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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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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inkrose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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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상처 깊은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을 가질 수 있기를, 그리하여 그도 자신의 상처를 딛고 다른 이의 아픔에 마음을 내어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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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1T15:1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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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여자의 음식이야기(2) - 22. 붕어싸만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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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6:56:53Z</updated>
    <published>2026-04-25T06: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밥을 먹고 나서 설거지를 하려고 일어서자 식탁 정리를 도와주던 남편이 천천히 소파로 간다. 앉아서 뉴스를 보는 그를 향해 나는 &amp;quot;여보, 담배 피우러 안 나가요?&amp;quot;라고 묻는다. &amp;quot;어, 좀 쉬었다 갈라고...&amp;quot; &amp;quot;알겠어요...&amp;quot;  내 설거지가 중반으로 접어들었을 때, 그가 식탁 의자 위에 걸쳐놓은 윗옷을 입었다. 30년 아니, 40년 동안 만나고도 아직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ARa98fYLYzJnTRcIgl-C9UO1-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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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2) - 21. 레몬 홍차와 비엔나 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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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4:41:21Z</updated>
    <published>2025-09-16T02: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구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한여름에 입는 원피스를 입고 출근을 하고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에어컨부터 켭니다. 오늘은 더운 데다 습하기까지 해서 장마철처럼 불쾌지수도 높아지네요.&amp;nbsp;올여름은 지금껏 내가 겪은 여름 중 가장 덥고 긴 여름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여름은 지금 가고 있는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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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꼬와 삼계탕 - 20.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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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9Z</updated>
    <published>2025-08-15T02: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나는 '고기류'를 좋아하지 않았다.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닭고기든 간에 생선을 제외한 모든 육고기는 입 속에 넣고&amp;nbsp;씹고 씹어도 목구멍을 통과하여 넘어가지가 않았다. 꿀꺽 삼키라는 엄마의 호통에 억지로라도 삼켜보려 애를 써봐도 고기는 좀처럼 목으로 넘어가지 않고 입 속을 맴돌다가 결국 단물 빠진 껌처럼 되어 뱉어내곤 했다. 어떤 경우는 억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Yxs1D0Tm_Kzf2rEOr5IUCseCy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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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고기 수육과 잘 만든 한 편의 드라마(2) - 19.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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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9Z</updated>
    <published>2025-07-22T04:2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전구와 연애의 수명  몇 달 전에 끝난 주말드라마 '협상의 기술'을, 본방 사수는 못하고 역시나 또 몰아보기를 한다. 드라마 모범택시 이후 팬이 된 배우 이제훈이 출연하니 안 볼 수가 없지. 나는 남편과 또 나란히 앉아 맛있는 수육 보쌈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이 어렵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대낮에 젊은 택배기사가 회사로부터 업무 독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2CZul0cXFXNxRC6vv-KjXlXCR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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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고기 수육과 잘 만든 한 편의 드라마(1) - 18.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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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9Z</updated>
    <published>2025-07-06T14: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맛보며  좋아하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날이나, 특별히 나들이할 계획이 없는 연휴에는&amp;nbsp;돼지고기 수육을 마련한다. 거실 중앙 테이블에 잘 삶긴 수육과 쌈채소, 김치 등을 차려두고,&amp;nbsp;소파를 등받이 삼아 기대고 앉아&amp;nbsp;취향저격&amp;nbsp;드라마를 보는 것은 우리 가족의 작지만 확실한 일상의 행복이다.  어느 휴일 저녁, 그날도 남편과 함께 앉아 드라마&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XU7kLdvt8m1ToE-xLUr3GE67V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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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콜릿바 하나만큼의 위로 - 17.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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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9Z</updated>
    <published>2025-05-27T02: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힘든 처지에 놓인 상대방에게 위로차 건넨&amp;nbsp;말이었는데 뜻밖에도 그 사람은&amp;nbsp;'불난 집에 부채질'하느냐며 화를 낸다. 황당하고 섭섭하지만 이런 일들은 일상에서 드물지 않게 벌어진다.  타인을 통해 위안을 얻는 방식도 사람마다 달라서,&amp;nbsp;어떤 이는 진심 어린 공감의 말에 위로를 얻고&amp;nbsp;어떤 이는 말보다는 속 깊은&amp;nbsp;배려에서 위안을 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UUX--a1yxheayIP06w1V1vyJl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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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자를 클릭한 후: 물에 만 밥과 고추장 멸치조림 - 16.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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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9Z</updated>
    <published>2025-04-19T15: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 꽃다발을 받았다 깔끔한 정장을 입고 핸드백을 어깨에 멘 채로 나는 전시된 그림들을 천천히 감상하고 있었다. 갤러리 같기도 하고 호텔 전시장 같기도 한 그곳은 꽤나 화려했고 직원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고 있었다. 내가 어느 그림 앞을 지나가는데 젊은 남자 직원 한 사람이 프런트에서 나를 부르더니 꽃다발을 주는 것이었다. 내가 어리둥절해하자 그 직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IH0VMrCA2d374e8bEITvvhpG7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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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회전판:부모님을 위한 밑반찬과 보양식 - 15.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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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9Z</updated>
    <published>2025-04-08T05: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마법의 순간  4월의 첫 금요일 저녁, 나는 주방에서 부모님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버지와 편찮으신 후로는 드시는 것이 별로 없는 엄마를 위해 평소 엄마가 즐겨드시는 우엉조림과 아버지를 위한 고추장 멸치조림을 만들었다. 마늘을 듬뿍 넣은 입맛 돋우는 오징어 젓갈과 총각김치도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폐렴으로 입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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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합격 도시락: 유부초밥(2) - 14.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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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9Z</updated>
    <published>2025-03-21T05: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내의 도시락을 싸는 남자  그러니까 내가&amp;nbsp;마지막&amp;nbsp;임용고시를 치른 때가 2017년 11월이었는지, 12월 초였는지 모르겠다. 시험을 치른 지 10년이 다 되어가니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시험날 새벽에 일어나 가방을 챙기며 고사장으로 갈 준비를 하는 사이, 감사하게도 남편이 도시락을 싸고 있었다.&amp;nbsp;주중에 열심히 일하고&amp;nbsp;편히 쉬고 싶었을 주말 아침에 갓 지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DyQnh3EkujOK2yPucDOwVOlsq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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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꽃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내가 '겨울꽃'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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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4:17:37Z</updated>
    <published>2025-02-16T16: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 2. 16.  장미를 사랑했다.  훔쳐보며 흠모하던 나에게 젊은 날의 그대가 붉어진 얼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Odu71faTbqbMQ5gS_U2hsw1tv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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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아침 특별식: 유부초밥(1) - 13.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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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9Z</updated>
    <published>2025-02-16T14:1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면 늦잠 자는 나를 대신해 남편이 아침 식사 준비를 한다. 늘 그래왔던 것은 아니고, 내 나이 쉰을 넘긴 어느 시점부터 남편이 주말 아침&amp;nbsp;식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주말이면 느긋하게 아무 생각하지 않고 침대 위에서 늘어지게 늦잠을 자는 나와는 달리, 그는 출근하지 않는 모든 날들도 새벽 다섯 시면 일어나 신문을 읽고 스포츠 경기를 보며 혼자만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e-yvJpRf8I7ZhzUOFRYZCXOBT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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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의 소울 푸드: 겨울날의 시락국 - 12.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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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8Z</updated>
    <published>2025-01-21T15: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시래기를 받아 온 남편, 시래기찜을 하다  청도 형님(시누이)에게서 연락이 왔단다. 12월 마지막 주말, 삼 남매가 모여서 얼굴 한 번 보자면서... 이번 모임은 삼 남매끼리만 하고 각자의 배우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때로는 '그들만의 리그'도 필요한 법이니까. 모임 장소는 아주버님 내외가 계시는 시골집이다. 거기서 회도 먹고 옻닭도 삶아 먹기로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kjNNQ26or-u-UkYuWurpMTrtC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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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레라이스에 대한 小考 - 11.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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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8Z</updated>
    <published>2024-12-30T06: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엄마의 카레라이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늦은 저녁, 골목마다 저녁밥 짓는 냄새가 한창일 때 어디선가 향긋한 카레 향이 풍겨져 왔다. 나는 제발 저 카레 냄새가 우리 집에서 나는 것이기를 마음속으로 빌면서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욱 빨리 했다. 우리 집 대문의 초인종을 눌렀을 때 동생이 나와 문을 열어주면 나는 &amp;quot;다녀왔습니다!&amp;quot; 하는 인사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q6ygSb14ICINHTJZqi8KvuKCi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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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진한 커피 같은 글쓰기의 맛 - 어떤 여자의 일상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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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7Z</updated>
    <published>2024-12-17T07:3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스토리에서 작가님들의&amp;nbsp;다채로운 글들을 읽을 때면,&amp;nbsp;언젠가&amp;nbsp;나도&amp;nbsp;글을 써서 이곳에 올려보고 싶었다. 다행히도 나는 손글씨 쓰기를 좋아해서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다이어리에 일기를 써 왔기에&amp;nbsp;글쓰기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았다.  다만&amp;nbsp;종이 위에 사각사각 좋아하는 펜의 질감을 느끼며 &amp;nbsp;글을 쓰는 대신 딱딱한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며 머릿속의 생각을 적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HwLdl2GUkyUoPj08bGqk0BC4u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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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는 사랑, 받는 마음: 엄마의 반찬(2) - 10.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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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8Z</updated>
    <published>2024-12-13T06:4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 투박한 비닐봉지 속에 담긴 사랑, 시어머님의 반찬  어머님이 살아생전에는, 못 가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시골집을 다녀왔다. 부지런하신 어머님은 집으로 돌아가는 우리들에게 언제나 바리바리 싸주셨는데 그만 가져가겠다고 말씀드려도 늘 더 주고 싶어 안달하셨다.  그렇게 싸주시고도 집에 도착할 무렵이면 전화를 하셔서 냉장고에 있던 무언가를 잊어버리고 못 주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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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된장 있습니다. - 9.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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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8Z</updated>
    <published>2024-12-09T06: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된장찌개를 끓이려고 된장통을 열어보니 된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껏 한 번도 된장&amp;nbsp;걱정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나 잠시 눈시울이 뜨거웠다. 이제 남은 이 된장마저 먹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어떡하나.....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바닥을 보이는 된장통을 보니 갑자기 서글펐다.  해마다 간장, 된장을 어머님께 받아서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NGrqVxeMlkr2mZoXgHLZPEKW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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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한 음식이 주는 익숙한 위로: 떡튀순 - 8.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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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8Z</updated>
    <published>2024-11-19T02:2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혼자 떡볶이와 튀김, 순대를 시켜 먹었다. 잠깐의 말다툼으로 담배를 사러 나가는 남편에게 맥주를 사 달라고 부탁했으나 그는 빈손으로 돌아왔다. 야밤에 혼자 분식을 먹으며 언제부터인가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받지 못하는 우리 부부의 어긋남에 대해 생각했다.   오늘 시킨 이 집의 분식 맛은 예전에 아들과 자주 먹던 그 맛이 아니었다.   특히나 찰순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EjY2Io1p8Dk9Dn5IgoST8mFFo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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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미와 옥색 한복 - 어떤 여자의 일상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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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04:16:32Z</updated>
    <published>2024-11-04T03: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님전상서  작년 5월 25일, 시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 향년 90세. 요양병원에 근 8개월을 누워계셨기에 다른 가족들은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어머님이 요양병원에 계실 때도 이별에 대한 준비가 없었다. 이곳저곳 편찮으신 데가 많긴 하셨어도 워낙에 강한 분이시니&amp;nbsp;그곳에 조금 머물다 나아지면 다시 시골집으로 돌아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w4P4MjRFucl6AIjBY3jQoctzq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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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가 다녀간 숲을 거닐며 - 어떤 여자의 책이야기: 장영희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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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09:01:20Z</updated>
    <published>2024-10-25T12: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을 책도 많고 읽어야 할 책도 많은 요즘이다. 일을 하면서 여러 가지 신경 쓸 일이 많아서인지 책을 읽어도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두껍고 내용이 어려운 책은 그 1장을 넘어가지 못하고 보람줄이 걸려있다. 한숨을 쉬면서 책장을 살피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고 장영희 교수님의 에세이집이 눈에 띄었다. 겉표지 안쪽에는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짧은 기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ctGbLKYWRCj-RUl44DiJno54-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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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는 사랑, 받는 마음 : 엄마의 반찬(1) - 7. 어떤 여자의 음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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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5:45:58Z</updated>
    <published>2024-10-22T07: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저 이번엔 일요일이 나이트 근무 마지막 날이라 그날 근무 마치고 바로 내려갈게요.&amp;quot; &amp;quot;그래, 기다리고 있으마~&amp;quot;  아들이 직장으로 인해 먼 곳으로 독립해 나간 다음부터 나의 일상에 한 가지 일이 더 추가되었다.  다름 아닌 아들의 자취 생활을 돕기 위한 '밑반찬 만들어 주기'  대학 졸업 후 일 년 가까이 취준생으로 있으면서 우리 아들은 참 여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Ak%2Fimage%2FjqsOjxk5-ICsZGF9qQSrbr180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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