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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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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립 영화를 만들다가 콘텐츠 에디터가 됐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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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5T14:46: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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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미세리코르디아&amp;gt;의 트리니타스 - 「미세리코르디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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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4:58:30Z</updated>
    <published>2026-01-02T04: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사랑으로 행해진 일은 언제나 선악을 초월한다.&amp;rdquo;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자신의 저서 「선악의 저편」에서 사랑을 &amp;lsquo;선악&amp;rsquo;보다 높은 심급으로 보았다. &amp;lsquo;신은 죽었다&amp;rsquo;는 도발적인 선언으로 당시 (유럽)사회의 근간이던 가톨릭 가치관을 전복시키고자 한 이 철학자는, 동시에 지독한 사랑꾼(?)이기도 했다. 작가이자 정신분석가 &amp;lsquo;루 살로메&amp;rsquo;를 한 평생 짝사랑하며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UUrfJs_l8Xu6UUP3NDW8_3pt2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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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제는 왜 완수돼야 하는가? - 「익스트림 페스티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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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9:26:15Z</updated>
    <published>2025-12-07T00:2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봐봐, 정종(定宗) 이름은 모르잖아.&amp;rdquo;  개최를 일주일 앞둔 소도시 &amp;lsquo;망진&amp;rsquo;의 지역축제, &amp;lsquo;정종 문화제&amp;rsquo;는 군수의 말 한마디에 뜬금없이 &amp;lsquo;연산군 문화제&amp;rsquo;로 변경된다. 앞선 개최의 흥행실패 원인이 &amp;lsquo;정종&amp;rsquo;의 인지도 부족 탓이라는 군수의 (다소 뒤늦은)결단 탓이다. 이미 출력된 현수막과 유인물에 새겨진 &amp;lsquo;정종&amp;rsquo; 위에 &amp;lsquo;연산군&amp;rsquo;이라 적힌 스티커를 붙이는 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j5kwxd831N6Aie_ewwT4JZg3q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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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글이 좋은 글이라는 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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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8:39:55Z</updated>
    <published>2023-04-30T06: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 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amp;quot;  영화 평론가 이동진 씨는 영화「기생충」에 대해 이렇게 한줄평을 남겼다. 그리고 그는 이 문장으로 인해 때 아닌 구설수에 오르게 되는데, 소위 '명징직조' 논란이라고. 들어는 봤는지?  '명징직조' 논란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이것이다.   '왜 말을 그렇게 어렵게 하느냐? 뭔가 있어 보이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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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즈아! 는 어디를 향하는가 - 장류진「달까지 가자」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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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30T06:20:24Z</updated>
    <published>2023-02-28T07: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또는 비할 바도 아니었다.   최소한 복권은 확률이라는 이해 가능한 질서 속의 요행이었지만,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에 불어닥친 코인이라는 광풍은 말 그대로 '불가해'의 영역이었다.  올라도 왜 오르는지 알 수 없고, 떨어져도 왜 떨어지는지 알 수 없다. 오르면 그냥 돈 버는 거고, 떨어지면 그냥 망한다. 사실상 카지노 보다 더한 도박이었던 셈이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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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멸에의 숙명을 지닌 사람들 - 「환상의 빛」 / 「인간실격」 / 「상실의 시대」를 보고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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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18:28:32Z</updated>
    <published>2023-01-30T01: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총체적 종언이라는 점에서, 죽음은 본질이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본질이라는 말을 갖다 붙일게 하나 없는 생에서, 유일무이한 근원적 사건.  그래서 그들은 그토록 필연적이게 소멸로 다가섰는지도 모른다.  이 글에는 세 개의 죽음이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츠 감독의 데뷔작, 「환상의 빛」의 이쿠오의 자살.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의 자살. 무라카미 하루키「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48SR4zyFM8sbzpihygoFPEbzjF0.png" width="4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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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제적 자유'의 함정 - 돈을 벌면 우리는 자유로워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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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0T00:31:47Z</updated>
    <published>2022-04-04T04: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서른이 된 직장인 A, 그녀는&amp;nbsp;요즘 마음이 조금 불편해요.  며칠 전에 있었던&amp;nbsp;동창회 때문입니다.&amp;nbsp;동창회 내내 그녀는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했대요. 그녀는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A는 주식이나 가상화폐, 부동산 투자에&amp;nbsp;한 번도 관심 가져 본&amp;nbsp;적 없습니다. 돈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러나 요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O_PKwnvT2vMBqzioZnxIGQowE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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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미래가 불안할 때 - 이유 없이 불안할 때 우리는 어떡해야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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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11:25:20Z</updated>
    <published>2022-03-29T02: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29살이 된 직장인&amp;nbsp;J. 요즘 그녀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불면증인데요. 언제부턴가 밤만 되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불안감에 새벽까지도 잠들지 못하곤 해요.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는 음악도 들어보고, 명상을 해보기도 하지만 불안감은 쉽사리 없어지지 않습니다. 매일 피곤한 몸상태 때문에 신경도 날카로워지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더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OCVzoO-Mha4wmSjDwHEC4JUJR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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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시 나도, 번아웃? - 자기 계발과 번아웃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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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0:21:26Z</updated>
    <published>2022-03-21T02: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차고 생산적인 삶을 살고 싶은 김사원.  그는 항상 바쁜 출근길에서도&amp;nbsp;틈틈이&amp;nbsp;영어공부를 합니다. 건강을 위해 점심시간에는 샐러드, 퇴근 후에는 헬스를 해요. 주말에는 학원에 나가고, 승진을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 준비도 잊지 않죠.  그런데 우리&amp;nbsp;김사원, 쉴 틈 없이 알차게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밤만 되면 하루가 허무해질까요?  뭘 더 해야 뿌듯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nO7uPy44b6GD8Sy_lJIXdDJBM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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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되는 콘텐츠의 비밀 -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설득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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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11:25:20Z</updated>
    <published>2022-03-16T01:1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EBS의 펭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김태호와 유재석의 놀면&amp;nbsp;뭐하니.  모두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슈퍼 콘텐츠입니다. 언뜻 보면 서로 전혀 다른 것 같은 이들에게는&amp;nbsp;사실 중요한 공통점이 있어요. 말하자면 잘되는 콘텐츠의 비결이라고 할까요?  책,&amp;nbsp;광고, 유튜브와 영화-.&amp;nbsp;목적과&amp;nbsp;내용에 따라 형태도 전략도 천차만별이지만, 콘텐츠의 본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0uCmeflUo317ws522WRYoeXU6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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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열등감이 느껴질 때 - 열등감을 대하는 철학자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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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11:25:20Z</updated>
    <published>2022-03-14T01: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일이 힘드냐? 인간이 힘들지&amp;quot;  김대리의 한숨이 깊습니다. 험난한 회사생활, 산전수전 다 겪어온 그도 도저히 참기 힘든 일이 하나 있대요. 바로 열등감입니다. 동기의 승진, 은근하게 벌어지는 격차, 오랜만에 만난 동창에게 느껴지는 거리감-.  남들이 나보다 앞서가는 것 같을 때, 우리는 참을 수 없는 불안과 분노를&amp;nbsp;느껴요. 특히 비교 상대가 나와 가까울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xEdH6i3-WJvAYBFJ1bSNC3bar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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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유재석이 신인상이라고요? - 부(副)캐 전성시대, 유산슬과 페르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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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11:25:20Z</updated>
    <published>2022-03-09T02: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겨울, 연말 방송가를&amp;nbsp;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죠. 바로 국민 MC 유재석이 데뷔 29년 만에 연예대상 신인상을&amp;nbsp;수상한 것이었습니다. 아니, 아무리 유재석이라도 그렇지, 1991년에 데뷔한 중견 개그맨에게&amp;nbsp;신인상이라니요?  그런데,&amp;nbsp;유재석이 들어 올린&amp;nbsp;트로피에는 전혀 낯선 이름이 적혀있었어요. 그 트로피는 국민 MC를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amp;nbsp;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cs38EKDyTlLX0hSshQvEfl0-Lqs.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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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이 힘든 이유 - 놀이하는 인간과 출근하는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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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11:25:20Z</updated>
    <published>2022-03-07T01: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아침, 오늘따라 지하철은 더 붐비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도 열심히 일 해야 하는데, 일터에 도착하기도 전에 녹초가 됩니다. 골목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동기 김대리, 주말에도 출근을 했는지 몰골이 엉망이네요.  누구에게나 밥벌이는 고된 법이죠. 뭐든지 '일'이 되면 왠지 모를 거부감과 피로감부터 생기곤 합니다. 평생 질리지 않을 것 같던 취미도 직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wtIVROc9zjZ0tdS2338XVarW3V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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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최초의 MZ, 사르트르 - 내 세상은 나의 선택으로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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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1:03:00Z</updated>
    <published>2022-03-02T01: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볕이 따듯하던 어느 오후, 유독 키가 작은 남자 한 명이 앳된 여인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느릿하게 이야기합니다.  &amp;ldquo;당신은 이제 내 거요.&amp;rdquo;  카리스마 넘치네요. 그런데 이 달콤한 멘트, 사실 평범한 사랑고백이 아니었어요. 남자가 여인에게 제안한 것은 바로「계약결혼」이었습니다. 아니, 결혼에 계약이라니요?  결혼생활 동안 서로 다른 상대와 사랑에 빠져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MJ94JfgC_M2jGNEbLdJREairT4I.jfif"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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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승진을 하면 꼰대가 될까? - 우리 안의 알고리즘, 휴리스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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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13:44:56Z</updated>
    <published>2022-02-28T01: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겨운 월요일 아침, 이제 곧 갑갑한 김 부장 얼굴을 봐야 합니다. 오늘은 또 어떤 트집을 잡을까요?  회사 안 공공의 적, 유독 까다로운 친척, 사회 속에서 종종 만나는 정말이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하나 있어요. 절대로 남의 말에는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천상천하 유아독존. 세상은 그들을&amp;nbsp;꼰대라고 부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sq6Z1RyMgcyAc54HZ1ylYqB5s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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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의 책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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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29Z</updated>
    <published>2022-01-30T01: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어릿한 이미지로만&amp;nbsp;남은&amp;nbsp;어린 날의 한 장면이 있다. 그 위로 최신의 기억이 층층이 퇴적된 탓에 이제는 꼭꼭 숨어버린&amp;nbsp;시절이 되었지만, 때때로 생각지도 못한&amp;nbsp;순간 난파선처럼 떠오르는 그런 기억이.  그때 나는 듬성듬성 여드름이 핀 소심한 아이였다. 대개 학교가 끝나면 내 방에 딸린 작은 베란다에 덩그러니 앉아있었다. 볕이 가장 잘 드는 곳에 놓여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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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숨이 짐스럽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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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16Z</updated>
    <published>2022-01-17T02: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주쯤 전에, 칼바람이 부는 한강변을 따라 따릉이를 탔다. 처음이었다. 따릉이도 처음이었고, 자전거를 제대로 타본 것도 처음이었다. 그러니까 놀랍게도&amp;nbsp;26.9년의 세월 동안 난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상태로 살았다는 말이 되겠다. 꼭 탈 줄 알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청년이란 무언가 묘하게 이질적인 면이 있다는 것은 스스로도 부정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7lZIcmzk2917fWZxWX5Byg1Ws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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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론이 '레기'가 되지 않으려면 「뉴스의 시대」 - 알랭 드 보통, 「뉴스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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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5T12:26:08Z</updated>
    <published>2022-01-04T04:4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리 말하자면 나는 현대의 뉴스가 가지게 된 형태를&amp;nbsp;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현대의 뉴스란 단지 신문활자나 앵커의 목소리로만 전달되지 않고, 온갖 종류의 SNS와 함정 같은 전광판, 유튜브 썸네일과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눈을 비집고 들어온다.  어디 이름 모를 산기슭으로 들어가 살지 않는 이상에야 이런 뉴스의 폭격을 피할 방도는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Ea4Cg4k4wXJOJzlMMRYq226NX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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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평화를 찾았나요?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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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5T12:26:10Z</updated>
    <published>2022-01-01T02: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보다 어렸던 시절, 나는 삶의 목적이 행복을 찾는 것이라고&amp;nbsp;생각했다. 행복하지 못해서 힘들었고, 지금은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고 있고, 언젠가는 행복해지겠다고 생각했다.  서울로 가는 버스 안에서&amp;nbsp;헤르만 헤세의「싯다르타」를 읽던 때였다. 소설 속 카밀라는 뱀에 물려 죽음의 목전에 이르렀고, 싯다르타의 앞에 누웠다. 죽어가던 카밀라는 싯다르타를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NhTYSg7uY0MDPaokjmhF1wXW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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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양으로서의 과학은 왜 필요할까? 「떨림과 울림」 - 김상욱, 「떨림과 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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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2-26T04: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록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세상에 모든 것은 떨고 있다.  북한산도, 63 빌딩도, 프러포즈를 앞둔 남자도 모두 떨고 있다.  세상은 정지해있지 않다.   &amp;quot;이건 과학적으로 증명됐어요!&amp;quot;  지하철에서 '00 환'을 판매하던 아저씨는 목청 높여서 말했다.  오늘날 과학이라는 말은 진리라는 말과 직결된다. 과학적 사고방식은 모든 분야로 진출했고, 과학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6ze-GHbcRKwMvTwHk1IAg8LPb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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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은 과연 숭고할까? 「달과 6펜스」 - 서머싯 몸, 「달과 6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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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4T02:04:46Z</updated>
    <published>2021-12-25T03: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센트 반 고흐, 이상, 쳇 베이커-.  무언가에 삶을 바친 이들, 그들은 과연 숭고할까?  세상에 모든 것이 그렇듯, 예술에 대한 인식 역시 세월에 따라 변했다. 플라톤이 살아있던 한때 예술은 사회에서 퇴출돼야 할 잉여 생산물의 지위를 가졌다. 후에 지성과 영성, 그리고 귀족들의 상징 혹은 유희로 연명된 그것은 쇼펜하우어와 니체에 의해&amp;nbsp;존재의 본질적인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on%2Fimage%2F5duaKS-esWw465sLUl_3rBtQ6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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