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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빈슨 크루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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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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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5T18:45: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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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금요일  - 평화로운 금요일을 맞고 싶었습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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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05:03:06Z</updated>
    <published>2025-02-13T03: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 금요일 아침이다.  어젯밤에는 천둥도 치고 번개도 치고 바람도 많이 불어 학교 교실에 아귀가 딱 맞지 않는 창문이 있어 문을 통해 비가 들이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잠을 설쳤다. 다음 주에 기말고사를 앞둔 큰 아이가 새벽 한 시가 넘어도 잠을 자지 않고 공부를 하며 콧노래를 하는데 노랫소리가 하도 크게 들려 아래윗집에 울릴까 봐 조용히 해 달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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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방학을 하다 - 우리에겐 쉼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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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06:32:31Z</updated>
    <published>2023-07-19T00: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부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달려왔던 한 학기가 마무리되고 쏟아지는 비와 함께 방학식을 하게 되었다. 방학식을 하는 날은 항상 그렇듯이 학생들을 집에 보낼 때까지 화장실 한 번 갈 시간도 없이 빡빡하게 지나간다. 방학식날 학생들 입장에선 수업을 하는 것도, 안 하는 것도 아니지만 담임교사는 챙길 것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 그런 날이다.  1,2교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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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구경기에서 우승하다 - 행복했던 수요일 오후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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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2T07:13:06Z</updated>
    <published>2023-04-22T02: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잠자기 전 늘 다음 날 아침 조회시간에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들을 생각하곤 한다. 나는&amp;nbsp;조회, 종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 시간에는&amp;nbsp;아이들이 늘 단정하고 바른 자세로 앉아서 듣도록 한다. 신규 교사 시절엔 아침 조회, 종례에 일어나는 일련의 행위들이 매우 권위적인 행동으로 생각되어 아이들이 자리에 앉건 말건 조금 분주해도 얼른 내가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32%2Fimage%2FtdzOdOu3o28EQWfvl2oegG484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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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들만 있는 학급의 담임이 되다(2) - 아무도 반장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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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02:50:37Z</updated>
    <published>2023-04-08T13:3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성적인 아이들이 많이 있는 반을 맡은 지 한 달이 지나고 우리는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나 할까, 제법 무난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학기 초에 개별 상담을 통해 고등학교 입시와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청소시간을 이용해 아이들과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내가 맡은 반에 꽤 자주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32%2Fimage%2F0jXImpLeaDAaOKPkflo4jYbgRs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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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들만 있는 학급의 담임이 되다. - 학기시작, 대답하지 않는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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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22Z</updated>
    <published>2023-03-18T13:5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2년부터 교직생활을 했으니 올해로 나의 경력은 20년이 조금 넘었다.  아이를 셋을 낳을 때마다 1년 이상씩 휴직을 했고 중간에 대학원도 했기 때문에 엄밀하게 따지면 경력은 20년이 조금 안되지만 나이스에서 나의 경력을 20년으로 인정해 주니 나의 공식적 경력은 20년 이상이 맞다.  내가 지금 근무하는 학교는 남자 중학교인데 우연찮게도 지난 몇 년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32%2Fimage%2FiAwXgm2aYRFJaCAKnFLOdiXY4T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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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급실 가던 날 - 응급 의학과 의사보다 아이들이 더 위대해 보이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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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8T07:30:12Z</updated>
    <published>2022-07-24T12:2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의 어느 금요일. 그날은 모든 것이 순조롭고 여유가 있던 날이었다. 업무도 바쁜 일은 다 처리한 상태였고 교육청에서 온 공문도 없었다. 개학 이후 처음으로 음악실에 묵은 짐 정리와 다 쓰러져 있는 보면대를 세워서 정리하고 오래된 악보들도 다 버렸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아서 수업 시간에 참고로 할 모차르트 변주곡을 연주하는 여유까지 생겼다.  다음 주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32%2Fimage%2FUoOqNhISR9pcDfLCWZwemBOad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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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랑바레 그게 뭐야? - 둘째 아이 길랑바레 발병부터 완치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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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6T17:38:39Z</updated>
    <published>2022-07-23T23: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둘째 아이에 대해 말하자면 어릴 때부터 순한 아기로 잘 먹고 잘 자고 빨리 걷고 발달도 빨라 첫째와 비교해서 모든 것이 너무 수월해서 이 정도면 셋째도 낳아 볼만 하겠다는 환상을 품게 해 준 모범생 아기였다. 그렇게 별 탈없이 크던 아이가 22개월에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리게 되었는데 처음 소아과에서 길랑바레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길랑 뭐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32%2Fimage%2FJPoFj5qN92Fz471YTf3LDB743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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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학교 2학년 담임을 맡다 - 중2 담임이&amp;nbsp;중3 담임보다 좋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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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2T01:03:28Z</updated>
    <published>2022-07-23T00: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을 하고 복직을 하면서 작년에 중학교 2학년 담임을 맡았다.  나는 남자 중학교에만 20대 후반~40대 초반인 지금까지 근무하며 주로 중3 담임만 맡았었다. 진학지도와 원서 업무가 주요 업무이고 과학고 같은 특목고의 원서는 여름방학 끝날 즈음에 쓰기 때문에 방학 중에도 학생과 원서 준비며 자잘하게 해야 할 일이 많다.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amp;nbsp;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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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과 휴대폰 2 - 돌아오지 않은 핸드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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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3T02:44:19Z</updated>
    <published>2022-07-23T00: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부터 멀지 않은 과거의 일이다. 그 해는 나의 교직 생활에 정점을 찍은 해였다. 무엇으로 정점을 찍었냐면 1학년 때부터 말썽 많기로&amp;nbsp;소문난 아이들이 이제 3학년이 되어 내가 그 3학년의 담임을 맡게 된 것이었다.  1, 2학년 때 이 아이들을 가르쳤던 선생님들은 교직에 회의를 느끼고&amp;nbsp;다른 학교로 이동을 한 선생님들이 많았고 특히 국어, 영어처럼 학년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32%2Fimage%2F4sOizw79zNzGMZMHj9zpgkomNM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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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과 휴대폰 1 - 돌아온 휴대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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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3T02:45:03Z</updated>
    <published>2022-07-22T23: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육아휴직 후 복직을 해서 중학교 2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다. 그때는 한참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던 시기였고 학생들도 학교에 스마트폰을 많이 가져오게 되면서 학교에는 휴대폰을 보관하는 휴대폰 보관 가방을 담임교사가 걷어서 보관했다가 하교할 때 나눠주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던 시기였다.  어느 날 종례 시간에 학생들에게 핸드폰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32%2Fimage%2FKcw6Inmy4J4fAAjfiURuXHFj38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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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 아이 키우기 - 아이의 고통은 나의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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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1T16:59:10Z</updated>
    <published>2022-06-30T10: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5년 간격으로 세 아이를 출산했고 중간중간 육아휴직을 하면서 직장생활도 15년 넘게 했다. 그동안 원하는 시간에 잠을 잘 수 없는 건 기본이고 내 손으로 만든 밥을 다 차려놓고도 먹을 수 없는 경우는 너무 허다했다. 늘 잠은 부족했고 오후 퇴근 시간쯤엔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다시 힘을 내야 저녁도 차리고 설거지도 하고 아이들 잠자리 동화라도 하나 읽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32%2Fimage%2F0UCM1eDgwpRvg3er7huDMp9zZ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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