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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자 농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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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을 쓰고 번역을 합니다. 소설과 일상 이야기를 나눠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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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심시간 단편소설  - 마음의 환기가 필요할 때, 소설 한 편 어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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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3T11:39:37Z</updated>
    <published>2021-10-22T06: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뭘 좋아하실지 몰라 3편을 준비했어요.  Bon app&amp;eacute;tit!&amp;quot; *선택된 소설의 1화로 가시려면 아래 링크를 누르세요!  A코스 &amp;lt;아아와 켄타우로스&amp;gt; 바로가기  B코스 &amp;lt;당신, 왜 그랬어요?&amp;gt; 바로가기 C코스 &amp;lt;틈&amp;gt; 바로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tKHUijxwE5Q-VlqH2Subw-S-SS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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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왜 그랬어요? 10화 - 재이의 앞에 영이 나타났다. 도대체 영이 어떻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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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13:24:09Z</updated>
    <published>2021-10-21T20: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증인 997호, 왜 그랬어요?&amp;rdquo;  재이는 재빨리 주변을 둘러보더니 앵무새처럼 같은 질문만 반복하는 여자를 똑바로 쳐다봤다. 어디에서도 자신이 있는 장소나 상대방의 정체에 관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자, 그녀는 결심한 듯 늘 자신을 구했던 문장 하나를 뱉어냈다. 이번에도 마지막이길 바라면서.   &amp;ldquo;저희 부모님께서 두 분 다 법조계에 오래 계셨어요. 외동딸이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977fcy8wxO9A-m7YXHnV96MpJ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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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왜 그랬어요? 9화 - 두오는 낯선 여자를 흥미롭게 바라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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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13:24:22Z</updated>
    <published>2021-10-21T20: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증인 1089호, 왜 그랬어요?&amp;rdquo;  두오는 바에서부터 기억나지 않았다. 분명히 학교 형들과 한잔하고 있었는데. 전시를 앞두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조차 가늠되지 않았다. 꿈이라면 하룻밤에도 몇 개씩, 아주 생생히 꾸는 그였기에 이 또한 꿈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방안을 두리번거렸다. 흡사 우주와 같은 검은 허공을 바라보자, 예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dmMJ-f_eLtiIN9CuMTxPBYvL6x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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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왜 그랬어요? 8화 - 강구를 이곳으로  데려온 건  누구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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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13:24:36Z</updated>
    <published>2021-10-21T19:5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증인 1691호, 왜 그랬어요?&amp;rdquo;  강구의 눈과 코에서 물이 주룩주룩 새 나왔다. 냇가에서 땡땡 불어 떠오른 시신을 발견했던 일곱 살 때부터 물은 그에게 가장 큰 공포였다. 다 헤진 옷소매로 눈물을 훔치고, 엄지와 검지로 코를 쥐어서 팽 푸는 그의 몸에선 끙하는 소리가 났다. 그가 낸 소리라기 보단 경첩이 녹슨 문을 열 때처럼 저절로 나는 소리였다. 어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8908iARpFFkv7gjxbR54eF7--Q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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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왜 그랬어요? 7화 - 애정은 그렇게 중독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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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13:24:49Z</updated>
    <published>2021-10-21T19:5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증인 378호, 왜 그랬어요?&amp;rdquo;  애정은 세 번째 반복되는 질문에도 입을 꾹 다문 채, 질문자 너머의 허공을 응시했다. 그의 어깨엔 한때 올망졸망 귀여운 테가 났을 법한 얼굴이 오랜 풍화를 거친 유물처럼 달려 있었다. 거구의 몸집 때문에 원래도 작은 머리통이 더욱더 작아 보였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대답을 피하던 애정은 눈앞에 죽은 강아지의 사체 사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wq1lQDFJjRrYBVz1ajnEnrQ4E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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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왜 그랬어요? 6화 - 병조는 오랫동안 감춰뒀던 이야기를 꺼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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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3T15:31:01Z</updated>
    <published>2021-10-21T19: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다시 묻습니다. 왜 그랬어요?&amp;rdquo;  그가 다시 침묵하길 택하자, 그의 눈앞에 광주 민주화 항쟁의 영상기록이 나타났다. 한 사람 한 사람,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공중에 떠있는 커다란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속눈썹이 움직이고, 볼 위의 주근깨, 눈 옆의 주름, 그리고 가지런한 이.    커다랗게 확대된 저마다의 눈엔 공포, 희망, 슬픔, 불신, 애원, 장난기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GYC57av6razpflQhssLpjBuHn3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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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왜 그랬어요? 5화 - 상냥함이 주는 모멸감을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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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1T10:25:50Z</updated>
    <published>2021-10-21T19:4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든 아까운 줄 모르고 자란 애들은 피부가 달라요. 어떻게 그렇게 잡티가 하나도 없죠? 티 없이 자라면 잡티도 없는 건지. &amp;lsquo;반포동글이&amp;rsquo;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그 여자한테 제가 영국 왕실에서 쓴다는 커피잔을 샀어요. 손잡이 쪽에 조그맣게 이가 나가서 오천 원에 올라와 있었죠. 제가 다음날 픽업하러 간다니, 산책 겸 온다며 집 앞으로 가져다준 거예요. 생글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xyZKm8ub_CP6IlPV9CF7iCuLsN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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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왜 그랬어요? 4화 - 진주는 중고 거래를 하러 나갔다 '반포동글이'를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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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7T05:39:12Z</updated>
    <published>2021-10-21T19: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증인 53호, 왜 그랬어요?&amp;rdquo;   진주는 겁에 질려있었다. 처음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었지만, 과장된 여유는 사라진 지 오래였다.   &amp;ldquo;잘못했어요. 그게 그런데...... 그렇게 뜨겁진 않았을 거예요. 거기 앉아 있는 동안 식었을 텐데. 보온병도 오래된 거라, 분명히 식었을 거예요.&amp;rdquo;  검지 손톱을 물어뜯으며 진주는 말을 이었다.   &amp;ldquo;마지막으로 묻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O31OEHDkRU6A_3_0DSP02AVEi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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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왜 그랬어요? 3화 - 광훈은 십 수년 전 그날의 일을 떠올린다. 너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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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9T17:09:04Z</updated>
    <published>2021-10-21T19: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증인 496호, 왜 그랬어요?&amp;rdquo;  마지막으로 묻겠다는 말에 광훈은 입을 열었다. 사립학교에 근무하며 그는 교감이나 이사장의 지시에 따라 가족들은 몰랐으면 하는 일들을 처리할 때가 있었다. 권위란 그 자체로 광훈을 떨게 했다. 권위가 밥벌이를, 명예를,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그리고 동시에 그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게 때문에.  &amp;ldquo;그게, 정말 그 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gEjcBLwOnbEsjEPWoASlboS42G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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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왜 그랬어요? 2화 - 이선은 6학년때 일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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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7:17:41Z</updated>
    <published>2021-10-21T19: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게, 제가 그땐 정말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아버지는 이름만 들으면 아는 대입 영어강사에, 우린 대치동 한복판에 살았어요. 엄마는 교육열이란 열은 원기옥처럼 모아서 첫째인 저한테 쏘다시피 했다고 보면 되요. 6학년 때 반에서 기르던 토끼 두 마리를 보면 어떻게 죽일까. 어떻게 고통을 줄까. 그런 생각만 떠올랐어요. 그래서 어느 날 엄마 반질고리에서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T2t-3dfjY5WrFKcWNCLs-mDvB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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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왜 그랬어요? 1화 - 검은 허공, 낯선 곳에 와 있는 이선에게 여자가 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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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7:16:00Z</updated>
    <published>2021-10-21T19:4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증인 1002호, 왜 그랬어요?&amp;rdquo;  질문을 던진 맞은편 여자의 얼굴엔 표정이 없었다. 깜깜한 방.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이었다. 공간의 크기조차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어둠 속에서 이선은 몸을 떨었다. 금속 재질의 의자가 유독 차갑게 느껴졌다.   &amp;ldquo;여긴 어디죠? 당신은 누구세요?&amp;rdquo;  &amp;ldquo;다시 묻겠습니다. 왜 그랬어요?&amp;rdquo;  &amp;ldquo;뭘 말입니까?&amp;rdquo;  &amp;ldquo;왜 그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XXti6rP7DYWVaNMQUIibp5fiG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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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아와 켄타우로스 10화 - 병진은 쫓아오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달리기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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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7:15:09Z</updated>
    <published>2021-10-21T13: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와이의괴물 #하와이의켄타우로스 휴대폰 화면을 멍하게 쳐다보던 병진은 두 날개를 늘어뜨린 채, 아이들 너머 숲의 입구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덩어리 진 빛에 시선을 고정했다. 아무 말 없이 그는 걷기 시작했고 속도를 점점 올리자, 아이들은 그의 걸음을 따라잡지 못했다.   &amp;ldquo;비엉진. 어디로 가는 거예요?&amp;rdquo;  &amp;ldquo;BJ, 서 봐요!&amp;rdquo;  자신을 부르는 아이들을 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uNmjoGjxiQfiKaMNPdPt9ja8pk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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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아와 켄타우로스 9화 - 병진이 숲에 숨어 있는 사이 #켄타우로스찾기챌린지 가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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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7:12:23Z</updated>
    <published>2021-10-21T13: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진은 두 번째 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렸다가 숲으로 향했다. 작은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니 숲 안쪽은 꽤나 어두웠다. 키가 거의 배는 커졌음에도 막강한 나무들 곁에서 병진은 움츠려 들었다. 나무들은 힘차게 가지를 뻗어 하늘을 대부분 가렸다. 다만 나무와 나무 사이, 마치 누가 오려낸 듯 틈이 있어 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덕분에 키 작은 나무와 땅 가까운 곳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GRvK7m9Akiz6x9QnrHJvhcgSi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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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아와 켄타우로스 8화 - 아이들과 병진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불청객이 집으로 들이닥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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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0-21T13: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내 샤이아의 친구 빌리가 곧장 미끄럼틀이 달린 통나무집으로 달려갔다. 쿵쿵쿵. 잠시 후 머리에 까치집을 달고 샤이아가 집에서 나왔다.   &amp;ldquo;빌리? 무슨 일이야?&amp;rdquo;  &amp;ldquo;어디 있어? 그거? 그 사진 정말 네가 찍은 거야?&amp;rdquo;  &amp;ldquo;샤이아 안녕! 아줌마도 왔어.&amp;rdquo;  한 손에 사냥용 장총을 든 빌리의 엄마가 외쳤다.   &amp;ldquo;비밀이라고 했잖아. 너한테만 보여준 건데!&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NLTk4HPd4NIK_wibleDuLwDQfe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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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아와 켄타우로스 7화 - 아이들은 병진에게 궁금한 것이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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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7:07:43Z</updated>
    <published>2021-10-21T13: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곁에 다가온 샤이아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병진은 재빨리 소매로 눈물을 훔쳤다.   &amp;ldquo;혹시 휴대폰 충전할 수 있을까요?&amp;rdquo;  샤이아는 그를 가운데 위치한 통나무집으로 안내했다. 들어가자 왼쪽 끝에 작은 부엌이 있었고 나머지 공간은 거실 겸 응접실로 사용되고 있었다.     &amp;ldquo;어떻게 하다가 그렇게 되었는지... 물어봐도 돼요?&amp;rdquo;  &amp;ldquo;카우아이에 온 지 사흘째 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Q_uC74J31QJEUbYWlUJc3ZEYPH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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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아와 켄타우로스 6화 - 아이들을 따라나선 병진은 픽업트럭의 화물칸에 실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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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6:45:03Z</updated>
    <published>2021-10-21T13: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쪽 창문이 열리고 열 살쯤 되었을까 한 모래 빛깔의 금발머리 소년이 물었다.   &amp;ldquo;네, 그런 것 같아요.&amp;rdquo;  &amp;ldquo;휴대폰 치워! 죄송해요, 제 남동생 샤이아예요. 이쪽은 여동생 케일라.&amp;rdquo;  케일라가 팔짱을 푸르고 한 손을 펴 인사했다.   &amp;ldquo;전 병진입니다. BJ라고 불러도 되고요.&amp;rdquo;  이 한 문장만은 병진이 새벽 영어수업 때마다 외쳤던 말이라 자연스러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CBs1lMJVZA9ASYpDBwwaiThTEn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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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아와 켄타우로스 5화 - 병진이 목을 축이는 사이 멀리서 차 한 대가 다가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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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0-21T13: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스를 클릭하자, 호텔 복도와 풀장 쪽 CCTV에 찍힌 병진의 옆모습과 뒷모습이 등장했다. 적외선 카메라가 비춘 병진의 모습은 말머리가 없는 말을 탄 남자거나 켄타우로스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는 기사의 결론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했다. 목이 탔다. 일단 물을 찾아야 해. 한 번에 하나씩. 병진이 살면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 때마다 외쳤던 문장이었다. 시간을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GNQVaT26bpSGnYY4Uciz2Ed_Y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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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아와 켄타우로스 4화 - 병진은 잠자리를 찾아 헤매다 며칠 전 찾았던 낭떠러지를 떠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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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6:34:25Z</updated>
    <published>2021-10-21T13: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분쯤 달렸을까. 태평양의 그랜드 케니언이란 별명이 붙은 와이메아 케니언의 입구를 알리는 간판이 나타났다. 여기서부턴 조금 천천히 가자. 어차피 아무도 없으니. 병진이 속도를 줄여 걷기 시작하자 주변으로 야생닭 들이 슬금슬금 다가왔다. 공항에서도, 지금도, 닭들은 병진에게 큰 관심이 없어 보였다. 다만 좀 귀찮게 여기는 눈치. 병진은 며칠 전 인간의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ppmDOiYQ8xL5M3I0krvBDPiCK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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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아와 켄타우로스 3화 - 아아가 간절한 병진은 홀린 듯 스타벅스로 발걸음을 옮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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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6:31:53Z</updated>
    <published>2021-10-21T13: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며칠 전에도 여기서 커피를 사 갔었지. 익숙한 녹색 로고를 보자 병진의 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간절히 원했다. 어쩌면 당분간 커피를 마시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르자 그의 몸은 이미 드라이브 스루용 스피커 앞에 다가가 있었다. 빨간 버튼을 누르자 여자 목소리가 나왔다.  &amp;ldquo;반갑습니다. 어떻게 도와드릴까요?&amp;rdquo;  그 말에 병진은 어떻게든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_VDeFo1IQq2avsOSyXTLd_tLxL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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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아와 켄타우로스 2화 - 병진은 뜻밖의 사건으로 호텔에서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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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6:29:14Z</updated>
    <published>2021-10-21T13: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종 목적지는 거주민도 관광객도 가장 적다는 카우아이(Kauai) 섬이다. 병진은 휴대폰을 꺼내 게임 앱을 켰다. 화면에 좀비 떼가 어기적어기적 걸어 나왔고 그는 좀비들을 하나씩 처단했다. 뇌를 뜯어 먹히지 않으려면 적재적소의 공격 루트를 짜야했다.       카우아이섬까진 4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섬에 내리자 제일 먼저 그를 맞아준 것은 야생 닭 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a8%2Fimage%2FH92dceKPZx6c8IXGhol5aqAgY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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