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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나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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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nika749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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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노동조합 활동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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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2T08:05: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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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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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0:54:05Z</updated>
    <published>2026-04-11T10: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제주에 출장을 왔는데 마침 서귀포에 일정이 있었다. 짬이 나서 새섬이라는 예쁜 섬을 걸었다. 그렇게 예쁜 섬을 걸으면서도 불안이 나아지지 않았다. 노동운동을 시작한 지 1년 하고도 반이 넘은 시점인데, 이대로 괜찮은지? 괜찮지 않은 것 같다. 점검이 필요하다. 26년 1월에 점검하기로 했는데... 실무를 하느라 밀리고 밀려 4월까지 왔다. 너무 늦어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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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사랑의 기술&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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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2:20:22Z</updated>
    <published>2026-03-23T12: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레카! 어느 날 내가 사랑을 잘 못한다는 걸 깨달했다. 슬픈 발견이었다.(ㅠㅠ) 27년간 사랑이 잘 되면 내 탓, 잘 안되면 네 탓을 하며 쉽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네 탓도 있는데 내 탓도 크고, 다른 탓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사랑이 뭔가에 계속 부딪히거나 막히는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뭐가 문젠데... 그래서 책을 읽게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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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할 수 있ㄷ 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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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3:05:31Z</updated>
    <published>2026-02-25T13: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에 대한 이야기다. 과거의 어느 날 메모장에 이런 말을 적었다. '화려한 일 보다 마음속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좀 멋지지 않나ㅋ 사실 저런 말은 새벽 감성?에 젖어 약간 멋져 보이고 싶고,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싶고, 떠오른 생각이 마음에 들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들이 섞였을 때 마구마구 나오게 된다. 오늘이 그렇다. 대신 오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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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잘 안돼&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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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2:41:01Z</updated>
    <published>2026-02-06T06: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버겁다는 느낌은 느낌이 아니라 아주 당연한 판단이었다. 느낄 수 있는 감각이 부족하고, 그로 인해 사랑이 잘 안 된다.  #1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몇 없다. 사회는 &amp;lsquo;선&amp;rsquo;을 요구한다. 나는 그 &amp;lsquo;선&amp;rsquo;이 못마땅하다. 각자가 정한 개성이 넘치는 &amp;lsquo;선&amp;rsquo;은 어디에도 없다. &amp;lsquo;회사니까 이 정도는 견뎌야 한다&amp;rsquo; 내지는 &amp;lsquo;사회생활에서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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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동콜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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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0:43:38Z</updated>
    <published>2026-02-02T00:4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이 드니 귀소본능처럼 신문사에 갔다. 충북 영동에 있는 신문사인데, 여기에 가면 내가 좋아하는 분이 있다.   #1 옥천, 영동, 옥천군 청산면 세 곳을 다니며 일하시는 옥천신문사 대표님이다. 옥천과 영동에서는 사람을 만나고 글을 쓴다. 청산면에서 배운 것들을 실천한다. 삶과 실천의 경계가 흐리고, 만들고 싶은 지역에 대한 뚜렷한 상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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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보고 궁시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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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6:00:28Z</updated>
    <published>2025-11-09T08:0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다시 봤는데 주인공들이 너무 가엽다. 처음 봤을 땐 쿨쿨 졸았는데 다시 보니 왜 이렇게 슬픈지. 특히 여자주인공. (ㅠ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사랑하는 사람은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데 그 사람을 보려면 범죄를 저질러야 한다는 것이 슬프다. 범죄가 아니더라도 어떤 일을 해야만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건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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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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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06:20:00Z</updated>
    <published>2025-04-06T02: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워서 좋다. 모자를 푹 눌러쓴 내게 눈을 마주치고 싶다던 그의 행동에서 나는 사랑이 매우 쉽다고 느꼈다. 몇 마디 말과 행동이면 상대가 내게 사랑을 주고 있음을 금방 눈치채버린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저 행동은&amp;nbsp;용기에서 나오는 걸까,&amp;nbsp;호기심일까, 몸에 밴&amp;nbsp;따스함일까. 무엇도 꺾지 않고 싶다.  친절한 사랑들이 있다. 사랑 할 줄 아는 자들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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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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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5:57:38Z</updated>
    <published>2024-10-03T14: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마음 알지. 그 마음 잘 알지. 푹 들어가 헤어 나오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 슬퍼지기도 전에 무서워 아무것도 못하는 혼란스런 마음, 아프다가도 희망하게 되는 어지러운 마음, 그걸 다 가지고 있으려니 얼마나 무거워. 그 마음들이 얼마나 무거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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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된 딸내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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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2T08:58:08Z</updated>
    <published>2024-08-22T08:5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를 차단했다. 더는 아빠를 볼 용기가 없다. 아빠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감이 오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 나를 미워할까? 원망할까? 미안해할까? 슬퍼할까? 수많은 물음이 꼬리를 물고 늘어진다. 이러다 안 되겠다 싶어 생각을 돌릴 겸 책을 폈다. 책을 읽던 중&amp;nbsp;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책에 적힌 문장을 읽다가 아빠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amp;lsquo;사회의 본질적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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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미널을 멈춘 노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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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0T13:05:24Z</updated>
    <published>2024-06-07T11: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대한 터미널의 한 조각에 자리를 잡고, 한순간에 고요해진 풍경을 마주했다. 웃음이 났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할머니가 승강장을 나가려던 고속버스를 향해 달려가면서 &amp;ldquo;멈춰요 멈춰!&amp;ldquo;라고 외쳤다. 할머니 뒤를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할아버지. 어디서부터 달려온 건지는 몰라도 지친 발걸음을 하고 있다.     할머니가 버스로 달려가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oq%2Fimage%2Fcts4lDWlXOdfnxtRDqcOKHTvf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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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몸에 그림자를 문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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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1T01:19:19Z</updated>
    <published>2024-05-31T14: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가던 길에 잠깐 본 전시라 미처 제목과 작가를 메모하지 못했다. 내 멋대로 이 작품의 이름을 [오후 4시 30분]으로 지었다. 오후 4시 30분의 해는 침대에 그림자를 만든다. 침대 위에 머무는 몸은 햇빛과 그림자 사이를 넘나들 수 있다. 해가 비추는 곳에 머무는 몸은 따뜻하다. 한편 그림자에 숨은 몸은 고요하다. 빛과 그림자 사이를 오가는 몸은 침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oq%2Fimage%2FeZ_tSoWb2aalyUu6UULaSobWf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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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쟁은 무릎 꿇는 것 - 4월 19일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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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10:49:43Z</updated>
    <published>2024-05-07T14:1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에서의 투쟁은 난잡하다. 소리를 지르고, 맨몸으로 전봇대를 오르고, 무릎을 꿇고, 싹싹 빌어도 보고, &amp;lsquo;높으신 분들&amp;rsquo;의 다리를 붙들고 늘어져도 본다. 용역 주변을 맴돌며 정해지지 않은 구호를 외치고, 아무 대꾸 없는 공무원, 경찰을 향해 화를 낸다. 최선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법의 테두리 밖에서 하는 투쟁은 다양한 전략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oq%2Fimage%2FLdiDa4Ieh7eTjujAm7ccGpjWn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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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문을 열면 떠날 수 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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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10:22:31Z</updated>
    <published>2024-01-07T09: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방 창문을 열면 조각난 하늘이 보인다. 창문 앞에 큰 건물이 있고, 그 옆에 낮은 건물들이 있어서 하늘의 일부만 보인다. 그게 마치 조각난 하늘 같다.    나는 창문을 열어놓는 걸 좋아한다. 창문을 열어놓고 오전의 하늘, 오후의 하늘, 노을, 해가 진 하늘을 본다.       오늘 본 하늘은 오후 5시 같은 색이었다. 파란 하늘에 주황끼가 번진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oq%2Fimage%2FZG7luylhMzJbLM8KrUy4xZtpt-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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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사가 드디어 올라갔다ㅠ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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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14:31:55Z</updated>
    <published>2023-12-23T08:1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사가 올라갔다! 드디어! 한 달 내내 거절만 당하다가 흑흑. 이제 미안한 마음을 조금 덜 수 있겠다. 그동안 기사가 공개되지 못해서 취재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민들레'라는 언론사에 기사를 올리기로 했다. 민들레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언론사다. 오마이뉴스처럼 시민들이 쓴 기사를 올려주는 언론사를 찾고 있었다.    민들레도 시민들이 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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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만 받은 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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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14:08:10Z</updated>
    <published>2023-12-07T02:4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사가 노트북 안에서 한 달 내내 잠자고 있다. 콜콜. 도통 깨우는 사람이 없다. 깨워달라 해도 답이 없다. 지난 11월 3일, 지역신문컨퍼런스가 대전에서 열렸다. 컨퍼런스는 기획취재 공모전을 개최했다. 정확한 명칭은  2023 지역신문컨퍼런스 &amp;lt;청년기획 프로젝트&amp;gt; 공모전이다. 우리 팀은 기사를 썼고, 상을 받았다. 그러나 기사를 어디에도 공개하지 못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oq%2Fimage%2FhcharfyQ_LO8cYsS5bBOoLg43C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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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 애도기간이라도 가졌으면 좋겠어 - 대체 가능한 것으로 여겨질 때, 슬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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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2:10:11Z</updated>
    <published>2023-12-01T07: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다. 전 날 마감시간까지 함께 있었는데, 갑자기 문을 닫았다. 문을 닫자마자 가게 앞에 광고지가 붙었다. 커다란 세네 장의 임대 광고 현수막들이다. 결국 다른 카페에 갔다.     정을 주고 있던 카페였다. 사장님과 간간히 이야기 나눴다. 어느 날은 고양이가 내 가방 위에서 잠을 잤다. 마감시간까지 집에 못 갔다. 깨우기가 좀 미안했다.     마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oq%2Fimage%2FC1BKxuGCZKPIeSc639r8tNuLL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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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은 쟁취하는 게 아니다. - 질병과 노화에 좌절하지 않을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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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7:22:40Z</updated>
    <published>2023-11-28T13: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는 당신의 노화를 '짐'이라 생각한다. 그를 보며 나는 나이 듦을 두려워한다. 더 많이 운동해야 할 것 같다. 더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다. 불안감이다.     우리는 건강을 판매하는 콘텐츠 속에 산다. 콘텐츠라 해서 sns나 유튜브만 해당되는 건 아니다. TV도 건강을 판다. TV에서 방영 중인 건강프로그램을 보자. 의사가 건강 비결을 소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oq%2Fimage%2F_WFDZu6t5KzR2bWNYR_K3PCRM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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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야 나를 안아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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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23:45:13Z</updated>
    <published>2023-11-27T08: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 달려가서 꽉 안을 때가 가장 좋다. 그건 나를 반긴다는 표시다. 엄청 보고 싶었다는 표현이다. 막 달려가지 않아도 된다. 그냥 오래 껴안는 게 좋다. 안고 있으면 편안하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안고 있으면 긴장이 풀린다. 내 몸을 기대서 쉴 수 있다. 사랑하니까 기분도 좋다.   하고 싶은 말을 할 수도 있다. 얼굴을 보면 할 수 없는 말들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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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생에 익숙한 생명은 없다. -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amp;lt;수라&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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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2T14:42:52Z</updated>
    <published>2023-09-07T07: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만금 사업으로 수많은 생명이 죽거나 터전을 잃었다'    충격적임에도 어딘가 익숙한 문장이다. 국가발전에 의해 희생된 자들을 자주 목격해서일까. 어쩌면 생명을 &amp;lsquo;이용가능한 것&amp;rsquo;으로 바라보는 국가의 시선에 익숙해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영화는 소중하다. &amp;lt;수라&amp;gt;는 &amp;lsquo;수많은 생명이 죽고, 터전을 잃었다&amp;rsquo;는 문장에 현미경을 갖다 댔다. 어떤 생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oq%2Fimage%2F-o9YlhAB0FAip__F63ytN25eL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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