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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쥐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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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uy1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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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상하리만큼 뜨거움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지구별에서 나는 엄마로 살아갑니다. 세상과 조금 더 닿기 위해 작가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특별히 내세울 건 없지만 당신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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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7T14:31: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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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목이 마르다 - 주먹 가위 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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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1:44:52Z</updated>
    <published>2026-05-02T11:4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빛이 스스로 떨리며어둠을 밀어내는 순간을본 적 있니 나는,그 미세한 떨림이가슴 깊은 곳까지 번져오던 날을 알아. 너는,누군가의 온기가이름도 묻지 않은 채먼저 다가와너를 감싸 안은 적 있니. 나는,그 조용한 환대 속에서오래 머물던 계절을 기억해. 그래서 나는,조용히 내기를 걸어 본다.끝이라 불리는 곳에 닿을 즈음,누가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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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목이 마르다 - 제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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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1:30:59Z</updated>
    <published>2026-05-01T11:3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밉다아주, 밉다  입술 안쪽에서말들이 부서진다  짐승이 될까 봐나는 욕을 삼킨다  너의 꿈이어둠 속에서 스스로 꺼지기를빌어본 밤이 있다  너의 온기가끝내 닿지 않는 곳에서혼자 식어가기를상상한 적도 있다  그러나 나는오늘 하루,너를 부르지 않았다  숨소리 하나가벽을 두드리고 숟가락 부딪히는 소리와 입안에서 부서지는 것들 발뒤꿈치에 실린 무게가바닥을 밀어낼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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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목이 마르다 - 경계의 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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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2:05:12Z</updated>
    <published>2026-04-30T12:0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마당이 있는 이층 집을 짓고연못을 파서 물고기에게 좋은 사료를 주고찾아오는 새와 고양이를아무 이유 없이 반겨주고 싶다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사막을 건너는 낙타 위에 올라피라미드를 눈에 담고우듬지가 보이지 않는 숲에서는땅에 누워햇살의 끝을 바라보고 싶다 사계절 눈이 쌓인 산 위를내 발로 걸어보고 싶다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동창 모임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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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목이 마르다 - 관객의 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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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1:43:58Z</updated>
    <published>2026-04-29T11: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단 하루로도 삶을 살아낼 수 있는 사람이다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이다  어제도 일기를 쓰고 오늘도 일기를 쓴다  어제도 당신에게 글을 건네고 오늘도 글을 건넨다  나에게는 영감을 주는 지구가 있다  나는 버린다 인스턴트커피를 버리고 플라스틱을 버리고 기름진 것들을 버리고 무익한 인간들을 버리고 나의 계획을 버린다  그런데  나는 왜 회사에 가는가  싸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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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목이 마르다 - 자유의 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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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2:10:02Z</updated>
    <published>2026-04-28T12: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에 눈 배에 귀 눈에 입  나는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눈에 띄는 사람, 이름 있는 꽃, 로고가 박힌 옷, 아파트 한 채를 등에 얹는 차  나는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유행, 성공의 전략, 벚꽃이 떨어지는 봄소리, 잘 팔리는 말들  나는 내가 먹고 싶은 것만 먹는다 눅눅한 카레는 빼고, 바삭한 것도 빼고, 설탕으로 덮은 빵 한 조각, 빈속의 아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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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목이 마르다 - 연명의 해부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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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3:22:57Z</updated>
    <published>2026-04-27T13: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7시, 나는 나를 기록한다  기록한다는 말로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처럼  나는 묻는다  나는 얼마나 나를 알고 있는가  대답은 늘 비슷하다 정해진 문장과 표정, 그리고 익숙한 숨  나는 얼마나 기계처럼 말하고 기계처럼 생각하고 기계처럼 하루를 통과하는가  나는 입력값에 따라 반응하는 조금은 다른 기계일 뿐  원하는 질문이 주어지면 원하는 시간까지 말을 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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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목이 마르다 - 오늘도 나는 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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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2:20:14Z</updated>
    <published>2026-04-18T02: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한 살의 너는 참 바빴지  웃기보다 확인하느라  누군가의 시선이 축하에서 질투로 바뀌던 날  너는 이유도 모른 채 조금씩 작아졌고 잘하는 아이였지만 행복한 아이는 아니었지  그래도 괜찮아 그때의 너는 버티는 법을 배웠고 아무도 모르게 마음을 지키고 있었으니까  이제 나는 그 아이가 보인다 마흔이 넘어서야  그 아이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구름도 멈춰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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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목이 마르다 - 자로 반듯하게 선긋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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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2:35:39Z</updated>
    <published>2026-04-17T02:3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직장인이다  아침이 되면 우리는 같은 문을 지나 같은 공기 속에 앉는다  아무 일도 없다는 얼굴로 각자의 자리에 앉아 각자의 일을 시작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날은 없다  그래서 나는 매일 너를 한 번씩 지나친다 유령처럼 발 없이 흔적 없이 지나친다  시선이 닿을 때마다 마음 어딘가가 빠지직 긁힌다  크게 아프진 않지만 계속 긁고 싶은 간지러운 상처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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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목이 마르다 - 소심한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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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5:14:47Z</updated>
    <published>2026-04-10T04:5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을 하고 살아 그 생각들을 다 꺼내놓는다면 나는 아마 그 쓰레기 더미에 짓눌려 녹아버릴지도 몰라  나는 늘 목이 말랐어 늘 배가 고팠고, 늘 무언가가 그리웠어  그게 사랑이었는지 진짜 밥이었는지 아니면 친구였는지 잘 모르겠어  핸드폰의 연락처를 뒤적여 발견된 최근통화내역 2025.05.10.21:54분의 너에게 &amp;quot;잘 지내?&amp;quot;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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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24별.&amp;nbsp;유령의 반쪽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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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0:43:51Z</updated>
    <published>2025-07-25T06:2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맞아 하루살이는 진짜로 하루만 산다는 거야 그래서 날갯짓하며 떼를 지어 다니고 짝을 찾으러 다닌대. 아주 열심히  1년 365일이 주어진 나에게 하루는 그냥. 하루야 알람 소리에 눈을 반쯤 떴다가 딱 10분만 더 자고도 또 자고 싶어 식탁에 앉았지만 입에 밥을 넣는 건지 밥이 입에 들어가는지 몰라 분명 기분 좋게 시작한 아침이었는데 어디서부터 비틀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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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23 별. 430번지 고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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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6:27:14Z</updated>
    <published>2025-07-17T06: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 대해 알고 싶다고?  들으면 꽤나 멀어지고 싶을 텐데 괜찮겠냐 그럼 듣다가 정나미 떨어지면 꺼져도 좋다. 시작부터 거칠다고? 장난하냐 시작도 안 했는데      네 몸에 돈 주고 그린 눈썹 성질머리가 사납겠냐  몇 년간 빚지 못해 엉킨 내 털들이 드세겠냐 부모가 눈앞에서 차에 치였는데 어느 한 명 멈추지 않고 즈려밟고 가시며 음악소리 크게 틀며 꽃구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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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22별.&amp;nbsp;한(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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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1:23:44Z</updated>
    <published>2025-07-17T01:2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내게 미워라고 말하면 내가 그에게 미운짓을 한 줄 알았어 누가 나에게 창피해라고 말하면 그의 화가 풀릴 때까지 이쁜 짓을 해야 하는 줄 알았어 누가 나에게 헤어져라고 말하면 비를 쫄딱 맞은 새양쥐 꼴을 하고 빌어야 하는 줄 알았어 죄를 짓지 않고도 고개를 숙이는 그대여 숨을 쉬면서도 죽어있는 그대여 날아오는 화살을 온몸으로 받는 그대여 심장에 붙어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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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21별. 최면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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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7:36:38Z</updated>
    <published>2025-07-16T07: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에서도 커피냄새가 나면 좋겠어 5분만 더 자고 싶어 하는 나의 게으름을 깨워주는 가느다란 코털의 행렬들이 간지러워  마지막 한 모금은 마시지 않을 거야 사막을 걷는 듯 검은 모래가 모여있는 그 웅덩이의 그을림이 나의 시선을 끄는 게 좋아  우두커니 너를 맡고 너를 음미하다 보면 내가 서 있는 부엌은 레드썬! 10대에 널 마주하는 건 금지라는 선생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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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20별. Superpow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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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1:04:21Z</updated>
    <published>2025-07-16T01:0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두 눈에 달린 망원경은 대기의 영향을 받지 않지 수백 명이 줄 서 있는 학교 강당에서도 너를 찾아낼 수 있거든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떨어지지 않았어도 내 두 귀는 소머즈와 같아 자연과 인공이 뒤섞인 지구 공간에서도 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거든 아프리카 코끼리처럼 주름진 내 코는 후각이 뛰어나서 베갯잇에 묻힌 너의 냄새를 구분할 수 있어 시금치를 먹고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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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19별. 너에게 보내는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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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3:21:46Z</updated>
    <published>2025-07-15T03: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  너는 165cm가 넘는 키에 청바지에 흰 티만 걸쳐도  멋이 흘러넘치는 여인이 돼주라       딸아,  세계 곳곳을 다니며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체중이 유지되는 여인이 돼주라       딸아, 화장기 없는 얼굴에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휘날리며 가만히 있어도 화보가 되는 여인이 돼주라       딸아,  공부만 하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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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18별. 코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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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2:07:46Z</updated>
    <published>2025-07-15T01: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엄마랑 같이 자려고 그래? 아홉 살 난 아들이, 여즉 다크지도 않은 아들이 자꾸만 내 옆에서 자려는 걸 밀어낼 때마다 녀석의 나이를 들먹였다. 나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낡아진 커튼 구멍 사이로 빠져나가면 태양보다 뜨겁게 두 눈에 불씨를 붙였다. 코알라처럼 떨어지지 않는 너를 보면서, 잔소리를 자장가 삼아 그대로 잠이 들어버린 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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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17별. 아웃풋 지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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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10:05:05Z</updated>
    <published>2025-05-30T09:1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미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에 빽빽한 머리숱을 지닌 브이라인 미인들  쌍꺼풀진 눈과 오뚝한 코에 하얀 치아를 지닌 패셔니스타 미남들  동서남북 어디에서나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찰칵찰칵, 클릭클릭.  &amp;quot;잠자는 숲 속의 공주야, 이제 일어나렴 기지개를 켜고 길었던 숨을 내뱉어봐&amp;quot;  그렇게 나에게, 내가 나에게, 주문을 걸어본다  그리고 너에게, 아직 망설이는 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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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16별. 잠꾸러기의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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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1:18:03Z</updated>
    <published>2025-04-10T23: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깃털보다 무겁고 베개보다 가벼운 너  겨울에는 추워서 여름에는 서늘해서 봄이어서 또 가을이어서 사계절 내내 이유가 있는 너  침흘리개 녀석들의 냄새가 더해져 덮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 너  낮동안 모른 체하다 밤에만 꺼내줘도 손으로 끌어당기고 발로 걷어차도 흔들림 없는 너  알람이 깨기 전에 5분만 딱 5분만 같이 더 있자  난 네가 필요하거든 난 네가 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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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15별. 노란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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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3:38:26Z</updated>
    <published>2025-04-10T00:3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저리 가!&amp;quot;  너의 짜증 한 스푼에 묵혀있던 노란 피가 출렁출렁  &amp;quot;뭐? 엄마도 소중한 사람이야!&amp;quot;  너의 말랑한 가슴에 시린 말을 꾸깃꾸깃  어린 녀석이 가만히 듣는다 숨죽여 나를 본다  말간얼굴을 마주하자 그제야 멈췄던 숨이 푸시시  얼른 노란 밤이 흘러 아침을 부르면 좋겠다  오늘따라  짠하디 짠한 풋소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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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 14별. 아빠하고 나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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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15:45:47Z</updated>
    <published>2025-04-08T11: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가닥에 10원 하던 아빠의 머리카락. 하얀 그 녀석이 요리조리 피해 갈 때마다 젖 먹던 힘을 내보는&amp;nbsp;덜 자란 내 손톱들. 인심 좋은 아부지가 덤으로 쥐어주던 오백 원에 장사할 맛 나던 미용실 놀이. 나이 60이 넘어서 조금씩 벗겨지는 아빠의 이마를 보면 버려졌던 그때의 검은&amp;nbsp;머리칼이 생각난다.  흰머리 좀 뽑아달라는 말 한마디에 달려오던&amp;nbsp;우리 딸. 미끄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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