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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ㄴㅏ름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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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거창한 것도 꾸준한 것도 없습니다. 그저 보고 듣는 일상이 생각으로 피어날 때 조금씩 끄적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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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0T08:12: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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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이가 소환한 'Life of Pi' 마지막. - 감상_page 4 : 이름. 믿음과 의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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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2:10:42Z</updated>
    <published>2026-04-11T08:4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끝에 다다랐지만 처음으로 되돌아가 보자.&amp;quot;  영화 'Life of Pi' 감상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를 할 차례가 되었다. 파이의 내면 가장 깊숙한 곳을 두드려 신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내피와 외피가 다른 한 벌의 외투처럼 스토리 바깥면과 안쪽면이 다른 천으로 겹쳐져 있는 영화였기에 더욱 궁금했다. 표류하는 보트 안에 사람과 호랑이를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RSKoYqmzIoo8IcLVYwZXhoA_M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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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이가 소환한 'Life of Pi' 세 번째. - 감상_page 3 : 표류하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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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5:22:26Z</updated>
    <published>2026-03-31T07: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도대체 내게 뭘 더 원하는 겁니까?&amp;quot;  인생이 길이라고 했던가. 많은 사람들의 곁에서 훤히 보이는 도로 위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고 있을 때도 있고, 아니면 홀로 어딘가 구불구불한 산길을 터벅터벅 걷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느 시기에는 누군가가 가리키는 방향을 그대로 답습하며 나아가기도 하며, 어느 순간엔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희망의 돛만 덩그러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yF-5ccPRhwlf4cUXHRbWqZoy_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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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이가 소환한 'Life of Pi' 두 번째. - 감상_page 2 : 빛나는 설정과 매력적인 상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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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5:45:30Z</updated>
    <published>2026-03-20T12: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amp;quot;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을 책 어린왕자의 유명한 문장이다. 우리에게 '길들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준 어린왕자와 여우는 위 문장 외에도 가슴에 남을 만한 여러 문구들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마도 어린왕자는 호불호 없이, 성별과 인종과 세대를 넘어&amp;nbsp;전 세계에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ndHOP4i0Km8TGaSP0-rsqzEz_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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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이가 소환한 'Life of Pi' - 감상_page 1 : 조용한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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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7:37:02Z</updated>
    <published>2026-03-14T11: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래, 니가 호랑이렸다!&amp;quot;  가상의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 작년엔 케데헌의 호랑이가 사랑을 받더니 올해는 왕사남의 호랑이가 욕받이를 맡았다. 영화는 천만을 뚫었는데 호랑이 CG가 그에 미치지 못하다는 아쉬움인 모양이다. 천만의 숫자에 나도 포함되어 있기에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충분히 알겠다. 다만 영화에 대한 감상은 복합적인 요소로 이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YZv6U9tiPv-graS_mMv8wuP9E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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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산다는 건 어떤 기분이야?&amp;quot; - 미키&amp;amp;미키인가, 미키vs미키인가_봉준호식 SF 코디 패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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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5:48:37Z</updated>
    <published>2025-03-22T1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키&amp;amp;미키인가, 미키vs미키인가 3월이다. 사계절 중 봄에 속한다고 구분이 되지만 막상 3월을 보내고 있는 지금의 경험으로도, 그리고 더듬어 떠올려보는 옛&amp;nbsp;기억으로도&amp;nbsp;우리가 흔히 봄 하면 떠올릴만한 봄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듯하다.&amp;nbsp;아직 겨울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진 않은 시기, 봄 하면 떠오르는&amp;nbsp;초록의 잎들은 어디에 꼭꼭 숨어있는지 생각보다 눈에 잘 띄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A4eGeUXo82D2Jzi2jGxGanLQs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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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결은 멀고 해소는 가깝다 - 두 개의 이야기 하나의 비극 : 조커-폴리 아 되 / 이니셰린의 밴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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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05:45:12Z</updated>
    <published>2024-10-26T12: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신제품의 차기작이 드디어 발표되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이 조커라는 오래된 이름에 새로운 옷을 입혀 무대 위에 올려놓자 관객들은 새롭고도 흡입력 있는 서사에 자석처럼 끌렸고 조커의&amp;nbsp;춤과 워킹에 환호를 보냈었다. 세상을 그 전과 후로 나눴다는 코로나가 창궐하기 바로 전인 2019년 말이었다. 그리고 5년이 흘러 후속작(조커-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IxCBdE1AuwTRLIbAXgWUcMtvd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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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은 흘러야 하고 인생은 만나야 한다 - 인생의 복잡성이 일상의 단순성과 만난 아름다운 이중주. &amp;nbsp;퍼펙트 데이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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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9T06:07:56Z</updated>
    <published>2024-09-03T11: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내 삶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무엇을 보고 즐기던 그 관점은 늘 나를 따라다니고 나의 시선에 개입한다. 영화를 볼 때도 다르지 않았다.  영화를 보고 리뷰를 적을 때라고 다를까... 하지만 이번 영화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 해도 하고픈 이야기와 별로 다르지 않은 영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Vv3SYl0MiyawlpxAeB_sRvZVb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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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의 양면성, 오펜하이머의 마지막 시선 - 맞다는 것은 맞았던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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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4:58:01Z</updated>
    <published>2023-11-14T15: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탄생의 종착점  실험은 끝났고 원폭은 과학자들의 손을 떠났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원폭이었으나 그건 방식의 차이일뿐 터지고 난 뒤에는 둘 모두 그저 하늘에서 떨어진 재앙에 다름 아니었다. 다만 이전의 재앙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졌고 사람의 의지로 작동한다는 점이 달랐다. 그렇게 재앙과 다름없는 폭탄 두 덩어리가 모두 일본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A3dAZgvYUXHNkXyv-24S-IYZ_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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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름에 갔다. 오름이 왔다. 번외. - 오름에서 만나고, 오름을 떠나고, 오름이 그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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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2T00:07:26Z</updated>
    <published>2022-09-27T13: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라비오름을 입으로 발음해보면 어떤 개구쟁이를 부르는 느낌이 든다. 그런 반면 물영아리오름은 감성을 건드리는 이름이다. 사랑스러운 그 이름은 지도에서 오름들을 찾아볼 때마다 매번 눈앞에 아른거렸다. 다른 오름과 몇 번의 저울질 끝에 결국 가기로 선택했다. 다만 당연하겠지만 날짜를 선택했다고 날씨까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주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I-DsTxyHQlCbIUfybrEix_SLBAA.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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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화상(自畵像) - 미움 섞인 사랑이어라. 시인 윤동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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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15:22:17Z</updated>
    <published>2022-09-04T00: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물 속에는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가을이 있습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나에게 우물이란 보았던 기억만 있을 뿐 사용했던 기억은 없는 대상이다. 기억 속에 간직된 이미지마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렇기에 시인처럼 우물을 들여다보는 행위는 내겐 없었던 경험이긴 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raf7CWB_CIVmckqcM3NUGwFWF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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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름에 갔다. 오름이 왔다. 네 번째. - 새별오름과 거문오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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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00:44:49Z</updated>
    <published>2022-08-28T12: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별오름과 거문오름은 제주에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눈 두 오름이다.  새별오름과&amp;nbsp;거문오름은&amp;nbsp;각자 품은 이야기들도 다르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오름이었다. 그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목적도 과정도 아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거문오름은 거대한 불길이 지나간 흔적 위에 오랜 세월이 한 겹 한 겹 쌓여 만들어진 오름이고, 그에 반해 새별오름은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6ygb-4OGxQ8unIoOD0y3yZTYW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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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름에 갔다. 오름이 왔다. 세 번째. - 산굼부리오름과 백약이오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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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3:54:10Z</updated>
    <published>2022-08-13T07:4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름을 하나씩 다녀오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오름에 대한 정보들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민도 같이 시작되었다.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곳들을 찾아가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그냥 느낌 닿는 데로 찾아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갈등이었다.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곳은 나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용하게 다녀오긴 어려울 것이고, 한편으론 그저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uBgE4BxBHxRETcvANCPcq4Ale74.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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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사랑이다. 말은 사람이다. - 미결로 남겨진 영화다. 파도처럼 이어진다. 헤어질 결심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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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6:12:46Z</updated>
    <published>2022-08-02T16: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와는 헤어졌지만 남겨진 흔적은 의외로 끈끈했다.(끈적하다라고 쓸 뻔했다...)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 찾아와 달라붙는다. 보내주려면 약간의 결심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리뷰를&amp;nbsp;적어야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다만 오래간만에 사랑 이야기에 끌렸고,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나 적었다. 그리고 내&amp;nbsp;이야기로 하나 이어졌다. '헤어짐'에서 시작된 테마였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ueDvFBC5oVHZ2-x8ir6asgimW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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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름에 갔다. 오름이 왔다. 두 번째. - 붉은오름과 따라비오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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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42Z</updated>
    <published>2022-07-23T11: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붉은오름과 따라비오름은 매우 다른 스타일의 오름이다.  사람들과 잘 사귀지 못해 혼자일 때 많고, 얼핏 무뚝뚝해 보이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막상&amp;nbsp;가까워지면 잘 표현할 줄 모르는 살가움도 얼기설기 흘리고 다니고,&amp;nbsp;뒤돌아 느껴지는 배려심으로 간혹 뭉클해지게 만드는 녀석이 한쪽에 있다면, 다른&amp;nbsp;한 녀석은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고, 과하지 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JG_czkj4zDXPc6WvUQEemsK1B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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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여디다... 그리고 오름에 가다 - 꽤 멀리까지 가고 있는 헤어질 결심의 파동. 용눈이오름까지 다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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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0T09:48:43Z</updated>
    <published>2022-07-17T16:4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여디다.&amp;nbsp;검색창에서는 헤어지다의 옛말로 소개된다.  헤여디다.. 헤여디다... 입말로 반복될 때의 느낌이 헤어지다와는 조금 다르다. 함께 있던 누군가와 떨어져 멀어졌다는 물리적인 상황을 묘사하는 본래의 의미에 더해 그 뒤 이어지는 감정적인 결까지 담고 있는 느낌이다. 천이 찢어진 것으로는 모자라 이젠 색마저 바래버린 느낌이랄까... 감정의 골이 깊어져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ob1CnfPgSJkM6I9GwfMwQA6ZZ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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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단순한 건가 다양한 건가... - 헤어질 결심이 사랑을 소환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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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9T11:01:10Z</updated>
    <published>2022-07-05T14: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계에는 아직 풀리지 않은 7대 난제가 있다고 한다. 당연히 나와 같은 평범한 이들은 답이 아니라 문제의 의미조차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반대로 나처럼 평범한 인간들에게 있어선 그보다 더 어려워 보이는 난제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의 특이점은 우리에게 익숙함과 막연함을 동시에 던져준다는 데 있다. 일단 너무 흔하고 한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8qSVJSxxm-4UQcqjHeL0IbyJn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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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답함에서 시작되었으나. 브로커. - 이젠 그만 생각하련다. 하지만 상영해줘서 고마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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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9T13:48:52Z</updated>
    <published>2022-06-27T05: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6월 19일 살짝 흐린 일요일 오후, 지인들과 영화 브로커를 보았다. 끝나고 함께 식사를 나누는 시간, 조금 전 보았던 영화에 대한 얘기들이 가볍게 지나갔다. 오히려 가볍지 않았던 건 각자 이해한 사실관계가 다른 결말을 맞춰보고 그 의미가 뭘까 서로 묻던 시간. 하지만 오래 가진 않았고 이야기의 흐름은 곧이어 각자의 일상 골목을 돌고 돌았던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3T%2Fimage%2FrGC0ExdJXIIRZ-trmxamqLS0C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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