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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숲 with IntoBloss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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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세이스트 별숲 with IntoBlossom입니다. 생각을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그림책을 말하고 소개합니다.  브런치를 통해 제 이야기를 공유할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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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1T22:25: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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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어버린 숨바꼭질 - [나를 괴롭히는 불안, 내 아이를 힘들게 하는 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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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5:42:16Z</updated>
    <published>2025-08-30T05: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롱조롱 책가방 신발주머니를 업고 교문 안으로 들어가는 아들의 뒷모습이 아른하다. 교실까지 함께 가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코로나 때였다. 유치원이야 등원버스부터 선생님이 계시니 무슨 걱정이겠냐만은 갓 초등학생이 된 형아는 씩씩하게 혼자 교실을 찾아 걸어 들어가야 했다. 함께하지 못해 못내 아쉬운 엄마들은 삼삼오오 교문 앞에서 각자 나의 아이를 바라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aAJrmzOKydTipNY0ztTtzx0XpJY"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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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주인에게 - &amp;lt;별숲 에세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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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23:24:01Z</updated>
    <published>2023-10-10T12:4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참 의뭉스러운 사람이다. &amp;lsquo;그럴 리가?&amp;rsquo;  당장 속으로 반문했다면 왜 속으로만 외치고 있는지를 당신은 생각해 봐야 한다. 바로 대응했어야 한다. 당신의 신중함은 때론 어수룩함으로 보이며 며칠 후 분명히 그냥 넘어간 것에 대해 자책하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난 당신을 안다. 나는 당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조차 당신의 손가락과 눈짓으로 작동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DkXLMp-52wIlvGG-4i3aNwEaYZ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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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반 문병욱] 내 안의, 우리 안의 문병욱 - 거울 앞 그림책 여섯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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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4:34:21Z</updated>
    <published>2023-10-08T13:1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서명: 우리 반 문병욱 저자: 글 이상교/ 그림 한연진 발행: 문학동네 (2023) ㅡ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 아이들의 모습은 무척 다양합니다. 어른들은 대개 단정하고 예의 바르며 태도가 바른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가르치지만 아이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한 명 한 명 다른 아이들이니까요. 나는 나고 너는 너입니다. 규칙 아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uOYIw21cadrKSPDlHTg63zMWL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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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벽과 탑 - &amp;lt;별숲 에세이&amp;gt;  그림책 [섬], [우리가 탑 위에서 본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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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0:42:22Z</updated>
    <published>2023-10-02T06: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안정지향 사람이다. &amp;lsquo;한번 해보자!&amp;rsquo;의 도전보다는 &amp;lsquo;해볼 만하겠는걸?&amp;rsquo;의 확신이 있어야 움직이는 사람이다. 그러나 세상이 마냥 그리 편하게 움직여 주는 것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의 불안을 항상 가진 채 살아왔다. 알 수 없는 불안은 언제나 나를 힘들게 했다. 불쑥 공황이 찾아오기도 했고 우울감에 빠지기도 했다. 그 와중에 신기한 건 불안의 삶 중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T8TrRUI5ta8FHoRKxSNb8pPrlow"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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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때 그렇게 스쳐갔던 - &amp;lt;별숲 에세이&amp;gt; 첫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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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02:36:32Z</updated>
    <published>2023-09-14T04: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시절 나는 인류 역사상 세 번째 밀레니엄을 맞이했다. 밀레니엄버그 같이 세기말 감성이 듬뿍 담긴 이슈로 세상은 시끄러웠지만 난 그저 연애하느라 바빴다. 사랑이라고 하기엔 어설펐지만 마냥 좋았으니 사랑이었다 말해도 무방할 듯하다. 순진하기 짝이 없었던 스무 살의 겨울, 그 사람은 세 살 연상의 동호회 오빠였다. 한창 PC통신이 활개를 치며 우후죽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Xc21ttE0jkO8-2v23UerBHnvGa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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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억 소비의 현실적 환상에 대한 변 - &amp;lt;별숲 에세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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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3:41:59Z</updated>
    <published>2023-09-11T05: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저녁 아이는 일찍 잠들고 남편은 영화 한 편 보고 잔다며 맥주 한 캔을 들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우리 둘 다 충실했던 주말 휴일이었다. 아이와 탄도항의 석양도 바라봤고, 강아지까지 데리고 나가 맛있는 파스타도 먹었다. 시원한 집에서 아무런 방해 없이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싶었지만 난 10살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니까 아이가 즐겁다면 아무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_EAhwPYPVDLwLBbB-P1LIBPOLH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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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보내는 편지 #1 - &amp;lt;별숲 에세이&amp;gt; 10년 후의 내가 보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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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9:52:51Z</updated>
    <published>2023-09-04T00: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넌 멋있다고 말해주고 싶어.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어느 정도 자리 잡았음에 칭찬을 보내.  강의도 하고 있고, 글도 계속 쓰고 있고 소중한 친구와 동료들이 함께라는 걸 전해주고 싶어.  동갑내기 남편과는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이제는 서로가 무뎌져서 콕콕 찌르려고 해도  둥글둥글 돌며 맞물려 더 이상 의미 없다는 걸  너희 둘 다 이미 깨달았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rhTOUcmypgaNH8G83p3VitItJ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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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보내는 편지 #2 - &amp;lt;별숲 에세이&amp;gt;10년 후의 내가 보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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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10:39:06Z</updated>
    <published>2023-09-03T12: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단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 넌 꽤 잘 살아왔다고 말해주고 싶어. 묵직하게 가슴을 누르는 미세한 죄책감은 한 번에는 힘들겠지만 조금씩 덜어내라고 말해주고 싶어.  정말이야. 넌 충분했어.  이제 막 너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우치기 시작했다는 걸 알아. 그 마음은 점점 커질 것이고 오히려 넌 겸손해질 거라 믿길 바라.  정말이야. 넌 충분했어.  앞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NnrUVx2RZLCtGXJhIHOMp3a4fY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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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란 사람은... - &amp;lt;별숲 에세이&amp;gt; 나사용설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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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15:32:07Z</updated>
    <published>2023-08-30T12:1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뷔페에서 친구를 만난다. 깔깔거리며 떠드는 친구의 표정만 봐도 에너지를 얻는 기분이다. 각자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양육하면서 정작 서로에 대해 얘기 나누는 것이 어색해진 40대의 아줌마들은 접시에 한 가지 음식만 듬뿍 담으면서 촌스럽게 뷔페를 즐긴다.   친구는 나보다 성적이 항상 좋았다. 선망의 대상인 SKY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u_t00w8lRbF9h_svVDCdAUkkveE"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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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련이 남았습니다 - 2000자 소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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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9:47:40Z</updated>
    <published>2023-08-11T12: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냥 지금처럼 내가 가지고 있으면 안 될까?  꽤나 의미 있단 말이지. 나한테...&amp;rdquo;  말꼬리 늘어뜨리는 꼬락서니는 여전하다. 매사 흐리멍덩한 맺음에 스리슬쩍 대강의 논리로 넘어가려는 저 성격. 너 때문이다. 우리가 이렇게 된 건. 더 이상 그 표정 보기 싫어 일단 후퇴를 결심하려던 그때, 녀석은 입술을 실룩거리며 의뭉스러운 표정을 보인다.  &amp;ldquo;정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vd8CrYsvH79sMLwcHawztBtF9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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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바나바] 불완전한 존재들을 위해 - 거울 앞 그림책 다섯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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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3:48:28Z</updated>
    <published>2023-08-08T02: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서명: 완벽한 바나바 저자: 글/그림 테리 펜, 에릭 팬, 데빈 펜 역자: 이순영 발행: 북극곰 (2020) 원제: The Barnabus Project (2020) ㅡ   '코끼리인가?' 했더니 너무 작은 몸집에 기다란 꼬리가 보입니다. 생쥐 같기도 해요. 이 묘한 생김새를 지닌 작은 친구는 바나바입니다. 그냥 바나바가 아닌 '완벽한' 바나바이지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08QE5BhW7rbdx0cewMBmOc-pZ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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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신] 그곳에 붉은신은 없었다 - 거울 앞 그림책 네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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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8:06Z</updated>
    <published>2023-08-07T09: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서명: 붉은신 저자: 글/그림 오승민 발행: 만만한책방(2022) ㅡ     동그랗게 뜬 생쥐 한 마리가 앞표지를 가득 메웁니다. 강렬하게 응시하며 놀란 듯 경이로운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생쥐. 그 무언가에 의해 파란 생쥐의 몸은 붉게 물들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생쥐가 바라보는 것은 붉은 신이었을까요? 뒤표지에서는 생쥐가 처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PkT1NN-fIHiEPwRLGVDP6eA3s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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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살이가  만난 내일] 내일의 의미 - 거울 앞 그림책 세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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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8-06T03: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살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짧은 생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단 하루만 허락된 삶이니까요. 호기심 많고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하루살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워질 정도입니다. 마침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새 한 마리가 불쑥 말을 건넵니다.  &amp;quot;어쩔 수 없지, 너에게는 내일이 오지 않을 테니까.&amp;quot;   주변에 꼭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Z7HfqbDaUNUX0IXBtqu_g8OIx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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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쿄로짱 - 말 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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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0T13:20:30Z</updated>
    <published>2023-08-05T01: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부엌 장식장에 파란색 곰돌이 빙수 가기 자리 잡고 있다.  일본 타이거사 제품인 일명 '쿄로짱' 빙수기.   복각품도 구하기 힘든 빈티지 제품으로  얼음을 갈면 곰돌이 눈동자가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아주 귀엽다.   한 번도 얼음을 갈아본 적도 없고  이사할 때 빼고는 꺼낸 적도 없다.   남편은 그걸 뭐 하러 가지고 있냐고 핀잔주고  아들은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hzkFZf0AWmzJNLKVt7P42NvVN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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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아이 - &amp;lt;말 短&amp;gt; 계절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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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0T13:20:48Z</updated>
    <published>2023-08-05T01: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동아들은 여름에 태어난 아이다.   2014년 8월 나는 조리원에 가져갈 캐리어를 채우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출산준비물 리스트를 뽑아놓고 면수건을 10장씩 사서 한번 빨아 말려 개키고 한 장 한 장 조심스럽게 가방에 넣었다.   뭐 그리 유난이었을까 싶지만 곧 만날 아이에 대한 기다림에 뭔가 엄마로 최선을 다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아홉 달 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7_1BNTDkdKaY9ZzOuh11oDWo5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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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소낙비와 모공 - &amp;lt;말 短&amp;gt; 계절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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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0T13:21:06Z</updated>
    <published>2023-08-05T01: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볕이 쨍쨍한 대낮이었다. 매미들이 제 존재를 목청껏 뽐내던 여름의 중턱. 느닷없이 소낙비가 쏟아졌다.   일분 정도, 아주 짧고 강력했기에 더위슬 식히기는커녕 불쾌지수만 높인 소낙비였다. 아스팔트 위 후끈한 비 냄새가 폴폴 피어올랐다.   분명 그때부터였다. 후드득 내린 빗방울처럼  똑똑 늘어진 내 모공의 탄생말이다.   한번 늘어진 모공은 주름살 같은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h99K3pykSO1bbhfK5afU1zBuE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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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뙤약 - &amp;lt;말 短&amp;gt; 계절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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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0T13:21:20Z</updated>
    <published>2023-08-05T01: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맴... 맴... 맴맴매애애애애맴.... 집에 가는 길이다.  내가 걷는 건지, 땅이 움직이는 건지  가히 뜨거운 찜통 속에 담겨 있는 듯  '30분은 됐겠지?' 핸드폰은 고사하고 시계 하나 없는 8살 아이는  친구와 헤어지고 타박타박 집으로 향하고 있다.   '분명 오늘도 책가방 위에 송충이가 꾸물거릴 거야' 아이를 생각했다.   얼마나 더 걸었을까.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tyedbrVmZnHSZ8k91AddQ4N6i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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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파란 - &amp;lt;말 短&amp;gt; 계절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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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6T07:44:09Z</updated>
    <published>2023-08-05T01: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은 파랗다. 여름의 색만큼 다채로운 것이 있을까. 여름의 그림책 이수지 작가의 파랑은 청량하다.  [파도야 놀자], [물이 되는 꿈], [여름이 온다] 그녀의 파란 물색은 활력 있게 움직인다.  납작한 종이 위에서 금방이라도 쏟아져 나올 듯 해 만져보고 싶다.  왔다 갔다 오가는 파도 같이 변덕스럽고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처럼 유난스럽지만 헬렌 켈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vXOlUBgGsVq8NlNYPYzOyqs02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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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단한 금옥이  - &amp;lt;별숲 에세이&amp;gt; 나의 반려식물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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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5:11:45Z</updated>
    <published>2023-08-04T12: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안하다. 이름조차 지어주지 못한 채 수많은 네 동포와 똑같은 이름으로 무심하게 불러왔어. 심지어 타인과의 대화에서 너를 지칭하는 용도로 흔해 빠진 그 이름을 입에 담아봤을 뿐, 널 바라보며 다정하게 한번 부르지 못했다. 우리는 각자 비슷한 점이 있다는 거 아니? 본디 작은 씨앗이었던 너는 스스로 화초가 되는 길을 선택하지 않았지. 너의 뜻과 상관없이 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NjNezgTeXzKEjnlYI7mMPbSHp5w"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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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담은 액자 - &amp;lt;별숲 에세이&amp;gt; 안전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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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5:14:54Z</updated>
    <published>2023-08-03T04: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45년 남짓 살아온 시간을 돌이켜본다. 그것은 분명 뽑자마자 뚝뚝 잘려나간 가래떡과 비슷하다. 본디 뜨끈하고 유연한 한 줄기로 만들어졌지만, 한번 썰리면 금세 딱딱해지는 가래떡 말이다. 대학, 일, 결혼이라는 그릇에 따로 담겨 본래의 모습은 잊은 채 소화되었다. 언제나 역부족이었다. 깨끗하고 말랑한 '나'를 기억하며 되새기기도 전에 급히 썰려버렸다. 인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Ef%2Fimage%2F1UUTIAzQdgoW5sTaTAGR8XJRn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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