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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부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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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일상의 부스럭거림과 육아와 교육에 대한 생각의 부스러기를 재료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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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1T06:44: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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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인공 자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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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6:17:48Z</updated>
    <published>2025-12-02T16:1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우리 아이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이 글에 무형의 형태로 혼재할 것이다. 그 점을 수긍한 채로.    연말이 다가온다. 여느 유치원이 그렇듯 아이의 유치원에서도 해마다 발표회를 한다. 유치원의 최고참 연령인 7세반 친구들은 짤막한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공연이야 예술 행위임이 분명하나, 이 예술은 아마도 배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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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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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51Z</updated>
    <published>2023-05-16T06: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너를 차가운 변기 속에 흘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질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핏덩이들 중에 어느 것이 너인지, 또 어느 것이 나의 자궁벽인지 나는 구분할 수 없으므로. 나는 너의 어떤 형체도 확인하지 못했는데, 너의 세포들을 이루었던 입자들은 그렇게 먼지들의 일부가 되어 흩어질 것이다.     너를 받아들이고 나의 몸은 부풀어 오르는 중이었다. 자궁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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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 집착 - 2022.01.13. 목요일  D+807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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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23:51:05Z</updated>
    <published>2022-01-16T06:5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amp;nbsp;그제 밤, 뇌리에 불쑥 솟아난 문장이 하나 있었다. 어제를 지내면서도 나는 그 문장을 잊지 않았다. 청소를 하는 중에, 아이와 공룡 놀이를 하는 중에, 설거지를 하는 중에도 그 문장을 되뇌었다. 잊고 싶지 않았다. 일기장에 써두고 싶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아이 옆에 누워 어둠 속에서 포근한 이불을 폭 덮고 있는 것이었다. 아이가 잠들기를 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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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고 싶으면 울어 - D+788 크리스마스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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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6T07:01:10Z</updated>
    <published>2021-12-25T19:5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amp;nbsp;아들은 올해로 벌써 3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작년과 재작년엔 너무 어렸으므로, 산타의 존재를 제대로 인지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부부는 아이에게 산타 이야기를 별로 한 적이 없었지만, 어린이집의 공이 컸다. 몇 주 전부터 아이는 줄곧 산타에 관한 이러저러한 조각 정보들을 습득했다. 하원할 때 원장 선생님은 &amp;quot;우리 OO이는 산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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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읽고 싶은 거 읽을래 - 잠깐은 그래도 되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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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5:36Z</updated>
    <published>2021-07-27T14: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읽지 못한 과학자의 에세이를 반납했다. 저자는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과학자였고, 복직과 동시에 수업에서 '면역'을 주제로 다루어야 하는 나에게 이 책은 일면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연체 시 적용되는 페널티(대출 금지)를 받고 싶지는 않았으므로 이글거리는 태양열 및 복사열을 벗 삼아 도서관 외출을 감행했다. (체감상) 체온을 능가하는 기온이 달갑지는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QA89Pa91_KDxAS3_XryGYJ2v3B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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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수는 누구를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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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10:55:23Z</updated>
    <published>2021-07-13T02: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신분을 벗은 나는 매우 초라했다. 이렇다 할 미래의 설계도, 아니 어렴풋한 연필 스케치도 없었다. 간절함 없이 치렀던 임용고시에서 두 번 연이어 낙방했다. 더 이상 공식적으로 소속된 곳이 없다는 사실은 나를 불안하게 했고, 이제는 어디에 적을 둘 것인지 스스로의 힘으로 찾아야 한다는 사실은 나를 과도하게 경직되게 했다. 세상은 거대하고, 그에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O15lqngOIrYHKrprbvhs1RNZs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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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적과 대학 선택권의 상관관계 - 어쩌다 보니 서울대에 들어가긴 했습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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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8T07:44:54Z</updated>
    <published>2021-06-28T06:5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amp;nbsp;&amp;quot;쌤! 어떻게 하면 서울대 갈 수 있어요?   &amp;quot;음, 서울대 가는 법? 그건 어렵지 않지. 일단... 지하철을 타. 2호선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역, 신림역 중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리고 버스를 타면 되는데, 몇 번 버스냐면&amp;hellip;&amp;quot; &amp;nbsp;&amp;nbsp;&amp;quot;......쌤, 노잼이에요.&amp;quot;  &amp;nbsp;&amp;nbsp;누군가에게 서울대는 간절한 꿈, 그 자체다. 그분께는 매우 재수 없어 보일지 모르겠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y50y6oscIXElwzwy6LCfLt-SHk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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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시인덕질기 - 팬과 덕후 그 사이 어딘가에서 문보영 덕질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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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8T07:44:49Z</updated>
    <published>2021-06-19T05:4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잘 기다리는 편이다. 읽고 싶은 책은 언제나 새롭게 생기는데, 그럴 때 인터넷 서점보다는 도서관 앱을 켜고 검색을 한다. 만약 그 책이 신간이거나 화제성이 짙은 책이라면 결과는 뻔하다. '존재하지 않습니다' 혹은 '대출중'이다. 그렇다면 책을 사러 서점으로 달려갈 것인가. 그렇지 않다. 누구나 읽고 싶은 모든 책을 살 수는 없다. 그것은 집에 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sleG6Wd3PXvwiUWEAo8R40Rzl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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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 2021.06.14. 월요일.  D+594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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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15Z</updated>
    <published>2021-06-15T05:3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월요일이란 아이의 어린이집 등원 거부 투쟁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요 며칠 마음이 썩 좋지 않다.     6월이 시작되면서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다. 나의 복직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고,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일이었다. 현재까지는 10시에 등원, 11시에 하원을 한다. 첫 주는 내가 함께 어린이집에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ctZylh_ZQSI41Eb0toBrPQzAH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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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신 대학을 밝히는 일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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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08:28:56Z</updated>
    <published>2021-06-09T17: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느 대학 나오셨어요?&amp;quot;   &amp;quot;아... 저... 서울에 있는...&amp;quot;   &amp;quot;서울에 대학이 한두 개도 아니고.&amp;quot;   &amp;quot;아, 그러니까... 서울대... 나왔...&amp;quot;      아래는 '서울대'라는 단어가 내 입에서 튀어나올 때, 나타나는 상대의 여러 가지 반응과 이에 대한 나의 대답을 나열한 것이다.  [반응1]    &amp;quot;(눈을 크게 뜨며)아, 진짜? 대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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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사회의 고등학생은 언제까지 닥치고 공부해야 할까 - 김상봉의 &amp;lt;학벌사회&amp;gt;를 읽으며 일어난 각종 번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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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6T14:49:42Z</updated>
    <published>2021-06-05T16: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주간 일기도, 시도, 브런치용 글도, 어떤 종류의 글도 쓰지 않았다. 무언가 쓰고 싶다는 욕구는 있었지만, 어떤 문장도 배출되지 않았다. 이 기간에 나는 김상봉의 &amp;lt;학벌사회&amp;gt;라는 책을 읽었는데, 아마도 글을 쓰지 못했던 건 이 책 때문인 것 같다. 학생으로, 또 교사로 '학교'라는 공간은 질기게 내 인생과 엮여 있고, 따라서 '교육'이라는 화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JUqbarfO5vpb0B3hnyJ-6VY4C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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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거지 노동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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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11:57:33Z</updated>
    <published>2021-05-13T16:2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거지는 얼마나 지루한 노동인가. 먹기를 관두지 않는 한 설거지는 언제나 밀려 들어온다. 지금은 아이가 자라 젖병 설거지로부터 해방되어 상황이 좀 나아졌지만, 19개월 된 아이는 이제 우리 집 식탁에서 어엿한 한 입, '식구 1인'의 몫을 한다. 아이의 식사를 귀찮다고 건너뛰거나 대충 군것질로 때우거나 하는 식으로 어미의 의무를 저버리는 일을 할 수는 없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hU5FYVUdRcOzmjU89mZRqUAGWz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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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시적 패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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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6:13Z</updated>
    <published>2021-05-06T08: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임시적 패션을 영위한다. 새로운 옷을 구입하지 않은지 오래다. 새 옷을 사고 싶다는 욕구는 바깥으로부터 발생한 것일까, 안으로부터 나오는 것일까. 새 옷을 사러 쇼핑몰에 가는 일은 매우 피곤한 일이다. 새 옷을 사기 위해 인터넷 창을 뒤적거리는 것은 귀찮다. 따라서 새 옷 사기를 상상해본다.     1) 적당한 색깔, 2) 적당한 재질, 3) 적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Gm7Ud8MEJGcQ0i9mP4ZcMnJNDh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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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브이로그를 보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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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2T08:38:53Z</updated>
    <published>2021-04-14T15: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처음으로 발령받은 학교는 다소 외진 곳에 있었다. 발령지가 발표 나던 날, 거리뷰로 학교 주변을 살펴보던 나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어 헛웃음이 났다.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사거리 교차로로부터 학교 정문에 이르는 길가에 건물이라고는 비닐하우스 몇 개가 전부였다. 당시 나는 뚜벅이였다. 학교 정문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긴 했지만 그곳은 등하교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rQ316XE1Rj8yXVSNMd4OhUSoo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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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지 못한 장면을 상상하기 - 2021.03.31. D+519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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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8T01:04:05Z</updated>
    <published>2021-04-11T13:4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돌멩이가 카페 안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 그 돌멩이는 원래는 카페 '밖'에 속한 사물이었으나 한 아이의 손에 의해 '안'으로 옮겨졌다. 나는 옆 테이블에 앉아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 돌멩이가 카페 안에 들어온 일은 임시적 사건이므로 그것은 곧 바깥으로 다시 옮겨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그 돌멩이를 옮긴 아이는 나의 아들(18개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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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그리고 돋아나는 성격 - 2021.03.19. D+507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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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8T01:03:55Z</updated>
    <published>2021-04-08T14: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법 날이 따뜻해졌는데도 요 며칠 산책을 하지는 못했다. 몽골 고비사막에서 시작된 모래폭풍 때문에 황사가 심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때마다 푹푹 한숨이 나왔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왔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 미세먼지 어플의 초록색 스마일을 본 것은 언제였던가. 기어이 공기는 먼지를 희석시키고 만다.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e0tJ2xnQVoxqIr9qcBfcA_WrJ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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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성적 소화불량 - 2021.01.25. D+454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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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6T08:08:47Z</updated>
    <published>2021-04-08T14: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성적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다.     먹는 행위가 지극히 의무적 행위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식사 시간의 1차 목적은 나의 '먹음'이 아니라 아이를 '먹임'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먹임'이라는 행위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음식을 적당하게 하기(아이가 먹기에 적당한 크기, 당도, 염도, 온도가 되도록 자르고, 맹물에 씻어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AQl141MlZU8s_pGEHxJ637upbE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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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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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5T05:01:17Z</updated>
    <published>2021-04-08T14: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유하는 글자 조각, 문장 조각 따위에 무게를 실어 하얀 화면에 각인을 시키면 머릿속이 조금은 정돈되지 않을까. 사실 부스러기들은 한데 쓸어 모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가장 깔끔하다. 그런데 나는 그 조각에 돋보기를 갖다 대어보고 혹은 혀에 찍어 맛도 보고 혹은 가만히 식탁 위에 두고 보는 그런 크게 쓸모 있지는 않은 일을 하려 한다. 어쩌면 그 부스러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qL%2Fimage%2FPPGaXjYdjC9vB5wEG3WVULhaf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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