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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at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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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날 있었던 일들과 감정들을 담백하게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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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1T00:10: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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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테기 두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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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2:36:07Z</updated>
    <published>2022-03-15T18: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에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기로 계획한 후  그전까지는 별다른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   규칙적으로 했던 내 생리 날짜가 지나고  뭔가 이상해서 해본 임테기는  선명한 두줄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 넋을 놓았고 신이 난 그는 집안을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연신 &amp;lsquo;내가 아빠가 된다니!!!!!&amp;rsquo; 라며 고함을 질러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DLH-XYtWOjkpaXDOs6x0b8SXa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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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어머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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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20:59:02Z</updated>
    <published>2022-02-17T19: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남자 친구의 엄마와 통화를 하게 된 날,  그날은 남자 친구가 엄마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를 날리고 며칠 안 된 날이었다.   &amp;lsquo;엄마, 나 결혼할 거야. 올여름에 인사 갈게 같이. 그리고 식은 한국에서 안 할 거야 아마. 그러니까 오세요 그때&amp;rsquo;   아니 이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인가..   내 아들이었다면 당장에 욕을 한 바가지 했을 것 같은데  역시 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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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식사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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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5T07:53:52Z</updated>
    <published>2022-02-05T01: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일찍이 나가 각자 서로에게 주어진 일들을  고단히 끝내고 나면  마치 보상이라도 받듯이  &amp;lsquo;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amp;rsquo; 라며 서로 얼굴을 맞댄다.   또 새로운 것을 해 먹으려면  장을 보러 나가야 하니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해먹 자고 하며  오늘은 메뉴는 미처 먹지 못했던 떡국을 해 먹기로 한다.   &amp;lsquo;떡국은 진짜 맛있어야지. 아니면 맛없어서 못 먹어&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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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어 연애를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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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3T10:47:17Z</updated>
    <published>2022-02-02T20: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란 것이 이렇게 복잡한 것이었었나..  요샌 제법 이 생각에 자주 잠기곤 한다.   십 대의 연애는  마냥 내가 네가 좋고 네가 내가 좋은  그저 순수한 마음 그대로의 연애였던 것 같다.  기껏 생각해봐야 어떻게 하면 이쁘게 보일까 였다.   이십 대의 연애는  얼추 사랑에 대해 다 안다고 자부하면서 만나지만  결국엔 십 대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깊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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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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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3T03:08:26Z</updated>
    <published>2022-02-02T20: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모처럼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이  하루 종일 비가 왔다.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여러 장면들이 있다.   첫 번째는 어린 시절 아빠를 기다리던 나, 우리 동생 그리고 엄마의 모습이다.  우리 아빠는 유일하게 비 오는 날에만 쉬었기 때문에  학교에 있는 동안 비가 오기라도 하면  동생과 나는 한달음에 달려서 집으로 갔고,  그때마다 늘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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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글을 본다면..&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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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9T01:05:26Z</updated>
    <published>2021-11-18T19: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너가 이 글도 보고 있길 바라면서 글을 쓴다.  우리는 짧은 시간 동안 참 많은 일들을 같이 했지. 너가 있었기 때문에, 난 그렇게 지옥같은 시간들을 견뎌낼 수 있었고 너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다시 이렇게 내가 될 수 있었어.  이제는 &amp;quot;그땐 그랬지&amp;quot; 라는 말로 그때의 일들을 회상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없지만, 짧지만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이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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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퇴사했다 - 우연이지 운명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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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9T01:05:41Z</updated>
    <published>2021-06-09T22:0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일 년쯤 되었을까?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일상생활을 잃어버린 지가..  나는 퇴사서를 제출하기 전, 6개월에서 1년 정도 전부터 퇴사를 언제 해야 할지, 어떤 일을 시작해야 회사를 나올 수 있을지 고민했었다.  그러다 그때는 미처 마지막인 줄 몰랐던 마지막 출장을 다녀온 그날 저녁, 저녁을 먹고 습관적으로 켠 뉴스에서 내가 출장을 갔던 도시의 공항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M1sErkE8Gv8M4t2IIUU7tpHXZ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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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남자와 그 여자  - 아이러니 - 남자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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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9T01:05:57Z</updated>
    <published>2021-06-08T04: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상하리만큼 잘 맞는다&amp;rsquo;   비교적 어두운 집에 혼자 앉아  그녀와 이야기를 할 때면  제법 외롭지 않았다.  마치 오래 만난 사이처럼  맞추어 갈 것도 없이  그렇게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때마다  내 마음속에선 불안감이 밀려들어왔다.   &amp;lsquo;끝이 보이지 않는다..&amp;rsquo;   나는 아직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하기엔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p_3Wn7ZGD7mc8iXPKU-eSzQqz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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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남자와 그 여자   - 아이러니 - 여자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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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9T01:06:12Z</updated>
    <published>2021-06-08T04: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그 남자를 만난 날,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나는 알 수 있었다.  잘 통하는 사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것들까지 잘 맞는 게 가능한가?'  라고 느낄 만큼  비슷한 점을 찾으면 찾을수록  더욱더 그에게 빠졌다.   좋아하는 노래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장소  좋아하는 장난  좋아하는 취미  모두가 다 같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DWWpa4M40-1wq4LkdJsWakpM3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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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그릇 싸움 - 책임감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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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9T01:06:27Z</updated>
    <published>2021-06-04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을 졸업한 후, 처음 사회생활 이라는 것을 하면서 내가 가장 공감햇던 단어는 '밥그릇 싸움' 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사회생활은 멋진 사람들이 모여서 한가지 목표를 향하여 다 같이 나아가는 그런 것이 회사 생활이자 멋있는 어른들의 삶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로 실수가 생기면 서로에게 책임을 묻는 것 뿐만 아니라 서로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하여 컨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iJ-ahI0JlqyyTGwwyiM_5yPea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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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 시간이 없어졌다 - 시간에 대한 강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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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0T12:40:17Z</updated>
    <published>2021-06-04T05: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예전 회사 동료들과 안부 인사를 주고 받았다. 다들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들은 '출퇴근이 자유로워서 좋겠어요' '쉬고 싶을 때 쉬면서 일할 수 있어서 좋겠어요' '마감일에 쫓기지 않으니 스트레스가 덜 하겠어요' 등등... 주로 시간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에 관한 부러움이었다.  나도 회사 생활을 할 때엔 미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3Q1AZQnZKmnE8zY6hEvv_ONLI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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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일년  - 날아오를 준비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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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30T15:03:30Z</updated>
    <published>2021-06-02T20:2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차게 퇴사를 외치며  약 6년 간의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나온 지 어느덧 거의 일년이 되어 간다.   일년 동안 꽤 많은 것들을 시도 했고,  실패한 관계, 그리고 새로운 관계도 많이 있었다.  나름은 꽤 힘든 시간도 있었던 것 같다.   어느새 내가 세상에 내놓을 제품이 런칭 되기까지  두어달 밖에 남지 않았다.   이 제품은,  내가 매일 아점을 먹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GTDYpUxP0glN7v0G_QTL4l1zF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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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 그땐 미처 알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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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4T20:32:19Z</updated>
    <published>2021-01-22T05: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엔 보이지 않았다   아니 때로는 신경을 쓰기에 귀찮았던 건지도 모른다   잘 살고 있다고  잘 견뎌 내고 있다고 생각하던  수많은 날 중 하필 그 하루  나는 무너졌고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나의 세상도 남김없이 무너졌다   오롯이 혼자라고 생각했던 그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괜찮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부축 여주던 존재   가족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6XiGVra0mQakHQygEW2Pgc9OO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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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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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2T12:19:43Z</updated>
    <published>2021-01-22T04: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의 끝에 걷는 산책은  마치 &amp;lsquo;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amp;rsquo;라는  무언의 격려 같다   오전, 오후에 일에 치여 보지 못했던  생각보다도 더 두터운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과  미처 너무 늦어버려 다 떨궈내지 못한  낙엽을 대롱대롱 매달고 있는 나무들이  산책을 할 때야 비로소 내 눈에 소복이 들어온다   나의 하루, 나의 인생에서 앞만 보고 달리느라  나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yTE95Q0x8Z1YycBnFfqhhMXuP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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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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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5:20Z</updated>
    <published>2021-01-21T02:2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러니하게도 시기가 힘들수록  희망이라는 단어를 제일 흔히 들을 수 있다   닿지 못하는 꿈과 현실에 대한  동경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일까   어떤 날에는 이루지 못할 희망들 때문에  하루 종일 넋이 빠져 있을 때도 있고  또 어떤 날에는 그런 희망들로  빵빵하게 부푼 꿈이 나를 올곧이 서 있게  하기도 한다   희망이라는 단어 하나가  참 여러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DIAsPaBP-T69PzVmu0pd8h9gA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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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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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4T20:35:29Z</updated>
    <published>2021-01-20T21: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일기예보에서 이번주 내내 비가 온다더니 정말로 수요일인 오늘까지  계속 흐리고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비가 오는 날에는  왠지 집 안에 있을 수 없어서  동네 커피숍으로 나와  꽤 오랜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오늘 역시 평소 좋아하던 커피숍  편안한 소파 자리에 앉아 이일 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해가 쨍- 한 날들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fw113skxOiFDvONqdgkbbjsU4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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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격태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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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0T02:48:25Z</updated>
    <published>2020-09-27T05: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격태격   오늘도 만나자마자 우리는 티격태격  너, 나 할 것 없이 장난치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다.   서로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지 않아서인지  낯 부끄러워서인지  그 마음 대신  서로의 말꼬리를 잡아 놀리기에 바쁘다.   하지만 만나자 마자부터 놓은 적 없는  우리 손 사이에 고인 땀이  차마 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가 너를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kdWRRarB8QN3BCJzOQAgUsCGq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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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비 vs. 존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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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2T21:07:05Z</updated>
    <published>2020-09-25T22:4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다닐 때는  매일매일 편안했다.  단조로웠지만 마음속은 고요했던 것 같다.   단지,  매해 상승하는 물가에 비해  너무도 더디게 올라가는 연봉과  성과를 내어도 생기지 않는 어떤 텅 빈 성취감들이  가끔 힘들게 했을 뿐이다.   마치 영혼은 죽어 없는 몸만 살기 위해 버둥대는  좀비 같았다.   어느 순간,  돈을 떠나, 잘되도 내가 잘되고 망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3sm4zBjs1rOaixY2Wp1AYOOm2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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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너, 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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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0T02:49:15Z</updated>
    <published>2020-09-25T19: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자고 있는 이불속에  쏙 들어갈 때   손을 꼭 잡고  산책할 때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을 때   아침 커피를 같이 할 때   주위 이쁜 풍경이 있는 곳을  함께 바라보고 있을 때   어딜 가든 내 옆이  너로 채워질 때   나는 세상 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은 완전한 여자가 되곤 해   나를 사랑스럽게 봐주는 너의 눈빛이  나는 오늘도 내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vYqA4WT1yxwuOazQSc-k3eFNy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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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살이처럼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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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10Z</updated>
    <published>2020-09-18T12:0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마치 탄탄대로 일 것 같았던 일들이  생각만치 진행이 되지 않아  정말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는 요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스트레스가 되는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뿐인데,  그것이 좀처럼 내 맘대로 되지 않으니 말이다.   머릿속으로는  아직 시간은 많다. 천천히 하면 돼  되뇌지만  막상 그날그날의 결과를 보면 그런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m5%2Fimage%2FVTOjMNOaScXRX3_X4V64ST2C5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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