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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딩누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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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ENTJ 워킹맘 느긋한 뉴질랜드 남편과 아이와 전원생활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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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7T01:11: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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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시어머니의 크리스마스 음식장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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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1:12:50Z</updated>
    <published>2025-12-26T10: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엌 요정 우리 시어머니의 별명이다.   영상통화를 해도 늘 배경은 부엌이고, 부엌에서 떠나질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그 열정은 배가 된다. 가족들이 모이는 연말이면, 큰엄마셨던 우리 할머니가 손님치레를 했듯 시어머니도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우리 할머니가 명절이면 떡, 두부, 강정을 만드시던 것처럼, 시어머니는 푸딩을 굳히고 케이크를 굽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fJQUSCrKSaX-xDmn0mD8AegIlS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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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첼로 공연을 했다.  - 반주자가 있는 무반주첼로조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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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5:58:07Z</updated>
    <published>2025-12-19T16: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은 아니었다.  아니다 공연은 맞았다.  많은 사람 앞에서 한 연주니 공연은 맞다.   주제는 생각하지도 않고 바흐의 무반주조곡을 연주했다. 내가 골랐다고 볼 수는 없었다. 단지 레슨을 받고 있던 곡이 무반주였기 때문이다. 매우 수동적인 선택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능동적인 나의 의지도 들어가 있긴 했다. 어려운 곡을 하면 더 연습을 많이 하겠지. 실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KIB02mu919gfASWLbpKMuPkdy1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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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의 어머니상 - Mother of the Ye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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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2:31:04Z</updated>
    <published>2025-11-15T12: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올해의 어머니상을 나에게 줬다.  오랜만이었다.  남편은 내가 무언가 아이에게 잘 못한 일이 있을 때 mother of the year라고 얘기한다. 예를 들어 아이 체험학습을 까먹어 준비물을 못 챙겼을 때 뭐 그럴 때다. 남편이 챙기면 되지 않나 싶지만 남편은 이미 아이의 주양육자이고 나처럼 한국어가 원활하지 않다. 아이의 준비물(그것도 중요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gWeQoXT_csaF7EQ7tyI7RanVEL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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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행가능거리 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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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13:28:15Z</updated>
    <published>2025-09-13T13:2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경력 15년 이상  주유서비스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던 나였다. 이따가 해야지~하고 까먹고 운전을 하고 있던 중  주행가능거리 10km를 보게 되었다.  서울시내 한 복판 주유할 데야 많지  그런데 이게 웬일  금요일에 비까지 와서 차는 막히고  1km 거리도 안 되는 거리가 15분이 찍혔다. 마음을 졸이며 주유소를 찾았지만  반대편에서 보니 주유기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koWbTfcFxI0scUvvKOZtdfTqsWM.png" width="36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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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일기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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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4:05:40Z</updated>
    <published>2025-08-08T14: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적 내 일기는 보지 말라며  열쇠까지 채웠건만   아빠 일기장은 떡하니  책장에 꽂아놓고  읽는 내 모습은 뭔가 염치가 없다.   지금의 나보다 더 어린  삼십 대 중반인 아빠의 일기장엔  아빠이야기  남편이야기   장남이야기  가장의 이야기가 나온다.   동생이 문방구에서 지금까지 2천 원이나 재수 보기(뽑기)를 했는데 지금까지 캔디 두 개를 뽑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BmTCKxvVIGV25FFeg9ObP3kZS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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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주었더니 양다리였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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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18:02:11Z</updated>
    <published>2025-07-01T16:4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주었다.  검고 탐스러운 몸  검은 몸과 대조되는 황금색 눈   처음 만난 건 길을 건너던 아기였는데  어느샌가 좀 커서 우리 집 마당 앞을 어슬렁 거리는 걸  자주 목격하게 되었다.   요리할 때마다 인기척을 느껴 쳐다보니  담장 위에서 나를 쳐다보는 너   웬만해선 마음을 안 주는데  이놈 뭔가 희한한 매력이 있다.   비 오는 어느 날 우리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U-VrII6asAv-n2RlRuuOyFApo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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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지적 남편시점 : 창피함은 나의 몫  - 공연을 한다고? 니가? 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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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14:45:07Z</updated>
    <published>2025-05-27T14:4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은 묻습니다. 와이프가 왜 좋은지. 뉴질랜드 그 좋은 나라 마다하고  왜 한국에서 여자한테 붙들려서 살고 있는지   바쁘디 바쁜 와이프가  뭐가 좋던지  성깔도 보통이 아니던데  왜 그랬는지  뭐가 그리 좋던지   나는 말합니다.  모험적이고 용감해서 좋다고.  빼지 않아서 좋다고. 뭐든 시도해 보는 그런 와이프가 좋다고.  뉴질랜드 해변에서  바디서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WqxOeyImgpRjlKA7ECggpT4pg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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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의 외교관,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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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2:22:42Z</updated>
    <published>2025-02-02T14: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Diplomat    중학교 시절 내 영어사전에는 이름 대신 이 단어가 적혀 있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방황이 길었던 10대 20대를 어렵게 지내고 지금 나는 대한민국의 외교관은 아니지만 도시의 외교관이 되었다.  &amp;ldquo;넌 도시의 외교관이야. 엄마는 네가 자랑스럽다.&amp;rdquo;   20년도 훨씬 전에 꿈꿔왔던 외교관. 잊고 있었던 차였다. 나는 그간 10년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80LaLPXSywThiSbwpPIFIypN5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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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쪽나라 시댁으로 휴가 갑니다. - 계획대로 되지 않는 여행 그리고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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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23:56:15Z</updated>
    <published>2024-12-27T11: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쪽나라 시댁으로 휴가 가는  나는 한국인 며느리   명절이 되면 직장동료들은 얘기한다. 좋겠다. 시댁이 멀어서.  시댁은 시댁이죠. 나는 무미건조하게 대답하지만  우리나라 겨울에는 여름 우리나라 여름에는 겨울인  시댁이 남쪽나라 뉴질랜드라 좋다.  지구를 놓고 보자면  바로 우리 부부야 말로 남남북녀   몇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  우리 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dCf8UhZIvGCz6KwEkITK7Q2Sb9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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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력적인 직장인의 글로벌 매너노트 3(와인)  - 비주류를 위한 와인매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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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18:40:51Z</updated>
    <published>2024-11-24T13: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주류(주류酒類)인 나를 위한 술이 있었으니  그것은 와인이었다.    맥주나 소주처럼 권하는 분위기도 아니며  한 잔을 가지고 세 시간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색상도 향도 마음에 쏙 들었다.  십 년도 훨씬 지난 일이다.  뉴질랜드에 있는 한 와이너리에 가게 되었다.  치즈와 과일 등을 담은 플래터와  상큼한 화이트 와인을 맛본 후  비주류인 나는 와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LoR4i3mgDAo8R0uQpKehbwGWZ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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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1, 리워드에(x)만(0)  반응하는 시기  - 선택적 기억력 선택적 말듣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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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22:15:00Z</updated>
    <published>2024-10-11T22: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에 입학 한 아들은  도대체 귀가 있는지 없는지  나의 말을 대부분 귓등으로 흘러 보낸다.   천사처럼 고분고분  응! 하던 시기는 아주 오래전이고  꽤 오래전부터는 아니!! 싫어!! 가끔은 싫은데~내가 왜~를 어디서 배웠는지  노래를 부른다.   아이가 말을 잘 듣는 게 이상한 거라는  나의 어느 정도 지론이 있기에  일단 성장과정이라 믿고  대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Jt8QhDhq3D4r_PmHfIlXqoH5z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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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수가 어때서?  - 홀수가 어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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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4:50:17Z</updated>
    <published>2024-08-19T13: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명의 엄마와 세 명의 외동이 모였다.  모두 워킹맘에다가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말도 잘 통했다. 아이들 또래도 비슷하여 우리는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들기 좋아한다는 그 모임말이다.   독서모임을 만들어 볼까 하여 뒤적이던 책에 이렇게 쓰여있다. &amp;lsquo;아이들은 남녀 상관없이 짝수모임이 좋다&amp;rsquo;고. 책에서 본 건 있다고 우리 한 명 더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VXaEe0RGk7QwB390SqvWUf5rG7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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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미?가시? 같은 성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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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5T16:00:41Z</updated>
    <published>2024-06-25T12: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뉴월 장미가 꽤나 예뻤을 우리 집 올해 장미농사는 정말 망했다. 검은 반점이 생기더니 다 퍼져버렸고 남편은 장미 가지를 다 잘라내 버렸다.  이른 봄 수선화, 튤립, 명자나무, 철쭉 등 갖가지 꽃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꽃을 본 지 오래다. 마음이 헛헛한 나는 지난주부터 이름도 특이한 자금성 꽃, 노란 소국에 이어 이번엔 흰 장미를 집에 들였다.   잎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I9_IMudzRldOkt-XGmimsm4D8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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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험한 놀이를 허하라!  - 아슬아슬 뉴질랜드 부자의 놀이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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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4:20:47Z</updated>
    <published>2024-02-28T14:1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왔는지 날이 따뜻했다.  튤립도 새순을 보이고  매화나무에 꽃봉오리도 보이는 걸 보니  자연은 벌써 봄 준비를 하나보다.   남편은 마당관리를 한다고 나무를 싹둑싹둑 잘라냈다. 그러더니 갑자기 방 안에서 레고를 조립하던 아이를 불러 수레에 담으라고 한다. 수레에 가득 몇 번을 나무를 싣고 오더니 아이는 나무를 한데 모아놓았다.   마당에 앉아 책을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yCOVhTG52twji8pCUSF0TkdGiX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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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권태기 헤어 나오는 방법을 알려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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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14:51:26Z</updated>
    <published>2024-02-14T13: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태기다.  브런치 권태기.   인스타그램 권태기라는 말을 쓰던데 그렇다면 나는 브태기인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새벽에 잠 안 자고 글을 쓰던 내가 브런치를 한 번 놓기 시작하더니 통 글을 쓸 생각을 하지 않는다. 글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저장글에는 수십 개가 있으니까. 다만 글을 완성(?) 완성이라는 표현은 그렇고 종료라 부르는 편이 낫겠다. 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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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타의 존재를 묻는 아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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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14:46:16Z</updated>
    <published>2023-12-23T13: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그런 날이 올 거라 생각했지  엄마하고 아빠에게 산타가 진짜 있느냐고 묻는 날  엄마하고 아빠는 답을 미리 준비했었지   하지만 키위 네가 크리스마스 기적을 오랫동안 믿고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그런 아이가 되었으면 했지   키위 네가  &amp;ldquo;엄마 유치원 친구들이 그러는데 산타가 없대 산타는 그냥 엄마 아빠래. &amp;rdquo;하는 말 한마디에 엄마는 눈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mjUmGcxf95JSRc5YsMDrru7rdr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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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드밴트 캘린더 달콤한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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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6T04:09:27Z</updated>
    <published>2023-12-05T14:3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나이가 들어도 크리스마스는 왜 이리 설레는지. 성인이 되어 크리스마스에 대하 무뎌질 때쯤 이제는 나의 아이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걸 보는. 아이의 순수함을 내 것 인양 온몸으로 느끼는 따뜻한 그런 날들이다.   지난달 해외출장. 선물 사가는 걸 질색으로 아는 나이지만 나보다 내 손에 쥐어진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가 어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QlK_MvrhhZ5i6aEiYvV93oNsyG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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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근과 야식(feat. 막내팀원 엄마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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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0:12:20Z</updated>
    <published>2023-10-14T14: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이 여의치 상황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상은 높았고 현실은 가혹하기만 했다.   야근의 연속이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이렇게 일해도 되는 걸까? 싶었다. 나도 야근을 좋아하지 않기에. 하지만 할 일이 쌓였을 땐 훌쩍 여행을 이러는 자우림의 노래가사는 언감생심.   다가오는 내일이 두렵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 야근은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KcdvAwMR-Oi-bzEGQdp9COC_3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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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레무대에 선 독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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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9:08Z</updated>
    <published>2023-07-01T00: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얘들아, 내가 지금 뭐 같아?&amp;quot;  백조의 호수 바리에이션을 연습 중인 언니를 보고  아이들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이렇게 답을 했다.   &amp;quot;독수리요&amp;quot;   내가 발레무대에 섰던 날. 그날 나는 백조들의 호수에 잠깐 놀러 온 독수리 같았다. 그날을 생각하면 지금은 나의 베프가 된 발레를 같이 하는 언니의 일화가 떠오른다. 언젠가 공연을 위해 열심히 &amp;lsquo;백조의 호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jEpt-o-SQouWLP-cnKot1six5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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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보지 말고요!!!  - 자아도취란 미운오리와 백조 그 중간 어디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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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20:57:39Z</updated>
    <published>2023-06-26T12:2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레학원에는 통거울이 있다. 전면 혹은 전면과 측면, 혹은 여기에 삼면이 거울로 된 곳도 있다.   발레 초보때는 거울을 볼 새가 없었다. 알지도 못하는 발레용어에 동작들을 따라 하려면 선생님을 뚫어져라 쳐다보아야 했다. 선생님이 시범을 보이면 그 후에는 잘하는 회원의 동작을 곁눈질 해야 했다. 내 모습이 어떤지 내 동작이 맞는지는 쳐다볼 겨를조차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vu%2Fimage%2FYRzbjVM1EjxXVJ6v9n1keBxdSb0.JPG" width="25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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