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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ll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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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Z세대의 세상탐구일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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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2T07:47: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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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충 살자, 다람쥐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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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12:32:40Z</updated>
    <published>2024-04-01T11: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 그거 강박이야.'  '응, 그래. 그런 것 같아.' 일본까지 여행을 가서도 알차게 놀지 못한다며 누워있는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었다.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라. 그건 강박이라고. 생각해 보니 틀린 말이 아니다. 쉼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조차 효율을 찾고, 누워있는 행위를 자책하고 있으니 무언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됐다.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내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b-4rZAtRAZbnJXj_zNyVbYTIu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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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KY 가려면 배부르게 먹어야 한다 -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잘해야만 하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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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7:23:43Z</updated>
    <published>2023-10-02T16:3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대치동에서 본 재미있는 입간판. 'SKY 가려면 배부르게 먹어야 한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어왔다. 운이 좋았던 건지 나빴던 건지 중학교는 치열한 학군에서 나왔지만 고등학교는 어쩌다 옆동네로 떨어져서 비교적 비경쟁적인 분위기에서 수험생활을 했다. 잘하는 친구들이 모두 이과로 가버렸기 때문에 문과생인 나에게는 아주 유리한 상황이었고 고3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FestusIYzsxYFrF4_MNsvdO7S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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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라카미 하루키를 읽었다 - 노르웨이의 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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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21:24:54Z</updated>
    <published>2023-08-21T18:5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2학년 때 이후 처음이니, 약 5년 만이다. 아직도 사회적으로는 젊은 나이이지만 성인이 된 후 아이 하나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을 만큼 시간이 흘렀다. 20대 초반의 기억들이 아픈 상처를 하나하나 파헤치는 시간이었다면 20대 중반은 갈피를 잡지 못해 이리저리 흔들리며 방황하고 세상을 향한 원망을 곱절은 쏟아내던 시기였다.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MMTJbIRAC5QLFdp-mgwgHj_9a2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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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이의 죽음  - 수요일 새벽 장례미사를 다녀오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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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07:49:28Z</updated>
    <published>2023-06-21T02:2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미사를 다녀왔다. 세례 받은 뒤로 가지 않았으니 2년 조금 넘게 성당에 가지 않았던 듯. 새벽 5시 30분경 갑자기 눈이 떠졌는데 미사를 가고 싶었다. 요 근래 학교에서 신부님들도 뵙고 캠퍼스 곳곳의 가톨릭의 상징들을 봤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제 가톨릭과 개신교의 동질성에 관해 애정하는 카페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n8j_E6cs8VSjjIECwC3JAXWsh2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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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한 만큼 버는 게 가능한가요? - '레버리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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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4T16:27:00Z</updated>
    <published>2023-06-13T03: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웃소싱'은 위대하다. 과거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인류는 오랜 시간 동안 서로의 노동력을 '구매하여' 생계를 유지했으며, 우리 민족은 전무후무하게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같은 민족을 노예로 부렸던 상당히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대에는 이러한 '아웃소싱'이 정당한 근로계약의 형태가 되었으므로 노동자들의 권리 확보가 더욱 용이해지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EkJwQW6hDw-pvM5WBT-dlLZag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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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은 제때 주세요 - 아웃소싱을 해보며 깨달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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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2:50:14Z</updated>
    <published>2023-06-12T02:4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사업을 하며 받게 되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제때 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내가 내야 하는 돈의 액수는 일정하지만 매달 들어오는 시기는 일정하지 않아서 곤란한 적도 생각보다 더 자주 있다. 인건비를 지급해야 할 때 자금이 경직되어 추가 대출을 받았어야 했던 적도 몇 번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퇴사 직후부터 지금까지 가장 잘 실천했다고 생각하는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zeWy2TslQKw9B-X635qPcaSBWZ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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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는 세금 내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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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8T21:27:18Z</updated>
    <published>2023-05-23T12:5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학자 부르디외는 '문화자본'이 부모 세대에게서 자녀 세대에게로 전승된다고 말한 바 있다. 부모의 행동양식과 생활습관, 가치관을 자녀가 그대로 학습한다는 것이다. 이를 교육학에서는 'Role Model'이라 정의하는데, 이 이론은 현대의 공교육과 사교육을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틀을 제공한다. 즉 우리 사회가 어떤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학습시키고 있는지 돌아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P6J0r7te1tpvBfI4M1nyc6hVZe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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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밖은 지옥이다 : 대출을 거절당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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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6:25Z</updated>
    <published>2023-05-21T12: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한 후 가장 크게 체감하는 것은 퇴사자는 금융권에서 금치산자* 취급을 받는다는 것. 내가 전문직 라이선스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좋았겠지만 4년제 대학 졸업장 하나 덜렁 들고 나온 사람은 사회적 쓸모를 증명할 방법이 없다. 퇴사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읽었는데 공통으로 하는 말은 '대출은 이빠이 해서 나와라~!'는 것. 상당히 야수의 심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R8PNdgDepD_oOLDy0_H3aB1g3yk" width="29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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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과 대기업 다니면 얼마 벌어요? - 벌긴 버는데 남진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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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1:09:17Z</updated>
    <published>2023-05-17T04: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amp;quot;'공정'의 어휘 의미와 담론 의미 - MZ세대를 중심으로(이혜용, 방영심; 2023)' 논문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25살에 처음 입사했고 25살 중반에 대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첫 번째 기업과 두 번째 기업의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하기 전 대략 1,000만 원 정도 차이가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한 달에 벌어들이는 실질 임금의 차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OWKjPAO1-mFxGe0er1mCPI5igz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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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대 졸업생이 서강대 다녀보고 느낀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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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03:07:51Z</updated>
    <published>2023-05-12T03: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세대학교 졸업 후 굳이 서강대를 왜 다시 입학했느냐는 질문을 지금도 참 많이 받습니다. '일단 다녀보고 생각하겠다.'라고 답했고, 이제 학교에 다닌 지 두 달 하고도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중간고사도 보았고 학교 내에서의 나름의 인간관계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대학 2회차의 삶은 '재학생'인 동시에 '외부인'으로서 학교 풍경을 조망하게 합니다. 아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JnOuwbOaJyTdVAS7t7dyx8NV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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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료 컨설팅 학생이 잠수를 탔다. 세 명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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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07:48:19Z</updated>
    <published>2023-05-09T05: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물어보고 싶다. 왜 그랬느냐고.   교육을 전공하고 나름대로의 바른 삶을 살아오려고 노력했지만 그런 마음이 내 뜻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근 2주 사이 잠적해 버린 학생이 벌써 세 명이다. 나도 사람인지라 속된 말로 현타가 온다.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교육학과에서 공부했었고, 그 꿈을 발전시키고자 사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f3NBcVvYYzcZntV5DUFMR5Mffa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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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저는 엄마 아빠가 싸우는 날이 제일 좋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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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0:31:36Z</updated>
    <published>2023-05-05T12:1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지역아동센터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amp;quot;선생님, 저는 엄마 아빠가 싸우는 날이 제일 좋아요.&amp;quot; 해사하게 웃는 2학년 여자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엄마 아빠가 싸우는 날이 좋다고 이마의 흉터 자국을 가리키는 아이의 얼굴에는 그 어떤 원망도 들어 있지 않았다. 그것은 어떤 대가도 필요로 하지 않는 맑은 웃음이었다. 이유를 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EWad4L0sJi3vVNy0GVUN3_bdQBc" width="3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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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퇴사 1주년입니다 - Z세대의 사회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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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13:06:48Z</updated>
    <published>2023-05-01T02: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논문을 바탕으로, 20대 청년의 시선에서 사회를 해석한 것입니다.   근로자의 날인 오늘은 제가 대기업을 퇴사한 지 꼭 1년째 되는 날입니다.  &amp;quot;왜 퇴사하셨어요?&amp;quot;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 그것도 전공을 잘 살린 인사팀을 퇴사했을 때 이 질문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보았지만 딱 하나의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GVHxB9OtiyRk90mbBKif66glq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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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공사고 수사대'의 무상감 - 문학 갈래는 실재하는 개념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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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4T09:39:04Z</updated>
    <published>2023-03-21T15: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I think people enjoy watching other people's tragedies.&amp;rdquo;  베트남 노상 식당에서 만난 미국인 파일럿은 '항공사고 수사대'를 즐겨 본다는 내게, 이런 말을 했다. 그는 내가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은 '타인의 비극을 관조하는 것'이라 이야기했다. 충격이었다. 나는 타인의 비극을 유희로 삼는 사람인가? 영어 공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0JI2lDQFwlr28PKzPR5mFrS4H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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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는 소걸음으로 움직인다. - 베트콩 유적을 돌아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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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08:11:47Z</updated>
    <published>2023-02-27T17: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소걸음으로 움직인다. 사람의 커다란 모순과 업에 비기면, 아무 자국도 못 낸 것이나 마찬가지다. -최인훈, 광장 中  시대의 산출물에는 역사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녹아난다. 예를 들어 한국전쟁 시기를 그린 문학작품에는 전쟁의 상흔이 스며드는 식이다. 항시 학생들을 가르치며 끊이지 않았던 의문은 '왜 사람들은 이 상처를 묻어두고 살아가는가' 하는 차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xKUazj0A68Z9U3tPfs0XXle6uI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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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7년생은 돌사진이 없다 - Z세대의 미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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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7:27:19Z</updated>
    <published>2023-02-19T14: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잔치를 떠올려 보자. 아기는 많은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축하를 받고 있다. 아기가 어떤 물건을 집어들 지는 초유의 관심사다. 돌잔치는 영아사망률이 높았던 문화에서, 1년 이상 살아남은 아이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라고 했다. 그런데 97년생은 돌사진이 없다.  Z세대. 내가 속한 세대다. 통상 95년 이후 출생자를 MZ 중에서도 Z로 통칭하더라. 회사를 다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TrL_s4aLDnVdsBLSJeiecRH9O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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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면의 생각을 외연으로 확장하기 - '머니트렌드 2023'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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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13:36:36Z</updated>
    <published>2023-02-15T00: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시절에는 '트렌드' 책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내가 트렌드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도 없었고 그렇게 트렌드를 아는 것이 나의 산업과 직접 연관이 될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평범한 인문학도의 감성이란 성적 잘 받기와 대학원 가기 사이, 그 어드메에 있어서 다른 것들은 신경 쓸 이유도 여유도 없었다.   하지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취업하고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gF3PTTWi6L5MImfqz_kXBe2tJ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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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약간 전남친 같다 - 소식이 궁금은 한데 꼴보기 싫은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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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08:13:04Z</updated>
    <published>2023-02-14T14: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그리 찐~한 연애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쓴 글임을 미리 밝힌다. *당연히 나쁜 이별을 주제로 한 글이다.  후회. 연민. 번뇌. 대충 이별 후 따라오는 감정들이라 배웠다. 단골 카페 바 좌석에 앉아서 사장님과 실컷 전 회사 이야기를 하다가 깨달았다. 아, 이거 완전 전남친 같잖아!?  함께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는데 그리 즐겁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abZ_8wis-NMZzE7bI7u_GQlZwD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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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팔리는 상품도 좋지만, 좋은 상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 '무조건 팔리는 카피'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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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05:35:17Z</updated>
    <published>2023-02-13T03: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사업을 시작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메시지 쓰는 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내가 하는 사업 또한 일종의 서비스업에 해당하며, 이것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는 설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작년 5월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도화해오고 있다. 입시 실적도 잘 나오면서 학생들에게도 학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UtCAW8rA3ysF3faOkPZRK-Vnou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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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 시를 읽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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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4T09:38:28Z</updated>
    <published>2023-02-03T06: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닭 없이 슬픔이 온몸을 감싸고 도는 순간들이 있었다. 마음 속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끄집어 내어 내 앞에 와르르 쏟아놓고, 이것들을 들여다 봐 달라고 마음 속으로 외친 순간들이 있었다. 점점 옹골지는 마음 사이에서 헤맨 시간이 길었다.   이제 더 이상 영글지 않은 감정을 정제하지 않은 채 쏟아놓는 일은 하지 않는다.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경험을 했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H%2Fimage%2FTY7drkzVbapfajIpNdMTK0zwZ7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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