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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롤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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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한 걸 그대로 쓸 수만 있다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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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8T03:21: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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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에는 초심을 기억해서 좀 더 열심히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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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3:05:41Z</updated>
    <published>2026-01-02T01: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2:00 모니터 하얀 화면 속 속절없이 깜빡 거리는 마우스 커서를 바라본다. 10분, 20분, 30분 의미 없이 깜빡이는 커서 옆으로 유튜브 쇼츠와 쇼핑몰 창이 부지런히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며 시간만 죽이고 있다. 주제는 덜컥 받아 들었지만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한 마음이 이제 곧 1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오늘도 &amp;quot;에라이, 모르겠다&amp;quot;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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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밤에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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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7:53:08Z</updated>
    <published>2025-09-15T03: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여름의 햇살과 열기가 여전히 그 존재감을 과시하며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8월의 어느 날, 어김없이 찾아온 처서 덕분에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여름이 떠나가는 것이 아쉽다가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살갗으로 느끼고 나면, 마음 한 편에서는 그 열기와 흥분의 나날들을 비워내고 앞으로 찾아올 차분하고 차가운 계절을 맞이할 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6OYPJWMCrE8OMvdhoUFI_5xxE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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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난 날 - 휘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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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5:27:47Z</updated>
    <published>2025-09-09T03:5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준비를 할 때였다. 아파트 베란다 구석에 작은 창고 속, 그 속에 처박혀 있던 커다란 상자 안에서 파나소닉 CD플레이어를 발견했다. 은색 빛깔의 본체에 검은색 이어폰이 연결되어 있었고, 이어폰에 리모컨이 달려 있는 아주 구식 CD플레이어였다. 오랜만에 만난 구시대의 유물이 신기해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작은 호기심이 일었다.  &amp;quot;작동은 할까?&amp;quot;  바로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gN4bHNdmQ0h8RJ51pSmawQzdxw0.jfif" width="4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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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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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01:10:43Z</updated>
    <published>2025-07-17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원을 다녀온&amp;nbsp;지은이가 무슨 할 말이 있는지 안절부절 하며 민영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다가 용기를 낸 듯 비장한 얼굴을 하고 물었다.  &amp;quot;엄마, 비밀이 뭐야?&amp;quot; &amp;quot;비밀? 비밀은 그런 거지,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것. 남들 모르게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거&amp;quot; &amp;quot;그게 맞지?&amp;quot; &amp;quot;응. 그래&amp;quot; 민영의 대답을 듣고 난 지은 &amp;quot;역시&amp;quot;하고 속삭이며,&amp;nbsp;반짝 거리는 눈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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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마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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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3:28:28Z</updated>
    <published>2025-06-27T01: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의 법칙 같은 것일까. 주말이면 어김없이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창밖으로 바라보며 커피포트에 물을 올렸다. 두툼한 컵 위에 핸드드립 커피 하나를 올려두고 위에 뜨거운 물을 조로록 따라 부었다. 눅눅한 날씨 탓인지 진득하게도 피어오르는 커피 향이 부엌을 넘어 거실까지 타고 흘렀다. 야속하게 내리는 비 탓에 오늘 저녁 한강에서 모이기로 한 약속은 진작 취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9gIndP-fueiWiNZJlxYRqJyOD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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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허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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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1:56:06Z</updated>
    <published>2025-06-23T04:5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문과 XX학번 졸업생들의 단톡방에는 전설처럼 전해지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는 데, 그중 하나는 박봄(본명 : 김난영)의 운전면허 시험 이야기이다.&amp;nbsp;이야기를 하기 전 김난영이 박봄이라 불리게 된 계기를 먼저 이야기해야 하는데,&amp;nbsp;이는 신입생 O.T에서 김난영 본인이 본인의 입으로 본인이 박봄과 닮았다고 한 것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아무리 살펴보고 요리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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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을 거머쥔 우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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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3:23:03Z</updated>
    <published>2025-06-12T23: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은 실로 잔나비의 계절이었다. 나는 그들의 노래를 출퇴근하는 차 안에서도, 점심 먹고 잠시 산책하는 중에도, 카페에 앉아 책을 읽는 짧은 시간에도 그리고&amp;nbsp;늦은 밤 봄바람이 좋아 나선 밤산책에서도 끊임없이 반복해서 듣고 또 들었다. 계기는 그들의 콘서트였는데, 나는 염원하던 잔나비의 콘서트를 다녀와 그들의 음악에 대해 상당히 고양되어 있는 상태였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e_k5KV5DX01JKz29TPyKm0y8I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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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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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0:27:48Z</updated>
    <published>2025-05-09T06: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찰구 앞 안내 화면에 신도림행&amp;nbsp;지하철이 곧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보인다.&amp;nbsp;&amp;quot;뛸까? 걸음을 조금 빠르게 걸어볼까? 아니다. 아무래도 타기 힘들 것 같다. 그냥 포기하자.&amp;quot; 여러 생각을 고민하던 재영은 무심한 듯 걷기로 했고, 결국 간발의 차이로 지하철을 놓치고야 말았다. 뛸 생각도 없었고 3분만 있으면 곧 다른 지하철이 올 텐데도, 코앞에서 매정하게 닫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v9uznDj1Kd-aCDklUFnyeIiLb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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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나비 콘서트 2025 - 모든 소년소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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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0:13:10Z</updated>
    <published>2025-05-07T05: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소에서나 팔법 한 작은 양초가 흔들거리는 4인용 테이블 책상에 앉아, 우리는 신청곡을 적는 종이에 각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적기로 하고 고심 중이었다. 그때 새봄이 가장 먼저 가수와 노래 제목을 적었는데, 잔나비의 '꿈과 책과 힘과 벽'이었다. 우리는 고심하여 적어 낸 종이를 신청곡 상자에 넣고 자리로 돌아와 부지런히 맥주잔을 비웠다. 맥주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1XRFubN2GSSU2PZif3KLzWgrf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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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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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6:25:54Z</updated>
    <published>2025-05-01T02: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례 할머니가 보이지 않았다. 승범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오전, 병원 진료실 문을 닫고 가리봉동에 위치한 요양원에 의료 봉사를 다닌다. 봉사라고는 하지만 친구가 대표 원장으로 있는 정형외과에 속해 있는 승범으로서는 자의 반 타의 반인 셈이었다. 하지만 몇 년 정도 다니다 보니 어느새 할머니들과도 꽤 정이 들어 이제 승범에게 가장 중요한 스케줄 중 하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UJqQyHttoKMWlgCMIJkaHJKCv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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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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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2:04:34Z</updated>
    <published>2025-04-03T05: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먹고 식탁을 너무 열심히 닦은 탓일까. 그것도 아니면 늘 똑같은 사무실 책상일 텐데 오늘따라 유독 더 더러운 것 같아 하지 않던 책상 정리를 한 탓일까. 어디서 박혔는지 모를 작은 가시가 오른손 검지 손가락 손톱 밑 아주 민감한 부위에 끼어 진영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오전 미팅이 끝나고 문화부 미영 팀장이 족집게를 들고 나타나 가시를 빼주었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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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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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08:14:38Z</updated>
    <published>2025-03-17T06:2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가로운 주말 듬성듬성 자리 잡은 나무가 길게 솟아 있는&amp;nbsp;초등학교 운동장에 옅은 노을빛이 드리워져 어둑어둑한 나무 그늘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저녁 식사 때를 갓 지난 시간이어서인지 운동장 둘레를 따라&amp;nbsp;둥글고 길게 이어진 트랙 위를 많은 사람들이 좀비처럼 걷고 있었다. 엉키지도 않고 어떤 일정한 간격으로 걷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트랙 오른편에&amp;nbsp;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iaVsJGTzu7CR1gdhaBbpLbVU3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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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이브 마이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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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3:00:39Z</updated>
    <published>2024-12-12T01:3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분하게 가라앉은 새벽공기를 타고 잔잔한 음악이 차 안에 조용하게 울려 퍼진다. 가로등 불빛조차 힘을 발하지 못하게 남색으로 혹은 회색으로 주변을 짙게 눌러앉게 만드는&amp;nbsp;새벽 특유의 분위기가 가득 찬 도로를 시속 50km의 속력으로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달려 나간다. 6시를 갓 넘긴 이른 시간에도 도로에는 제법 많은 차들이 늘어서 있다. 빨간 신호등 앞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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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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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09:46:18Z</updated>
    <published>2024-11-28T00: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가로운 휴일 아침, 베란다에 내어 놓아 시원해진 귤을 까먹으며 그리고&amp;nbsp;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amp;nbsp;따뜻한 방 안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그 순간 스피커에서는 10cm의 노래 '오늘의 날씨'가 흘러나왔다.  &amp;quot;오늘의 날씨를 누가 믿느냐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웃지 말아요.&amp;quot;  문득 묘한 느낌이 들어 입으로 가져가려던 귤을 내려놓고&amp;nbsp;읽던 책 사이에 책갈피를 꽂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udlfzWPx4eMEO6ZzxegtHF12M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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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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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02:35:20Z</updated>
    <published>2024-11-21T01: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라 하기엔 조금 춥고 그렇다고 겨울이라 하기엔 조금은 이른 그런 날 나는 재연을 만나기 위해 제주로 향했다. 재연은 제주에는 아직도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또 여름에 함께 갔던 새별오름에는 이제 억새가 가득하다고도 했으며, 겨울 냉기를 머금은 파도가 표선의 검은 바위에 하얗게 부서지고 낚싯바늘에는 간혹 갑오징어가 딸려 나오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CRTIKSUa272EYCq4Ay2-H2jle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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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야흐로 귤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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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12:35:51Z</updated>
    <published>2024-11-08T00:2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톱이 노랗게 물들 때까지 귤을 까서 먹어본 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amp;nbsp;아마 그렇다고 대답할 것 같다.&amp;nbsp;내가 아는 어떤 친구는 어릴 적 귤을 하도 많이 먹어 손과 발, 얼굴이 노랗게 변해서 걱정이 된 아빠가 병원을 데리고 갔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해준 적도 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냉기가 느껴지고 옷차림이 점점 두꺼워지는 계절이 되면 노점상이나 과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FbnRXG6lLHqJdyT2J6d7rzP8uTw.jpg" width="30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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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밤에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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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05:53:43Z</updated>
    <published>2024-10-31T00: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오지 않는 주말 새벽은 지난 시절 추억을 회상하기에 좋은&amp;nbsp;시간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제 그만 추억의 바다에서 빠져나와&amp;nbsp;잠들고자 노력했지만 실눈을 뜨고 확인한 시간은 새벽 2시였다. 잠들기를 포기하고 이불을 걷어찬 뒤&amp;nbsp;거실로 나왔다. 답답한 마음에 창을 여니 희뿌연 안개들이 베란다 문틈을 타고 촉촉한 냉기와 함께 밀려들어왔다. 그 냉기가 싫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2F%2Fimage%2Fqtg_trgtzmHg2pxZOViEzbwXP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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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드플레이 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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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22:32:59Z</updated>
    <published>2024-10-17T04: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사로운 햇살이 살갗을 스치는 부드러운 기운이 느껴지고&amp;nbsp;옷차림이 한껏 가벼워진 것이 바야흐로 봄이었다. 실로 나들이 하기&amp;nbsp;좋은 계절에&amp;nbsp;내 발목 인대가 뚝하고 끊어져버렸다. 운동하다가 다친 발목을 낑낑 대며 힘겹게 집에 도착한 나는, 밤새&amp;nbsp;끙끙 앓으며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다음날 아침 택시를 불러 힘겹게 병원으로 향했다. 진찰을 마친 의사가 초음파 사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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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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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17:34:16Z</updated>
    <published>2024-09-12T01:0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저녁이었다. 겨우 남아있는 해와 어스름한 가로등 불빛 사이로&amp;nbsp;한 커플의 뒷모습이 보였다. 둘은 짧게 작별의 인사를 나누는 듯하더니 잠시 후&amp;nbsp;남자는&amp;nbsp;가로등을 마주한 채 전동 킥보드를 몰고&amp;nbsp;떠났고, 여자는 그런 남자를 보내고 잠시 집을 향해 걷는가 싶더니 뒤돌아 남자가 사라질 때까지 짧지 않은 시간 동안&amp;nbsp;남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서&amp;nbsp;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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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게 먹어요 - 제 음식에 특별한 맛이 담기기를 원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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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9T11:29:35Z</updated>
    <published>2024-09-06T01:2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지인들을 불러 집에서 집들이 겸 음식을 대접하고는 합니다.&amp;nbsp;사람들과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것만큼 유대를 쌓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도 드물죠. 저는 요리를 좋아하고 제가 만든 요리를 남들과 나눠 먹는 것을 즐겁게 생각합니다. 요리하는 시간이나 그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시간은 저에게 많은 기쁨과 성취감을 가져다주죠. 그래서 저는 꽤 자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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