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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모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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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는 일하지 않고 살기로 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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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4T02:24: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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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할 수 없는 너와 나의 공간 - 내가 저녁 운동을 하는 곳이 사라질 것 같아서 끄적여보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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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05:15:08Z</updated>
    <published>2024-09-02T15: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5일간 샐러드로 저녁을 먹다가 결국 맥주와 컵라면, 과자와 편의점 김밥으로 폭식을 한 저녁, 죄책감에 조금만 걷고 오자며 집을 나섰다. 혁파로 향하는 횡단보도에서 마주한건 한 무리의 경찰들이었다. 자세히 보니 그 옆에는 철거에 반대하는 이들이 천막을 치고 앉아 있었다.   지난주 중반, 늘 반 시계 방향으로 돌다가 시계방향으로 돌아보겠다며 입구 좌측으로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eM%2Fimage%2FpD0szyr3srVTgAa1SoWV-h2oe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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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앞에 놓인 것들에게 - 나라는 사람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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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2T01:31:42Z</updated>
    <published>2021-06-21T13: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했고, 누군가는 공감능력이 나의 강점이라고 한다. 누군가는 검은 머리 거두면 안 된다고 했고, 누군가는 너는 의리가 있다고 한다. 무슨 말을 해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저 꾹꾹 누르는 게 보인다고 했다. 나란 사람은 하난데, 똑같은데, 항상 같은 모습인데 다른 평가와 잣대속에 있다. 그리고 나는 그 어딘가에서 나아가고 있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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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0년을 보내며 - 12월에 접어들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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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12Z</updated>
    <published>2020-12-25T02: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 시간들을 느끼며 내가 알게 되는 건, 어떻게든 살아진 다는 것. 근데 이것만큼 무책임한 결론도 없을 것이다.  &amp;lsquo;어떻게든&amp;rsquo;은 겨우겨우 연명하는 수준일 수도 있고, 누군가들의 도움에 기대 서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설명이 필요할) 어떤 행운 덕분일 수도 있으니까. 이보다 더 많은 것들을 덧붙일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런 이유들에는 나의 자발적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eM%2Fimage%2FLV6o9BPm4FWmHZx6NgUlB0rLkR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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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구하지 마세요, 테스와 보낸 여름을 본 후 - 두 소녀와 두 소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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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7T02:56:50Z</updated>
    <published>2020-09-11T16:5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를 구하지 마세요  선유는 모든 걸 예감하고 있었고, 모든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정국에게 &amp;ldquo;넌 아무것도 몰라서 좋겠다.&amp;rdquo;라고 말한다.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들을 굳이 알 필요가 없는 나이에 알게 된 선유에게 하루하루는 버티는 것이었고, 관계 맺는 건 의미 없는 행위였다. 그런 선유에게 다가온 정국은 딱 그 나이만큼 세상을 알았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eM%2Fimage%2Fo4U6ukOZzJUOipl5JvXEFzcqg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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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때 나를 갉아먹은 기억 떠올린 후에 - 결국은 내가 나로 서야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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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13:24:44Z</updated>
    <published>2020-09-07T04: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서로가 함께 했던 시간만큼 각자의 모습이 진짜인지와 무관하게 서로에게 각인된 모습들이 있다. 그 범위를 넘어서면 &amp;lsquo;달라졌어, 변했어&amp;rsquo;와 같은 말을 듣게 되는. 나는 그 틀을 벗어나고 싶었다. 더 이상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이 뭘까 고민하고, 기분을 맞출 말을 먼저 내뱉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amp;lsquo;얘는 원래 이래&amp;rsquo; 따위의 말도 듣고 싶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eM%2Fimage%2FkbmAr7TclNFPKMa6mZLdRGagb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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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때 나를 갉아먹은 기억 떠올리기 - 그리고 이곳에 버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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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7T13:41:42Z</updated>
    <published>2020-09-07T04: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유치원&amp;nbsp;시절  다 같이 역할 놀이를 하는 날이었다. 각자 역할이 주어졌고, 끼리끼리 그룹을 지었다. 아이가 가고 싶었던 팀의 대장격인 아이는 다른 남자아이를 데려갔다. 그날이 담긴 사진 속에서 아이는 역할놀이에 집중해서 해맑게 웃고 있지만, 그때는 처음으로 아이가 속할 데가 없다는 느낌을 받은 날이었다.  #2 초등학교&amp;nbsp;2학년  발표를 마친 아이는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eM%2Fimage%2FTJHlKqPaRDPc5wdaIhrmObnDt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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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과 생활 면에서 안정감을 갖고 싶어요 - 나는 간사하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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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5T05:38:39Z</updated>
    <published>2020-08-18T09:5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 상태가 기분인지, 다른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해야만 할 것 같다는 강박, 뒤쳐져서는 안 된다는 조바심, 기회가 더 있을 거라고 보장할 수 없는 불투명함... 이 상태의 시작은 지난주 전 직장동료들과 오랜만의 만남을 계획하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별다른 건 없었다. 휴직 중이던 전 동료가 복귀 없이 이직한다는 소식, 단 하나가 계기였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TS6Inm2oU-4VhfzVw6cQF3Tv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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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를 탈출해야만 하는 이유 - [모모하게 영화 읽기 no. 004] 반교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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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14:07:29Z</updated>
    <published>2020-08-16T07: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0. 밤 중에 학교에서 깨어난 팡루이신. 학교 안을 헤매다 웨이충팅을 만나 함께 학교를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학교 앞 길이 끊어져 있어 다시 학교로 돌아온 둘. 그들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학교를 빠져나가라고 하는데. 둘은 학교를 탈출할 수 있을까? 처음엔 (흔하디 흔한) 태국 공포영화인 줄 알고 안 보려고 했다. 영진위 쿠폰도 쓸 겸 여러 영화 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VhQbnYeGEWftr8V9NlUylKQe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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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 없는 일이란 없다 - [모모하게 영화 읽기 no. 003]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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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6T13:10:59Z</updated>
    <published>2020-08-16T07: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졸업도 해야 하고 취업도 해야 하고... 나한텐 선택이 아닌데 2) 어쩔 수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네. 그게 좆같아서 이렇게 된 거란 걸 왜 몰라 3) 당신들은 다 해봤잖아요 나도 해보겠다는데 왜 못하게 해요4) .... 좋더라구요 서핑 0.  마음을 건드리는 대사들을 기억에 남기려고 했는데, 두뇌가 노쇠해져서 위에 보이는 몇 줄 정도밖에 생각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MJ8hclVgVM44BU3OCVcRR6mO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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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만난 에릭 로메르 - [모모하게 영화 읽기 no. 002] 녹색광선과 겨울이야기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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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6T10:28:02Z</updated>
    <published>2020-08-16T07: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녹색광선 (에릭 로메르)  1. 로메르 영화 중 처음 접하게 된 작품이 녹색광선이다. &amp;lsquo;으음? 나 겨울이야기 괜히 예매했나? 계절 연작은 시나리오 책으로도 나왔다던데&amp;rsquo; 싶은 후회가 스멀스멀 밀려와서. 영화가 별로라는 얘기는 아니다. 영화적 재미는 있다. 다만 델핀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다. 보는 이를 무척 피곤하게 만든다. 내 경우엔 그랬다.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K7108-GoG0P7t4-GoRLTJpmA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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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때때로 나를 바닥 치게 만듭니다 - 그래야 다시 튀어 오르더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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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16Z</updated>
    <published>2020-08-11T11:3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 교내 모의투자에 참가했다. 운이 좋게 수상권에 들었고 시상식 공지를 보고 참석했다. 같은 시간, 과 행사가 근처 호텔에서 있어 당시 친구들은 먼저 그곳에 가고 시상식엔 혼자였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가 수상자들은 잠시 밖으로 나오라는 얘기에 나갔는데, 이미 그들은 서로서로 다 아는 사이에 어떻게 상을 받을지, 수상자 누구는 어디 졸업여행을 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ALNOzejPlWXzoSssHog87W-S5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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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감 없는 프리랜서(a.k.a. 백수)의 시간관리 - 못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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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2T23:24:04Z</updated>
    <published>2020-08-10T06: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감 없는 프리랜서(a.k.a. 백수) 생활에서 어려운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시간관리다.   회사를 다니거나 프리랜서를 할 때 필수 회의 일정 외에는 대부분 프로젝트 흐름에 맞춰 시간이 흘러갔다. 프로젝트 수행 초기 착수-중간-최종보고에 따른 주요 포인트 스케줄을 잡고, 그에 맞춰 월간 목표와 주간 목표, 중간 크기의 일정을 설정하면, 그 주 동안 해야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eM%2Fimage%2FWek89oofiPXy_R4kxwJRfxcyx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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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고 틀린 때란 있을까 - 카일라스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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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4T02:00:38Z</updated>
    <published>2020-08-09T07:0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8월 5일의 기록 영화음악감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다큐 시사회가 진행되는 상영관 안. 시사회를 진행하는 배급사에서 배급 예정인 작품의 예고가 나왔다. 한 할머니의 얼굴이 화면 가득 잡혔다. 내 마음을 건드린 다큐 &amp;lt;카일라스 가는 길&amp;gt; 경북 산골마을에 사시던 팔십사세의 이춘숙 할머니는 어느 날 카일라스로 떠났다. 기차 안에서 외국인들의 머리를 묶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ZPV4qrngj9trT2zyjFedETIZ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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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낮에 밤의 피크닉 - 불 꺼진 극장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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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9T19:03:27Z</updated>
    <published>2020-08-09T06: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29일 오전 11시 40분의 기록 강철비 2를 보기 위해 상영관에 들어왔다. 광고도 나오지 않고 검은 스크린과 어두운 조명, 공조장치 소리, 사람들의 낮은 발소리, 부스럭 거리는 소리만 10분 가까이 계속됐다.   밖은 비가 후두두두 내리다가 또 부슬부슬 내리는 밝은 오전. 하지만 이 안은 수련회 첫 날밤의 낯선 공기가 가득한 느낌이다.  낯선 이들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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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네에도 극장이 있었다 - 내 기억 속의 극장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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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22:00:10Z</updated>
    <published>2020-08-07T09: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림극장삼일극장삼성극장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은 (부산의) 좌천동과 범일동. 범일동 지역은 교통부로 불리기도 하고, 육교를 지나면 나오는 현대백화점이 있는 곳은 중앙시장과 평화시장 일대이자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조방앞으로 불리는 곳이다. 경공업 발전 시기 고무공장과 방직공장, 신발공장이 위치했고 관련 종사자들이 많이 살았다. 이들에게 주말의 명화 이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eM%2Fimage%2FPz0wgfGD9llMyLitBV4RztPt0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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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같던 그 시절 cinema paradiso - [모모하게 영화 읽기 no. 001] 시네마 천국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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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5T03:58:40Z</updated>
    <published>2020-07-25T13:0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엔니오 모리꼬네 특별전으로 그의 음악이 가득한 영화를 지금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내가 선택한 첫 번째 영화는 시네마 천국**.  **현재 상영본은 중년의 엘레나와 만나는 장면은 편집되었다(내가 본 건 지금 이 버전이 유일).  극적인 전개 없이 토토와 알프레도의 관계, 토토의 성장 모습이 담담하게 펼쳐져 중간중간 조금 지겹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2svj3Gwju_V7zgDLPKSCYfY0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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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필 있어요? - 이런 각박해진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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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7T16:43:53Z</updated>
    <published>2020-07-17T08: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서 프리퀀시를 채우기 위해 커피를 두 잔째 마시며 이북을 읽는 중이었다. 에어팟을 끼고 있어 정확한 소리는 안 들렸지만 내 옆에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걸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예? - 연필 있어요? 급하게 쓸데가 있어서  난 가방에서 샤프와 4색 펜으로 이루어진 멀티펜을 꺼내 샤프를 눌러서 건넸다. 어르신은 펜을 받고는 곧장 카페 옆문으로 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eM%2Fimage%2Fydte61fjVBzjDWgIHU8mHxFLI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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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습니다. (2) - 2020년, 첫 프리랜서로서의 역경과 일에 대한 상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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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0T07:10:25Z</updated>
    <published>2020-07-10T13:2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초에 프리랜서의 노무미제공확인서를 어떤 사업주가 쓰는 게 맞을까?  해당 시기가 포함된 계약서를 작성한 사업주? 아니면 그 전의 대부분의 기간을 함께 일한 사업주? 일은 종료되었고, 새로운 일은 들어오지 않고, 그래서 사업주를 특정하기 애매한 사람은 같이 일한 적 있는 (친분 있는) 사업주?  프리랜서가 왜 프리랜서인가? 고용주가 없다는 거다.  나를 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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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습니다. (1) - 2020년, 첫 프리랜서로서의 역경과 일에 대한 상념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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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0T06:36:10Z</updated>
    <published>2020-07-10T13:2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마침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다.  올해 초까지 나는 전 직장동료들과 함께 창업한 회사의 공동대표였다. 법적으로 해당 주식회사의 주주이자 무보수 등기이사였고, 대내외로 어떤 고용관계도 형성하지 않았다.  난 법인이 수주하는 연구사업에 연구진으로 참여해 사업소득을 받았다. 그러니까.. 나는 대외적으로 공동대표, 서류상 주주이자 이사, 실질적으로는 프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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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을 그만두고 요즘 가장 열심히 하는 건 2 - 오늘도 난 극장에 간다_팬데믹 시대의 영화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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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9T19:06:25Z</updated>
    <published>2020-07-09T13: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중 사흘은 극장에서 보냈다.  극장에 안 갈 때는 넷플릭스를 봤다. 넷플릭스가 주는 감흥은 극장의 그것과 다르다.  콘텐츠의 차이를 떠나 극장이 주는 그 특유의 분위기,  코로나로 띄엄띄엄 앉아 있는 타인들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영화를 보며 갖게 되는 어떤 공명  이건 내가 아무리 홀로 방구석에서 커다란 모니터로, 스크린으로, 오롯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eM%2Fimage%2FLSVo-6xdJnQNsk_oZQQShjIRP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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