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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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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리고 인생이 가벼워졌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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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6T21:25: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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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보졸레에서 10km 대가족 행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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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1T1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에는 다 같이 산책을 나갔다.&amp;nbsp;샤또 주변을 간단하게 한 바퀴 돌고 올 거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나갔는데 알고 보니 산을 하나 넘는 10km 강행군이었다. 보졸레답게 와이너리가 마을 전체에 펼쳐져 있었다. 그 사이로 가족들이 한 줄로 나란히 걸어가는데 어린 시절 봄소풍 가던 기분이 들어서 꽤 좋았다. (아직 초반이라 기운이 넘쳤다.) 야생토끼를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K8wrMydCw8xJ_KuucuIpn6Q7Qy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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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대가족 파티에 완벽 적응 - 프랑스 팔순잔치를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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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8:00:01Z</updated>
    <published>2026-04-09T1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버거씨는 전기차를 충전하러 가자고 했고 릴루는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 자기 수영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amp;nbsp;&amp;nbsp;&amp;quot;나 그냥 릴루랑 놀고 있을 테니까 아버님이랑 둘이 다녀와.&amp;quot;&amp;nbsp;&amp;nbsp;내 말을 듣고서 버거씨와 릴루는 서로 다른 의미로 씩 웃었다. 릴루는 사촌들과 수영을 하면서도 내 이름을 수십 번 불렀다. 수영복을 빌려주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v06xDV8iei2NWaFKLqubHnQKL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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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가족 파티에서 어쩌다 한국어를 전파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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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7:00:01Z</updated>
    <published>2026-04-08T1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수영장으로 달려갔고 샤또에 사는 오리들은 평화를 되찾았다.  점심 식사를 위해 나는 야외에 테이블 세팅하는 일을 도왔다.&amp;nbsp;끼니가 다가오면 매번 이렇게 테이블마다 알록달록 종이를 새로 깔았는데 사람이 많으니 척척이었다. 종이가 날아가지 않도록 접시를 미리 놨고 와인잔 물잔등의 식기들도 모두 세팅했다.&amp;nbsp;저녁식사 때만 아뻬로를 하는 줄 알았더니 점심식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MbSAHoSttOQJMBF1cvFuSw7V4I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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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부터 나를 웃게 하는 이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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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7:00:01Z</updated>
    <published>2026-04-07T1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처에 있는 에어비앤비에서 잠을 자고 나서 다음날 아침 우리는 다시 샤또로 갔다.  어른들은 여전히 대부분 자고 있는지 아이들만 뛰어다니고 있었다.  버거씨랑 아침 식사를 하러 들어갔더니 너무 썰렁하다. 우리도 딴에 늦잠을 잤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부지런한 거였네.  잠시 후 엄마와 같이 들어온 릴루는 반갑게 내 어깨를 두드리며 내 옆자리에 앉았다. 사랑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0qjTir5Bdi6V-TfQY5t4n6UY7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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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식 팔순잔치 재미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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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0:00:04Z</updated>
    <published>2026-04-06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식사가 모두 끝나고 다들 디저트를 기다리며 테이블에서 수다를 이어가고 있던 그때-&amp;nbsp;&amp;nbsp;새로 사귄 8살짜리 내 단짝 친구 릴루가 나에게 등뒤에 리본을 다시 묶어달라며 다가왔다. 리본을 묶어줬더니 내 귀에다 속삭이며 이렇게 말했다.&amp;nbsp;&amp;nbsp;&amp;quot;지금 부엌에서 삼촌들이랑 숙모들이 뭘 하고 있는 줄 알아? 이건 사실 비밀인데... 서프라이즈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고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7DpVOUWZAfjSsrfNQHA3H3Qfn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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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인들이 생각하는 가족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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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0:00:03Z</updated>
    <published>2026-04-05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고 길었던 샴페인 아뻬로를 끝낸 후 28명의 대가족이 저녁 식사를 위해 홀로 들어왔다.밤 10시 반에 저녁 식사라니! 그래도 프랑스 여름해가 길어서 그리 어색한 느낌은 아니다. &amp;nbsp;&amp;nbsp;세 구역으로 나눠진 테이블에 1세대, 2세대, 3세대가 따로따로 둘러앉았는데 2세대인 우리 커플은 안타깝게도(?) 자리가 부족해서 어르신들이 앉은 테이블에 같이 앉게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nY6w1R7mdynjCIOWwNdU5vAI7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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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팔순잔치에서 만난 8살짜리 단짝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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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0:00:04Z</updated>
    <published>2026-04-04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졸레에 도착하자마자 버거씨가 미리 예약한 에어비앤비 숙소에 체크인을 한 후 급하게 팔순잔치가 열리고 있는 샤또로 달려갔다.&amp;nbsp;차로 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였다. 우리가 제일 늦게 도착했던가보다. 저녁 9시가 넘었건만 프랑스는 낮이 길어서 참 다행이다. 버거씨 손을 잡고 샤또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살짝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설렘일 수도. 정원 한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0ndkSI-IHqLgWxC7FIlSI6MGk9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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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거씨네 대가족을 만나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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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0:00:04Z</updated>
    <published>2026-04-03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부터 버거씨는 6월에 열리는 고모님의 팔순 생신 파티 때문에 미리 들떠있었다. &amp;quot;사촌들이랑 보졸레에 있는 샤또를 대여했어. 거기서 2박 3일 동안 지내면서 생일파티를 하게 될 거야. 고모들, 고모부들, 사촌들에게 너를 소개하게 된다니 나는 너무 행복해!&amp;quot;&amp;nbsp;각자 전채요리를 준비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버거씨는 평소 가장 자신이 있는 샐러드로 골랐단다.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A-QlN7JYN8NuG2lW0-R3somil8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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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 것들이 교체되는 시기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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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9:00:05Z</updated>
    <published>2026-04-02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  얼마 전 초콜릿케이크를 먹다가 뭔가 이물질이 씹혀서 깜짝 놀랐다. 꺼내보니 금조각... 케이크 굽다가 뭐가 잘못 들어갔나... 이 케이크 먹어도 되는 건가 갈등하면서도 케이크가 맛있어서 한 조각을 다 먹어치웠다. 다 먹고 나서야 깨달았다. 내 어금니가 뻥 뚫려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어금니를 때운 게 최소 12년은 된 것 같다.  하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2Bk3FosTjujkllGeu1m3VFkL5U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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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이웃들 따숩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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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4-01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  쉬는 날인 월요일.  낮에 어쩌다 친구들이 놀러 오기로 해서 간단하게 점심거리를 준비하기로 했다.  아침에 눈뜨면서부터 오늘 하루는 정말 즐거운 하루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amp;nbsp;사소한 실수하나로 인해 평화롭던 아침이 아주 스펙터클 해져 버렸다. 아이고 진 빠져라.  장 보러 가려고 휴대폰만 챙겨서 현관문을 닫고 나오는 즉시 깨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Dnol4WoybDFhaAi-fj368udoQ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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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시장에서 일하면서 좋은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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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7:00:01Z</updated>
    <published>2026-03-31T1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  가게에서 혼자 일하고 있던 늦은 오후에 친한 동생 M이 화상 메디폼을 갖다 주러 잠시 들렀다. &amp;nbsp;이 귀한 건 나누주다니 고맙다 동생아... 둘이 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그때 젊은 남자 손님이 찾아왔다.&amp;nbsp;&amp;nbsp;&amp;quot;봉쥬~&amp;quot;&amp;nbsp;하고 인사를 건넸더니 그는 메뉴를 살펴보다 말고 어색해하면서&amp;nbsp;&amp;quot;아, 저 그냥 구경하는 거예요&amp;quot;라고&amp;nbsp;했다.&amp;nbsp;&amp;nbsp;&amp;quot;네, 천천히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t0ROESYCks-QMj1AawAtQZrI6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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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글 공부하는 프랑스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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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7:00:01Z</updated>
    <published>2026-03-30T1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  산책 후 돌아와서 소파에 누웠더니 버거씨가 금방 점심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곧 지글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부엌에서 맛있는 냄새가 풍겨왔다. 올~ 완전 아시아식이네. 야채 가득한 칠면조 고기 볶음이다.  날씨 좋으니까 우리 테라스에서 먹자~ 버거씨가 (밥이나 면도 없이!) 담아주는 요리 위에 나는 아침에 먹다 남은 바나나 땅콩 팬케이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Jql818y9kOzxU5QibGPEkB24Fv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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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내 깻잎 다 잘라놔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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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0:00:02Z</updated>
    <published>2026-03-29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  일요일 아침 나는 일어나자마자 테라스로 나갔다. 버거씨네 정원에 아침부터 느껴지는 은은한 꽃향기가 너무 좋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아침 공기 덕분인 것 같다. 핀지 얼마 됐다고 벌써 시들 채비를 하고 있는 꽃들. 뭐 그리 급하다고... 아침 준비를 하던 버거씨가 안에서 소리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quot;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풀이 빨리 자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w15i-v3Tx18xKX9rNrhcprSeh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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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 허술하지만 사람은 참 착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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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0:00:03Z</updated>
    <published>2026-03-28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옹빌역에서 마중 나온 버거씨를 만났다.  집에 가기 전에 내 화상 상처 때문에 약국에 먼저 들렀다.  약국에서 버거씨는 내 화상상처를 처음보고 깜짝 놀랐다. 이 정도로 심각한데 왜 진작에 병원에 안 갔냐,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로도 사람들은 의사를 만나는데 이건 심각하다, 정말 아팠겠다며 말이 많아지는 버거씨.  &amp;quot;걱정 마. 이제는 내가 간호해 줄게, 나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Rjr8BeV1tQTnpGkyDk_e8w6OX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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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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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20:00:02Z</updated>
    <published>2026-03-27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기주전자로 팔팔 끓인 물에 화상을 입었다. (스스로 생각해도 좀 어처구니가 없으므로 상세한 이유는 생략..) 찬물에 잠깐 담갔다가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그냥 잤다. 그랬더니 다음날부터 수포가 올라오네.. 집에 있는 연고도 바르고 가게에 있는 화상 연고도 자꾸자꾸 발라줬다.  내버려두면 알아서 낫겠지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부터 간지러움이 동반되는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eynS5mMhZUKR4K22aMisj3RGy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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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는 버거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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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0:00:02Z</updated>
    <published>2026-03-26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우리 커플은 길을 걷다가 어느 오래된 상점 쇼윈도에 [알프스소녀 하이디] 책의 낡은 표지가 진열돼 있는 걸 발견했다.  하이디를 아냐고 묻길래 안다고 했더니 버거씨는 어릴 적 하이디 만화 주제가였다며 프랑스어 노래를 경쾌하게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완창을 한 후 버거씨는 갑자기 같은 멜로디에 개사를 해서 노래를 다시 불렀다. 나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g0oLKKrxC4y-H_qVJc59uTW8c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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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뻔뻔하고 웃긴 친구를 보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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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0:00:02Z</updated>
    <published>2026-03-25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  전생(?)에 혼자 종종 산책을 하던 그 공원으로 버거씨를 데리고 갔다.&amp;nbsp;한동안 이쪽 동네는 근처에도 오고 싶지 않았는데 오늘 버거씨 손을 잡고 당당히(?) 예전에 살던 동네를 가로질러 걸었다. 솔직히 말하면 아는 사람을 마주칠까 봐(마주치면 또 어떻다고) 심장이 콩닥콩닥거렸다. 이 공원에는 연못이 특히 예쁘다.&amp;nbsp;우리는 적당한 벤치에 앉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NUOd4txwemPp384tvql8MC2_q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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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크게 뜨면 보이는 새로운 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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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3-24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시의 일요일 아침.  버거씨랑 나는 집에서 아침 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산책도 할 겸해서 올드타운에 있는 버거씨 최애 블랑쥬리에 갔다.  웬일로 오늘 줄이 없네? 하고 들어갔는데 우리 뒤로 금세 긴 줄이 생겼다. 역시 맛집 맞다. 오~ 오늘 새로운 케이크가 있네?&amp;nbsp;장미꽃 모양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 프랑스 어머니날이다.  버거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7D4RYKQq8zDA4tRelYxCEpwpL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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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사짓는 로망을 조금 맛보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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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3-23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5월  점심식사를 끝낸 버거씨의 큰아들은 탁구를 치자고 했다. 버거씨는 내 눈치를 봤고 나는 신경 쓰지 말라고 둘이 치라고 했다. 내가 같이 치거나 적어도 옆에서 구경하면서 응원이라도 해주기를 바랐겠지만 나는 이 좋은 날씨를 즐기고 싶다오~  옆뜰 탁구대에서 탁구공이 경쾌하게 튕기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정원에서 들려오는 새소리가 더 좋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VLqAS901x7mQsmQPntUXK4yJU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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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록 요리는 망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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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1:00:06Z</updated>
    <published>2026-03-22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에서 너무 기발한 레시피를 발견하고는 버거씨더러 주말에 같이 만들자고 재료를 미리 사다 놓으라고 주문했다.&amp;nbsp;하지만 실제 만들어보니 김이 조금만 젖어도 흐물...  이게 모야... ㅠ.ㅠ 만들면서 망친 거는 내 입으로 얼른 집어넣느라 몇 개 안 남았다. 버거씨 아들들 앞에서 체면이 영...  만들고 남은 재료는 결국 버거씨가 한데 섞어서 샐러드를 만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SvTQ1pnY-7VPv7jPWReQBwMIld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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