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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필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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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elpj</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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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물 스토리텔러 이필재의 브런치입니다. '58년 개띠가 띠동갑 70에게'란 타이틀로, 진보적으로 살아온 한 베이비부머의 비망록을 펼치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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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5T13:50: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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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필재의 '슬기로운 말글생활' - 글쓰기 책을 내기 위한 새 연재(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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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15:40:39Z</updated>
    <published>2025-03-21T04: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읽히는 글을 쓰려면  1. 구어체로 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amp;middot;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 주일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과 함께 &amp;lsquo;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amp;rsquo;을 맞이해 3월 18일(화)부터 4월 2일(수)까지 일본 도쿄에 있는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amp;lsquo;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amp;rsquo;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pc_mFTNHpftdr1uiAkhJaYXV5S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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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 기자는 상종 못할 집단 - 취재원과는 불가근불가원 ... 가까워져 권언유착, 검언유착, 경언유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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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05:17:43Z</updated>
    <published>2021-03-29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가까이할 수도, 멀리할 수도 없다는 말이다. 기자와 취재원의 관계에 관한 경구이다. 기자로서는, 취재원 관리에 관한 금과옥조이다. 취재원은 말 그대로 가까이할 수도, 그렇다고 멀리할 수도 없는 존재이다. 멀리할 수 없는 건 멀어져서는 취재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가까이할 수 없는 건 아니 가까워져선 안 되는 건 취재원과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QkRlL1eQqM0O5s0CW1f8LSu5T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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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 진보적 노인은 일종의 소수자 - 내 또래는 대부분 보수 ... '내가 좋으면 남들도 좋겠거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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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03:56:16Z</updated>
    <published>2021-03-28T13: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 마니아였던 회사 선배는 세상에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고 말했다. 마라톤을 뛰는 인간과 마라톤을 뛰지 않는 인간. 나이 들어 꼰대가 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꼰대가 되느냐, 왕꼰대가 되느냐 그것이 문제일 뿐이다. 꼰대는 &amp;ldquo;라떼 이즈 홀스&amp;rdquo;(Latte is horse)라고 말한다. 왕꼰대는 &amp;ldquo;왕년에 말이야&amp;rdquo;를 외친다. 우리 집은 다섯 식구다. 가족 카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G2wCMt-Tdug2Ls5qbeyqUGbqT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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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 산업화와 민주화의 대립구도를 넘어 - 분단이 보수 진보 간 합리적 경쟁 막아... 86세대 운동은 '공공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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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0:31Z</updated>
    <published>2021-03-20T21: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에 입대한 해 박정희 대통령이 피살된 10&amp;middot;26사건과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의 12&amp;middot;12군사반란을 겪었다. 공군참모총장 당번병이었던 나는 당시 워커를 신은 채 사무실 바닥에서 눈을 붙였다. 박정희가 주도한 5&amp;middot;16군사쿠데타 세력 즉 구군부가 결성한 정당은 민주공화당, 신군부가 만든 당은 민주정의당이었다. 전두환의 쿠데타 동지이자 후계자인 노태우의 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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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 아이들과 각자 도생합니다 - '백세시대의 저주' 노인빈곤 ... 젊은 세대는 주거비에 치인 '소작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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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8:58Z</updated>
    <published>2021-03-15T04: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60~70년대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학자들은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을 실현한 이승만의 토지개혁을 꼽는다. 당시 남한 인구의 70%는 농민이었다. 그 중 60%가 소작농이었다. 이들을 정치 기반으로 삼기 위해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사회주의자 조봉암을 초대 농림부 장관에 기용했다. 조봉암은 지주세력을 압박해 소작농에게 농지를 유상분배하는 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OmJXAx-UZUKwp8CWPZ71W9bh0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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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동성애자의 이웃은 누구인가? - 기독교인에게 동성애자는 포용할 이웃, 차별과 배제 대상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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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2T03:17:02Z</updated>
    <published>2021-03-13T23: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백세 시대 인생 2막의 롤 모델 같은 분이다. 1920년생으로 만 101세인 그는 여전히 집필과 강연을 한다. 인터뷰 차 만났을 때 그는 두 신문에 칼럼을 쓴다고 말했다. 나처럼 예수쟁이인 그는 &amp;ldquo;기독교인은 예수의 가르침을 자신의 인생관&amp;middot;가치관으로 받아들인 사람&amp;rdquo;이라고 말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는 기독교 신자로서 포괄적차별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r6CQpXhSV7p4Q10MmgM46IVDk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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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대형 오보 막은 기자의 직업의식 - 세기적 오보로 판명 난 세계적 특종 ... 중앙일보만 김일성 피살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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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1T16:47:51Z</updated>
    <published>2021-03-10T23: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배는 어쩌다 혼자 밥을 먹게 되면 평소 손님이 별로 없는 식당에 간다고 했다. 안 되는 식당 매상을 올려주기 위해서였다. 그의 이름은 조시행. 나보다 열 살 연장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후 나는 택시를 타면 1000원 미만의 거스름돈을 받지 않는다. 그에게서 받은 영향을 나 나름대로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다. 편집기자였던 조 선배는 조선일보가 1986년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sbTdLpy5uL3viejQmdNohG6M_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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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 남성도 남성으로 길러진다 - 남자에게 남자다우라고 강요하는 '맨박스' ... 남자도, 울어도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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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8T17:51:00Z</updated>
    <published>2021-03-08T23:4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영화와 드라마를 보다 걸핏하면 운다. 젊었을 때부터 그랬다. 나의 아이들은 어렸을 때 함께 TV를 보다 아빠가 눈물을 흘리겠다 싶은 장면이 나오면 나를 쳐다봤다. 그러고는 &amp;ldquo;아빠 또 운다&amp;rdquo;고 놀려댔다. 요즘은 누군가 흐느끼는 장면만 봐도 눈물이 난다. 대화 도중 갑자기 울컥할 때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이 줄어든 탓도 있을 듯싶다. 아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ZCcJijNcQhCnb-OgorTrbNGVz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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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 글쓰기 능력은 조직생활의 필살기 - 보고서를 쓸 건가, 전단지 카피를 쓸 건가?... 세상사 궁극엔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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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4T07:00:16Z</updated>
    <published>2021-03-07T02: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7년여 전 정년퇴직을 하면서 평전 작가로의 전업을 고려했었다.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평전을 써 보려 김 회장 측과 접촉도 했었다. 이 건은 불발했고, 작가는 &amp;lsquo;가지 않은 길&amp;rsquo;이 되고 말았다. 문학적 글쓰기에 과연 재능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기자적 글쓰기는 문학적 글쓰기와 다르다. 문학 작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작가로서도 다양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8tUp6pWi1z_InQG2TsLt_O5DPHA.jpg" width="42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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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 생명을 들이는 건 이별을 준비하는 것 - 생명은 다른 생명에게 반려 같은 존재 ... 반려동물 주인 잘 만나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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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2T12:12:50Z</updated>
    <published>2021-02-22T06: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유가 갔다. 온유는 열 살 된 흰색 단묘종 믹스 암코양이다. 우리가 함께 살다 딸내미가 독립하면서 데려갔는데 딸이 해외지사 근무를 하게 돼 잠깐 귀환했었다. 그 후 두 달여 만에 딸의 남자친구 집으로 보냈다. 두 사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하면서 떠나보냈다. 딸은 해외에 데려가고 싶어 했었다. 항공사 측에서 고령이라 리스크가 있다고 해 포기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D0njIWY_-yqDIuAPy27EesnwG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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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역사적 예수는 진보주의자였다 - 공생애는 머리 누일 곳조차 없었던 홈리스 ... 기득권층엔 큰 위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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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8T04:43:50Z</updated>
    <published>2021-02-05T09: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 시절 성당에 다니는 가까운 후배가 있었다. 주말을 보내고 학교에서 만나면 자연스레 주말에 어떻게 지냈는지가 화제가 됐다. 보통 일요일엔 둘 다 교회에서 시간을 보냈고 저녁엔 밖으로 나가 한 잔 했다. 나중에 신부가 된 후배는 수시로 보좌신부와 성당 앞에서 한 잔 했다고 말했다. 나는 친구들과 교회로부터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V15NEKLR4Q_gjXOeUxbvI8YEM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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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지식인이 외면하는 한국 교회  - 기득권 동맹에 기생하는 개신교 목사들 종교자영업자로 전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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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5T01:37:58Z</updated>
    <published>2021-01-21T00: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도봉구에 있는 우리 교회는 13년째 정의여고 강당을 예배실로 사용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거의 모든 예배와 모임을 온라인으로 실시 중이다. 학교 건물이라 방역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두 차례 드리는 일요일 온라인 예배 접속 인원은 1000명 가까이 된다. 최근엔 전남 여수에서 어느 분이 새신자 등록을 했다. 경기도 덕소의 우리 교회 자매교회엔 지방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1prDFjKtE14ny4DHmtdyntHKC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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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대한민국은 남자가 최고의 스펙&amp;nbsp; - 딸 둔 아빠들이 먼저 바뀌어야 ...&amp;nbsp;딸은 아빠 같은 사람 만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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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8T01:43:21Z</updated>
    <published>2021-01-19T11:2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별내로 이사한 후 아내는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했다. 전공은 가족상담이다. 시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만학하는 아내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가 주장해 식기세척기를 장만했다. 달랑 세 식구라 보통 저녁 식사 후 아내가 그릇을 세척기에 집어넣으면 아침에 내가 식사 준비를 하면서 꺼낸다. 설거지를 거드는 남편들이 많아졌다. 얼마 전 인터뷰한 유재흥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6Z972CT6HZOT5kX9DUFcXcJn_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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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공부는 학교 다닐 때 하는 겁니다 - 개정된 기자협회 규약의 소급적용 막아 ... &amp;nbsp;이상주의자는 원칙주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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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1T17:54:51Z</updated>
    <published>2020-10-03T06: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1년 나는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으로 있었다. 그해 말 제주도 서귀포 칼호텔에서 기자협회 전국 시도지부장회의가 열렸다. 핵심 안건은 규약 상 당시 2년 단임제였던 회장에 대해 연임을 허용할 것인가 여부였다. 나는 이 회의의 사회를 봤다. 표결을 통해 민주적으로 연임을 허용하는 규약 개정이 이루어졌다. 문제는 현 회장에게 개정된 규약을 적용하느냐 여부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B9VSNXeyovNGU5fkIz0PN-ULK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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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amp;nbsp;The show must go on - 정치도 언론도 국민 수준 ... 언론은 지속되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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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0T21:41:35Z</updated>
    <published>2020-09-29T15: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랜서 시절 포함해 지난 30여 년 나는 기자로 살았다. 언론학도 시절로 소급해 올라가면 40여 년 간 언론은 나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핵심 인자였다. 기자생활 후반 20년 가까운 세월 나는 기자 및 기자 지망생, 언론학도들을 가르치는 일을 병행했다. 요즘은 언론인으로서의 활동보다 후진을 양성하는 일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지난 9월 중순 한국잡지교육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eDrLUty3Kr2SRfWGrd-AfKm9F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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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왕꼰대가 되고 싶지 않은 꼰대  - 품 안의 자식 ... 자식과도 성인이 되면 수평적인 관계 맺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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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4T06:22:08Z</updated>
    <published>2020-09-26T10: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쓴 글을 접한 후배가 젊은이들의 인기 매체라고 소개한 &amp;lsquo;뉴닉&amp;rsquo;에서 이 매체의 &amp;lsquo;여성 용어 가이드&amp;rsquo;라는 글을 읽었다. 우선 뉴닉은 3인칭 대명사를 &amp;lsquo;그&amp;rsquo;와 &amp;lsquo;그녀&amp;rsquo;로 구분하지 않고 &amp;lsquo;그&amp;rsquo;로 통일해 쓴다. 나도 같은 생각에서 언젠가부터 인터뷰 기사에서 여성 3인칭 대명사도 &amp;lsquo;그&amp;rsquo;라고 쓴다. &amp;lsquo;뉴닉&amp;rsquo;은 또 낙태 대신 &amp;lsquo;임신중단&amp;rsquo;을, 저출산 말고 &amp;lsquo;저출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_c6s10vlUbcxx4iL8lDAKahym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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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시니어는 원로가 아니다 - 시니어는 연장자일 뿐 ... 원로다운 원로를 본 게 언제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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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8T01:43:41Z</updated>
    <published>2020-09-25T03:0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전 어느 식당에 갔을 때의 일이다. 옆 테이블의 노인 두 사람이 마주앉아 갑론을박을 하는데 인터넷 검색 한 번 하면 평정될 다툼이었다. 얼마 전 지인들과의 저녁 모임에선 철새 정치인의 표상이라고 할 이인제의 출신 학교 이야기가 나왔다. 기억이 서로 달라 결국 종결자 네이버에게 판정을 받았다. &amp;ldquo;한양에 안 가 본 사람이 갔다 온 사람을 이긴다&amp;rdquo;는 옛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F9oZoefiuJltG703HL2cxwInd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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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언론에 진실 만한 국익은 없다  - 날조 기사 실은 &amp;lt;워싱턴포스트&amp;gt;는 기사 날조에 대해 사과하고 진실 밝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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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4T09:32:39Z</updated>
    <published>2020-09-20T18: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5년 6월 나를 포함해 월간중앙 기자들은 성명을 냈다. 발간을 앞두고 있던 7월호에 실으려 한 기사가 누락된 것에 대한 저항의 몸짓이었다. &amp;lsquo;독자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amp;rsquo; 기사로 말해야 할 기자들이 성명서를 써야 하는 현실에 분노와 깊은 좌절감을 느꼈다. 해당 기사는 김운용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전제로 자크 로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zMDc6A_XI5QtP7Zf93fvnTmVC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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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불온했기에 불운했던 최단명 편집장&amp;nbsp; - 똑똑하고 게으른 리더를 위하여 ... 모든 아이디어는 등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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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7T22:53:21Z</updated>
    <published>2020-09-19T11: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똑똑하고 게으른 지도자.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의 저서인 &amp;lt;초격차&amp;gt;에서 가장 유능하다고 주장한 리더십 스타일이다. 최악의 리더는 멍청하면서 부지런한 &amp;lsquo;멍부형&amp;rsquo;이다. 멍청해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도 부지런하기에 바로 실행에 옮겨 결정을 바로잡을 기회조차 무산시키기 때문이다. 똑똑한가-멍청한가, 부지런한가-게으른가 이 두 축으로 리더를 유형화하는 리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0e0LEFbO8FyJRUFaUmRLc6Hrm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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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성찰하지만 실패하는 학벌주의자  - 학벌콤플렉스는 약도 없는 병 ... 학벌 유세, 학벌콤플렉스와 동전양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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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8T12:56:49Z</updated>
    <published>2020-09-18T08: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째 페이스북을 한다. 트위터를 하다 갈아탔다. SNS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욕구가 있다. 노출 욕구 내지는 과시욕과 관음증적 욕구이다. 나는 이 두 가지 욕구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기보다 과시욕이 강한 사람이다. 그래서 남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별로 관심이 없다.   내가 페이스북을 하는 목적은 두 가지다. 우선 글 감각을 유지하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7i%2Fimage%2Fc7BFdbaTQuz9gAcerQkbvvUKYLU.jpg" width="44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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