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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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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노킴 김보노입니다. 낮에는 일하는척 하면서 공상을 하고 밤에는 그 생각들을 글로 컨버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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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2T15:46: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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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슴도치의 딜레마 - - 프란츠 카프카, 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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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5T08:19:15Z</updated>
    <published>2021-01-24T08:1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의점 알바가&amp;nbsp;점주나 손님의 갑질에 의하여, 자살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편의점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쉽게 때려치운다. 그리곤 다른 편의점을 알아보거나, PC방 알바를 하면 된다. 아무런 부담이 없다. 어차피 편의점알바는 내 인생에 그냥 지나쳐가는 먼지 한 점에 불과하다.&amp;nbsp;반면, 퇴직 통보를 받은 대기업 사원과 태움으로 사내 괴롭힘을 당하는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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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거노총각이 되어 얻는 깨달음 - - 불교철학, 에피쿠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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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5:04Z</updated>
    <published>2021-01-17T07: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란 신기루다. 돈도 명예도 쾌락도 모두 허상이다. 불교철학에 따르면, 이것들은 모두 실체가 없다. 모든 현상은 무수한 원인과 조건이 상호관계하여 성립되므로 독립적이고 자존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 서로의 인연에 따라 생멸하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불변하고 절대적인&amp;nbsp;것은 없으며, 존재하는 모든 것은 덧없고 실체가 없어 공(空)하다.  마음이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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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갈림길의 기로에서 - - 시지프 신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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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5:00:58Z</updated>
    <published>2020-10-31T18: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문제에 답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만의 존엄성이 있다. 상처를 받고 고통을 겪어도 마지막 남은 존엄성을 가지고 최대한 견디어 살아간다. 더는 못 견딜 상황이 온다면, 차라리 세상을 떠나는 게 나을 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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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건 네가 노예근성에 쩔어 있어서는 아닐까? - - 노예의 도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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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9T23:04:49Z</updated>
    <published>2020-10-28T15: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체는 이 세상의 도덕을 2가지로 분류했다. &amp;lt;주인도덕&amp;gt;과 &amp;lt;노예도덕&amp;gt;. 주인은 지배계급으로서, 강하고 자신감 넘치며, 진취적이고 긍정적이다. 노예들은 의지가 없고 나약하며, 의존적이고 매사에 부정적이다. 노예들은 자신들의 도덕인 겸손, 근면, 순종을 선이라고 포장한다. 그러나 주인에게 이것은 약함이었다. 노예들은 위에서 군림하는 주인을 악이라 규정지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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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의 변증법 - - 파스칼의 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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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9:10:32Z</updated>
    <published>2020-10-25T06: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이 존재하지 않지만 신을 믿을 경우,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실은 조금 손해이다. 일요일에 교회에 가야 하고 십일조도 내야 하니까. 신이 존재하고 신을 믿으면, 사후 천국에 갈 수 있다. 영원한 행복이며, 무한의 이득이다. 신이 존재하지 않고 신을 믿지 않으면, 얻는 것도 잃는 것도&amp;nbsp;하나도 없다. 그러나 신이 존재하는데 신을 믿지 않는다면, 죽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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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이란 무엇인가 - - 고(苦), 원죄(sin), 마르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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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3T07:01:11Z</updated>
    <published>2020-10-18T16: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들의 꿈이 퇴사하고 카페 차리는 것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내 주변 회사원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전부 회사 때려치고 카페 하나 차려 유유자적 살고 싶어 한다.&amp;nbsp;카페 창업이 꿈이 아닌 사람은 먹여 살려야 할 처자식이 있는 유부남이거나, 아직 나랑 친하지 않아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내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회사원들은 괴롭다. 회사에 가는 것이 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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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의 목적은 잘 먹고 잘 놀고 잘 사는 데에 있다 - - 프로이트, 아들러 심리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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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7:16:35Z</updated>
    <published>2020-10-12T09: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에는 심리이론 사대천왕이 있다. 첫 번째는 혈액형 성격론이다. 혈액형에 따라,&amp;nbsp;특정 유형의 성격을 지닌다고 한다. 선풍기 켜놓고 자면 산소부족으로 죽는다는 것과 비슷한 유사과학이지만, 과학보다는 신념이나, 종교에 가깝다. 일단 믿기 시작하면, 타인의 정보를 확증편향함으로써 자신의 믿음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고 내 주변에 다 맞더라'라고 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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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도 않다 - - 역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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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0T10:52:35Z</updated>
    <published>2020-10-10T15: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이 내 생일이었다. 나이를 한 살 또 먹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내 나이를 말하는 게 부끄러운 나이가 되었다. 나는 조금 억울하다.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것도 없이 나이만 먹었다는 점에서 억울하고, 나이를 먹었음에도 그 나이에 알맞게 남들처럼 성장하지 못해서 억울하다. 나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나는 20살 어른아이의 그때와 똑같다. 여전히 치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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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보호하는 방법 - - 초자아, 이드, 방어기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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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22:40:59Z</updated>
    <published>2020-10-03T05: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땐, 중국집에&amp;nbsp;짜장/탕수육 알뜰세트메뉴가 없었다. 아직 출시 전이었다. 그래서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집에선, 짜장면과 탕수육을 같이 시키는 일은 특별한 날 일 때에나 가능했다. 어쩌다, 탕수육과 짜장면을 동시에 먹을 때면, 탕수육을 실컷 먹은 후에 짜장면을 입에 가져갔다. 탕수육은 공동의 것이고, 짜장면은 나 혼자만의 것이기 때문에, 탕수육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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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힘겨울 때 즈음에 - - 안톤 체호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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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0T10:00:05Z</updated>
    <published>2020-09-28T18: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일이 재미가 없다. 인생에 즐거울 일이 하나도&amp;nbsp;없다. 그냥 자는 게,&amp;nbsp;어찌보면&amp;nbsp;제일 재미있다. 자는 것만이 유일한 안식의 시간이다. 그런데 밤에 잠을 잘 못 잔다. 자야 하는데, 내일 아침에 일어나야 하는데, 지금 자도 6시간밖에 못 자는데 하는 생각으로 잠을 못 잔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아침이 되어, 휴대폰 알람소리가 들리면 회사에 가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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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 미덕이 아니라 의무이자, 도리 - 소크라테스, 공자, 이경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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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9:10:32Z</updated>
    <published>2020-08-29T16:4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타크래프트라는 이름의 우주전쟁 게임이 우리나라 게임계를 집어삼킨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초등학생이었고 중학생이 되었을 때도 스타 열풍은 끝나지 않았다. 나는 보통의 남자아이처럼 게임을 좋아했다. 스타크래프트에 빠져 살았다. 불철주야로 노력하여 실력을 증진시켰다. 각 반의 스타대표들을 차례차례 꺾었다. 나의 명성은 강호에 울려 퍼졌고 그 명성을 듣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cy%2Fimage%2F0TurHFHLgrHxYPhbE7Zc4DqRa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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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하지만, 네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다. - - 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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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41Z</updated>
    <published>2020-07-26T07:1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민이란 무엇인가. 마음속으로 걱정하고 애태우는 것이다. 걱정이란 무엇인가. 안심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일진이 나를 괴롭히고, 취업이 안되고, 애인에게 차이고, 회사 다니는 게 힘들고, 장사가 잘 안되고, 자식이 말썽 피우고, 가족이 큰 병에 걸려서 걱정과 고민을 한다. 걱정과 고민이 되는 이유는 생각이 되서이다. 생각이 되고, 나는 이유는 그것들이 인식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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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쥐구멍에도 볕 들 날은 온다 - - 진화적 안정 전략(ESS), 존 내쉬, 게임이론, 팃포탯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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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0T09:59:12Z</updated>
    <published>2020-07-18T07: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생존전략이 최상인지 아닌지는 다른 존재들이 어떤 전략에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 매파와 비둘기파가 있다. 매파는 언제나 전력투구로 싸움을 하고, 비둘기파는 싸움을 피하고 타협하려 든다. 매와 비둘기가 만나면, 비둘기는 도망을 가기 때문에, 매에게 큰 이익이 돌아간다. 그러나 매끼리 만난다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싸워, 양쪽 다 큰 손실을 입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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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지고 보면, 내 탓은 거의 없다. - - 단군신화, 부처의 독화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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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2T13:20:11Z</updated>
    <published>2020-07-11T06: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이 시험인데, 시험공부가 안된다. 집중이 안된다. 게임이나 한판 할까 하는 충동이 들었지만, 간신히 참았다. 그래, 시험이 당장 14시간 후인데, 게임하는 건&amp;nbsp;너무했다. 그런데 책상이 너무 더럽다. 먼지는 왜 이렇게 낀 건지. 이번엔, 책상 청소를 하고픈 충동이 생긴다. 집중이 안됐던 것은 책상이 더러워서였다. 이거만 닦으면, 공부가 잘 될 것만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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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과 나. 아마 우리 모두는 이미 실존주의자일걸? - - 실존주의, 사르트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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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2T13:02:42Z</updated>
    <published>2020-07-04T05: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에 실패하고 취업에 실패하고,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연달아하고 실패의 수렁에 빠져, 도전하는 것이 두려웠을 때, 이렇게 생각을 했다. 나는 대체 뭐하는 놈이지. 어떻게 생겨먹은 놈이지. 곰곰이 더 생각을 해봤다. 못생겨서였고, 스펙이 부족해서였고, 쉽게 긴장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 탓이었다. 나는 시정마 같은 존재였다. 다른 수컷들과 구직자들을&amp;nbsp;돋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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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생각한다. 근데, 진짜 존재하는 것일까? - - 데카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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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2:58Z</updated>
    <published>2020-06-30T09: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지금 생각을 하고 있긴 하다. 이건 확실하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존재하고 있다고 확신해서 말할 수 있을까. 혹시,&amp;nbsp;나는 실험실 비이커에 들어있는 말랑말랑한 뇌덩어리이고,&amp;nbsp;내 눈앞에 있는 풍경은 모두 뇌가 꾸며낸, 환상은 아닐까. 어쩌면, 지금 이곳은 매트릭스 안 일지도 모른다. 나의 본체는 저기 어디 쓰레기장 같은 곳의 관 짝 속에 누워있는 것일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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