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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가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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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interforev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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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이 매긴 값보다 훨씬 고결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때로는 자신을 기꺼이 할인 판매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헌사, 염가인생(廉價人生)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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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6T10:11: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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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 접종 - 감정과잉의 세상에 대처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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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1:10:42Z</updated>
    <published>2026-02-19T01:1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즈음이 되어서야 '나'라는 사람의 컨셉을 좀 더 명확하게 잡고, 스스로와 타인에 대해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살게 되었지만, 나의 이십 대는 그렇지 않았다.  과장을 조금 보태어 비유하자면 흩날리는 꽃잎에도 헤픈 웃음을 짓고, 또 떨어지는 꽃잎에 헤픈 눈물을 흘리는, 감정의 파도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휩쓸리는 불안정한 존재였으며, 질척한 감상에 절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f%2Fimage%2FCjWwJZGHTp0Nxa6LJ2iwM2l-UxU.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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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은 영웅이 아니다. - 효도라는 이름의 오만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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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00:30Z</updated>
    <published>2026-02-13T00:5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의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나는 14년 전의 블랙박스인 일기장을 열어 본다.  2012년 1월 18일, 중국 장춘의 낯설었던 사계절을 버틴 스물넷의 나는 한국이라는 익숙한 이름의 쉘터로 향하고 있었다. 롱쟈공항 직원의 실수로 항공권이 증발하는 소동을 겪으며 깨달은 것은 중국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었고, 인천공항에 내려 검문 없이 통과하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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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개구리 - 개구리의 독은 사냥이 아니라 나약한 자기 방어를 위한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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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49:18Z</updated>
    <published>2026-02-12T02: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춘에서의 유학 생활은 각오했던 것 이상으로 녹록지 않았다. 3학년 학부 편입을 위해서는 부족한 중국어 실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려야 했다. 마침 기숙사 1층에 마련된 방학 어학 코스는 수준별 커리큘럼이 잘 갖춰져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 돌이켜 봐도 무슨 패기였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초중급 수준의 실력으로&amp;nbsp;최고급 과정을 선택했다. 나 자신을 가혹한 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f%2Fimage%2F-2uq4yVC9hbSZ4IwLWwe35zD1JA"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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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 리뷰 - 15년 전의 애송이와 마주한 15년 후의 애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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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4:52:32Z</updated>
    <published>2026-02-11T04: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춘에서의 하루하루를 기록했던 일기를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기록이란 참 유용한 것이지만, 그 속의 과거와 대면하는 일은 종종 부끄럽고 멋쩍은 경험이다.  그땐 대체 무슨 정신머리로 그런 말과 행동을 한 건지, 무슨 감성에 취해 'ㄱ ㅏ..끔.. 눈물을 흘리고 ㅁ ㅓ 리가 ㅇ ㅏ닌... 맘으로... 우는 ㄴ ㅐ ㄱ ㅏ 좋았던' 건지. 기억을 아무리 더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f%2Fimage%2F-_E582VK06vBNV3E4_0C3_v65Tg.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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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염 특효약은 양고기 만두 - 살기 위해 욱여넣었던 북방의 정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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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4:20:23Z</updated>
    <published>2026-02-10T04: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겨울, 장춘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구정 연휴를 가족들과 보냈다.  곧 중국으로 떠나면 한동안은 이런 음식을 보지 못할 거라는 보상심리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타향살이를 앞둔 외아들이 안쓰러워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었던 부모님의 서운함 때문이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연휴 내내 명절 음식을 걸신들린 놈처럼 집어먹었고, 부모님은 그 걸신에게 공양하듯 이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f%2Fimage%2F3Th50ut1watVV__rfqoIMVEN4aM"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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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이 얼어붙은 땅 - 한없이 오만했던 시절에 내려진 유배(流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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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8:07:35Z</updated>
    <published>2026-02-09T08: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대개는 청춘의 가장 눈부신 구간으로 기억될 시간이겠지만, 나에게는 비대해진 자아를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를 망가뜨리던 부끄러운 시절이었다. 당시 동기나 선후배들의 기억 속 나는 '괴짜'나 '또라이', 혹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힌 '쓰레기'로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런 혹독한 평가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아니, 사실은 세상을 향해 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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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뢰딩거의 초보작가, 염가인생 - 어른이라는 명세서와 서슬 퍼런 계절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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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7:55:24Z</updated>
    <published>2026-02-09T07: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깔끔하고 품위 있는 몸과 마음으로 사십 대를 맞이하겠다는, 출처 모를 개똥철학 기반의 목표의식 덕분에 작년부터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167cm의 작은 신장에 어울리지 않던 78kg의 체중을 63kg까지 감량했고, 어머니로부터 굳이 물려받지 않았어도 좋았을 욱하는 기질을 다스리기 위해 스토아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독서와 명상, 점심 식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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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가인생의 시작 - 의도와는 달리 시종 염가에 팔리는 우리의 삶, 그 담담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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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7:53:53Z</updated>
    <published>2026-02-09T07: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염가인생(廉價人生) 이건 뭔 듣도 보도 못한 견언(犬言)인가? 표준국어대사전을 살펴보면,  염가 廉價 [명사] 매우&amp;nbsp;싼&amp;nbsp;값 인생 人生 [명사] 사람이&amp;nbsp;세상을&amp;nbsp;살아가는&amp;nbsp;일  조합하면 말 그대로 값싼 인생, 싼 값에 살아가는 일이란 뜻이다. 누군가의 삶을 이렇게 표현한다면, 분명 모욕적인 언사로 받아들일 것이다.  그런데 왜 나는 나의 필명이자, 앞으로 담담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f%2Fimage%2FCqrsaiotxtuoq8OLgiou6hOby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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