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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썸머 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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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어를 전공하고 지금은 두 인간을 키우고 영어를  가르치고 춤을 추고 책을 읽고 글을 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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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0T03:53: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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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일] 아이에게 하루 일정을 짜보라고 했다 - 혀를 몇 번이나 깨물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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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0:00:30Z</updated>
    <published>2025-10-20T02:2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부에 와서 자동으로 생긴 습관이라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수영장 수질 체크를 하는 것이다. 오늘은 물이 탁하지 않은지, 노랗지 않은지, 새로운 물이 유입되고 있는지 살핀다. 체크인 첫날, 수영장 물이 노란색인 것은 충격이었다. 이 레지던스는 수영장 재정비를 매주 월요일에 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도착했던 주말이 물이 가장 더러울 때이긴 했다. 공용 수영장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qClgYRMIkecFL-wauIFzeKXFA-U"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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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일] 1일 1 계획, 오늘은 생애 첫 스노클링 - 와이파이 없는 스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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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3:36:53Z</updated>
    <published>2025-06-12T04:1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리핀에서의 첫 월요일  오전에는 한국에서의 루틴을 그대로 유지한다. 아이들은 수학, 영어, 일기 쓰기 등 정해진 공부를 하고 나는 아이들 공부를 봐주고 글을 쓰면서 오후에 뭐 할지 살살 계획한다.   2년 전, 어학원 없이 말레이시아 두 달 살기 할 때 너무 개고생을 많이 해서 다음에는 쾌적하게 어학캠프를 이용하리라 맘먹었었는데  이번에도 인연이 닿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9R4bSpPLKfh2WP7UhsJRvltegCA"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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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일]로컬의 너낌을 찾아서 - 발걸음이 이끄는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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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5:22:40Z</updated>
    <published>2025-04-21T08: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탄의 한인교회에 가봤다  세부 2일 차, 주일날이어서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교회를 구글 서치 해봤다. 필리핀 현지 교회 위주로 찾아봤는데 마땅한 곳이 없었다. 말만 교회지, 장소를  따로 빌려서 예배드리는 곳이거나, 너무 외진 곳에 있었다. 결국은 숙소에서 그랩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막탄 한인교회에 갔다.  교회는 현지 주민들의 거주지 한복판에 자리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pXJRyd1SWHt_NoK3J8N5JtyAqXs"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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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일] 무계획 세부 첫날 &amp;quot;What?!&amp;quot; 모먼트 - 종이서류의 나라, 필리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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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2:48:30Z</updated>
    <published>2025-04-14T08: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발 전   총 17일의 일정이다. 짐 싸기를 미루고 또 미루다가 떠나는 당일 아침이 되어서야 꾸역꾸역 싸기 시작했다. 비행기와 숙소 구할 때 빼고는 세부에 대한 서치도 별로 안 해봤다.   세부행의 원래 목적은 친정엄마 칠순 여행이었다. 친정식구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설연휴쯤 세부여행을 할 예정이었는데 이왕 비행기 타는 거, 3박 5일은 아쉬울 듯하여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Cl9yTG19DcIoDaBWJJOQFm6ay90"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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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습관에 대한 고찰 - 명분 대신 뼈 때리는 깨달음을 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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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12:08:27Z</updated>
    <published>2024-03-07T08: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지적인 달리기를 시작하고 가장 달라진 점은 장거리도 웬만하면 걸어 다니게 된 것이다. 이제 3km 정도는 힘들이지 않고 거뜬히 걸을 수 있다. 몸이 살짝 가벼워지고 교통비도 줄었다. 유익한 습관이 하나 추가 된 셈이다. 나는 2년 전 Atomic Habit이라는 책을 읽고부터  단기성 목표를 설정하기보다 평생 가는 좋은 습관을 하나씩 늘려가는데 집중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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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 10km - 첫 도전 - 뛸수록 안 힘든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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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5:48:42Z</updated>
    <published>2024-02-21T13: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아침 7시 반 기상, 마라톤 준비로 분주하다. 러닝앱에서 주최한 비대면 마라톤 10km에 도전하기로 한 날이다. 도전은 5km부터 하프(21km)까지 가능하다.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목표한 거리를 달리면 된다. 정식 마라톤 대회도 아닌데 긴장감이 감돈다. 10km는 달려본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 힘들지 가늠이 안 된다. 이번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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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한 마음으로 달리기를 했다. - 너와 나의 신경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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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1T15:10:29Z</updated>
    <published>2024-02-15T02: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9시, 오늘은 집 근처 대학교 대운동장 트랙을 한 시간 코스로 돌기로 했다.   채비를 하고 나오니 하늘빛이 어두컴컴하고 을씨년스러운 것이 심상치 않다. 아니나 다를까 오분도 안되어 눈발이 흩날렸다. 큰맘 먹고 러닝을 나올 때마다 눈이 내린다. 빠른 걸음으로 앞서 나가는 내 등 뒤에서 &amp;lsquo;아씨, 추워&amp;rsquo; &amp;lsquo;왜 먼저 가냐고!&amp;rsquo; 하는 토토의 불평소리가 간헐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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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km 도전   - 이라 쓰고 '피자 파티'라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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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02:34:55Z</updated>
    <published>2024-02-07T06:2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가장 먼저 각자의 폰에 러닝앱을 설치했다. 폰을 넣고 달릴 수 있는 러닝벨트도 구입했다. 토토는 자기 폰에 앱을 깔고 음성 가이드를 들으면서 달릴 수 있다는 것과 달리기를 위한 나름의 장비가 생겼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소소한 기쁨이다. 토토에게 필요한 건 소소하게 기쁘고, 소소하게 웃을 수 있고, 소소하게 성취할 수 있는 일들이었던 것 같다.   3</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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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 할 결심   - 처음부터 그럴 생각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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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12:26:36Z</updated>
    <published>2024-01-31T12:3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토토야, 일어나! 달리기 하러 나가자&amp;rdquo;  &amp;ldquo;.... 싫어. 집에 있을래&amp;rdquo;  &amp;ldquo;니가 같이 달리고 싶다며&amp;rdquo;  &amp;ldquo;그냥 집에 있을 거야&amp;rdquo; &amp;ldquo;너 진짜...... (이를 어쩌지 -_- 나도 나가기 싫은데)  솔직히 그랬다. 나도 집에 있고 싶었다. 집돌이에게 한겨울에 이불 밖을 나오는 건 그 자체가 도전이다. 거기다 이른 아침에 겨울 칼바람 맞으며 달리기까지 하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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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이제 하고 싶은 게 없어 - 한때 취미 부자였던 그 남자의 슬럼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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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02:04:09Z</updated>
    <published>2024-01-26T04: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자주 멍하니 생각에 잠기곤 했다.  공부를 하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멍을 때렸다. 언제부턴가 자기 머리카락을 꼬는 습관이 생겼다. 하도 꼬아서 얽히고설킨 머리카락이 그의 뒤통수에 늘 뿔처럼 솟아나 있었다.      뭐 먹고 싶어? 뭐 하고 싶어? 놀고 싶은 친구 없어?&amp;rdquo;라고 묻는 말엔 좀처럼 답이 없었다. 길을 걷다 친구를 마주치면 &amp;lsquo;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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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로주행시험에서 느리게 운전했을 때 생기는 일  - 또 울고 싶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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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5:30:25Z</updated>
    <published>2022-01-06T04: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4일 후, 세 번째 같은 두 번째 도로주행 시험날이 되었다.   남편이 재택이라 이번에는 처음으로 주말이 아닌 평일 오후 한 시에 시험을 친다. 미니 인간들의 등교를 완료시키고 바로 근처 스타벅스로 갔다. 오후 시험이기 때문에 오전 내내 이곳에서 코스별 주행 영상을 보며 마지막 점검을 할 생각이다. 아직 시험까지는 3시간 남짓 남았지만, 지난번 실격하던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9jZYAZSv0r5KcyGkvUxW4ZO8X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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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로 주행 재시험 치러 가는 길에 울었던 이유 - 운이라 쓰고 실력이라 부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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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5:06:42Z</updated>
    <published>2021-12-27T04: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도로 주행 시험 탈락 후,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amp;quot;많이 떨어져 본 사람이 안전 운전하더라&amp;quot;  &amp;quot;우리 아파트 5층 아줌마는 주행 10번 떨어졌는데 지금까지 무사고래&amp;quot;  &amp;quot;원래 너무 쉽게 배우면 못 쓰는 거야&amp;quot;  &amp;quot;운이 안 좋아서 떨어진 거야&amp;quot;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그까짓 운전면허 금방 딴다고 용기를 주던 사람들이었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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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치의 첫 도로주행 시험 - 나는 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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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4:55:50Z</updated>
    <published>2021-09-27T02: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에 도로주행 시험을 쳤다. 필기와 기능시험을 단번에 통과하고도 도로 주행시험에 세 달이나 뜸을 들인 이유는 길을 못 외워서였다. 시험 당일날 A, B, C, D 중에 어느 코스가 걸릴지 모르니 네 개를 다 외우고 있어야 했는데, 길치 말기 환자인 내게 그것은 거의 고시 수준의 학습량을 요하는 일이었다.   세 달 동안 운전학원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UdxXhAKVCx3FBnpPVY1zT0NMS8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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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모르게 호구가 되는 의식의 흐름 - 동네 카페에서 7000원짜리 라떼 마시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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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3T01:44:39Z</updated>
    <published>2021-09-15T04:2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9시 20분. 미니 인간들 등교가 완료되었다. 그들은 각자 자신이 속한 기관으로 흩어져 학습 및 사회생활을 하고 약 4시간 후 귀가할 것이다.   그렇게 나에게 주어진 4시간 신성한 나의 자유시간. 가슴이 벅차오른다. 특히 오늘 하루는 스타트가 좋은 편이었다.   9시 반 전에 모두 등교 완료, 굿 살랑살랑 초가을 날씨, 굿 오늘 미니 인간 5교시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j2mYOtsQTRxS-2wP-p8iYTdMy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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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여섯 여자 인간의 운전면허 도전 시작  - 첫 번째 이야기: 드디어 면허를 따야 할 이유가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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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9T10:18:43Z</updated>
    <published>2021-07-26T02: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런 악몽을 꿀 때가 있다.  내가 도로에서 직접 운전하는 꿈.  나는 태어나서 운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누구나 막연히 두렵고 자신 없는 분야가 있을 것인데 내겐 그것이 '운전'이다. 천성이 겁이 많고 지독한 길치인 데다 또 상상력은 풍부하다 보니 내가 운전을 하게 됐을 때 일어날 법한 온갖 최악의 시나리오가 자꾸만 머릿속에 팝업 되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M1c-CLSN61Bm8fmUrWedc5K-Ix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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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굴이 두꺼워서 이룬 꿈 - 젤리 슈즈 신고 줌바해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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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12:43:11Z</updated>
    <published>2020-10-06T09: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1년 4개월 차 줌바 강사다.  (그중 절반은 코로나로 쉰 기간이긴 하지만)  살면서 언젠가는 운동도 하고 돈도 버는 직업을 갖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삼십 대 중반이 되기 전에 취미로 하던 줌바로 그 꿈을 이루었다. 나는 운동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먹으면 족족 살로 반영이 되는 정직한 체질이라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한편, 10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78IHCK6lTMdDlMb0VDnmyD2Ct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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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접기 유튜버 네모 아저씨를 미워했어요. - 함몰 접기라는 시련이 준 인생의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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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47Z</updated>
    <published>2020-09-29T03:2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모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7살, 4살 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저씨가 유튜브에 올려주시는 종이접기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우리 아들이 네모 아저씨 유튜브 애청자거든요. 그렇게 산만한 녀석이 아저씨가 설명하시면 차분하게 앉아 노랑이 인간 캐릭터도 접고 돼지도 접고 드래곤도 접어요. 저도 덩달아 거의 매일 영상을 통해 아저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uvfCZ5wtXTpV8QqTsV_yPv_ip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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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터 킴의 육아 대행 서비스 - 힘을 내요 미스터 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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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3T08:35:42Z</updated>
    <published>2020-09-17T09: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생각나서 그리다 보니  마무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끝까지 만들었다.  그림을 이렇게 못 그릴 수가. 주인공만 미스터 김일뿐 그냥 내 얘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GuBsLxDw1ICGWyiPHZekIa_Ji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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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베이터 버튼에 꿀밤 주는 시대  - 늘 움츠린 나의 소심한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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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50Z</updated>
    <published>2020-09-09T02: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아악! 아 아 안돼!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지 마!&amp;quot; ​버튼을 누르는 순간 폭탄이 터지는 액션 영화 속 대사가 아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 서울에서 들려오는 평범한 일상의 소리다. (사실 잔잔한 재난 영화 속에 살고 있는 것 같긴 하다.) 문밖을 나섰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잠재 위험요소는 엘리베이터 버튼이다. 나는 나가기 전부터 버튼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h1aKLbKiV7jloq3de2kXITUe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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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랜드 캐년을 연상시키는 우리 집 뷰  - 청약 떨어진 아파트 공사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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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0T12:40:40Z</updated>
    <published>2020-08-29T02:4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뷰는 한강 뷰도 아니고 숲 뷰도 아닌 공사장 뷰다. 거실 창문 전면에는 실눈을 뜨고 보면 언뜻 그랜드 캐년처럼 보이기도 하는 공사장 풍경이 펼쳐져 있다. 공사 작업이 어찌 진행되고 있는지 실시간 라이브 감상이 가능하다. 우리 집에 오는 손님들마다 창밖으로 보이는 공사장 라이브 쇼에 압도되어 말을 잇지 못한다. &amp;quot;와아....(끝)&amp;quot; 이곳엔 약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Tc%2Fimage%2F_ogmvnCmGLv64gPuADBLct3Gi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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