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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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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onjun486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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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가끔씩 주제넘게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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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4T12:50: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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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사는 일 : 닭가슴살 - 미련의 대흉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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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11:03:39Z</updated>
    <published>2025-06-06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는 현대인들에게 운동은 필수다. 찝찝한 아이러니다.  다만 그것은 반증불가능한 현실이라, 손가락이나 두들기며 먹고사는 나도 최근 헬스장에 등록했다. 등록 기간을 오래 할수록 더 저렴해지는 시스템이 내 의지를 조롱하는 것만 같다. &amp;rsquo;6개월&amp;lsquo;, 매일같이 나가기라.  운동을 하며 달라진 점이라면, 일단 내 몸을 수시로 확인하게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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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 : 겨울 - 눈사람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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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00:11:09Z</updated>
    <published>2024-11-27T14:1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사람은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잉태되어 손이 얼어가는 고통을 통해 출산된다. 어른들도 종종 눈사람을 만든다. 어린아이라고 모두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른이라고 모두 만들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부동적이고 자기 방어적인 자세로는 제대로된 눈사람을 만들 수 없다. 심적 여유가 있어야지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물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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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 : 비 - 통돌이의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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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11:05:41Z</updated>
    <published>2023-11-05T12: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사람들은 날씨 예보를 보고 집에서 나오길 꺼려 했고, 길고양이들도 두꺼워지는 구름을 보고는 자그마한 처마 아래로 몸을 숨겼다. 어두워지는 하늘 아래 어느 외진 골목, 허름한 전봇대 옆에 통돌이 하나가 버려져있다. 통돌이에게 이 모든 상황은 낯설 뿐이었다. 하늘을 뒤덮은 구름은 마치 그를 집어삼킬 듯했고, 피난하는 존재들의 발걸음이 빨라질수록 그의 불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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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사는 일 : 순댓국 - 식을 줄 모르는 뚝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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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04:27:20Z</updated>
    <published>2023-10-24T14: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다가오니 순댓국집을 찾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뚝배기에 파글파글 끓는 순댓국이 나올 때, 파편이 튀듯 타닥대며 공기 중으로 흩어지는 수많은 기포들의 발악은 왜인지 평화롭다. 숟가락을 넣고 몇 번 휘휘 저어주면 그 수면이 고요해지고 국물은 그 깊이를 드러낸다. 아직 뜨거운 순댓국의 첫 술을 뜰 때 나는 은은한 불확실성을 같이 뜬다.   빨리 달궈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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