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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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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잊히지 않을 것만 같은 가사가 있다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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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5T07:04: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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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능성을 소거당한 세계의 주민 - WOOZI,&amp;nbsp;〈어떤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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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8T11:57:38Z</updated>
    <published>2024-06-18T07: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종종 닫힌 문 앞에 선다.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된 사건들이 그렇다. 그러나 닫혔다고 해서 쉽게 그 앞을 떠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 문은 분명 한 때는 열린 채 자유롭게 오가던 곳이었기에 더욱 떠날 수 없을 때가 많다. 오늘 소개할 노래의 화자도 그렇다. 문앞이 닳고 닳아버릴 때까지 꼼짝도 못한 채 닫힌 문 앞에서 수많은 가정을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S5rqFrWJ6FadUgKtrGxVavXfR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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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딩에서 다시 돌이켜 당신에게로 - 루시,&amp;nbsp;〈End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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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04:08:06Z</updated>
    <published>2024-06-04T02:3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을 되감는 이야기들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 내가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사랑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애틋함이다. 나는 기억하지만 당신은 모르는 시간들, 나는 다시 반복하며 켜켜이 시간을 쌓겠지만,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나를 볼 때 생기는 저릿함. 마냥 사랑에 빠지고 마냥 행복해 하기에는, 되감아야 했던 이유가 되는 비극이 이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qdqBht5qKLgaJBcYv3DRUb9cs8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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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사랑할 준비 - 산들, 〈그렇게 있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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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06:51:06Z</updated>
    <published>2024-05-28T01: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예감이 있다.  꿈에서 얼굴도 제대로 못 본 채 스쳐간 당신을 언젠가 정말로 만나게 될 것만 같은 순간. 어떤 결말에 이르게 될지 불현듯 알 것만 같은 찰나. 무어라 설명할 수 없고, 다른 이들이 듣는다면 허황되다고 하겠지만, 불현듯 이르는 벼락 같은 예감. 그런 시간은 단숨에 스쳐가기도 하지만, 그 예감을 오래도록 간직하면 때로 그것은 이야기가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F4o1Vxs7vbG6zWrhoUWqQfI8J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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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기 위한 인사로는 사랑해를 - 윤하, 〈사건의 지평선〉, 〈잘 지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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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09:38:55Z</updated>
    <published>2024-05-22T12: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 어떤 지점에서 일어난 사건이 어느 영역 바깥쪽에 있는 관측자에게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때, 그 시공간의 영역의 경계.&amp;sup1;   주로 블랙홀이나 우주 팽창에 대해 말할 때 사용되는 이 단어는 사실 아주 가까운 곳에서도, 빛의 속도로 수십 억년을 달려야 하는 거리를 두지 않고서도 목격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tP0McYTiC6XLsktA7CztPbpJG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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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아버린 마음에도 여전히 있는 것 - 정승환,〈눈사람〉,〈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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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10:34:23Z</updated>
    <published>2024-05-14T08: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떠나는 당신에게 말한다.&amp;nbsp;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말은 영원히 슬퍼하겠다는 말일까. 둘이 서 있던 자리에 혼자 남은 채로 오래도록 기다리는 마음의 끝에는 무엇이 남을까.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시간은 끝이 나는데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끝나지 않는다면, 그 결말은 슬픔에 스러져 가루처럼 흩날리는 일뿐일까. 어쩌면 충분히,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kgJV-FemML0CAkkrTmUI20I5D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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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그칠지 모르는 슬픔이지만 - 엔플라잉, 〈Autumn Dre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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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1T07:48:41Z</updated>
    <published>2024-05-07T01: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다 보면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일 중 하나는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공백이 되는 일이다. 그 공백을 견디고 잘 보내주는 방법은 우리가 꼭 배워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잘, 이라는 말 하나로 설명하기에는 그 일들은 너무 어렵다. 수많은 사람이 적어둔 방법을 읽어도 영 내 것 같지 않은 말들도 많다. 오늘 노래인 엔플라잉의 〈Autumn Dream&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nH7Y6R_MKaemBmp-xQdYzNAK8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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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심 다 버리고, RETRY! - 엔플라잉, 〈폭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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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30T13:32:45Z</updated>
    <published>2024-04-30T07:5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회는 안 할수록 좋은 것이지만, 절대로 안 할 수는 없는 그런 것이다. 후회도 두 종류다. 다시는 돌이킬 수 없어 한탄하게 되는 회한이 되거나, 어떻게든 울며불며 그 이전으로 돌아가려 애써 볼 수 있고, 돌이킬 가능성이 남아 있거나. 후자의 경우 후회를 청산할 수야 있겠지만, 돌이키는 과정이 정말로 어려울 것이다. 후회되는 그 일만 아니었다면 훨씬 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gpv8g9qw2UntSxYyy-DbQ1aF-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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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꺼풀 -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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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14:39:39Z</updated>
    <published>2024-04-22T13: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도 꺼풀을 가질 수 있을까.  과거에서 현재를 지나 미래로 흐르는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하나의 시점에 여러 추억이 엉켜 있을 수는 있지만, 하나의 시점을 여러 번 반복하며 같은 시간에 여러 꺼풀을 쌓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오늘 저녁에 그와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당신과 만나는 일은 불가능한 것처럼. 그러나 시간을 다루는 여러 창작물 중 타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pjkBf39sSzPDcBHIW7eTLGtBj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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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두고 온 것인지,  당신이 남겨진 것인지 -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정승환, 윤하 커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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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11:46:40Z</updated>
    <published>2024-04-15T08: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는 부르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갖게 된다. 평소 좋아하는 노래가 생기면 그 노래를 다르게 해석해서 부른 사람은 없는지 유튜브를 떠돌며 커버 영상을 찾는데, 〈스물다섯, 스물하나〉도 그렇게 커버를 찾았던 노래다. 즐겁게도 정승환과 윤하,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각기 다른 프로그램에서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커버한 걸 들었다. 원곡, 정승환 커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cecR8PL8R2uSqfz3RcljzMbuG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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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엇갈린 기다림도 사랑 - 세븐틴, 〈바람개비〉,&amp;nbsp;〈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하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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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07:47:23Z</updated>
    <published>2024-04-08T04:2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림은 그리움과 맞물린다. 무언가 오기를 기다린다는 건 그것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마음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은 필연적으로 두 사람 이상이 엮인 서사를 만들어 낸다. 기다리는 나와 내가 기다리는 당신. 당신을 기다려 주는 나와 달려오고 있는 당신. 세븐틴의 수록곡 중 하나인 〈바람개비〉와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는 기다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LzBvsWxlXBClyEfhvx0Vfxzj4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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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 죽는 기사, 안 죽는 기사 - 루시,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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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09:05:49Z</updated>
    <published>2024-04-01T05: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웅은 일반적인 사람을 뜻하지는 않는다. 신화와 서사시의 주인공인 영웅들은 &amp;quot;초자연적 능력을 발휘하며 거대한 자연의 위협과 공포로부터 자기 존립의 가능성을 되묻&amp;quot;는 이들이었고, 근대의 영웅들은 &amp;quot;비범한 능력과 도전 의지로 자연의 제약이나 인간 삶의 한계를 극복하는 문명 창조의 모험담&amp;quot;&amp;sup1;을 만드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얼마나 비범한 능력을 가졌든 그들 또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SQb-ATvfxuJb-fNtFFQ5p6usI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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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힘주어 사랑하기 - 루시,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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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05:21:06Z</updated>
    <published>2024-03-28T07: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아무것도 몰랐거나, 아무것도 모른다며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렸지만, 사실은 이미 다 알고 있었거나. 이런 깨달음의 순간은 평이한 일상의 한 순간을 이루기보다는 커다란 사건이 되어 삶을 가르고 지나간다. 돌이킬 수 없는 경계선처럼.  오늘의 노래는 이 경계선에 대한, 그리고 '이미'와 '결국'을 거쳐가며 사랑하는 누군가의 이야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a%2Fimage%2FiXsjhIbfE6cQShrUYbqjnObv3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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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 노래가 얼굴을 가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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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07:41:45Z</updated>
    <published>2024-03-28T07: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노래를 좋아하게 될 때 멜로디와 가사 중 무엇에 더 영향을 받는지?  노래를 들을 때 종종 이런 질문을 해본다. 단순히 재생 버튼을 눌러 현재 플레이리스트에 담기는 노래와 그중 보물 상자처럼 따로 빼둔 플레이리스트에 담기는 노래의 차이를 생각했다. 처음 내 귀를 사로잡는 건 분명 멜로디다. 멜로디가 마음에 들면 임시 거처인 현재 플레이리스트에 들어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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