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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새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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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 가는 대로 이런저런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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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6T06:44: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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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싸이월드 - 싸이월드 백업 공지 뜨던 날 썼던 얘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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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4T08:25:52Z</updated>
    <published>2023-01-14T06:3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언니, 싸이월드 백업 했어?&amp;rdquo; 라고, 어느날 늦은 밤 오랜 지인인 지연이 톡을 보내왔다.  나는 이렇게 답했다.  &amp;ldquo;아니.. 그냥 뭐 백업해야 할 것들은 많지 않고 거기는 너무 흑역사가 많아서 그냥 역사의 뒤편으로 보내는 게 맞을 것 같아&amp;rdquo; 톡 말풍선 오른쪽의 1자가 없어지고도 한참 뒤, 지연은 이렇게 보내왔다.  &amp;ldquo;나도 그러려고 했는데 도토 사진이 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pZ%2Fimage%2Fv08irI-v9xaSWW1BC997y3Axc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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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저녁 - 202112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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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11:33:00Z</updated>
    <published>2021-12-28T09:1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교정치료로 매달 가는 치과의 정기검진이 끝나고, 1층의 카페에서 마카롱을 샀다. 단 것이 끌리는 그런 날이 있다.&amp;nbsp;아이에게도 마카롱을 하나 골라보라 했지만, 아이는 2500원짜리 단품 마카롱 대신, 과자잡화점(잡다하고 저렴한 과자들을 쌓아놓고 파는 무인과자점)에서 1500원을 꽉 채워서 300원짜리 다섯 개를 샀다. 아이의 구매 목록은 다음과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pZ%2Fimage%2FbnYVSuACkUHUJH10JFDGHDZK5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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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성복, 극지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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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01Z</updated>
    <published>2020-07-17T06: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성복 님의 시론 &amp;lt;극지의 시&amp;gt;를 오랜만에 꺼냈다. 책 표지를 들치니 2015년 12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 책이 내게로 오다, 라고 씌어 있다. 2015년 큰아이를 데리고 간 병원에서 긴 진료대기줄을 기다리며 이 책을 읽었다. 웬만해선 책에 줄을 긋지 않는데도 줄이 그어져 있다. 그때의 위태롭고 흔들리던 마음을 말해주듯 줄이 삐뚤삐뚤하다. 책이란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pZ%2Fimage%2F_aC0Jzpd8Uzp2wyd54EfCihdB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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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소연, 걸리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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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6T23:09:34Z</updated>
    <published>2020-07-10T23:2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리버김소연  창문 모서리에 은빛 모서리가 끼는 아침과 목련이 녹아 흐르는 따사로운 오후 사이를  도무지 묶이지 않는 너무 먼 차이를  맨 처음 일교차라 이름 붙인 사람을 사랑한다  빈 빨랫줄에 대롱대롱 매달린 빗방울의 마음으로  +  커피를 따는 케냐 아가씨의 검은 손과 모닝커피를 내리는 나의 검은 그림자 사이를  다다를 수 없는 너무 먼 대륙을 건넜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pZ%2Fimage%2FANHg6FmPekyxLnkEbT0bg_FPw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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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은영, 그 머나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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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6T23:09:09Z</updated>
    <published>2020-07-10T05: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머나먼  진은영   홍대 앞보다 마레 지구가 좋았다  내 동생 희영이보다 엘리스가 좋았다  철수보다 폴이 좋았다  국어사전보다 세계대백과가 좋다  아가씨들의 향수보다 당나라 벼루에 갈린 먹냄새가 좋다  과학자의 천왕성보다 시인들의 달이 좋다   멀리 있으니까 여기에서   김 뿌린 센베이 과자보다 노란 마카롱이 좋았다  더 멀리 있으니까  가족에게서,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pZ%2Fimage%2FGmBdFrfiI4JyhjDfyp-Z9zdJN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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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닭튀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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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11:29:47Z</updated>
    <published>2020-07-09T13: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레이더스에서 시식을 해보고 사온 치킨텐더를 발뮤다에 구웠다. 에어프라이어를 사는 대신 발뮤다로 대체하고 있는데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발뮤다도 나름 괜찮다. 그리고 양념치킨 소스를 만들어보았다.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케첩, 물엿, 생강술, 기타등등 해서 보글보글 끓인다. 오옷 나쁘지 않은데? 알고보니 난 초야에 스스로를 파묻은 요리천재? 라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pZ%2Fimage%2FQCeSnl24EI_DJjW9zNxbgrKpr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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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들려주는, 나폴리탄 괴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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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7T16:14:37Z</updated>
    <published>2020-07-09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얘들아, 엄마가 늘 말했지. 우리 집에는 엄마 아빠의 규칙이 있으니 너희들이 엄마 아빠의 딸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요새 밤에 자주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잠 설칠 일들이 많아서 우리 집의 규칙을 몇 가지 더 너희들에게 알려줘야 할 필요성이 생겼어. 만약에 이 일들을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좋지 않은 일들의 책임은 모두 너희에게 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pZ%2Fimage%2F4tpDTr8F71_5zzcwwJVE18bZk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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