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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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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ks768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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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늘 글쓰기를 꿈꾸며 살고 있는 오십대 아줌마로서 꿈에만 머물지 않고 이제는 꿈에서 깨어 일어나 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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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6T14:14: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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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의 주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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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13:36:33Z</updated>
    <published>2025-09-02T13: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글쓰기는 막연하다. 막연하다 못해 늘 벽하나를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다. 어떻게 하면 멈추지 않고 글쓰기를 계속할 수 있을까? 누군가는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뭐라도 써야 된다고 하지만 노트북 앞에 앉아 멍하니 30분을 앉아 있어도 한 글자도 써내지 못하고 그저 자판만 덩그러니 바라보고 있다. 뭐라도 써야 되는데 또 멈추면 안 되는데 라며 내 머리에는 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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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 라이프의 중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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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0:21:50Z</updated>
    <published>2025-08-31T10: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또 무엇을 버려야 하나 생각하며 나는 집안을 쭉 둘러본다. 드레스 룸을 한참이나 바라보며 몇 해 전 거금을 들여 구입한 바바리코트에 눈이 간다. 반짝반짝 광택을 드러내며 옷장 한쪽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저 코트는 나의 충동구매 작품이다. 우연히 들른 백화점에서 어슬렁어슬렁 아이쇼핑을 하고 있는데 반짝반짝 빛을 내며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 그 코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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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우러닝 1일 차 - 1t의 생각보다 1g의 실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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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14:57:12Z</updated>
    <published>2025-08-30T13: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t의 생각보다 1g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슬로우 러닝의 장점을 주위에 읊어대며 나도 곧 시작할 거라고 떠들고 다닌 지가 서너 달은 지난 것 같다. 나의 휴대폰에는 끊임없이 슬로 러닝에 대한 알람이 울려대고 한번 검색으로 시작된 알고리즘의 반복으로 슬로우 러닝에 대한 정보들이 계속 올라오고는 한다. 내일 아침에는 '꼭 새벽에 일어나 나갈 거야'라고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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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평화롭다.평화로워&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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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22:59:04Z</updated>
    <published>2024-09-02T13: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정말 평화롭다. 평화로워&amp;quot; 소파와 한 몸이 되어 있는 남편을 끌다시피 하여 맨발 걷기를 시작한 지 두어 달이 되어 간다. 하지만 지금은 맨발 걷기의 필요보다 이 공원의 평화로움에 더 빠져 버린 것 같다 연신 주위를 둘러보며 평화로움을 외치는 나의 모습을 남편은 희한한 듯 바라보지만 그래도 얼굴만은 인정한다는 듯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살피고는 한다. 무엇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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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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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23:08:37Z</updated>
    <published>2024-01-11T14:1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낙에 타고난 천성이 야무지지가 못해 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똑 부러지게 표현하지도 못하고 그저 좋은 것이 좋은 것이려니 하면서 살아온 날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나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왕이라고 하기도 하고 착하기가 이를 데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말들을 듣고 있으면 잘한다 잘한다 하는 소리에 배 터져 죽은 개구리처럼 뒤집어지는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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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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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15:53:09Z</updated>
    <published>2024-01-09T13:3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고 싶다. 쓰고 싶다. 쓰고 싶다. 하루 종일 나의 머릿속에서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글쓰기만이 유일하게 나를 살려 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유튜브의 영향인지도 모르겠다. 유튜버, 인스타 등등 사방에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떠들어 댄다. 그런 것들을 듣고 있노라면 지금 당장 글쓰기를 시작하지 않으면 내 인생이 맥없이 이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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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빔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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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15:00:51Z</updated>
    <published>2024-01-07T13: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이야 먹는 거나 입는 거나 모든 것이 넘쳐나 부족함이 없지만 내가 어릴 때만 하여도 평소에는 옷 한 벌도 사 입기 어려울 정도로 다들 부족한 시절이었다. 일 년에 두 번 명절이나 되어야 겨우 옷 한 벌 얻어 입을 수 있었는데 명절이 다가오면 엄마는 시장에 가셔서 우리들의 옷을 한벌씩 미리 사다 옷장 안에 넣어두셨다. 딸만 내리 넷을 낳은 우리 엄마는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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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헐적 단식이 문제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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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02:55:03Z</updated>
    <published>2024-01-06T12: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쨍그르르&amp;quot;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는 듯한 소리가 들리면서 트레이에 들어 있던 자재들이 바닥으로 내팽개쳐졌다. 아래에 있던 자재를 옮기려고 고개를 숙이면서 빈 트레이를 치우려고 하는 동료를 보지 못한 나는 고개를 드는 순간 동료의 트레이보다 더 높이 들어야 부딪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들고 있던 나의 자재 트레이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나의 몸은&amp;nbsp;&amp;nbsp;중심을 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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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점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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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03:01:41Z</updated>
    <published>2024-01-05T13: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여동생 즉, 나의 시누이는 우리가 결혼을 할 무렵 백일 된 딸이 있었다. 나도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딸아이를 출산하게 되어 시누이의 딸과는 두 살 정도의 나이 차이가 났다. 우리 집과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었으므로 사촌이라고는 해도 거의 친자매 이상으로 사이좋게 아이들이 자라면서 시누이 딸의 옷을 우리 딸이 물려받아 입고는 하였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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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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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4:53:53Z</updated>
    <published>2024-01-04T1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나 블로그에는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글을 길거나 짧거나 상관없이 쓰고 싶은 대로 쓰고는 올리면 그걸로 만족했는데 브런치에는 도대체 글을 어떻게 써야 될지 감이 잘 오지가 않는다. 늘 시간에 쫓겨 사는 한 편의 글을 쓰고 나면 바로 퇴장해 버리는 날들이 많아 다른 분들의 글을 접해볼 기회가 별로 없다. 하지만 오늘은 야무진 마음으로 다른 브런치 작가분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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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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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3:02:10Z</updated>
    <published>2024-01-03T13: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딸아이가 오랜만에 집에 다니러 왔다. 부산하게 저녁을 차려 먹은 식탁 위에는 뚜껑도 닫지 않은 반찬통과 빈 그릇들이 떠 널려 있다. 남편은 소파에 앉아 부른 배를 쓰다듬으며 반쯤은 누운 자세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고 나와 딸아이는 식탁의자에&amp;nbsp;&amp;nbsp;다리를 걸치고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뜬금없이 딸아이가 나한테 &amp;quot;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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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여사의 옛날이야기 - 초보 농사꾼의 아내 이야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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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3:03:28Z</updated>
    <published>2024-01-02T13: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다음 날 새벽 남편은 조용히 윤을 깨웠다. 아이들을 잠깐 바라보더니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amp;quot; 여보, 미안해. 내가 자꾸 일이 잘 안 되니까 자격지심이 생기나 봐. 나도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amp;quot; 윤은 남편을 그냥 꼭 안아주었다. 그때 문득 어린 시절 그 새벽이 떠 올랐다. 어쩌다 오줌이 마려워 방을 나서면 사랑에서 들려오던 부모님의 윤의 기억으로는 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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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여사의 옛날이야기 - 초보 농사꾼의 아내 이야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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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3:04:10Z</updated>
    <published>2023-04-05T13: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하던 첫날밤&amp;nbsp;&amp;nbsp;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청하다가 꼬박 밤을 새우고 문밖으로 뿌옇게 밝아오는 새벽을 맞았다. 문을 열고 나간 골짜기의 새벽은 추위에 꽁꽁 얼어 있었지만 얼굴에 부딪히는 바람은 생각보다는 차갑지는 않았다. 아니 오히려 상쾌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추위는 아랑곳없이 바람을 맞으며 집 앞 바로 언덕에 가만히 서서 마을의 모양새를 한참 바라보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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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여사의 옛날이야기 - 초보 농사꾼의 아내 이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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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3:04:38Z</updated>
    <published>2023-04-04T12:3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이 남편을 따라 청송으로 옮겨갈 무렵 딸은 여섯 살, 아들은 네 살이었다. 어른들은 본인들의 생각과 선택으로 들어간 시골살이였지만 아이들은 그저 엄마 아빠를 따라 살게 되었다. 아파트 현관문만 나서면 보이던 놀이터도 같이 뛰어 놀던 친구들도 다 사라져 버렸으니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주위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산과 나무 뿐이고 또래 아이 하나 보이질 않았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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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여사의 옛날이야기 - 초보 농사꾼의 아내 이야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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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3:05:11Z</updated>
    <published>2023-04-03T13: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시작한 표고버섯 재배는 원목재배였다. 원목으로 표고버섯을 재배하려면 일단 벌목한 참나무를&amp;nbsp;겨울한철&amp;nbsp;건조 시켰다가 초봄에 원목을 버섯농장으로 가져온다. 그 원목에다 드릴로 일정하게 구멍을 뚫어 버섯종균을 투입하여 일 년 동안 버섯균이 원목 안에서 잘 생장할 수 있도록 알맞게 물을 주고 통풍 관리도 잘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amp;nbsp;버섯균이 곰팡이균에 노출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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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여사의 옛날이야기 - 초보 농사꾼의 아내 이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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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3:05:36Z</updated>
    <published>2023-04-02T13: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뜬금없이 표고버섯이 돈이 된다고 하면서 친구랑 표고버섯 농사를 지으면 어떻겠냐고 남편이 의논해 왔다. 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amp;nbsp;딸아이가 태어나기 두어 달 전부터&amp;nbsp;하던 학교 앞 호프집이 생각보다 장사도 시원찮은 데다 생각지도 않게 덜컥 들어선 둘째가 막 태어나서 도저히 윤이 같이 거들어 장사를 할 수가 없게 되면서부터였다. 지금까지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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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여사의 옛날 이야기 - 초보 농사꾼의 아내 이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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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3:06:12Z</updated>
    <published>2023-04-01T13: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곳에서의 좋았던 기억은 잊을 수 없는 향기로부터 시작된다. 새벽에 들려오는 털털거리는 경운기소리에 잠이 깨여 미닫이 문을 열고 나오면 온 마당을 가득&amp;nbsp;채우고 있던 라일락 향기는 지금도 윤의 코끝에서는 그리움의 향기로 남아있다. 지금도 윤의 사월은 그때의 그 향기로부터 시작된다. 그 향기를 시샘이라도 하듯 복주머니를 조롱조롱 매달고 피어나던 금낭화는 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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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십에 만나는 두번째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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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3:06:39Z</updated>
    <published>2023-03-26T12: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보가 날아들었다. 우연히 시작된 나의 글쓰기는 이제 두 번째 점을 찍었다. 남인숙 작가님의 카페를 둘러보다 100일 글쓰기라는 프로젝트를 만나면서 무모한 나의 글쓰기는 시작되었다. 글쓰기라고 해봐야 아들 군대 보내놓고 써 보내던 편지 정도가 전부이던 나에게 100일 동안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모험이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여 저녁 늦게 퇴근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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