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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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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과 가치, 말과 생각, 생명과 평화. 결국 글과 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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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2T15:37: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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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타까운 안도 - 무난한 삶이 되어버린 것에 대한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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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5:24:56Z</updated>
    <published>2026-03-29T15: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학을 하고 세 학번 아래 후배들과 친하게 지냈다. 그중 동네도 비슷해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있었다. 그 친구가 나에 대해 두 가지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하나는 잘 씻고 다니냐고 물어본 거다. 냄새가 나는데 혹시 안 씻은 거 아니냐는 의미였다. 매일 씻어야 한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다. 두 번째는 내 속을 모르겠다는 거였다. 말도 많이 안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co%2Fimage%2FamGYayQ2nAfMOOGI9CcmfUyAD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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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살의 &amp;lt;팔레트&amp;gt; - 나이가 들면 취향이 견고해진다나 뭐라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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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16:14:58Z</updated>
    <published>2025-03-25T15: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유 님은 25살이 되었을 때 &amp;lt;팔레트&amp;gt;라는 제목의 노래를 만들었다. 가사에는 '진한 보라색'이나 '반듯이 자른 단발', '빼곡히 채운 팔레트' 등 이런저런 것들이 좋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말하자면 '태어나서 25년을 살았더니 나를 좀 알게 됐는데, 나는 이런 것들을 좋아하더라' 정도의 내용이 되겠다.   그냥 무던한 성격이었던 건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co%2Fimage%2FAPLkvhWgEPWpitmCQUxfxe4dT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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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등에 허덕이는 심약자 - 숨 막히는 세 가지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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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21:20:36Z</updated>
    <published>2025-02-19T15: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처음에는 괜찮았다. 당신의 집 구한 이야기, 집에서 만나는 사람들 이야기.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고, 하지 못하는 생각을 하는 게 대단해 보였다. 단지 묻지 않은 이야기라는 게 조금 마음에 걸렸을 뿐이다. 그런데 예상했던 1시간을 훌쩍 넘어가며 계속 묻지 않은 자기 이야기들이 많이, 빠르게, 쉬지 않고 계속되자 점차 눈의 초점이 안 맞고 흐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co%2Fimage%2FPzoIOiRD-NBr3-kAof9o-8NIF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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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 밤, 더듬이가 나왔다. - 유난히 나이드는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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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2T18:08:46Z</updated>
    <published>2025-02-12T14: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에서 더듬이가 하나 길게 뻗어나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영원의 흐름에 닫는다. 눈으로는 지금 이곳을 보고 있으면서 더듬이로는 영원을 느끼니, 눈 앞의 현실이 작게 느껴진다. 드론이 솓구치면 카메라 화각이 넓어지듯, 등에서 나온 더듬이가 길어지고 영원에 대한 상상이 커질수록 나의 등허리와 나의 인생은 더 작고 초라해보인다.   '우울'은 어쩌면, 영원을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co%2Fimage%2FLesPq_eqJC_oLDZoY55f-LKFC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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