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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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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lutu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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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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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5T01:55: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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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 도구의 문제 - 필요 혹은 과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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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5T07:23:20Z</updated>
    <published>2024-12-05T02: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둘째 출산 선물로 필요한 게 있느냐는 어머니의 물음에 난 법랑 밀크팬이 좋겠다고 했다. 남자가 선물로 밀크팬을 사달라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밀크팬에는 주둥이가 달려 있어 내용물을 그릇에 담을 때 편하다. 그러니 밀크팬으로 둘째의 이유식을 만들면 좋을 거란 생각을 했다. 굳이 '법랑'을 언급한 건 그게 선물용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Rl%2Fimage%2F5aYj-LWVtR9R48ZdkWSFEIQrv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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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 앙투아네트의 프렌치토스트로 돌아본 미식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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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3:45:53Z</updated>
    <published>2022-10-08T07: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마리 앙투아네트가 고향 오스트리아를 떠나 프랑스의 베르사유에 들어왔던 18세기 무렵, 당시&amp;nbsp;프랑스에서는 간단한 저녁 식사가 유행하고 있었다. 그에 따라&amp;nbsp;모든 인원이 함께 식사를 하는 커다란 주방 대신,&amp;nbsp;작은 개인 주방이&amp;nbsp;생겨나기&amp;nbsp;시작했다. 프랑스 저택에 전용 식사 공간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었다. 이전에는 식사만 하는&amp;nbsp;공간이 따로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Rl%2Fimage%2Fid74xdbvQPjaWjP8NOmpHdoZLQ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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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트리크 모디아노 &amp;lt;신혼여행&amp;gt; - 나는 행복했던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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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2T23:20:28Z</updated>
    <published>2022-05-30T03: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와 함께 서울 용산역으로 기차를 타러 가는 날이었다. 아내는 둘째를 출산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첫째 아이까지 돌볼 여력이 없었다. 우리는 대구에 계신 할머니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아이를 지방으로 데려가는 일은 내 담당이었다. 기차를 탈 때마다 으레 그랬듯이 이번에도 기차에서 읽을 책을 고르고자 책장을 훑어보았다. 짐이 많으면 불편하기에 얇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Rl%2Fimage%2FKHzBEnUEC34o_l4Zx5wa471oRQg.jpg" width="3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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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완서 &amp;lt;잃어버린 여행가방&amp;gt; - 잃어버린 건 여행 가방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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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08:40:52Z</updated>
    <published>2022-03-17T01: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행문을 쓰기란 어려운 일이다. 읽을 만한 기행문을 쓰기는 더욱 어렵다. 독자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글을 읽을 테고, 그래서 작가는 독자가 원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린다. 독자의 바람이 문화나 건축물 혹은 자연에 대한 객관적 정보에 머물렀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기행문을 읽는 독자는 대개 작가의 경험을 원한다. 그를 발판 삼아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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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바람과 상관없이 그건 아이의 운명에 달려 있다 -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에 관한 우리의 완고한 측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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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6T18:38:30Z</updated>
    <published>2022-01-16T14: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슬픔에 빠진 한 남자가 있다. 전원주택을 짓기에 앞서 지하수를 파려던 그는 값비싼 돈을 치르는 대신 다우징을 이용해 지하수를 찾으려다가 난관에 부딪혔다. &amp;quot;아, 나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을까!&amp;quot; 그는 자신을 가로막는 운명에 눈물짓는다. 곧 그의 친구가 도움을 주고자 찾아온다. 친구는 사려 깊은 태도로 지하수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위로한다. 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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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인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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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3:46:20Z</updated>
    <published>2021-12-30T03: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저녁* 서점에 갔다가 &amp;lt;현대세계의 일상성&amp;gt;이란 책을 한 권을 보게 되었다. 일상에 관한 책은 일상을 일상적으로 만들어 주지 않기에 특별한 법이다. 요즘 영어 공부를 이유로 계속 영어로 글을 쓰고 있지만, 이번만큼은 한글로 쓰고자 한다. 영어로 쓰다간 머릿속에 떠오른 문장들이 순식간에 다 날아가고 말 테니.&amp;nbsp;머릿속에 떠오른 일상에 관한 작은 단상은 영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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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왜 증오의 대상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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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8:56:07Z</updated>
    <published>2021-12-17T13: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라 부르는 '체제'는 그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근간이라고 믿고 있는 투표권에도 여러 제한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 나이는 만 40세이고 국회의원 피선거권도 만 25세 이상이다. 작년 총선부터 만 18세 이상이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만 19세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Rl%2Fimage%2FnAyJqU782jzizyllRXOFL8zja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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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이트의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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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08:40:59Z</updated>
    <published>2021-12-15T05: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이트는 정신의학을 넘어 인류학에도 관심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그가 출간했던 &amp;lt;토템과 터부&amp;gt;를 들 수 있다. 그는 인간의 성적 충동을 금기(터부)하는 것이 콤플렉스를 유발한다는 정신분석 이론의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자 원시 부족사회를 연구했다. 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같은 이론을 인류에 보편적으로 적용하고자 했고 그래서 인류학의 도움이 필요했다. 예를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Rl%2Fimage%2FtZDAZD5U_PWXvCdWzmpTJI_bl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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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르난두 페소아 &amp;lt;불안의 서&amp;gt; - 모종의 분위기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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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3:49:07Z</updated>
    <published>2021-12-11T17: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우리가 관심을 두는 것은 대부분 표면적이다. 우리는 미인의 기준을 얼굴에 두지 내면에 두지 않는다. 우리는 스마트폰의 사용법을 궁금해하지 작동 원리를 궁금해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의&amp;nbsp;상업 미디어와 출판물은 표면적인 것들, 즉 실용적인 것을 다루려 한다. 유사 이래, 흔히 말하는 좋은 직업과 좋은 벌이는 그런 실용을 따라 형성되어 왔다. 즉 누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Rl%2Fimage%2FNQwv_1yo15lI76aPPuR7oqlk6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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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중한 무관심이라는 사랑의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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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3:50:44Z</updated>
    <published>2021-12-08T03: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흔히 듣는 조언ㅡ특히 여자 쪽에서 많이 듣게 되는ㅡ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원하는 바를 정확히 이야기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상대가 무언가를 해주길 속으로 기대하지 말고, 원하는 바를 그냥 이야기하는 게 서로에게 좋다는 것이다.  이런 조언이 빈번하게 나오는 이유는 우리가 계속 그런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상대방이ㅡ꼭 남편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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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적 보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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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7T13:06:06Z</updated>
    <published>2021-11-30T11: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우리는 인간을 동물과 구별하면서 인간에게는 동물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속성이 있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현대의 많은 연구는 이 선언서의 상당 부분이 그저 상상 혹은 희망이었다는 걸 밝혀내고 있다. 도구의 사용 능력은 물론, 제작 능력에서도 그것이 인간만의 유일한 특성이라는 믿음이 깨진 지 오래다. 인간만이 번식의 목적 없이 성생활을 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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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amp;lt;블랙 스완&amp;gt; -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잡음이라는 비선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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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00:31:40Z</updated>
    <published>2021-07-17T02: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동물보다 좀 더 고상한 삶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기를 원한다면 이야기 짓기의 세계를 벗어나야 한다. 텔레비전을 끄고, 신문 읽는 시간을 줄이고, 인터넷을 무시하라. 결정을 내리는 이성적 능력을 훈련하라. 감각적인 것과 경험적인 것을 구분하도록 스스로를 훈련하라. 이렇게 함으로써 세계의 해악에서 벗어나면 보답을 얻게 될 것이니, 삶이 그만큼 풍요로워질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Rl%2Fimage%2FNjaGLopD9a0zImzMjUsoc_GE8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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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책은 어떻게 승리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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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3:52:04Z</updated>
    <published>2021-04-18T03: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커피 한 잔을 내 책상에 두고 갔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를 생각하여 특별히 주문한 스페셜티 커피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커피는 바닥이 넓고 전체적으로 무거워서 살짝 건드려도 내용물이 출렁거리기만 할 뿐 넘어지지는 않는 머그컵이 아니라, 바닥이 좁고 몸통은 기린의 목처럼 긴 플라스틱병에 담겨 있었다. 이 플라스틱병은 움직이다 보면 언젠가 건드릴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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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는 대로 보기, 보는 대로 믿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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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4:43Z</updated>
    <published>2021-04-02T23: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화제가 되었던 영화 &amp;lt;미나리&amp;gt;에서 한 미국인이 다우징으로 수맥을 찾는 모습이 나왔다. 아내는 이 장면에서 다소 놀라며 서양에서도 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줄 몰랐다고 했다. 다우징으로 수맥을 찾는 건 동양에서나 벌어지는 일인 줄 알았다는 것이다. 난 다우징이 서양에서 시작되었다고 일러주었는데 아내는 쉽게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아마도 우리에게 서양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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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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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08:41:11Z</updated>
    <published>2021-04-01T14: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때인지 기억하기도 어려운 오래전에는 스포츠를 중계할 때ㅡ국가대항전이라도ㅡ아나운서와 해설자가 항상 중립적인 의견을 표해야 했다. 속으로 특정 팀을 응원하고 있다고 해도 그 팀이 유리하게 해설하거나 그 팀 위주로 설명을 한다거나 해서는 안 되었다. 사실 국가 대항전조차 아주 대놓고 편파적으로 한국을 응원할 수는 없었다. 한국에서 TV를 보는 외국 시청자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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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번에 두 개의 수플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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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08:41:12Z</updated>
    <published>2021-03-30T07:3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수플레는 본디 오븐에 넣어 구워내는 디저트이지만 근래엔ㅡ길거리 음식의 인기와 영향으로ㅡ팬으로 구워 만드는 수플레의 수요가 더 많은 듯하다. 팬으로 굽는 수플레는 팬 위를 뚜껑으로 덮어 오븐을 갈음하기에 수플레(souffl&amp;eacute;, 부푼, 부풀린)라는 뜻과 달리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그다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한 번에 더 많은 양을 더 빠르게 만들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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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이트의 정신분석, 한계와 의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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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3:53:20Z</updated>
    <published>2021-03-22T03: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정신분석은 의식과 정신의 동일성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amp;quot; ㅡ 지그문트 프로이트  가끔 몇 가지 이유로 내가 요리하는 장면을 녹화해서 편집하곤 한다. 그렇게 편집된 영상을 보다가 미처 생각지 못한 특별한 장면을 확인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프로이트가 '실수 행위'라고 정의 내린 바 있는 행동이었다. 그때 난 요리 재료 중 하나인 월계수 잎을 집어 들고는 &amp;quot;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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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두밥과 식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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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5T09:56:52Z</updated>
    <published>2021-03-14T10:0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문득 아내가 식혜를 먹고 싶다고 했다. 자기는 식혜를 무척 좋아한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그러고 보면 식혜는 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료인 듯하다. 나 또한 식혜를 좋아한다. 어릴 적 외할머니댁에 가는 걸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는 외할머니께서 내게 꼭 식혜를 내주셨기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엔 이가 썩고 몸에도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Rl%2Fimage%2F2-G1MkMQ_QAvQ-avF7HhahJx5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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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딩이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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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4T05:11:41Z</updated>
    <published>2021-03-12T08:3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보통 푸딩 하면 일본식 커스터드 푸딩을 떠올리게 된다. 커스터드 푸딩은 캐러멜라이즈를 한 설탕에 커스터드 크림을 올린 뒤 오븐에 익히거나 끓는 물에 찌는 방식으로 만들며 젤리와 비슷한 탄성을 보인다. 그런데 이런 푸딩 외에도 꽤 다양한 푸딩들이 있다.   푸딩을 간단히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그건 푸딩을 최초로 개발해 낸 영국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Rl%2Fimage%2FUl1lsUxIGlBQjHLAMVLkaF4nQ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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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국장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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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8:00Z</updated>
    <published>2021-03-06T14: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난 국물 요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국물 요리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물배를 채우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국물을 많이 마시는 건 꺼리는 편이다. 그런 점에서 청국장은 건더기가 많아서 좋다. 어렸을 땐 청국장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싫어서 잘 먹지 않았는데, 크고 나니 그 냄새에도 익숙해져 있었다. 요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Rl%2Fimage%2FDoLN5DAS7g-a6sfpPAcEWqDQZ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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