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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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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먼 옛날 타인의 삶들을 들여다 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 삶의 조각들을 큐레이팅하는 일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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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2T04:47: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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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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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0:54:31Z</updated>
    <published>2026-02-07T00:5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달에 한 번 모든 직원이 모여 회의하는 자리에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다.  앞에 선 대표는 &amp;rsquo;에비따&amp;lsquo;를 연신 이야기하며 뒤에 있는 성장 곡선을 힘주어 바라봤다.  저 선을 점점이 이루고 있는 다수의 삶이 그려졌다. 여기 앉은 모두는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걸까.   요즘 친한 사람들을 만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1IjdfT9x0yBToIsCaEZ2MkKbc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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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인생 문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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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4:37:04Z</updated>
    <published>2026-01-31T04: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물관, 교육기업, 출판사, 스타트업&amp;hellip;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더니,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까 정말 그렇다. 과거의 난 최고의 역사학자가 되고 싶었다. 왜냐고 물으면 그게 제일 재미있었고, 또 잘하는 일이었으니까. 대학원에 들어가 보니 천성에 딱이었다. 인류, 혹은 인류를 둘러싼 모든 것의 연원에 대한 시키지도 않았는데 끝없이 이어지는 자발적인 호기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Doit7CnEFTx3k92fkRxVjuGFf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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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뱁새가 쓰는 글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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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2:57:41Z</updated>
    <published>2026-01-06T02:5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판을 치는 시대에 난 무엇으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종종 고민하게 된다. 몇 줄 만으로 그럴듯한 결과물을 내놓는 그들을 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조금은 무력해지니까. 턱 치면 탁 나올 수 있는 나만의 무언가는 뭐지.  그러니까 봐봐. 기술을 배워야 한다니까.  결연한 말씨에도 남편은 꿈쩍하지 않는다. 흘깃 보더니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  너 이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SOnx2rvAXZu8awmAh3DrtWgbT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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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가 없다 - 내집마련의 꿈이 남긴 상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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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0:48:02Z</updated>
    <published>2025-11-04T07: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 시절, 지도 교수님과 밥을 먹고 여느 때처럼 학교 주변을 산책하던 때였다.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 그날도 어수선한 이야기를 끝도 없이 늘어놓는데 멈칫하는 기류가 느껴졌다. 김양 집이 월세라고? 그 어떤 말에도 코멘트를 하는 법이 없는 분인데, 의아했지만 곧 경쾌하게 대답했다. 월세가 얼마인지까지도 천진하게 설명을 덧붙이면서. 2년에 한 번씩은 꼭 이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5YlxpdDnOsnTZb3xdVB2u3W1T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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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 캐릭터  '더피'의 탄생 - 한반도엔 원래 호랑이 굴이 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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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6:01:30Z</updated>
    <published>2025-09-21T05: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화려한 무대 뒤에서 노래의 힘을 빌어 악마를 사냥한다는 아이돌의 이야기,  소재가 정말 흥미롭죠? 그런데 이 영화에서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사자 보이즈의 리더 진우의 메신저를 전하는  호랑이 캐릭터, '더피'입니다.  우스꽝스러운 외모에 둔중한 몸짓,  호랑이의 위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rY15fzyiwicgkz08n39elekfxnQ.jpeg" width="34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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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비는 왜 '꼬장꼬장'함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 사람은 본디 제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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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13:42:45Z</updated>
    <published>2025-09-14T13: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 사람 참 선비 같다&amp;rdquo;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왠지 고지식하고, 꼬장꼬장할 것 같은 모습이 떠오르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왜 우리는 선비를 이렇게 기억하게 된 걸까요? 선비라 하면 머릿속엔 자연스레  세상을 등진 채 책만 파고들어 공자왈, 맹자왈말 할 것 같은  인물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면 그 책 속의 공자와 맹자, 곧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ExXUL---hoNyt_WE6w8Cimwj3y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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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털 박힌 영웅 곽재우의 새드엔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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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2:00:17Z</updated>
    <published>2025-09-07T0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나라 강토를 회복할 수 있게 된 건, 모두 명나라 덕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일이 없다. 이는 내가 직접 겪은 사실이다.&amp;quot; - 선조실록 7년 동안이나 이어진 전쟁, 임진왜란이 끝난 후 당대 임금이었던 선조가 뱉은 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일이 없다'니, 정말이지 너무 박한 평가가 아닐까요. 선조의 이러한 생각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ZBZ04CDfo59558EzXKG49FZEQf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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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제주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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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4:56:35Z</updated>
    <published>2025-09-03T02:2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는 생각보다도 더 차가웠다. 다리를 내딛을 때마다 그 사이로 일렁이는 찬 이물감에 온신경이 쭈뼛 섰다. 암초로 덮인 바닥을 조심조심 걸어 나갈 때마다 물결은 점점 몸의 위쪽으로 타고 올라왔다. 몇 분을 한참 서성이다가 용기를 내 온몸을 수면 아래로 푹 맡겼다. 바다와 어렵게 한 몸이 된 후로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어느새 목 주위까지 출렁이는 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qupxAkxS0goTf9Gpuhu4sXUG6D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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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행복? 조선의 방랑 시인이 깨달은 삶의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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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23:23:31Z</updated>
    <published>2025-08-31T09: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부자는 부로 괴롭고, 가난한 자는 가난으로 괴롭다.&amp;rdquo; 언뜻 알 것 같기도, 무슨 말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기도 합니다.  오늘날 흔히 만날 수 있는 교훈 같지만,  놀랍게도 이 말은 조선시대를 살아낸 어느 인물의 어록 중 하나입니다.  이번 편의 주인공, 바로 김삿갓의 이야기입니다.   김삿갓의 원래 이름은 김병연이었습니다.  삿갓은 갈대처럼 억센 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qi7s1pPnawThgBxFjyhSHbSlf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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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어서 죽었으면 한다&amp;quot; 난중일기에 남은 이순신의 절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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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6:11:10Z</updated>
    <published>2025-08-24T05: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592년(선조 25년) 4월에 일어난 임진왜란,  대병력을 이끌고 부산을 침략한 일본군은 조총을 앞세워 삽시간에 한양까지 올라왔습니다.  조선의 운명은 마치 바람 앞 등불처럼, 위태롭기만 했습니다.   그때, 기적처럼 들려온 첫 승전 소식.  주인공은 바로 이순신이었습니다. 이때 그의 나이는 마흔일곱.  무과에 급제한 지도 어느덧 10여 년, 이미 경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DlPjtACrLVVgEQ-SAWvdM_FA7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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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두 명 조상님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 'MBTI로 보는 조선 사람들 이야기' 출간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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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9:04:02Z</updated>
    <published>2025-08-17T05: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여러분 ☺️ 저의 아티클 시리즈 'MBTI로 보는 조선 사람들의 이야기'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됐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큰별쌤의 추천도 받았어요.  출판사는 팬덤북스라는 곳이에요.  현직 대통령님도 이곳에서 책을 내셨더라고요.    이 책을 쓰기 시작한 건 제가 한창 22개정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기획하고 개발할 때였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IYrD59YI1h1g650cUjl3LUuYy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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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모른다 - 67년생 경순 씨와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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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6:56:10Z</updated>
    <published>2025-08-05T00: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날이 맑았다. 투명한 햇빛 사이로 푸른 잎들이 제 존재를 유난스레 빛내던 날. 짐을 싸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한순간의 소식으로 주위의 공기가 얼어붙었다. 경순 씨는 불그스름해진 얼굴로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이제 어떡하니, 맥없이 흘러나오는 신음 앞에 나 역시 대답할 말을 잃었다. 그저 그 자리를 피하고만 싶었다. 그래서 박차고 나온 참이었다. 아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IqPGODxBLwxxn9lyJDJOh-IV2v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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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절한 부동산 신화 앞에서 - 김지수의 위대한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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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2:35:05Z</updated>
    <published>2025-07-31T02: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시대에 왜 무한게임 세계관이 중요한가요?변동성, 복잡성, 모호성이 극에 달한 지금의 세계에선 정해진 결승전도, 당장의 승자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점점 더 많은 무한게임을 경험합니다. 일례로 학교 교육은 유한하지만 교육 자체에는 승패가 없죠. 좋은 학교를 나와 빨리 취업해도 성공의 룰은 바뀌고 결승점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립니다. 단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bYPedUOVK9svlh24yBVZi7UhuA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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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삶을 바꾸는 타인이라는 미지의 세계  - 김지수의 위대한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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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2:49:40Z</updated>
    <published>2025-07-24T02: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Q. 언론이 갈등의 중재보다 생산에 몰두한다는 비판이 어느 때보다 거셉니다. 저 또한 글을 쓰는 기자이기에 '훌륭한 기사는 양극의 갈등이 아니라 복잡한 이야기에서 나올 때가 더 많다'는 당신의 통찰이 반가웠어요. 독자들이 복잡성을 반긴다는 게 사실인가요?A. 네. 저는 전적으로 확신해요. 복잡함을 선호하는 독자들의 능력을 언론은 과소평가했어요. 입체적인 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Dg3aXnTcNhHwKq5J28kQ_A3jY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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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은 우울을 감미롭게 한다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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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2:40:40Z</updated>
    <published>2025-07-22T01: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음식 값을 치르고 레스토랑을 나와서 더욱더 감미로워지는 우울에 빠져 거리를 산책했다. 테레자와 함께 산 칠 년이라는 세월은 이제 과거의 일이다. 그런데 돌이켜 보니 이미 추억이 된 그 시절이 당시에 느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와 테레자의 사랑은 분명 아름다웠지만 피곤하기도 했다. 항상 뭔가 숨기고, 감추고, 위장하고, 보완하고, 그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pDlAy7lQm36vEVBNAJKOMfA_V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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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물관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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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04:56:38Z</updated>
    <published>2025-07-21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물관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까? Not everyone in the museum wears the same name tag.  박물관에서 처음 일하게 되었을 때, 솔직히 저는 박물관 직원은 다 &amp;lsquo;큐레이터&amp;rsquo;인 줄 알았어요. 전시도 만들고, 해설도 하고, 유물도 관리하고. 왠지 다들 멋진 각진 옷을 입고 유물 사이를 유유히 걸어 다닐 것 같았죠. 하지만 막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TebcDj8Gy8AEx-U55Q-dLLfMt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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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는 도망치고 싶은 자의 언어 -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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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2:16:47Z</updated>
    <published>2025-07-18T01:1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너는 외국어 공부를 즐기니?나는 확신 없는 투로 답했다. -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어. 로즈가 별 반응 없이 고개를 끄덕이다 어색하게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 네가 외국어를 배우는 목적은 뭐야?나는 고민하다 비교적 솔직하게 답했다. - 언젠가 이곳을 떠나고 싶어서?이렇다 할 기술도 자격증도 없는 상태에서 막연히 품은 희망이었다. 나는 정작 가장 중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CJOxLKl1VWnme06A-sW1Fia4lQ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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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자생존이 아닌 선자생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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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3:18:39Z</updated>
    <published>2025-07-16T01: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자생존'이 아니고요?아닙니다. 적자생존은 백인 상류층의 우월성을 선동했던 사회진화론자 허버트 스펜서와 그의 동료들이 처음 사용했어요. 다윈은 오히려 온화하고 멜랑콜리한 영혼의 소유자였어요. 아픈 고양이를 핥아주는 개, 눈먼 동무에게 먹이를 가져다주는 까마귀 등에 주목했죠.다윈에게 더 맞는 구호는 '선자생존'입니다. 그는 &amp;lt;인간의 유래와 성 선택&amp;gt;에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Sq8pLvCAFaXEysZn4WJ5RcLYQO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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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얼마나 있어야 행복할까 -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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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3:00:24Z</updated>
    <published>2025-07-10T01: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시절, 나는 '사람'을 지키고 싶었는데 요즘은 자꾸 '재산'을 지키고 싶어 집니다. 그래야 나도, 내 가족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불안이 들어서요. 그런데 얄궂게도 남의 욕망은 탐욕 같고 내 것만 욕구처럼 느껴집니다. 기본욕구, 생존 욕구할 때 그런 작은 것으로요. 그런데 그곳에 생존이란 말을 붙여도 될까, 그런 건 좀 염치없지 않나 자책하다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G5ACpqBBAIt6Ev3aMZQEnAcq_G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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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잃어야 하는 천국이라면 다시는 가지 않겠다 - 안희연, 면벽의 유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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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1:40:39Z</updated>
    <published>2025-07-01T01: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벽의 유령여름은 폐허를 번복하는 일에 골몰하였다며칠째 잘 먹지도 않고먼 산만 바라보는 늙은 개를 바라보다가이젠 정말 다르게 살고 싶어늙은 개를 품에 안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책에서 본 적 있어당나귀와 함께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기도빛이 출렁이는 집다다를 수 있다는 믿음은 길을 주었다길 끝에는 빛으로 가득한 집이 있었다상상한 것보다 훨씬 눈부신 집이었다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NT%2Fimage%2FdDRaHOgdqiUeuHLm4xBCqXzusC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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