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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요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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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할 수 있는 것을 하며 살고,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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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3T13:05: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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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 무너진 '집'  - 부서진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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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3-02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차피 인생은 혼자 사는 거야.&amp;rdquo;  아빠의 그 말이 참 두려웠다. 가난 때문에 자살 시도까지 할 정도로 처절한 시절을 보낸 아빠는 내게 늘 강해져야 한다고 가르쳤다. 당신이 그렇게 살아남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평생 가족을 지키려 분투한 아빠의 결론이 딸의 거식증이라니. 아빠는 자신의 무력을 견디지 못해 엄마를 탓하며 불같이 화를 냈다. 결점과 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Fhl4D3ZUiZ_SyRgrlYzDN32pJi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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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 허기에 삼켜진&amp;nbsp;삶 - '나'를 잃고 '거식증'을 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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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2-23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6살, 내 몸무게는 38kg였다. 전 해 여름부터 되풀이했던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해 약 9개월 동안 15kg 정도를 감량한 상태였다. 10살 때부터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를 거듭해 온 내게 &amp;lsquo;살 빼는 것&amp;rsquo;은 늘 인생의 최대 관심사였다. 중학교에 입학하자 외모에 대한 집착은 한층 더 짙어졌다. 중1 때 4kg를 빼고 8kg가 찌는 요요현상을 겪었지만,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cwBrzLFiG7EzXXj8JVCHU2iWLA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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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 이겨낸 척 썼던 모든 문장을 지우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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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7:19:06Z</updated>
    <published>2026-02-17T07: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이 글을 써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시도할 때마다 매번 적다가 다시 노트북을 덮었습니다.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저는 제 메마른 이 삶을 지워버리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루에도 몇십 번, 많게는 백 번 이상 구토하고 변기에서 고개를 일으켜 거울 속의 얼굴을 마주하면 여전히 괴롭고 무력해집니다.  이 글은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iekUOTQL9xvvUJA8KTcwAqMV_1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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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돌아가기 위해, 돌아가지 않는다. - 박하사탕(200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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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10:02:54Z</updated>
    <published>2025-01-26T00: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고 싶어지는 영화들이 있다. &amp;lt;박하사탕&amp;gt;은 아니었다. 쓰고 싶은 마음만큼, 쓰고 싶지 않았다. 써야 한다는 마음이 드는 만큼 글을 쓰기 위해 다시 영화를 볼 자신이 없었다. 지나칠 수 없는 장면들 뿐이었다. 설경구는 말초신경까지 끌어온 작품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말이 전부였다. 교감신경의 과부하가 일어났다. 치밀어 오르고, 조이고, 터지고, 열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dQA1DLhMaWa3bBEg0OcCXq1hY-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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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테두리' - 로제타(Rosetta, 199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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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06:26:07Z</updated>
    <published>2024-12-24T03: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제타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무작정 슈퍼마켓에 찾아가고, 해고당한 일자리에서 행패도 부리고, 운전하고 있는 사장 곁으로 가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붙잡는다.  나에게도 작게나마 그런 기억이 있다. 집 앞에 주스전문점이 새로 생겼다. 무작정 찾아 들어갔다.   &amp;quot;혹시, 알바 안 구하세요?&amp;quot;&amp;quot;아직 생각 없어요.&amp;quot;&amp;quot;오픈하시고 바쁘시면 필요하실 지도 몰라요. 번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O1qzQzN5D0Sc3RmRWag8NJbn_c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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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임승차 - 2024년 12월 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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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03:42:59Z</updated>
    <published>2024-12-07T02: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4년 4월 16일, 그날을 나는 10년이 지난 후에야 진짜로 알게 되었다. 어떤 순간이 촉발되었는지 모르겠다. 올해 봄 방문한 제주 4.3 평화기념관이었을까? 네가 손수 적어준 4.3 사건 유적지에 대한 글이었을까? 철학수업 때 들어온 역사의 반복, 혁명에 대한 이야기였을까? 스승이 현 시국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분노함과 동시에 눈빛에 슬픔이 번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xhvb2pSFNARCR5xvG461IaRkW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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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떼어내다 - 너와나 (조현철,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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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01:15:08Z</updated>
    <published>2024-12-02T15:4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카의 사진을 가끔 본다. 볼 때마다 '맑음'이란 걸 의인화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문득 [떼다]라는 동사가 떠올랐다.  걸음마를 떼고, 숫자를 떼고, 한글을 떼고, 이제 초등학교에서 덧셈과 뺄셈 뗄 준비를 한다. 하나씩 떼어 간다. 떼어내고, 붙이고, 떼어내고.  무슨 말을 시작할 때도 입을 뗀다고 하고 옮길 때도 발걸음을 뗀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tS2Wzx159W_nNG6N6E0UG3PNT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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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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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13:06:36Z</updated>
    <published>2024-11-28T23: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 뒤돌아 앉은 채 등을 대었다. 맞닿은 건가? 내가 너무 밀어내나? 맞닿은 것보단 가까이, 그리고 밀지 말기 밀어낸 것보단 멀게, 그리고&amp;nbsp;대기 그렇게 다시, 다시, 다시  &amp;quot;조금 더 대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amp;quot; 그리고 살짝 밀듯이 기대었다. &amp;quot;생각한 것보다 뼈가 튀어나온 것 같아요.&amp;quot; 그는 살짝 자신의 등을 포개다가 이내 또 맞닿듯이 거리를 두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J5OlF5KQiJfpByjLzbXsrLM2c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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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한 불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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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23:02:09Z</updated>
    <published>2024-11-26T16: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제목부터 써 놓고 시작한다. 보통 제목을 정해도, 글을 쓰다 보면 제목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쓰고 싶은 내용만 틀이 잡히면 쓴다. 제목은 맨 마지막이다. 하지만, 이 글은 제목에 맞추어진 글이고 싶었다. 이 제목이어야만 하는 글이 내 삶에 뛰어오기를 기다렸다. 기다림을 간직한 채 걸어갔다. 기다림은 닫고 싶은, 떠나보내고 싶은, 잊고 싶은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gbdG9ZWUliqZBd3WEprneh9uZ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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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닿다  - 흔들리는 도쿄(봉준호, 20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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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1T01:57:39Z</updated>
    <published>2024-11-21T00: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히키코모리다. 모든 것이 움직이는 동안 그의 시간은 11년 동안 멈춰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는 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한다. 닿음이 싫고, 마주치는 것이 싫은 그는 움직이지 않는 삶을 산다. 멈춰있다. 무엇이든 상관없는 삶.   마주침을 극도로 피하던 그는 작은 사고로 배달원과 눈이 마주친다. 멈추고 움직이지 않았던 그의 삶에 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JF5VSrK8_3qLovkMIbRTEU82W8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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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이 찾아오다. - '주체'는 경험하는가, 경험되어지는가? - 불교철학수업 숙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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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2:15:56Z</updated>
    <published>2024-10-10T00:2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제를 받고 생각날 때마다 돌아보았다. 지금 이 순간 무엇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귀를 기울이고 있을까? 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노력하지 않으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금세 과거에 머문 채 온몸과 마음이 여전하게 끌려간다. 지금의 내 시야에 받아들일 수 없는 너는 아무리 노력해도 경험할 수 없다. 겪어보지 않은 삶을 미리 가보려 힘을 소진한다 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rH-6gU995SXjEqnAijDg5-h0B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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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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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03:54:03Z</updated>
    <published>2024-08-22T17: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 바다에 갔다. 암튜브를 끼고 물에 떠 보았다. 귀가 잠기는 게 두렵지 않았다. 귀가 물에 잠겨 귓속에 전해지는 물과의 첫 만남이었다. 물은 나를 잠식시키지 않았다. 감싸 안아주었다. 작고 작은 소중한 촉감이었다. 여전히 암튜브 없이 물에 뜨진 못했다.  다음날, 친구와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갔다. 언제 해보겠나 싶어 신청은 했는데 마음이 얼마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4xcmOiWvOBQYKPdOWadKt7QPF2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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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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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2T17:18:07Z</updated>
    <published>2024-08-22T17:1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이 무섭다.   엄마가 전해준 이야기로는 신생아 때 중이염에 걸린 이후로 물을 두려워했고, 4살 때 워터파크에 가서 아빠가 물에 빠뜨린 이후 본격적으로 물만 보면 진저리를 쳤다고 한다. 기억나는 순간은 초등학교 1학년 즈음부터이다. 주민센터 수영장에 친구와 놀러 갔다. 들어가자마 빠져 혼자 허우적대다가 누군가 살려준 기억이 난다. TV속 한 장면처럼 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tAmO-qLnlIL63RJvaGtNDnsNs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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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들이다 -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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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7T17:15:30Z</updated>
    <published>2024-06-13T16: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의 무대에 오르고 싶다. 글, 도화지, 카메라, 링 위에서 주인공이 되는 사람들처럼.  나를 필요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가장 우선이었다. 그 '한 사람'이 믿고, 따르고, 닮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나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니까. 나에게 무언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CZ9topiZj50dd4c5yL8Xrrp2_-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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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어지다 - 선이란 무엇인가 - 교외별전(敎外別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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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13:10:48Z</updated>
    <published>2024-05-25T09: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쁘고 분주한 월요일이었다. 회사에서는 주말, 밤낮없이 연락이 오고, 여지없이 출근 길 지하철에서부터 해야할 일을 머릿속으로 정리했다. 유독 정신이 없었다. 그 날은 한 달 전부터 잡힌 연주회를 보러 가는 날이었다. 소중한 사람들과 처음으로 함께 듣는 연주회 약속이었다. 약속시간이 다가올수록&amp;nbsp;연주회를 가는 것이 망설여졌다.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밀려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W4_pzNdp_lGlscueA9nBNmWqi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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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워도 다 못 배운다 - 선이란 무엇인가 - 자비(慈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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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03:03:44Z</updated>
    <published>2024-04-27T06:2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을 위하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남을 위해 주고 싶은 마음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나만을 위해서 한다는 것은 결코 그 하나만으로 성립하지 않으며 남을 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가능한 것입니다. &amp;lt;선이란 무엇인가&amp;gt; 스즈키 다이세쓰  밖에 나가는 것이 싫었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았다. 내 곁에 있어주려고 하는 사람들은 매우 힘들어했다. 소중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phTrVh5q-E66A9VWbsQiI_Ilu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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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움직인다 - 선이란 무엇인가 - 사색(思索)</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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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0T00:29:52Z</updated>
    <published>2024-04-19T20: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을 저편에 의탁한다는 것은, 결국 그것이 초목이든 축생이든 내 마음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회와 자연이 내 마음속에서 움직입니다. 내 마음이 움직인다는 말은 그 속에서 공명하는 무엇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amp;nbsp;&amp;nbsp;&amp;lt;선이란 무엇인가&amp;gt;&amp;nbsp;스즈키 다이세쓰  월요일 오후, 자연 앞에서 마음이 차올라&amp;nbsp;붉어지는 감정을 처음 느꼈다.&amp;nbsp;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UKt8-FMtceKoE-cZVtoMCTTXF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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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썅년 - 선이란 무엇인가 - 회심 (回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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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9T20:04:24Z</updated>
    <published>2024-04-13T20: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원래 이렇게 이별이 힘든 거야? 진짜 이게 맞아?&amp;quot; &amp;quot;당연하지&amp;quot;  이별이라는 단어는 그 누구도 몰랐으면 좋겠다. 이별이 이렇게 힘든 거라면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감동적이거나 경탄을 일으키는 순간도 전류가 흐르는데, 왜 지금 내게 다가오는 이 전류는 나를 이토록 짓누르고 있는 걸까.  참 이별은 쉽다. 너랑 함께 만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1Usk76Ka-TyUJ5lMc4t7i1awT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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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그리고, 100%  - '피해의식' 수업을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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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0T08:27:13Z</updated>
    <published>2024-03-29T14: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피해의식 수업이 10주가 끝났다. 너에게 남아있는 피해의식은 몇 퍼센트냐?&amp;quot; 10번의 수업이 끝나고 스승은 질문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만의 생각을 나누었다. 잠깐이지만 10주를 돌아보았다. 수업을 들으면서 한숨이 나왔던 입. 농담마저 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적어 내려갔던 손. 피해의식으로 부모, 친구, 짧게 지나쳤던 사람들의 마음을 깊게 파이게 한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dA_vVN7gxCAI8exM7nEiDGZXPA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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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임머신  - '피해의식' 수업을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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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23:59:09Z</updated>
    <published>2024-03-19T22: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순이 엄마는 순이를 두고 일하러 간다. 순이는 제발 자신의 곁에 있어주면 안 되겠냐고 한다. 순이는 늘 혼자 남겨진다.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순이는 21살 가장 예쁜 나이에 온 마음에 상처가 곪아 터져버리고 있다. 순이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들이라 해도 매 순간이 고통스러울 텐데, 심지어 순이에게 벌어진 일은 순이의 잘못이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17%2Fimage%2FsvYVYah_35-ClBngTi4R9On7p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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