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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불고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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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냥 살기 위해서 펜을 듭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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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4T02:38: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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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비 일기&amp;gt;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 &amp;lt;나비 일기&amp;gt;가 무엇인지 궁금한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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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30Z</updated>
    <published>2020-11-28T11: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을 돌아보면 코로나와 마스크밖에 없을 것 같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살았던 때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니 정말 그럴 만도 하다. 언젠가는 끝나겠지, 생각했다가 이제는 포기해버렸다. 기대하고 결과를 기다리면 늘 되지 않다가 아예 잊고 살면 오히려 좋은 일이 생길 때가 있다. 그런데 코로나는 초연하게 마음먹기가 너무 어렵다. 모두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XlXrPfB13UtVxIzaw8vSEyyIp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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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벚나무처럼 살게 - 수고했어, 오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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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0:46Z</updated>
    <published>2020-10-31T13:3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다시 마시안 해변을 찾았다.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제법 쌀쌀해진 가을이 지나가던 찰나였다. 한 계절 하고도 또 한 계절이 지나가고 있었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처럼 길을 헤매지도 않았고 너무 익숙하게 도착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런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익숙해진다는 건 더는 처음과 같을 수 없다는 말로도 정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ReFLPcpuAvQTlfCtWioiWQXxb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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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특별해진다는 건 - 나 자신이 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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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30T23:48:41Z</updated>
    <published>2020-10-31T07: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찌감치 취재를 나섰다. 코로나 시대에 대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자체가 고무적인 일이었다. 단풍은 절정이었고, 하늘은 유난히 새파랬다. 벅찬 가슴만큼 잰걸음이 되었다.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마음이라 설렜다. 생각지도 못하게 인터뷰 일정이 잡혔고 순식간에 진행이 되었다. 언제나 그랬지만 내 생각대로 진행되는 일은 없었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 터지면 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WW9564aIaqFSYA8pPPqFKjsOR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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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을 푸는 확실한 방법 - 나 따라 해 봐요, 이렇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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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5T23:13:36Z</updated>
    <published>2020-10-28T16: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갈래 길을 사이에 두고 서 있었다. 갈팡질팡하다가 둘 다 놓치기는 싫었다. 하나만 선택하자니 가지 않은 길이 후회될 것만 같았다. 닭고기 꼬치와 떡꼬치를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꼴이었다. 둘 다 먹고 싶은데, 동시에 먹을 수는 없는 상황이랄까. 둘 중에 하나만 고르기는 힘든 그런 느낌이었다. 두 갈래 길은 하나 선택하면 다른 길로 다시 돌아올 수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eR-dvnQbAikYtsSpN8A91XhB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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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하루만 행복한 날 - 매일 생일처럼 살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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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5T12:26:28Z</updated>
    <published>2020-10-26T14: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을 생각하면 설레서 잠도 못 자고 했던 그런 날들이 있었다. 뭘 먹을까 뭘 받을까 행복한 고민이었다. 그날만큼은 좋은 말해주고 챙겨주니까 어린 마음에도 그게 참 좋았던 거였다. 그런데 평소는 왜 그렇지 않을까.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날일 뿐인데, 생일은 왜 그렇게 따뜻하고 포근한 걸까. 반면 매일 주어지는 하루는 왜 그렇게 따분하고 똑같기만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uZBnj9WVyDZ030PF7U2rHU5OU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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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주워주길 기다립니다 - 저기요, 저 여기 있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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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5:28:50Z</updated>
    <published>2020-10-25T16: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미니홈피에서 음악 좀 듣겠다고, 도토리를 충전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쓸데없는 일이었는지를 말이다. 무려 100곡 정도를 갖고 있었으니, 거기에 쏟아부은 도토리를 돈으로 환산하면 눈물이 쏟아질 지경이다. 누군가는 &amp;lsquo;SNS은 인생의 낭비&amp;rsquo;라고 하던데, 거기에 버린 시간은 또 얼마일까. 아무렇지 않게 소비한 나의 소소한 재정과 시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3xsM4IhR6xQk9rtL9_9scz5wM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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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넘는 순간 - 다시 내가 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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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11:57:32Z</updated>
    <published>2020-10-22T04: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달리기도 100M 달리기도 젬병인 내가 뛰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아마도 재택근무로 장시간 내 방에 앉아 있게 되면서부터가 아니었을까 싶다.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을 잃고 난 뒤에야 깨닫게 되는 건 인지상정일까. 애초부터 당연한 건 없고, 거저 주어지지도 않는다.&amp;nbsp;그런데 대부분 착각한다. 당연한 것은 영원히 존재하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lEuQHMPzpM3l7TPAgAgAO2bU5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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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가만히 있어요 - 아무것도 '하면' 안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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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5:28:50Z</updated>
    <published>2020-10-13T12: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릎인대를 다쳤다. 벌써 한 달째다. 별다른 처방이 없다. 그저 인대를 쓰지 않으면 된다고 한다. 그야말로 세상 간단한 처방이다. &amp;lsquo;아무것도 하지 말라&amp;rsquo;고 했다. 아무것도. 그 말속엔 왠지 여러 가지 뜻이 있는 것 같다. &amp;lsquo;어디 돌아다닐 생각일랑 일절 하지도 말고, 집에서 콕 박혀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amp;rsquo; 혹은 &amp;lsquo;가만히 기다리면 언젠가 될 거야&amp;rsquo;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n-7AMPc_Vqf25FnS0MP22Vi_r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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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조용히 살고 싶다 - 소리 없이 살고만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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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3T01:24:40Z</updated>
    <published>2020-10-11T08: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한 마음의 연속이다. 세상 조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 적막을 끼얹은 것처럼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혼자만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제발 조용히 좀 해 줘. 몇 번을 소리쳐도 아무 소용이 없다.    서로 다른 말을 한다. 동시에 계속 말한다. 문제는 화자나 청자 모두 듣지 않는다. 그 말을 들을 생각도 들어줄 생각도 없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uUU8EPRjm9pzHQB8lgtlW29sL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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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내가 알게 된 것, - 훤하게 다 보이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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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11:57:32Z</updated>
    <published>2020-10-08T09:3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참 투명한 사람이 싫어요.&amp;rdquo;   책을 읽다가 문득 톡, 하고 떨어진 책갈피처럼 갑작스레 튀어나온 말이었다. 그 말의 맥락도 분위기도 기억도 나질 않지만, 말 한마디는 또렷하게 남았다. 스치듯 지나쳤던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이야기로 남아있을까.    유독 그 말 한마디가 내 마음에 남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자기표현이 강하다는 건 어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8aSR4-FFy_wPwlUUsuedzguWL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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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입으로 두말하기 - 왜 그렇게 쉽던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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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05:55:31Z</updated>
    <published>2020-10-04T13: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 한다. 그런데 요즘은 멀리서 봐도 비극처럼 느껴진다. 고향 가는 텅 빈 고속도로가 그렇고, 둘에 하나는 문을 닫은 가게만 봐도 그렇다. 거리엔 사람이 없어서 그저 조용한 느낌이다. 원래부터 사람이 없던 곳이라 착각할 만큼 한산하고 또 한산하다.   나는 지난 6월부터 특고/프리랜서가 되었다. 고작 4개월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6uz76UKjVP0lGXtBqkpMTG9At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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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식탁을 보세요 - 뭐 빠진 게 없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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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8T01:14:40Z</updated>
    <published>2020-10-01T13:5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간편식 만들어 먹기에도 관심이 간다. 요리를 못하는 나 같은 사람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그런 음식 말이다. 이를테면 충무김밥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 윤기가 흐르는 갓 지은 쌀밥을 참기름 칠한 김에 둘둘 말아 굵직하게 썬다. 그리고 먹음직스럽게 붉은 양념과 보기 좋게 버무려서 오징어무침을 같이 내놓으면 끝!   언제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7PRLTT0pdBiHwqSJCIwViVDPw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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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잠을 잘 거예요! - 오늘 밤만큼은 정말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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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5:28:50Z</updated>
    <published>2020-09-30T15: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열두 시가 가까워지면 간혹 아랫집 물 내려가는 소리, 정체불명의 구급차 소리가 들린다. 자명종 소리가 점점 더 커진다. 깊은 밤, 혼자 글을 쓰고 있으면 키보드 자판 두들기는 소리로 채워진다. 소리가 전부다. 그때만큼은 나 혼자만의 세상이다. 찬물을 끼얹은 듯 차갑고, 적막한 고요로 쓸쓸한 밤이다. 그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건 오롯이 나 자신일 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Az_GdVs80XxR2uWGvUHDVQ0NV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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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 내 잘못이 아니긴 합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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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5:28:50Z</updated>
    <published>2020-09-30T04: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지금의 일이 순식간에 일어난 것은 아니라고 확신한다. 애초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수 없지 않나.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분명 쌓이고 쌓인 무엇이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임엔 틀림이 없다.   가령, &amp;lsquo;개독교&amp;rsquo;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배경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쩌면 더 많이 기대했거나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거나, 그래서 불만을 품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8VJvcLLq-SmW4S3Evc4-_orHb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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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별 게 다 고맙습니다 - 어떤 말로도 할 수 없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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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9T21:11:55Z</updated>
    <published>2020-09-15T05: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이 난 것도 홍수가 난 것도 아닌데, 평범한 일상이 사라졌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가게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이젠 카페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기도 눈치가 보인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마스크를 벗느니 먹지 않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 습관처럼 드나들던 카페 앞을 계속 서성이다가 못 들어간 게 몇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RfnGwIzLzdmc7GdmlBSt5Xjmz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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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 - 그리고,  &amp;lt;몇 개의 선&amp;gt;에 얽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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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10:52:01Z</updated>
    <published>2020-08-30T15: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직업이 &amp;lsquo;소설가&amp;rsquo; 혹은 &amp;lsquo;시인&amp;rsquo; 말고는 없다고 생각하던 시절, 캠퍼스에서 처음 맞았던 봄은 제마다 달리 기억되고 있을 것이다. 나는 밤낮 가리지 않고 부어라 마셔라 하는 그들이 참 싫었는데, 그들도 나를 어느 순간부터 &amp;lsquo;전도사&amp;rsquo;라고 부르며 멀리하곤 했었다. 그런데 다른 듯하지만 닮아있었기에 언제라도 다시 만나게 될 거라는 걸 나는 그때부터도 느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XD3gOpSlydOLSY8P54HWZDO-q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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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의 온도 - 차갑거나 혹은 뜨겁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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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5:28:50Z</updated>
    <published>2020-08-23T01: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순간은 온전히 내 기억에 따른 것이다. 미운 4살이라고 했던가. 아이의 고집을 꺾는 시기는 대부분 그때라고 하던데, 그때 내가 처음 엄마에게 반항이란 걸 했다.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엄마는 회초리를 들고 나를 쫓아다녔고 나는 연거푸 &amp;lsquo;아니&amp;rsquo;라는 말을 내뱉으며, 돌고 돌았다. 맞았다는 기억보다는 뱅글뱅글 돌았던 기억이 더 선명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s8UAfiwxazB5pz3Jqrfr3ERs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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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을만하면 찾아오는 손님 - 핑크빛은 아니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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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18Z</updated>
    <published>2020-08-14T11: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보지 않은 길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예전엔 그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선망하는 마음, 도전하길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일종의 격려라고 생각했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해서 어떻게 확언할 수 있을까. 말 그대로 가지 않은 길인데. 어쩌면 저렇게 확신할 수 있을까. 모르긴 몰라도 그 말은 희망 고문으로만 들릴 뿐이었다.         핑크빛까지는 아니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6nJRPXUokbKT0kvpyqwJ79vhl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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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한 것들, 당연하지 않은 것들 - 그래도 괜찮으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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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7T13:48:59Z</updated>
    <published>2020-08-11T01: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였을까. 학교 졸업과 취업, 결혼의 나이가 정해져 있었는지를. 우리는 단 한 번도 입 밖으로 꺼내어 본 적은 없지만, 암묵적으로 이 모든 일이 정한 때와 기한이 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디 삶이란 게 내 맘대로 되는 게 있을까.          &amp;lsquo;오늘은 영서지방에 20mm만 내렸으면 좋겠어.&amp;rsquo;   &amp;lsquo;코로나19는 이번 달 말까지만 있다가 소멸해주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zjjvj1gfS9B1ABLyVzzgGGzMQ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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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속도 모르면서 -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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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58Z</updated>
    <published>2020-07-31T01: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하는 사람들은 많아졌는데, 정작 듣는 사람들은 없다. 모두가 자신의 말을 하고, 자신의 이야기만 들어달라고 한다. 모두가 글을 쓰고 싶고 너도나도 작가라고 말한다. 너무 시끄러운 세상이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일이 매일 이곳저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말하고 싶어 할까.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고, 주목받고 싶어서다.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fj%2Fimage%2FX5F-tHN8X6o-W0QKqn23-DBTW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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