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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꺼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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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성의료협동조합에서 일하고 있는 가정의학과 의사 권성실입니다.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며 얻은 기쁨을 이곳에서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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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1T03:43: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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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나왔어요 - 마을의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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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22:08:24Z</updated>
    <published>2021-11-02T01: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렵게 책이 나왔어요. 시골에서 의료협동조합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담으려  시작한 일인데 문외한이라 글을 쓰는 일이 쉽지 않았어요. 브런치에 들어와서 작가님들 글쓰는 걸 보면 어찌나 잘들 쓰시는지 부럽기만 하고..  브런치 책 공모도 떨어졌지만 다른 큰 출판사에서도 책을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엔 엄청 소중한 책인데..^^ 안성의료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8yWHavLvSVZRfGHdcyIYLd1M3-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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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로 닫힌 마을회관 때문에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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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22:08:31Z</updated>
    <published>2021-04-17T12:0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광면 한운리 상동마을에서 2006년부터 6년간 안성 의료 협동조합의 이사를 지내시던 허은희 전 이사님이 왕진을 요청했다. 30가구 정도 되는 마을의 이장을 10여 년째 맡고 있는 분이기도 하다. 30년 이상 한 마을에 지내던 어르신이 치매에 걸려 요양보호사로 돌봐드리고 있단다. 최근 우울증 증상을 보여 의사의 진료를 필요로 했다.치매가 걸린 어르신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AHeVdmVKWMm5tzfejYWhNeTvL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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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가서를 다시 쓰란다 - 농민의원이라고 하면 망한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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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22:08:28Z</updated>
    <published>2021-03-13T11: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가서를 다시 쓰란다.  해마다 1월이 되면 전년도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한다. 연간 계획을 세우고 어떤 것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부실했다면 앞으로의 대책은 뭔지 담당별로 평가서를 작성한다. 이것을 토대로 운영위원회에서 평가를 하고 정리가 되면 내부감사가 진행되고 대의원 총회 자료집에 실리게 된다. 이번에 항목 하나를 대충 써서 냈더니 다시 쓰라고 돌아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hqcpYgdCyf3XO3rzALLi0aMGVl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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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 빠져서 일 못하겠어요. - 농민의원이라고 하면 망한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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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22:08:34Z</updated>
    <published>2021-02-25T10: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원장님 저 힘 빠져서 일 못하겠어요. 일주일간 휴가 좀 쓸게요.&amp;rdquo;가정간호사로 일하고 있던 연화자 선생이다. 일주일에 세 번씩 방문해서 도와드렸던 폐암환자 분이 돌아가시자 이 친구는 옆에서 보기에도 에너지가 다 빠진 듯했다. 의료진들은 환자로부터 어느 정도 간격을 두어야 하지만 때로는 그게 잘 안 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돌아가실 분인 거 알면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8vfcXXdKreZGyPBbg_WjyjNORi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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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온 남상사 - 농민의원이라고 하면 망한다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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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22:08:38Z</updated>
    <published>2021-02-25T01: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간호조무사 면접을 하는 자리였다. 당당하게 들어온 이 여성은 가방을 옆에 내려놓더니 자리에 앉아서 &amp;ldquo;물어보실 거 있음 물어 보세요&amp;rdquo; 했다. 함께 면접을 보러 왔던 다른 분은 이분은 아마 면접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하긴 세 번째 입사하는 자리여서 이전에 차장까지 지냈었고 직원들도 익숙해 보는 사람마다 인사를 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fjNnN_maMuMNxcqF6JQjcNUXG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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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 350명을 가입시킨 분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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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04:55:55Z</updated>
    <published>2021-02-09T05: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농민들도 주치의를 가질 수 있다&amp;lsquo;는 희망은 강력했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안성에 병원이 몇 군데 없었고 죽을 정도로 아파야 병원 문턱을 넘곤 했었다. 당시 한국 농어민 연합회(한농연) 부회장으로 가열찬 활동을 하던 이기범 씨는 조현선 씨한테 의료협동조합을 추진 중이라는 말을 듣고 한농연 회장이었던 박순철 씨와 함께 이 일에 뛰어들었다. &amp;ldquo;재벌들만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tZrzLVTIh4ke5Vb3S9kwO3D-Z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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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이 바뀐 거 아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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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07Z</updated>
    <published>2021-01-05T09:3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이 바뀐 거 아녀요?&amp;ldquo;약이 바뀐 거 아녀요?&amp;rdquo;평소 잘 알고 지내는 조합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얼마 전 구내염이 생겨 약을 지어갔는데 먹은 느낌이 하나도 안 난다는 거다. 약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흰색 약이 붉게 보여 옆의 약국에 보여드렸더니 빛 때문에 붉게 나온 거지 약은 맞단다. &amp;ldquo;약은 맞대요. 다시 와보셔.&amp;rdquo; 했더니 약을 들고 왔다. 입안을 들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m8cQUkhRoIVbBgGPZsfLkqJli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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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애쓰지 말고 같이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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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9T23:50:33Z</updated>
    <published>2021-01-05T09: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애쓰지 말고 같이 해요  개인의원 원장을 3년간 지냈다. 지역보건사업을 해보고 싶어 보건소에 들어갔으나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위치로 가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의료 협동조합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의사 둘 있는 의원에 부부가 일하기는 좀 그랬다. 고삼 형님들은 &amp;ldquo;그 집 부부 싸움하면 그날은 농민의원 문 닫는 거 아녀?&amp;rdquo;라고 하기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cpuL1aZQZhIokY8HTP7oShk9J5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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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하나의 친정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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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04Z</updated>
    <published>2021-01-05T09: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인 이인동 원장은 새로 지을 안성의료협동조합의 9층 건물 조감도를 보여주며 설명을 하고 있다. &amp;ldquo;9층은 조합원의 활동 공간으로 지어져요. 평소엔 작은 공간으로 나누어 쓰다가 필요할 때는 큰 공간으로 사용할 거여요. 이제 대의원 총회 여기에서 할 수 있어요. 다른 공간 빌려서 하느라 힘들었거든요. 직원 식당은 전면 유리로 해서 전망 좋게 하려 했는데 기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GY2q-AI2Kz5DWVF1oPJm56-BcF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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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성의료사협전무 안성시장 되다.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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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18Z</updated>
    <published>2020-12-19T02:2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일 겸 안성시장 재보선 하는 날. 마을 사람들과 함께 텔레비전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데 12시가 다 되도록 개표상황은 암울했다. 안성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신선한 시장후보 김보라가 지고 있었다. 사회적 기업 전문가로 경기도의원을 지냈지만 토호세력이 강한 안성에서 안성 출신도 아닌 여성이 시장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mtMuFXN6Oi1Cg-TnJRUWBY3zk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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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을이 학교를 살렸다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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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1T03:41:02Z</updated>
    <published>2020-12-01T02: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을이 학교를 살렸다. 들꽃피는 마을은 열 집이 같이 살고 있는데 그 중 다섯 집에 학령기의 아이들이 있다. 우리가 사는 곳이 안성에서도 한참 들어온 시골이니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하나 했는데 마침 주변에 아직까지 살아있는 분교가 있었다. 도시에서는 이해가 안가겠지만 분교를 선호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특히 교사인 부모들이 더욱 그렇다. 학교 내부사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FvS7fiQ-MfLfPPH4GUjwkBA8J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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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팩트와 스토리 사이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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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6T11:44:44Z</updated>
    <published>2020-11-19T04: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팩트와 스토리 사이  오늘은 혈압약과 당뇨약을 드시다가 운동하면서 체중도 줄이고 약을 끊은 70대 여성이 간기능수치가 높다는 말을 듣고 걱정에 잠이 안 온다며 내원하셨다. 최근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서 혈압이 갑자기 올라 응급실에 갔다가 혈액검사를 하고 나온 결과였다. &amp;ldquo;대학병원에 가야 할까요?&amp;rdquo; &amp;ldquo;바이러스 간염도 아니고 초음파도 정상이었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htW_NZKy5SNk6zlG51gzazYr4y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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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네 파바로티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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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5T15:05:01Z</updated>
    <published>2020-11-19T03: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제넘게 성악가에게 노래를 배우고 있다.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좋아했지만 노래를 정말 못했다. 악보를 보면 바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음감을 가졌는데 목소리가 너무 약하고 &amp;lsquo;시&amp;rsquo;도 안 올라가는 건 평생의 한이었다. 어쩌다 인연이 되어 합창단을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노래를 못하는 것이 더욱 답답해져서 지휘자 선생님께 개인 레슨을 받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_jhfazuJq1Ec49BkWJvnBCuP-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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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이 길을 '상자로'라 칭하였다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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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4T15:12:36Z</updated>
    <published>2020-11-13T05:3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날이다. 출근하면서 우리는 &amp;ldquo;이거 안 깔았으면 어쩔 뻔했어.&amp;rdquo;하며 주차장으로 향한다.        마을을 준비하던 기간 우리는 공동체에 대한 공부도 하고 마을 생활을 어떻게 할지 여러 가지 것들을 회의해서 결정했다. 그중 마을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날이었다. 땅 모양이 길쭉해서 10가구가 양쪽에 배치되고 그 사이를 따라 길쭉하게 마을길이 생기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8WMRMgChYNvNgUO-tooSJmWUG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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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을 만나는 건 한 우주를 만나는 일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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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8T12:58:31Z</updated>
    <published>2020-11-11T04: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은 취준생(취업준비생)이다. 한창 여기저기 면접을 봐야 하는 시기인데 코로나로 인해 공고도 별로 없고 인원도 많이 안 뽑는다.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를 하고 있는데 가는 데마다 실망스러운 얼굴이다. 채용되기가 어려워서보다는 떼거지로 몰려드는 지원자 앞에 회사는 갑 중에서도 슈퍼 갑이기 때문이다. 면접관들도 가지고 있지 않은 자질과 능력, 헌신성을 신입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WVbMgY-cOCM6LYOkDJU2lwjKXm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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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보내진 천사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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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4T15:08:18Z</updated>
    <published>2020-11-07T13: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우리 동네의원(당시 우리 생협 의원)에 그 사람이 나타났다. 약간의 장애를 보이는 게 뇌혈관질환이 살짝 있었던 것 같아 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는 들어오자마자 접수대에서 여기서는 심전도 검사를 누가 하는지 확인했다. 그리고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사를 나왔으니 협조해달라고 했다. 무슨 영문인지 몰랐지만 뒤져봐야 나올 게 있겠나 생각했다. 나중에 알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8YE99upBOzxzeI0plpOZbA4R33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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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새는 오늘도 방앗간에 간다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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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31T05:37:54Z</updated>
    <published>2020-10-30T09: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퇴근하면서 참새가 방앗간 가듯 두레생협에 들른다. 매장은 1분 거리에 있다. 매장을 관리하는 분들은 새로 나온 상품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요리를 못하는 나에게 몰랐던 조리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여기서 배워서 하게 된 요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나는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 것을 안성 두레 생협에서 해결한다. 반찬거리, 과일, 냉동식품, 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VWtU_SRd0BOAjcCqZGoY8ohKr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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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이고 또 손잡고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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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22:49:21Z</updated>
    <published>2020-10-30T09: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의료협동조합 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의사 연수회에 다녀왔다. 안성에서 의료협동조합이 생기고 나서 26년째. 전국에 25개의 의료협동조합이 생겼다. 빠른 속도로 확장이 되었다곤 할 수 없지만 지역마다 다른 여건에서 의료협동조합이 생겨났다. 안성은 농촌에서, 인천은 산재노동자 상담하다가, 안산은 공동체 의료 공부하다가, 대전은 지역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UeDhYS1KsL4VXbIqEuyW40Pcc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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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무자를 귀하게 여겨주세요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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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6T13:04:07Z</updated>
    <published>2020-10-30T09:1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무자를 귀하게 여겨주세요.     우리가 의료사협에서 일하는 이유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싶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환자가 병원의 돈벌이 대상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건강을 지켜나가고 싶기 때문인 것은 조합원님들이나 실무자들이나 같은 마음이겠지요. 박봉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을 함께 하겠다고 의료사협에 들어와 일하는 친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_gHrgbJTY_FrDbAhluOt4i7QA5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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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가  할 일이 아니야 - 시골에 살아 행복한 의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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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3T11:28:58Z</updated>
    <published>2020-10-30T09: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성의료협동조합에는 방문간호사업소가 있다. 방문간호는 가정간호와 달리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비용을 지급받는 것으로 주로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장애가 있어 요양등급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1회 방문에 본인부담 5천여원 정도면 방문을 받을 수 있어 집에서 나오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방문간호사업소가 항상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zs%2Fimage%2FSmycm76A1oqD_bpKIYdm1g8Dz5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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