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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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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배근화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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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4T02:45: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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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 웹툰 평론 - 이현민 작가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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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3T05:06:31Z</updated>
    <published>2020-10-09T05: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한국 극장가에 큰 반향을 일으킨 두 편의 코미디 영화가 있다. 하나는 천만 관객을 넘긴 &amp;lsquo;극한직업&amp;rsquo;이고 다른 하나는 940만 관객을 모으며 준 천만의 타이틀을 가져간 &amp;lsquo;엑시트&amp;rsquo;이다. 두 영화가 흥한 이유, 그리고 평론가들에게서도 호평을 받은 이유는 간단했다. 신파를 통한 억지 감동을 철저히 배제하고 작품을 이끌어가는 중심 플롯의 전개와 그 플롯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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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를 갈망하는 괴물 - 진격의 거인에 바치는 추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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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7T02:26:02Z</updated>
    <published>2020-10-02T07: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위바위보도 이기고 봐야 한다는 한일전이지만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격차가 있음을 인정해야만 하는 분야가 몇 가지 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만화 산업을 꼽을 수 있겠다. 아무리 K 웹툰의 글로벌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한들 우리는 아직도 원나블에 준하는 세계적인 문화 상품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으며 만화를 기반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가면 그 격차는 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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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가가 이별을 말하는 방식 - 영화 &amp;lt;용서받지 못한 자&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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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8:42:42Z</updated>
    <published>2020-08-23T11:5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실 tv에 케이블 영화 채널이 있어서 얻는 이점들은 생각보다 많다. 우선 좋은 영화들을 공짜로 볼 수 있고,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옷차림과 자세로 간식을 씹으며 영화를 볼 수 있다. 물론 간식과 소파가 동원되는 이 시간이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에 남기 위해서는 시청하는 영화가 너무 망작이어서는 곤란하다는 제한사항이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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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픽션의 탈을 쓴 상상력의 산물, 화폐전쟁 #1 - &amp;lt;화폐전쟁&amp;gt;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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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3T23:07:22Z</updated>
    <published>2020-08-12T15: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4월 있었던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이후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전에 없던 양상의 논란이 크게 일어났다. 전국적인 단위의 선거 조작이 일어나 여당이 압승을 거둘 수 있었다는 부정선거 음모론이 그것이다. 초기에는 그들의 주장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었다. 각종 통계수치와 월터 미베인이라는 미국의 한 대학교수의 이름까지 들먹이며 총체적인 부정선거가 있었음을 주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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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슴에 새긴 카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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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1T11:16:34Z</updated>
    <published>2020-07-22T07: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계공학부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열역학이라는 과목을 전공필수로 지정하여 모든 학부생이 2학년 때 수강을 하도록 개설이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기계공학이라는 학문이 가장 관심을 두고 연구하는 대상이 내연기관을 포함한 에너지 전환 장치이기 때문에, 열역학을 통해 입력 에너지 대비 출력 에너지의 효율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고민해 보도록 하기 위해서다. 해당 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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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레기 섬을 아십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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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18Z</updated>
    <published>2020-07-20T15: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은 유난히 과외 성사가 많이 이루어졌던 한 해였는데, 탐구과목의 중요성이 높아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과학 과외 교사를 구하는 수요가 꽤 있었다. 물화생지 네 과목 모두 가르칠 자신이 있어서 선택과목을 불문하고 어떤 학생이든 맡을 수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지구과학 강의의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한 명밖에 없었다. 수업하기 전에 준비를 꼼꼼히 해야 직성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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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공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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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01:59:19Z</updated>
    <published>2020-07-18T12: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수는 자신이 무엇을 목격한 것인지 묻지 않았다. 굳이 물을 필요가 없었다. 철조망으로 덮어 놓은 하수구 구멍 주변에는 붉은 피가 여기저기 튄 상태였다. 구 병장이 밟고 서 있는 철조망 아래에서는 한 여성의 신음이 들려왔지만, 창수는 차마 그 안에 있는 사람의 상태를 확인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는 그저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구 병장의 눈치를 살필 뿐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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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공 #1 - 오월의 어느날 지은 자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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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01:59:21Z</updated>
    <published>2020-07-18T12:0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봄의 햇살은 방탄모 위를 따갑게 내리쳤다. 그늘진 담벼락을 찾아 헤매던 창수는 적당한 터를 찾아 벽을 기대어 앉았다. 입대 이후 생긴 습관에 따라, 그는 일기를 쓰기 위해 군용 수첩을 꺼내 들고 펜을 찾아서 주머니를 뒤졌다. 하지만 몇 번이고 주머니를 두드려도, 그가 찾는 딱딱하고 길쭉한 물건을 발견할 수 없었다. &amp;ldquo;아, 씨. 맞다. 소대장이 아까 빌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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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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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0T01:03:31Z</updated>
    <published>2020-07-17T14: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내가 대학교에 갓 입학한 새내기였을 무렵의 일이다. 첫 아르바이트로 편의점에 취직한 나는, 약 6개월간의 재직 기간 동안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각종 진상에 대한 괴담이 결코 창작의 소산이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그 진상 중의 하나였던 한 아저씨의 행태는 아직도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다. 그날은 이슬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고, 나는 방금 도착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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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우리는 영웅이 된다. - 김혜진 작가의 [9번의 일]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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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02:19:57Z</updated>
    <published>2020-07-17T06: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의 역사가 깊어짐에 따라 영웅의 서사도 시대에 맞춰 발전해 왔다. 무조건 착하고 강하고 최후에는 반드시 승자가 되는 평면적인 영웅상에서 고뇌하고 흠결이 있으며 그러다 끝내 패배의 결말을 맞기도 하는 다채로운 영웅상으로.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amp;lsquo;영웅&amp;rsquo;이라는 단어는 필연적으로 &amp;lsquo;빌런&amp;rsquo;이라 불리는 대립자를 동반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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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쪽짜리 봉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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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17Z</updated>
    <published>2020-07-16T14: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인이 되고부터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거치며 사회 경험을 쌓아왔다. 가짓수로 대략 10가지가 넘어가는 다종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며 내린 결론은 대학생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아르바이트는 결국 과외라는 것이었다. 근무 강도는 낮은데 수입은 만족스럽고 선생님 대우받으면서 자존감도 채울 수 있는 일. 별다른 변동성이 없는 일의 특성상 연차가 쌓일수록 내 실력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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