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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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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darimsto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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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시회, 민화, 종이책, 외국어 공부를 좋아하는 취미부자 직장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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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3T11:06: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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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도 걷다가 넘어질 수 있음? - 세화해변에서 미끄러져 무릎으로 착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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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11:50:03Z</updated>
    <published>2025-01-30T09: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만인지. 꽈당 넘어진 게. 친구와 오랜만에 제주도 여행을 간 첫날. 세화해변에서 인증샷 하나 남기고 싶어서 까만 현무암 위를 엉금엉금 걸어 파도가 닿는 곳 직전까지 갔다. 똑같아 보이지만 조금씩은 다른 사진을 50장 정도 찍었다. 그 자리에서 건질만한 사진에 하트를 눌렀다. 틈틈이 셀렉을 해줘야 여행이 끝난 뒤 사진정리하기 편해지니까 그리고 후회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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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 후 아트페어로 향한 직장인 - 내 이름으로 5개의 그림을 걸어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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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2:20:52Z</updated>
    <published>2025-01-27T09:5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D-1. 저녁 7시. 관람객은 한 명도 없는 전시장. 전시장엔 다음날 있을 아트페어를 위해 부스에 그림을 설치하러 온 작가들만 있었다. 나도 그중 한 명으로 출근할 때부터 차에 실어놓은 그림을 트렁크에서 꺼내 전시장으로 향했다.   그림을 싣고 출근을 한 건 처음이었다. 퇴근 후 비밀스럽게 좋아하던 나의 고상한 취미의 결과물이 차 안에 있다는 건 마치 골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j%2Fimage%2FMMwyTJgNkTr0XLsi0KIe2nrxv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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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이 이토록 억울한 나이었나 - 인생몸무게 찍고 멘탈붕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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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11:50:58Z</updated>
    <published>2025-01-27T06:0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기니까 뱃살이 나오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다. 뱃살 없는 사람이 세상에 있나. 몸으로 먹고사는 것도 아닌데 날씬해서 뭐 하나, 말라서 뭐 하나 싶다가도 20대와 다른 내 몸에 적응이 되지 않았다. 6개월 동안 3kg이 쪘다. 처음 보는 체중계의 숫자가 나를 당혹스럽게 하고 우울하게 했다.   처음인 다시 20대 때의 몸무게로 돌아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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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에 다시 본 영화 &amp;lt;해리포터&amp;gt; - 헤르미온느는 무슨, 후플푸프 학생3 정도도 감지덕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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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11:53:13Z</updated>
    <published>2025-01-24T04: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보고 싶었다. 아무리 유행하는 드라마나 영화라 해도 내 취향이 아니다 싶으면 보지 않는다. 정말 볼 게 없으면 좋아했던 걸 티백 우려내듯 두 번 세 번 다시 보고 좋아하는 마음을 더 키운다. 취향이라는 게 뭔지. 이게 너무 뚜렷해서 이토록 혼자서 있는 건가 싶기도 하다. 점심시간 직장 동료들과 대화에서 퇴근 후 지난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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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게인, 아이 필 프리티? - 35살, 다시 예뻐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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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06:06:10Z</updated>
    <published>2025-01-24T04: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중반의 나이. 바쁘게 앞만 바라보고 달렸다.  그림작가가 되고 싶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지런히 그림을 그렸다. 모작만 하다가 창작도 해보고 공모전에도 참여하고 아트페어에도 치러냈다. 3년간 화실을 다니며 단체 전시회도 참여했다.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경험하고 있는데 어느 날 나 자신을 보던 콩깍지가 벗겨졌다.  난 기대만큼 빛나고 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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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화수목금금금 - 직장인 작가지망생은 주말에도 쉬지 못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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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2:39:43Z</updated>
    <published>2024-04-06T12: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말에 가까운 바다라도 다녀와.&amp;quot;  자연 속에 둘러싸여 쉬고 싶은 마음을&amp;nbsp;친구에게 털어놨더니 돌아오는 답변이었다. 나를 생각해 주는 이 말은 참 고맙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나는 그럴 시간이 없다.  나를 이렇게 바쁘게 만든 사람은 없다. 내가 스스로 만든 환경이다. 올 초부터 공모전과 아트페어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새로 시작한 내 그림으로만 준비하려니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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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전시회 - 그 해 가장 잊지 못할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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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00:53:25Z</updated>
    <published>2024-03-03T08: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실선생님들과 회원전을 열었다. 두 번째 회원전이었다. 첫 회원전엔 자신이 없어서 참여하지 않았다. 그때가 내가 그림을 시작한 지 1년도 안되었을 때니까 감히 상상도 못 했다고 하는 게 맞겠다. 나도 다음 기회엔 할 수 있을까 싶어 사전답사하는 마음으로 관람만 하고 왔던 기억이 난다.   이번 전시에서 난 2개의 그림을 내놨다. 1년 동안 작업한 그림인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j%2Fimage%2FF7zup4vlFIpYYaVRV-Dfnyxpc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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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것 - 외로움을 견딜 수 있어야 그림을 그릴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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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2:17:02Z</updated>
    <published>2024-02-27T11: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을 그리는 일이 이토록 외로운 일이라는 건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몰랐다. 그림을 완성시키려면 사람 만나는 날이 줄어든다는 당연한 것을. 직장인이라 주말엔 평일에 못했던 것만큼 작업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어떤 주말은 출근하기 전까지 말 한마디 안 한 적도 있었다. 이런 취미는 정말 나 같이 혼자 있는 걸 잘하는 사람이나 즐길 수 있겠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j%2Fimage%2FeAHPVso58zCIbj6bh7I_Ar5Ri7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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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명해지고 싶은 마음 - 욕심이 차오를 땐 &amp;lsquo;그냥 좋아서 하는 건데&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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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1:29:28Z</updated>
    <published>2023-08-15T12:1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 이게 참 뭐라고. 그리면 그릴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내 꿈이 뭘까. 그림이 내 삶에 있는 것. 예술인의 삶을 사는 것. 그렇다면 난 자격이 있는 걸까. 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가 그림을 그리는 삶을 꿈꾸는 것은 정말 꿈인 것인지. 깨야 하는 것인지.   화실을 다닌 지 한 달째만에 자격증을 따겠다고 덤벼들었고 결국 땄다. 쓸 일은 있을지 자신이 없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j%2Fimage%2FRniiSaS5dIbWNXE9UHipmrGmU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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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룩지지 않는 그림 - 얼룩 없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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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14:44:16Z</updated>
    <published>2023-08-15T10: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색을 만들 때 고체 물감과 튜브에 든 액체 물감 그리고 아교와 물을 섞는다. 아교와 물은 친한 사이가 아니라서 조금만 둬도 분리가 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색을 칠 할 때마다 붓으로 접시 바닥부터 휘휘 져어 올려야 한다. 물감이 고루 섞여야 얼룩 없이 깔끔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바디가 그리 길지 않은 민화용 붓은 머금고 있을 수 있는 물감의 양도 그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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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구당하는 존재는 충분히 대단하다 - 완성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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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3:25:37Z</updated>
    <published>2023-08-15T09:3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까지 해보는 것은 나에게 그리 당연하지 않다. 끈기가 없고 싫증도 잘 내는 성격이고 결말이 두려워서 끝까지 가는 걸 주저하기도 한다. 그림을 그리면서 연습하는 게 있다. 시작한 일에 매듭을 짓는 것!   초심을 지키는 것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쉬운 게 아니다. 상상하던 그림이 아니라서 엎고 싶고 더 재밌는 것이 생겨서 관심도가 떨어지거나 물리적으로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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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주고 배우는 노동 - 그림은 단순노동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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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3:26:28Z</updated>
    <published>2023-08-15T09: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관에 걸린 그림을 보면 대단해 보인다. 억 소리 나는 가격에 팔리는 그림들. 돈으로 환산도 되지 않는 그림들. 그런데 직접 그림을 그려보니 그리는 건 노동이었다. 그것도 단순노동. 그림을 그릴 때는 작업복을 입는 게 좋다. 물감이 튈 수 있으니 앞치마를 하기도 한다. 색을 만들 땐 고체물감을 으깨고 아교에 녹인다. 봉채물감은 물을 넣고 직접 갈아서 색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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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다른 삶을 그리고 있다 - 그러니 비교할 필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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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1:31:27Z</updated>
    <published>2023-08-15T09: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것 마저도 내가 이 정도밖에 못해낸단 말인가.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울 때가 많았다.   나는 왜 이렇게 느릴까. 3시간 동안 이거밖에 못했네.  저분은 벌써 다른 그림을 시작하셨구나.  사실 하늘아래 똑같은 그림은 없다. 민화는 본 그림이라는 게 존재하지만 그것도 어떤 사람이 그리냐에 따라 다른 그림이 탄생한다. 어떤 붓을 쓰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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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정관념을 깨면 보이는 것 - 틀린 것이 아니라 민화라서 가능한 다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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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3:26:26Z</updated>
    <published>2023-08-15T09: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을 그릴 때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은 의문이 들게 하는 순간이 있다. 초뜨기를 할 때 그랬다. 전공자가 아니라 그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지금은 배우는 과정이라 모르는 것이 많다. 따라 그리는 거라도 이게 바위인지, 먹인지, 벼루인지를 모르면 붓끝에 자신감이 빠지고 고민이 들어간다.  시점이 다양하다는 것을 몰랐을 때다. 서양화를 볼 때 보통 시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j%2Fimage%2FM5B2DWBofQaffzfs6Xaa_nDSR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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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 배운 민화 - 메시지를 명랑하게 표현한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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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6:25:37Z</updated>
    <published>2023-08-15T09: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통해 화실을 알아보게 됐고 붓을 들 수 있었다. 책은 나에게 결코 적지 않은 영향력을 주는 스승이자 친구이다. 수업이 없는 주에는 민화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오랜만에 동네에 있는 도서관을 찾았다. 다행히 읽고 싶었던 책인 정병모 교수님의 '민화는 민화다'라는 책을 만날 수 있어 기뻤다. 책과 태블릿 PC를 챙겨 들고 근처 나의 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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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롯이 내 목소리만 듣기 -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은 담아두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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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9:34:24Z</updated>
    <published>2023-07-10T14: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림을 사겠다는 사람은 있니?&amp;quot;  그림 그리는 걸 알게 된 아빠가 한 말이다. 엄마는 칭찬은 해주셨지만 공무원이나 되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호응은 없었다. 두 분이 원하던 딸의 모습은 아니니까 이상할 것도 없는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다. 나를 이 세상에 만들어준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해주니 그림으로 대성공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자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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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을 그리 듯한다면 못해낼 것이 없겠다 - 좋아하는 걸 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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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1:32:47Z</updated>
    <published>2023-07-09T05: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실을 다니면서 나만의 루틴이 생겼다면 특별한 일이 없다면 그날 과제를 다 끝내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물감통과 팔레트 등 사용했던 것들을 서늘한 다용도실에 넣어둔다. 온도가 높으면 상할 수 도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모를 (물감을 사용하지 못할) 슬픈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그리곤 간결한 식사를 시작한다. 밥은 나의 심심한 삶에서 일종의 파이팅 연료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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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은 아름다울 나 - 겹겹이 쌓은 하얀 파도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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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9:35:16Z</updated>
    <published>2023-07-08T09: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뽀얀 파도를 만들기 위해선 역바림을 해야 한다. 역바림은 말 그대로 바림을 반대로 해주는 것인데 흰색을 더 뽀얗게 보이도록, 그래서 그림이 더 완성도 있도록 해준다.  이때 물감의 농도는 물로 조절한다. 농도가 묽으면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덧칠을 하고 농도가 진하면 한 번 만에도 역바림을 끝낼 수 있다. 붓질을 덜 하고 완성하는 것이 효율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j%2Fimage%2FUnU-KedoJQx4mApYQCNBph6Y74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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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에 티 말고 옥을 보기로 했다 - 콤플렉스 극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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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9:36:25Z</updated>
    <published>2023-07-04T13:2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컨디션이 같을 수가 없는 것처럼 그림도 잘 되는 때가 있고 집중이 덜 될 때가 있다. 열과 성을 다했던 내 그림에 먹 폭탄이 날아온 날이 딱 그런 날이었다. 붓을 잡아도 붓과 내 손이 따로 노는 듯한 날. 먹을 쓰고 뚜껑을 닫을 때 사방으로 먹물이 튀어버렸다. 3주나 잡고 있었던 그림 곳곳에 선명하고 진한 먹물이 탁 하고 번지기 시작했다. 먹은 종이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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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혜롭고 선을 넘는 법이 없는 내 이상형 - 민화, 첫 작품에 들어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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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1:27:50Z</updated>
    <published>2023-07-03T12: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그림은 모란화병도였다. 보랏빛 화병에 담긴 흰 모란으로 4주 동안 정성껏 그렸다. 가까워지지 않았다면 결코 발견하지 못했을 민화의 매력! 이상형이 참 가까이에 있었다.           민화는 그리는 종이에도 사전 작업을 한다. 얇은 종이에 물감을 올리고 여러 번 덧칠하려면 이 얇은 종이에도 힘이 필요하다. 일반 종이를 번짐을 줄이고 그림을 오랫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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