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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어쩌면 만약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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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에서 살아가는 40대 성소수자 남성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야기를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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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3T14:44: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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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7 - 20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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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28:49Z</updated>
    <published>2026-01-08T13:2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인과 연애한 지 200일이 되었습니다. 성인 남성 둘의 연애란 남녀의 연애보다 생각할 것이 더 많기도 합니다. 숨겨야 하는 것도 또 지켜야 하는 것도 많습니다. 특히 성소수자 혐오가 만연한 이 한국 사회에서는 더 그러합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상대의 입장을 배려해야 하는 일도 자주 일어납니다. 우리는 하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T9efw6LpMUmhGq8O76atPmgjC3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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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5 - 너무나 다를 수밖에 없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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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7:57:37Z</updated>
    <published>2025-11-14T07: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상성이란 권력의 카르텔에서 벗어나 그 정상성과 멀어진 삶을 남들 보기에 특이하게 살아도 그 삶이 괴상해도 존재가 이상하다 여겨져도 외로워져도 나로 살겠다 선언하는 것의 가치를 자주 생각하는 요즘이다.  사람들이 성소수자도 사랑하는 존재로 비성소수자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하지만 성소수자의 삶은 비성소수자와의 삶과는 꽤 거리가 있다. 서로의 처지가 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qqkC2aG23L3vzU7oF_IKeHJT_P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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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6 - 10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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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4:44:50Z</updated>
    <published>2025-09-30T04: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인과 사귄 지 100일이 되었다. 우리는 주에 3일은 만나는 사이인데 그게 줄어들면 나는 좀 힘들어하는 편이다. 그래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살짝 무섭지만 혼자서도 잘 버티는 시간이길 바라고 있다.   애인은 내 생일에 이사를 했고 어제는 애인의 이사한 집에 집구경을 갔다. 생일과 100일이 가까워 애인은 나에게 생일 선물과 100일 선물을 동시에 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omu2ZsHi6G-wKPAGxmc7TO_sfTo.jpeg" width="32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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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5 - 5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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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3:33:52Z</updated>
    <published>2025-08-13T03:3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우리가 사귄 지 50일이 되는 날이다. 누군가는 그렇게 글을 적더니 고작 50일 밖에 안된 커플이었어?라고 할 수도 있겠다.  &amp;quot;유난이다 유난이야.&amp;quot;  &amp;quot;40대 게이가 연애하는 게 쉬운 줄 알아?&amp;quot;  뭐 위기의 주부가 되고픈 나의 친구들은 유난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사실 나와 애인은 기념일을 며칠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한 적이 있다. 애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FfyR_qXNFGtPIq_lYFlX4a7j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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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4 - 보고 싶은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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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5:26:57Z</updated>
    <published>2025-08-13T02: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기는 늘 나를 보고 싶어 하잖아?&amp;quot;  &amp;quot;맞아. 계속 보고 싶어.&amp;quot;  사랑한다는 말 보다 보고 싶다는 말이 더 진짜 같다고 하는 대사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 나온다. 그리고 뭐더라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나는 한 번도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라는 대사도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 나온다. 이 영화는 애인과 처음으로 집에서 같이 본 영화인데 그래서인지 혼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CxsaIovYGu6GAISgqMOaEwdp-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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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4 - 헤어지게 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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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6:14:11Z</updated>
    <published>2025-08-04T05: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헤어져도 계속 형이랑 알고 지내고 싶어&amp;quot;  얼마 전에 애인이 이렇게 말했다. 나는 헤어짐을 전제로 하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싫지만 그럼에도 어쩌면 필요한 이야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헤어지게 된다면 그건 언제일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에게 오게 될까? 궁금해질 때도 있다. 이제 만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벌써부터 헤어짐에 대해서 생각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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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3 - 괜찮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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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2:45:27Z</updated>
    <published>2025-07-23T01:1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오면서 성인 남성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성소수자를 미지의 존재로 비극적인 존재로 사회가 대상화했을지언정 그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이성 관계와는 다르게 동성 관계는 어떻게 관계 맺음 해야 하는지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내심 무의식적으로 나는 비극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불행한 연애를 해야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2lsljJMILNOjojMh-MNFpuGvW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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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2 - 용기를 주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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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9:43:10Z</updated>
    <published>2025-07-20T07: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는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미래가 주위로부터 피해자성을 강요받으면서 자신을 의심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을 보며 왠지 내 안에서 마음이 아프다기보다는 억울하다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진 것은 나도 그런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이 욕망이 괜찮은 것이 맞나? 괜찮은 건가?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는 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GPVxy0-NKq-xXFWQhqDSX2GiE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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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3 - 불안하지 않아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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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8:18:09Z</updated>
    <published>2025-07-19T01: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 안정을 가져보지 못한 사람은 금방 불안해진다. 특히나 연인과의 애착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나는 불안과 공포적 애착을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라 상대방에게 애정을 주는 것이 편안하고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내가 상대에게 쓸모가 없어진다면 버려지지 않을까?라는 불안이 있다.   지금의 애인은 나를 불안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애정을 나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cvGx1V_epEoeGHLpf-EhfcaOv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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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에 1 - 이를테면 사랑같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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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8:18:42Z</updated>
    <published>2025-07-17T07: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에 내가 사랑을 한다면 그 사람은 소변을 보고 손을 잘 씻는 남자 문이 닫힐 때 다음 사람을 위해 문고리를 잡아주는 남자 나보다 키는 컷으면 좋겠고 밝았으면 좋겠고 웃으면 보조개가 들어가는 남자였으면 안경이 잘어울리는 남자였으면 대답보다는 대화를 할 줄 아는 남자였으면 하고 바랬다. 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운전을 험하게 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toNcAUvpSVITEPyPmFbd4-poO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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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2 - 사랑하는 사람의 여행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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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8:15:30Z</updated>
    <published>2025-07-17T07: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인은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여행을 간다. 오늘이 여행가기 전에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는데 나는 오늘 선약이 있었고 보기 어려울 수 있었는데 일 끝나자마자 하우스메이트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잠깐이라도 날 보려고 우리집에 왔다. 집에 온 애인은 뭘 바리 바리 싸들고 왔다.   &amp;ldquo;자기 나 없는 동안에 잘 챙겨먹고 있어.&amp;rdquo;  유부초밥, 용가리치킨, 얼린 밥, 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TjAvSWCBvQDZvjaSrlfk56sLY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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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1 - 새로운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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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8:19:19Z</updated>
    <published>2025-07-17T07: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부터 새로운 연애를 한다. 연애를 하게 된 그는 내게 예측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내가 나일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그냥 처음엔 관계를 접고 싶었다. 아니 도망치고 싶었다는 것이 더 적합하겠다. 누군가와의 연애로 이별하는 것도 지겹고 상처받는 것도 진절머리가 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와 다시 연애를 한다. 거의 내 이상형에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lTY6tNORFrWdgrOmQez8BoG-r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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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1 - 저 할머니가 우리 쳐다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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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8:19:46Z</updated>
    <published>2025-07-17T07: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 할머니가 우리 쳐다봤어.&amp;ldquo;  애인에게는 그냥 쳐다본 거겠지 라고 말했지만 아마도 애인이 뒤에서 내 허리를 잡고 있어서 쳐다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남자끼리 붙어서 허리 좀 잡고 있다고 그렇게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 볼 필요가 있나? 그런 시선을 받는 것도 조금 마음이 상해도 겉으로 티내지 않는 것도 너무 익숙하다. 여긴 한국이니까.   &amp;ldquo;어디서 많이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gG%2Fimage%2FAGbr9Oheai7B5ASPriBT6g_B3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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