길 한쪽으로 차를 세웠다. 예정대로라면 구례 가는 길에 보성에서 하루 머물 생각이었지만, 얼굴 상처도 있고 해서 언니네 집이 있는 구례로 내비를 찍었었다. 어떻게 된 건지 내비에는 3시간 40분이 걸린다고 뜬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PsfQ6TDproP_RGVEp4Mobjw5OX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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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흥사 템플 스테이  - - 무위사에서 구례까지, 2017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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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4:44:39Z</updated>
    <published>2022-08-12T01: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템플 팀장은 나와 얘기하는 것을 무척 신나 했다. 함께 2박 3일 일정을 소화하는 중학생들 3명은 우리 뒤에 쫄쫄 따라오고 우리는 앞서 가면서 내내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 고 2인 큰아이가 중 3일 때까지 살림하며 아이들만 키웠는데 주말 부부가 소원이었다고 한다.  남편이 붙박이 직장이라 영 불가능한 소원인가 했었다고.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cBTU4JiuR0Kb0ZYAv1VO6dHnQy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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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 난 얼굴로 대흥사에 숨어들다  - - 무위사에서 구례까지, 2017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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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4:45:04Z</updated>
    <published>2022-08-11T02:2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아저씨들은 일찍 일하러 나가고 아주머니와 나는 아침을 함께 먹었다. 아침을 먹으면서 아주머니의 길고 기구한 인생 이야기를 들었다. 섬마을에서 태어나 서울 가서 공장 생활하다 아저씨 만나 자식들 놓고 살면서 고생한 이야기, 다시 섬에 돌아와 전복 양식장과 가게를 하며, 블루베리 농장까지 일구면서 자식들 가르치고 결혼시킨 이야기들.  나와 나이는 십 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Vvgtk7xa0Tr5Y8dR2FKcot1OZr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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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길도에서 공룡알 해변과 노을을 본 대가로  - - 무위사에서 구례까지, 2017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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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4:45:25Z</updated>
    <published>2022-08-10T08: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룡알 해변까지 가는 길도 헤매고 헤매다 겨우 도착했다. 아! 연료도 떨어져 가는데 여긴 주유소도 없고, 엘피지 주유소는 완도까지 가야 한다는데. 연료 걱정을 하며 헤매다가 드디어 공룡알 해변 마을에 들어섰다.&amp;nbsp;전에 왔을 때 참 인상적이었지... 세연정처럼.  마을을 지나 해변에 이르렀다. 그런데 사람들이 웬 돌탑들을 그렇게 쌓아 놓았는지, 전에 왔을 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jIvHroB7PhIJ92-EgOpjfr9PH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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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길도에 가보셨나요? - - 무위사에서 구례까지, 2017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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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4:45:45Z</updated>
    <published>2022-08-10T06: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이곳에 더 머물러야 하나? 그래서 어제 처음부터 보지 못했던, 바다가 갈라지는 장면을 처음부터 다시 보고 더 나은 사진도 찍어봐야 하나? 그러고 나서 내일 대흥사 템플 스테이에 들어갈까? 여기 도미토리도 하루 자보니 익숙해져서, 더욱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토스트와 커피, 달걀로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_HmGgd24mNB9o90adnum1laxXw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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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가 갈라지는 중리해안  - - 무위사에서 구례까지, 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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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4:46:26Z</updated>
    <published>2022-08-09T04: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황사를 내려와 인터넷에서 예약해둔 게스트 하우스를 찾았다.&amp;nbsp;주인에게 '중리 해안'을 물었더니, 지금 쯤 물때일 거라고, 여기서 5분 정도 걸리니까 어두워지기 전까지 충분히 볼 시간이 될 거라고 했다.&amp;nbsp;이런 횡재가!  좀 늦은 시간이라 기대했던 장면을 못 보게 되더라도, 또 내일이 있으니까 일단 가봐야지, 운 좋으면 일몰 때여서 더 장관일 수도 있겠지 싶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t%2Fimage%2FcpD_X6PXe6TqSsjuAzCgKiBGOS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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