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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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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편안하게 책읽고 자유롭게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무의자의 브런치입니다. &amp;lt;세계문학여행&amp;gt;1,2 &amp;lt;고전의 이유&amp;gt; &amp;lt;고전의 질문&amp;gt;의 저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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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2T02:24: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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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유럽 추리 소설의 재미 - 스티그 라르손,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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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9-16T01:2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접할 수 있었던 외국소설은 주로 서유럽과 일본 작품들이었다. 예외라면 러시아 소설 정도였다.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투르게네프, 체홉 등. 하지만 요즘은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문학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전문 번역가들이 많아지고, 비서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대형 서점에 가보면 한 쪽에 독일과 북유럽의 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JOukWtxue17Os1intrll1Q0tIWQ.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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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단의 시대-20세기 역사 - 에릭 홉스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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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9-09T02: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인류사 속에서 백 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닐 수도 있다. 조선은 오백 년을 지속했고 인류의 진화에는 백만 년이 넘게 걸렸다. 하지만 백 년을 못사는 인간에서 지난 백 년의 시간은 자신이 경험한 전부이며 우리가 볼 수 있는 전 세계일 수도 있다.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역사가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 1917년 6월 9일~2012년 10월 1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zTizDh6zTtiE6lZ0FP6WOxCiPIw.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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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블 스토리 - 피에르 레비 글/ 피에르 프티 그림. 종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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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9-01T21: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맘 먹고 성경을 통독한 적이 있었다. 몇 달에 걸쳐 인내심을 시험하며 그 두껍고 건조한 책을 다 읽었다. 그리고는 책의 내용 대부분을 바로 잊어버렸다. 수많은 등장인물과 맥락 없이 부각되었다 사라지는 사건들을 일일이 기억하는 것은 내게 벅찬 일이었다. 믿음 없이 성경을 읽은 사람들이 모두 비슷한 경험을 했으리라 짐작한다. 무신론자인 나에게 성경은 성스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B2G50t_ebZvt-PGCHKXo7KJ260s.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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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이 인간인가 - 프리모 레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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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1:50:09Z</updated>
    <published>2020-08-26T01: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세기 중반 이후 서구의 인문학 서적을 읽다보면 아우슈비츠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온다. 2차 대전 중 나치는 특정 인종을 절멸시키겠다는 계획 아래 수용소를 세웠고, 철저한 계산 아래 수백만 명을 학살했다. 유대계 이태리인 프리모 레비는 지옥과 같았던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았던 작가이다. 전쟁이 끝나고 그는 자신의 수용소 체험을 여러 편의 글로 남겼다. 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nV99OSHVCVZ4Iu5Nym-74Tsits.jpg" width="1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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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리버 트위스트와 자본주의 - 찰스 디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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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1:50:09Z</updated>
    <published>2020-08-18T22: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홉스봄은 자신의 19세기 연작에 &amp;lt;혁명의 시대&amp;gt;, &amp;lt;자본의 시대&amp;gt;, &amp;lt;제국의 시대&amp;gt;라는 이름을 붙였다. 프랑스 혁명과 러시아 혁명 사이에 걸친 이 &amp;lsquo;긴&amp;rsquo; 발전의 시대를 규정하는 세 단어는 순차적으로 나타난 것이면서 서로가 양면으로 존재하는 개념들이었다. 부르주아의 승리와 자본의 발전, 그들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국주의는 떼어낼 수 없을 만큼 긴밀한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YN4GvB-_1mtRtQAV6k0acysdT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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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 시장 논리와 에로티시즘 - 미셸 우엘벡, 투쟁 영역의 확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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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1:50:09Z</updated>
    <published>2020-08-12T00:3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 길지 않은 이 소설의 주제는 명확해 보인다. 자유 시장 경제가 개인의 투쟁 영역을 확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유 섹스는 성에 있어서 개인의 투쟁 영역을 확장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자유 시장 경제가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수많은 문제를 낳았듯이 새로운 방향의 투쟁 역시 개인에게 수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 자유 섹스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jSlYt7t06Ozefi4wk-9Q3lcJq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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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 수 있는 것과 팔 수 없는 것 - 마르셀 에나프, 진리의 가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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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8-04T23: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책에 파묻혀 있다가 오랜만에 다른 분야의 책을 손에 들었다. &amp;ldquo;증여와 계약의 계보학, 진리와 돈의 인류학&amp;rdquo;이라는 매력적인 부제를 달고 있는 &amp;lt;진리의 가격&amp;gt;이라는 책이다. 철학과 인류학을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저자는 돈 혹은 교환이라는 개념이 역사적으로 변해온 과정을 탐구한다. 그는 자본주의 시대 거의 모든 인간 활동을 지배하고 있는 교환이라는 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O7xWqXQZ0H4tucgV0sf1A52Fy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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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서전 읽기의 불편함 - 살만 루슈디, 조지프 앤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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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1:50:09Z</updated>
    <published>2020-07-28T22:3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9년 내가 기억하는 한 문학과 관련하여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특정 종교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소설을 쓴 작가를 향해 파트와 즉 살인 명령이 내려졌다. 명령을 내린 이는 이란의 호메이니였고 그가 적으로 지목한 이는 인도 출신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였다. 루슈디의 목에는 현상금이 걸렸고, 영국과 이란 사이의 외교 관계는 악화되어 단교로까지 이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eApsVKNSmMv27BDdpHvrEQIPIqM.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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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라운 신부와 미스터리를 읽는 재미 - 체스터튼, 존 불노이의 기괴한 범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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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1:50:09Z</updated>
    <published>2020-07-22T00:2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은 자주 들어보았어도 작품은 읽어본 적이 없는 작가들이 종종 있다. 주로 비평이나 기사를 통해 중요한 작가라느니 의미 있는 작품을 남겼다느니 하는 정보를 얻지만 별 인연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는 작가 말이다. 내게는 영국 작가 G.K. 체스터튼이 그런 경우였다. 보르헤스를 통해서 처음 그의 이름을 접했고 이후 그가 엮은 &amp;lt;바벨의 도서관&amp;gt; 시리즈를 통해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Cj7hWUm6GKcANNwwLKbw3EteL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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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이라는 아름다운 영토 -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움베르토 에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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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1:50:09Z</updated>
    <published>2020-07-14T15: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녀는 완벽하다. 그녀에게 일은 일이고 사생활은 사생활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연적에 대한 질투심이 가슴에 사무쳐 온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대의 꽃을 꺾고, 샘물 같은 입을 훔치리라. 해면을 채취하는 잠수부 주제에 그 희귀한 진주를 얻고서도, 그자는 자기가 진정 무엇을 얻었는지 모르리라.&amp;rdquo;  움베르토 에코가 그의 다섯 번째 소설인 &amp;lt;로아나 여왕의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Z2SipeP6a7u3GBoHBB60xwIIi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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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정 소설의 전설 - 바스커빌 가문의 개, 코난 도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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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1:50:09Z</updated>
    <published>2020-07-07T22: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문학과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양식이 되었지만 추리물이 등장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세기 중반 에드가 앨런 포우가 발표한 단편들을 추리 소설의 원조로 꼽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그의 소설 중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 ｢황금 곤총｣, ｢도둑 맞은 편지｣는 이후 소설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기괴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간다는 추리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spD_3i10YnjHaIjaahjpRULeq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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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힌 풍자 소설 - 걸리버 여행기 - 조나단 스위프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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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1:50:09Z</updated>
    <published>2020-06-30T10: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을 &amp;lsquo;고전&amp;rsquo;이라고 부른다는 농담이 있다. 고전은 이해하기 어렵고 재미도 없다는 많은 사람들의 선입견을 만족시켜 주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은 읽은 후에 긴 여운을 남기고 언제고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나는, 고전이 시대를 초월해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말은 믿지 않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qnnaYCyaLUL5dZmF7Km712Qqgo0.jpg" width="1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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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13년 세기의 여름 - 플로리안 일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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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6-24T11:5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의 남은 페이지를 자꾸 확인하게 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내용이 지루해서 언제 이 책을 다 읽나 하는 불만 때문인 경우가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책이 다 끝나가는 게 아쉬워서 설레는 마음으로 남아 있는 즐거움을 확인하는 경우이다. &amp;lt;1913년 세기의 여름&amp;gt;은 오랜만에 아쉬운 마음으로 남은 페이지를 뒤적인 책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식의 구성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G1rMYrbhh-AN68OkA64MzZqcP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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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비평가의 유례없는 삶 -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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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6-24T11: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920년 태어난 폴란드계 유대인이라는 이력을 보면 우선 &amp;lsquo;바르샤바 게토&amp;rsquo; 혹은 &amp;lsquo;아우슈비츠&amp;rsquo;가 떠오른다. 2차 세계 대전 전후 나치의 우선 목표가 된 폴란드계 유대인들은 격리되는 것도 모자라 잔인한 학살을 당했다. 그것도 수백만 명이. 그런 끔찍한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자서전의 주인공 라이히라니츠키는 전후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 문학 평론가로 꼽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iR8FVDOAX5-KWJ0CmVDxCCMJy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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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사 이야기의 원형 - 아발론 연대기 - 장 마르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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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6-24T11: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의 중세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기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호숫가의 아름다운 성, 높은 성벽을 타고 오르는 공성전, 갑옷을 입은 말 탄 기사, 엑스칼리버나 사자가 그려진 방패를 먼저 이야기할지 모른다. 어떤 인들은 축축하고 어두운 숲, 지팡이를 든 마법사, 수도원의 성직자, 움막 안에서 웅크리고 있는 가난한 농부들, 거인과 난쟁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rVUL07rSe21WjJO74Md4uZ6aJ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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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와 아들, 그들만의 아름다운 저녁 - 문 앞에서 - 이동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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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6-24T11: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이렇다. 휴대 전화가 보급되기 전인 1990년대 초반, 서울 근교에 살고 있지만 남쪽 먼 곳에 직장을 두고 주말 부부로 살아가는 사십 대 후반의 남자는 문이 잠긴 아파트 문 앞에서 서성거린다. 그는 한 달에 몇 번 집에 오지만 오늘따라 연락 없이 올라와 빈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한참을 서성거린 후 그는 자기 말고도 다른 사람이 집 근처에서 서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qFkhIVptEsi4E5eeLhX5vWPNn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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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감히 전쟁을 말하는가 -  서부전선 이상 없다 - 레마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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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6-24T11: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삼국지&amp;gt;의 &amp;lsquo;적벽대전&amp;rsquo;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고대 전쟁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를 치르기 위해 군대는 중요한 거점으로 이동한다. 상대방 역시 적군을 막기 위해 전장으로 이동하거나 특정 지역을 지킨다. 그리고 예고된 날에 대규모 전투가 벌어진다. 많은 이들이 죽고 다치며, 승패가 기울어지면 병사들은 도망가거나 상대편에 투항한다. 장군들 역시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4_60CAJWFNehEiiaHGuR2uFsy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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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뿐인, 돌이킬 수 없는 - 이언 매큐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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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6-24T11:4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the hunt&amp;gt;라는 덴마크 영화가 있었다. 소녀 추행의 혐의를 받은 교사가 겪는 고통을 다룬 작품이다. 실망과 수치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소녀는 친절하기만 했던 아저씨를 무고하였고, 한번 혐의를 받게 되자 주인공은 범죄자라는 덫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소녀는 최초의 증언을 번복하려 하지만 어른들은 &amp;lsquo;약한&amp;rsquo; 피해자 편을 들어준다는 명분으로 최초의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iL6WljN6dS0CFaBkh-UQpTIbB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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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역으로 읽는 &amp;lt;삼국지연의&amp;gt; - 김구용 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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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6-24T11: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amp;lt;삼국지연의&amp;gt;를 읽었다. 처음으로 &amp;lsquo;삼국지&amp;rsquo;를 접한 것은 아마 초등학교 때였던 것 같다. 지금은 번역자(혹은 작가) 이름도 기억나지 않지만 세로쓰기로 된 서너 권짜리 책이었다. 분량으로 보아 축약본인 것이 분명한데 어린 나는 그마저 복잡하여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다. 완독을 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그리고 중학교 때인가 박종화 &amp;lsquo;삼국지&amp;rsquo;를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lYr0fHifVnb8e819fhVj3hLXA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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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온 날들의 여분 - 남아 있는 날들 - 가즈오 이시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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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1:50:09Z</updated>
    <published>2020-06-24T11:4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소설은 집사로 오랫동안 성실하게 살아온 스티븐슨이라는 인물의 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우연히 얻은 일주일간의 휴가 동안 과거 함께 일했던 켄턴 양을 만나러 영국의 서부 지역을 여행한다. 오랜만에 아니 일생 처음으로 그는 영국의 자연을 바라보며 집사로 살아온 과거 30여년의 시간을 돌아볼 기회를 갖는다. 현재는 패러데이라는 미국인을 주인을 모시고 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Uz%2Fimage%2F0Lo-W1dVXEisSvdOojaEGHcGLtI.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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