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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니 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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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보며 아프고 부족했던 삶이 오히려 나를 살게 한 원동력이었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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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0T14:34: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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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 지난 아이도 자기감정을 조절한다. - 부모여행으로 할머니와 지내게 된 손자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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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12:09:27Z</updated>
    <published>2024-08-20T09: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무더위가 강렬해진 시기에 여기저기 휴가 얘기를 한다. 결혼한 지 2년이 지난 작은 아들 부부가 어린 손자를 놓고 놀러 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지 부부 둘이서만 놀러간&amp;nbsp;적이 없었는데 손자가 첫 돌이 지난 얼마후&amp;nbsp;아들이 며느리와&amp;nbsp;단둘이서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부탁을 한다.  '엄마! 육아에 지친 와이프와 1박 2일 휴가를 다녀오려고 하는데 00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dTOSIoj8vto63exI0Yzf9khY0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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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자인지 손녀인지 초음파 사진으로 만나다 - 아들 여자친구의 임신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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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1T08:13:11Z</updated>
    <published>2024-02-11T06: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일을 마치고 차를 타려는데&amp;nbsp;작은 아들에게 부재중 전화가 와 있어 전화를 했다. '엄마! 좋은 소식이 있어, 엄마가 할머니가 되었네'라고 말하는&amp;nbsp;아들의 목소리에 순간 당황했다.  당황한 내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그랬어, 아들 축하한다!, 산모와 아이는 어때? '모두 건강하대' 라고 말하는 아들의 목소리는 차분하지만 흥분이 느껴졌다. '엄마, 잠깐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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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고 들을 수 있다면 - 농아인들과 삶을 나누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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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6T04:15:16Z</updated>
    <published>2023-07-05T14:2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더위와 장마에 불쾌감이&amp;nbsp;지속되는 여름 어느 날. 농아인을 만나기로 했다. 수화를 할 수 없는 나는 농아인(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을 아울러 이르는 말)을&amp;nbsp;만나더라도 피하게 되거나 무심히 지나쳤었는데 그들을 직접 만나는 것뿐 아니라 감정을 나누며 얘기를 해야 하는 시간이&amp;nbsp;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잘 나눌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통역해 주신 분으로 인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eVj8Xj3xb5P79EEwqNXFb2eF_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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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나라 가는 길이 왜 이렇게 힘들다냐 - 오늘밤 데려가 주시기를 기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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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42Z</updated>
    <published>2022-12-23T07: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전 뇌졸증 진단을 받았던 친정아버지가 급성신부전증으로 응급실에 입원 후 병실로 옮겨졌다. 코로나 상황이라 자녀들이 함께 면회할 수가 없기에&amp;nbsp;1명씩 돌아가며 PCR검사를 받고 아버지를 간병하는 상황이었다. 남동생들이 돌아가며 며칠간 병간호를 하고 주말에 병실에서 만난 아버지는 링거를 맞고 있었는데 주사를 맞느라&amp;nbsp;여기저기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는 모습에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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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아 정말 미안하다 - 엄마의 신앙을 강요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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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3:00:00Z</updated>
    <published>2022-09-05T03: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아침. 예배를 드리려고 집을 나서는데 큰&amp;nbsp;아들은 등산을 가겠다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교회 가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아들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예배를 드리러 갔다.  큰 아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라 15년 전의 일이다. 기숙학교에서 생활하는 아들은 나름대로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며 친구들이 잠자는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6RDh6iQGPameTG_BOQ17kIULz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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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 없이 자란 남매는 정이 깊다 - 외갓집 삼촌과 이모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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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2T00:48:49Z</updated>
    <published>2022-08-11T03: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봄과 가을이면 5남매가 여행을 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외갓집 삼촌과 이모들이 코로나가 오면서 서로 만나지 못하다가 2년이 지나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친정엄마와 이모, 삼촌들이 모처럼 충청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모처럼 만난 이모와 삼촌들은 한껏 웃으며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행복하다, 언니와 형부를 보니 더&amp;nbsp;좋다'는 말과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PgK8REmhP_HNzV_tvIa0NT1nv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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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는 그냥 함께 있어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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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04:53:57Z</updated>
    <published>2022-05-11T08: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딸을 사고로 잃은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딸이 사고를 당한 것이 내 잘못이 아님에도 창피해서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렵고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어쩌다가 밖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면 위로를 해 준다고 여러 가지 말을 하는데 위로가 되기보다 더 슬프고 마음이 아파서 밖에 나가는 것을 줄이게 되었다며 울먹였다. '어쩐다냐, 어쩐다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0kMFNcnMz6gFWUxOzSHhOBZ08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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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을 향한 엄마의 반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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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1T11:49:20Z</updated>
    <published>2022-03-31T07: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기를 먹다가 잼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amp;nbsp;딸기잼을 만들었다. 생각보다 달지 않고 맛있다는 큰 아들이 '엄마, 이 딸기잼 작은 병에 있는 것은&amp;nbsp;태우기도 가져다주면 어떨까?' 라고 동생에게도 보내주자는 말을 했다. '그래! 태우기도 쨈 가져다주면 좋아할까?' 라며 하이톤의 기분 좋은 질문과&amp;nbsp;동시에 내 머릿속은 이미 얼마 후에 있을 작은아들 생일이 주말이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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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지 않았어도 부모님에게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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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1T11:49:22Z</updated>
    <published>2022-03-30T14: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을 자주 찾아뵈려고 노력하지만 쉽지는 않다. 5남매는 서로 떨어져 살다 보니 명절과 부모님 생신 때, 가족의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 외에는 자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인데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은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 명절에도 차례대로 부모님을 찾아뵈어야 했고 부모님과 동생들 모두 Zoom으로 얼굴을 보았었다.  친정 부모님을 찾아뵐 때면 두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tEONfcvO4jijEpWUGkCowTlD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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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족함은 나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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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17:10:35Z</updated>
    <published>2022-02-03T08: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족함이 참 많은 나.  부족함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나는 누군가와 자꾸 비교하며 부족한 나를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부족한 나를 누가 알까 봐 숨기기에 급급했을 뿐 아니라,  창피해하고 속상해했다. 때로는 내가 잘못하고 실수가 많아 부족하다고 느낀 적도 있지만 내 의도와 상관없이 가져야 했던 외모와 환경 등에서 오는 부족함으로 인해 상대적인 부족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DWq4DFLtDPLS6ZpjXnpVq_RS8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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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워할 수 없는 나의 아버지- 자식사랑 - 경제적인 책임은 다 하지 못했지만 아버지의 정성이 고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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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9T09:30:44Z</updated>
    <published>2021-11-17T14: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어서라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고맙기도 하고&amp;nbsp;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있는&amp;nbsp;나는 꼭 학생 시절에만&amp;nbsp;공부하지 않아도 되고&amp;nbsp;자신이 하고 싶은 때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공부하기 싫은 모습을 하면 '지금 공부하기 싫으면 네가 공부하고 싶을 때 해라' 라고 말할 정도로 공부를 하는 자체가 좋았다. 하지만&amp;nbsp;나이가 들어 공부를 한다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2JIeVyYB-I6TTcBNgJi511dZSN8.jpg" width="34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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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속에서도 대학 졸업장을 받은 나는 지금도 공부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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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0T07:37:24Z</updated>
    <published>2021-11-09T02: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amp;nbsp;날씨마저 대학 수학능력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려주는&amp;nbsp;듯하다. 40년 전 친구들이 대학교 시험 보는 날 나는 시험을 보지 못하고 덕진공원에 있는 연못에 앉아 속상하고 슬픈 감정을 달래며 나도 나중에 꼭 대학에 가서 공부하겠노라고 다짐했었다. 특별히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편이었던 나는&amp;nbsp;중학교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i7GemEdlmE4I1vjpUa_vgHO4K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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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있는 興(흥)을 깨워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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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13:44:13Z</updated>
    <published>2021-01-09T15: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살고 있는 막내 여동생이 겨울&amp;nbsp;방학을 하고&amp;nbsp;우리 집에 왔다. 서로 바쁘다는 이유로 오랜만에 만난 터라 저녁을 먹고 가족 이야기, 일에 대한&amp;nbsp;이야기 등을 하며 웃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amp;nbsp;밤 10시경에 TV를 켰다. 요즘 내가 즐겨보는 트롯 경연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다. 동생과 함께 TV를 보며 출연자들의 노래 실력도 뛰어나지만 퍼포먼스, 춤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FT7eWnLnFl9HTqXlYHzgAArOoZ0.jpg" width="40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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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좋아한 건 갑오징어뿐 아니라 꼬막도 좋아했어 - 이 나이에도 나는 모르는 것을 배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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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9:29Z</updated>
    <published>2020-12-29T00: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춥다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잘 쓰지 않았던 모자를 꺼내어 썼다. &amp;lsquo;나이가 들어 그런가&amp;rsquo; 싶을 정도로 머리가 추우면 더 춥게 느껴진다. 목에 손수건이나 스카프라도 두르지 않으면 목이 간질간질하고 잔기침을 자주 한다.          친정에 가는 길에 운전하며 여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곧 도착하니까 5분 후에 주차장에서 만나자는 말에 여동생은 푹 고아놓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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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료를 못 낸다고 왜 나를 혼내셨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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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22Z</updated>
    <published>2020-12-25T13:5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를 다닐 때 분기마다 내야 하는 수업료를&amp;nbsp;10일까지 내야 했다. 나는 기한 내에 수업료를 내지 못했고 수업료를 내지 못할 때면&amp;nbsp;교무실에 불려 가 많은 선생님들이 계신 곳에서 혼나거나 교실에 있는 친구들 앞에서 '왜 수업료를 안 가져왔느냐' 고 선생님께 혼나기도 하고 교실 뒤에 서 있기도 했다. 수업료를 못 내는 것이 내 잘못 아닌데도 수업료를 내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KbCeaoBtr8DdxuL7DVFYnpgyD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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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법은 달라도 모두 자녀사랑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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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6T06:45:59Z</updated>
    <published>2020-11-28T09: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amp;nbsp;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을 잘&amp;nbsp;볼 수 없었다.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아버지는 엄마를, 엄마는 아버지를&amp;nbsp;&amp;nbsp;나쁘게 이야기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amp;nbsp;&amp;nbsp;또한 엄마는 조부모님을 정성스럽게 모셨고 아버지는 때로 엄할 때도 있었지만 우리에게 한없이 자상하신 분이라&amp;nbsp;5남매 모두가 부모님을 존경했고 나는 그런 부모님처럼 살고 싶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60_6zmun0vNrRiaw0x9LAVSO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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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년 만의 이사하는 날 - 28년  만의 이사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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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40Z</updated>
    <published>2020-11-23T07: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하기 전날 밤 남편은 쉽게 잠을 들지 못하고 오래 살던 집에서 이사하려니 마음이 허전하단다. 현재까지 살았던 집은 결혼 후 집 문제로 큰 시아주버님과 갈등을 할 뿐 아니라 짧은 시간에 여러 번의 이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마련한 남편 명의의 집이었다.     시아버님과 같은 일은 하는 남편이 결혼 전 단독주택을 구입해서 리모델링이 끝나면 부모님은 1층,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F_8gdKlzXAFMWq5-Ij-H-4wWj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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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내리는 날이 나는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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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5T13:39:16Z</updated>
    <published>2020-11-02T16: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 먹구름이 끼여 있다. 비가 올려나 라는 생각하며 비를 기다린다. 먹구름이 끼여 비가 내리겠지 싶었는데 바람이 나무를 흔들어대고 땅에 있는 먼지들이 회오리처럼 날아다니다가 먹구름을 날려 비가 내리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먹구름이 낀 날은 대부분 비를 내려주기 때문에 먹구름도 반갑고 비가 내리기를 기다리는 마음도 좋다. 집에 있을 때 비가 내리면 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LndbK5ycArVp40l_XjGd1ZzvY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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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빨은 '똥' 이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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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5T13:40:20Z</updated>
    <published>2020-11-02T15:5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이다. 이곳은 내가 초등학교 1학년까지 학교를 다니고 친구들과 놀았던 곳이다. 이곳에서 자라며 동네의 우물물을 마신 사람은 나뿐만 아니라 동생들, 외삼촌, 이모, 동네 친구들 모두 이빨이 누렇게 변색되었다. 정읍에 살 때에는 모두가 같은 이빨을 가져서 내 이빨이 이상한 줄 몰랐다. 초등학교 2학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iKyf-NWUs9FO8WvoFPnh0r66X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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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님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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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1T10:33:49Z</updated>
    <published>2020-10-27T08: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로 90세가 되는 어머님은 요양병원에 계신다. 몇 년 전에 계단에서 쓰러져 뇌를 다친 후 병원과 집을 오가며 생활하시던 중 작년 10월에 다시 쓰러지신 어머님은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회복이 되어 지금은 요양병원에 몇 개월째 계신다.  어느 날 남편과 함께 어머님이 계신 요양병원에 갔다. 어머님은 50년 전 남편이 초등학교 다닐 때 이야기를 하다가, 30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pX%2Fimage%2FVCqCeAHNnAvxbuZYLxe-syp9H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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