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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후세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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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리상담사 5년차,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만질 수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글로 써봅니다. 제 글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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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1T05:34: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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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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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2:23:00Z</updated>
    <published>2025-09-06T12: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일 있는지 궁금해하는 것은 사사로운 감정을 낳는다. 굳이 알아도 별수없는 걱정꺼리를 같이 끌탕해봤지 해결되지 않는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같이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소득없는 생산에 인력만 추가하는 일이다.   그런데 그 뛰어드는 인력이 다른 인력을 살린다. 아파죽겠는 일을 물어봐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것이 영 성가신 일이라 내친 적도 있었다. 그 물어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IvSmuvdpUgouAbF4vnh9JBZ1Y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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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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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3:01:29Z</updated>
    <published>2025-09-05T13: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빛이 여전히 뜨거워 여름이 채 가시지 않은 날 인사동 골목에서 길을 잃었다. 그 근처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내게 서울지리는 어려웠다. 골목을 제외하고 처음 길과 끝나는 길이 어디로 향해있는지만 알면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걸 몰라 왔다갔다 반복했다.   서울에 사시는 할머니댁이 그 근처라 전화를 해 나가는 길 방면을 물었다. 어렸을 때엔 할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sDfZcJsQV4MP_rrL9_p5PXtYe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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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하수 여행 끝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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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11:07:43Z</updated>
    <published>2024-05-13T03:1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힘든 순간을 겪고 있을 때엔 주변에선 으레 이야기 한다.  시간이 약이다.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은 시간이 흐르는 것에 힘이 있다는것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 겪고 있는 과정이 있어야 시간이 힘이 생긴다. 아무일도 겪지 않으려하면 시간이 흘러도 제자리일테니.    조이의 사랑 그 은하수를 찾기 위한 여행에서 나는 끊임 없이 너를 맴돌고, 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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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온의 상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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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13:21:43Z</updated>
    <published>2024-04-10T04: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온도는 자취를 남겨서 한없이 차가웠던 사람의 빈자리는 결국 그 사람이 참 나빴구나, 내가 당했구나를. 한 없이 따뜻한 사람의 빈자리는 그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었구나를 알게 한다.   슬프게도 난 그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진 뒤에 깨달은 적이 많다.   전에 일하던 곳에 상사는 자신의 지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퍽하면 물건을 뒤집어 엎었다. 하루는 정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EBMT98tZIFMCL5_-mJLCy32zuW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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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등이 바닥에 닿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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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1:47:27Z</updated>
    <published>2024-04-03T03: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이는 대부분을 엎드려 자는데, 간혹 손등으로 바닥을 지탱하듯 자는 모습을 본다. 불편할까 싶어 손을 빼주면 지탱하는 힘은 전혀없고 그냥 바닥에 닿아 있었다.   왜 손등을 바닥에 댈까.      요가하면서 단단히 지탱해야하는 동작이 있을 때가 있다. 몸이나 다리를 들어올릴 때가 주 자세인데 어김없이 손바닥에 힘이 간다. 손바닥으로 몸의 무게를 지탱하면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Pts6yas7CiEQL7lVSMMzHKVw11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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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좋아하는 일이 있다는걸 잊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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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13:30:51Z</updated>
    <published>2024-03-20T10:4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찾아온 우울. 한동안 괜찮았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가 아프고, 남편과 내가 따라 아파 앓는 동안은 우울할 틈이 없었다.   조금씩 회복되자, 이상하게도 가뿐한 몸이 아닌 축축 쳐지고 무거운 몸과 마음이 나뒹굴어 주어 정비할 여력이 없다. 그냥 나도 그자리에 나뒹군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어찌어찌 간다.   이렇게 있으면 돌아버릴 것 같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A7T7o8hyxOKYKLaBvpnt-DouV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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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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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4T04:16:47Z</updated>
    <published>2024-03-13T10: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모장에 고정으로 해둔 글을 가끔 읽어본다. 아주 오래전부터 모아왔던 글들이 있는데 대부분 때마다생각이 번뜩이면 적어둔 탓에 오타가 가득하다. 아주 오래된 글부터 최근 글까지..        초등학교때는 전교생 앞에 나가 맛갈나게 읽는 단 추천에 구연동화를 했고, 중고등학교때는 글짓기 상을 곧잘 받아왔다. 방송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있던 적도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ZFsjF9nVOsKtUcaYwrrF3owi4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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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이 결핍욕구를 안아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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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11:26:00Z</updated>
    <published>2024-03-06T07: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 후 불어난 몸을 돌리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데 매번 쉽지 않다. 하루의 지치고 고된 육아레이스를 끝내고 나면 나에게 보상으로 떨어지는 건 육퇴 후 맛있는 저녁뿐이었다.   물론 조이의 미소, 애교, 옹알이가 때마다 웃음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월급정산처럼 떨어지는 단기적 보상보단 장기적 보상에 가깝다. 아이가 잘 크는 모습, 탈 없이 잘 먹는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vRr0ZQZ0oJ7R7oqHCyRH9PDNs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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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나의 작은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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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2:23:13Z</updated>
    <published>2024-02-28T07:4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주 잠을 자고 일어나면 입 볼 안쪽에 살이 집히곤 한다. 나도 모르게 자면서 볼을 깨무는 것,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입을 꽉 다물도록 턱의 근육을 조이며 잠든다.   나도 모르게 내 얼굴에 근육을 긴장시키는 일은 잦다. 처음엔 마음챙김의 명상 특강을 들으며 명상을 체험했을 때 알았다.   &amp;ldquo;얼굴의 미간에 힘을 풀고&amp;hellip; 턱에 움켜주었던 근육도 풉니다&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exq1nCyHad5KKavpJDh8YrSklv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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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속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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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1T06:21:21Z</updated>
    <published>2024-02-21T01: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시절 예민한 여자아동들을 위한 반 규칙이 하나있었는데, 귓속말 금지였다.   친한 관계의 특권이랄까, 아이들 사이에서 별말이 아니여도 귓속말로 오고가는 것은 타 아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넘어 질투를 유발하게 했다. 귓 속안에 전하는 말, 귓속말.   생각해보면 말을 전할 때 &amp;lsquo;어디 속&amp;rsquo; 에서 발화된다는 게 신기하고 독특하다. 공중으로 퍼지지 않고 장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MkTmnRDc9niASCFX5WhK9k0aa5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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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닮아서, 닮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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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10:30:05Z</updated>
    <published>2024-02-14T05: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면 반드시 하는 루틴 중 하나는 물을 포트에 끓이는 것이다. 분유를 탈 때도 필요하고, 이유식을 먹을때 같이 마실 물을 필요하기 때문이다.   날씨에 따라, 또 끓였던 시간에 따라 물이 뜨겁기도 하고 충분히 식어 시원하기도 하다. 뜨거우면 미리 담아놓고 식히고, 너무 차가우면 살짝 데운다.   보통 밥을 먹을 때 마실 물은 뜨듯한 온도보단 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PRmOaEeyGJ3J8YsGS8-13RJB7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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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작고 사소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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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1T23:41:10Z</updated>
    <published>2024-02-07T02: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이가 한번은 하루에 응가를 다섯번 한 적이 있었다. 그 날은 동네방네 소리칠 듯 남편과 &amp;ldquo;다섯번이나 응가 한 날&amp;rdquo; 노래를 불렀다. &amp;ldquo;파이브 응가&amp;rdquo;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기록적인 날이라 웃음 졌다.   그런데 그 다음날도 응가를 다섯번하니, 우리는 언제그랬냐는 듯 심각해졌다.  &amp;lsquo;우리가 뭘 놓쳤나&amp;rsquo; &amp;lsquo;조이가 먹어야할 양보다 많이 먹었나&amp;rsquo; &amp;lsquo;배탈이 났나&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xp0_-l2RhY4k5EJ2Cl8yPADJ8J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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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좋아하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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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9:23:30Z</updated>
    <published>2024-01-30T23: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이는 현재 아랫니가 난 상태이고, 윗니가 나려고 하는지 모든 물건을 입에 가져가 문다. 윗 잇몸이 간질 간질한가보다. 그러다보니 조이 주변에 있는 모든 물건에는 조이 침냄새가 난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그 냄새가 더욱 고약했다.   사실 난 감각이 남다른 사람중 하나인데, 어릴 적 집에서는 개코로 불릴 정도였다. 지금은 없어서 못먹지만 어릴 땐 청국장 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6j9JXiqlMOWQYrag-rVvqMWyQ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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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로써 살기도 벅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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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13:58:24Z</updated>
    <published>2024-01-24T05:5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사: 방어기제 중 하나로, 자신의 욕구를 투영하여 판단하는 것.   카톡! &amp;ldquo;딸, 작은 엄마 어머니가 돌아가셨데 통화좀 해줘&amp;rdquo; 아빠의 짧은 카톡 내용에 내가 폭팔한 것은 비단 오늘만 일때문이 아니었다. 아빠는 줄곧 가족의 일에 나를 앞장세웠다.   큰이모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에도 이모의 상심이 큰 것이 꼭 내가 위로를 해줘야하는 일처럼 말하고 통화를 요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ozNCd2FO4XPx9lwVYdcrDOSLM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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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amp;rsquo;m not ok - 엄마의 자존감 채우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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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0:07:01Z</updated>
    <published>2024-01-17T04: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류분석에 세가지 유형의 심리상태를 소개하는데 자신과 타인에 대한 긍정 부정에 따라 나뉜다.  첫째, i&amp;rsquo;m ok, you&amp;rsquo;re ok 자신 타인 모두 긍정.  건강한 자아상태이고,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만큼 타인에게도 이해 존중적이다.   둘째, i&amp;rsquo;m not ok, you&amp;rsquo;re ok 자신 부정-타인 긍정으로 나 자신은 받아들일수 없으나 타인을 존중하며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ycQzCbyErXkRa0ih3SrP5G224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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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은하수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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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23:08:47Z</updated>
    <published>2024-01-13T06: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하수를 여행하는 합리주의자를 위한 안내서]라는 톰치버스가 쓴 책이 있다. 책을 읽어본 적은 없으나 제목을 보자마자 지난 날이 생각났다.   교사 생활을 했을 때의 일이다. 누구보다 열의가 넘치던 때, 우리 반에는 말수도 적고 어디 한군데 고장난 것처럼 행동하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친구들이랑 이야기할 때면 자주 삐그덕거렸고, 쉽게 울어버렸으며 무언가에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nlEaEsdPfySEr8aWia_BKpFg4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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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함_4 - 카톡 지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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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22:18:04Z</updated>
    <published>2024-01-10T07: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센터에서 근무할 때 일이다. 우리 센터에는 수련을 쌓으면서 근무를 하는 인턴제도가 있었는데, 대학원 석사중인 분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 내가 상담실장이었을 당시, 인턴분들의 주된 일은 처음 방문 하신 내담자와의 면담을 하고 상담자에게 전하는 일과 전화 응대일이었다.   한 인턴 분이 나에게 배정되는 내담자와의 면담기록을 카톡으로 보냈던 날이었다. 늦은 저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rNIhczcHLW_-gjtgNyFPyZmsf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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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함_3 -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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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13:26:39Z</updated>
    <published>2024-01-03T08:1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40대에 일을 근무하면서 공황장애를 앓고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계시다. 심했을 당시엔 엘리베이터도 못타고 계단으로 다녔으며, 비행기도 타지 못했다.     동생도 성인이 되고 한참뒤 모서리 공포증을 앓으면서 현재 치료에 전념이다.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에 대한 두려움이 모서리와 같은 뾰족한 것에 공포를 느끼게 했다고 한다.   모서리와 같은 특정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rtq-rfNqgDFF8GRe4V8QfcKmD3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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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함_2 - 딸라이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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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01:50:23Z</updated>
    <published>2023-12-27T10: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집은 나와 밑에 다섯터울 남동생이 있다. 어려서부터 &amp;ldquo;집에 딸은 있어야되&amp;rdquo;라는 말을 듣고 살았고, 그것이 &amp;lsquo;동생 잘보고, 부모 잘챙기는 역할&amp;rsquo; 하나 더 주어진줄 모르고 칭찬으로 들었다.     너 둘은 더 낳아야겠다. 엄마는 딸이 있어야되 만삭일 당시, 친척 모임에서 숙모가 내가 아들을 가진 걸 알고 나서 한 말이다. 숙모도 우리집처럼 딸하나 아들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eFi-Pwr3kqMYIKBZLDcEODH18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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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함_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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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11:21:53Z</updated>
    <published>2023-12-18T07:0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갖고 나서야 분명해졌다.  난 까다롭고 예민한 기질로 태어났다는 걸.     어릴 적 친척집에 가서 잠자리가 불편해 쉽게 자지 못했고, 옷에 붙어있는 택도 모조리 잘라야 옷을 편히 입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이 불편해 까슬까슬함이 입천장에 붙은 체 말해야하는 것처럼 그냥 얼레벌레 넘어가지 못했다. 처음 생리를 하는 순간 2시간마다 생리대를 갈아재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fR%2Fimage%2Fbpha0n9h0LZbohvHvIyRRdEn9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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