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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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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ongeunj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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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종은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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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7T22:59: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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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과의 첫만남 - 남편이 떠난지 3년하고 3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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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4:00:32Z</updated>
    <published>2026-01-05T14: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떠난지 3년하고 3개월이 지났다. 그 시간 무척 힘들고, 아팠고 슬펐다. 이제 내 마음을 매일매일 털어내고 싶다. 그래서 글을 쓰려고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년이 지났다. 왜 어른들이 삼년상을 치루었는지 알 것 같다. 이제는 남편의 얼굴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충 모습은 기억나지만 세세하게는 안 난다. 목소리도 기억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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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미쳤구나. - 엄마들은 반쯤은 무당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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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5:06:47Z</updated>
    <published>2025-11-30T15: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들은 반쯤은 무당이다.  나의 고모는 일이 있을 적이면 꼭 꿈을 꿨다.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났던 때, 밭에서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을 때, 고모에게 소식을 알리면. 어쩐지 꿈자리가 그렇더라니. 나에게 한번 오지 않는 할머니도 고모 꿈에는 그리도 자주 찾아왔다. 할머니가 춥다더라 하며 찾아왔다던 때도, 묫자리에 무슨 문제가 생겼었다.  친정엄마도 비슷한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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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내 불안을 가져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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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23:25:22Z</updated>
    <published>2025-11-20T23: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그를 잊지 못 하는 이유는 내 불안을 없애주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34주 미숙아로 태어났을때도 10개월때 열성경련으로 하루 3번이나 경련을 일으켰을때도, 열만 나면 경련을 해대도, 그가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도 그는 내 불안을 잠재워줬다.  남편의 3년상이 끝나고 남편의 기억도 영향도 약해지나보다. 어떤 선택이든 내리지 못 하겠다.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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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그는 51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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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9:44:14Z</updated>
    <published>2025-11-19T09:4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은 이제 11살이다. 눈을 흘겨서 볼 줄도 알고, 내가 뽀뽀하려 하면 저리 가라고도 한다. 그가 지금의 내 딸을 본다면 뭐라고 할까.  딸 8살, 내 나이 41에 그는 죽었고 살았으면 그는 51살의 중년이 되었겠지. 여전히 친근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오연 시시콜콜 친근들 사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월급날이면 처갓집 통닭에서 반반을 시켜 맥주랑 먹을테고. 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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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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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1:30:42Z</updated>
    <published>2025-11-19T01:3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있었으면 빨리 결정할 수가 있었은거 같다. 아이의 몸은 반은 나고, 반은 그니까. 살면서 비염이란걸 모르고 살았는데 아이는 심한 비염이 있다. 남편또한 심한 비염환자였고. 아침마다 코를 푸는 그를 보며 비웃기도 했다. 아가냐고..  그의 체질을 많이 닮은 딸은 그의 몸과 성격까지 비슷하다. 나는 극 F, 딸은 T. 남편도 T 16가지 그림으로 알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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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사람이 산 사람을 잡아먹다 - 3년상을 치루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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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9:55:43Z</updated>
    <published>2025-11-17T09:5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나와 3년을 살고 아프기 시작했고 4년 6개월을 아팠다. 아이 초등학교 입학은 보고 죽을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그가 떠난지 3년이 지났다. 어머니는 더 이상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 명절도 올 필요없다셨다. 가끔 시간될때 찾아오라셨다.  사별모임에서  3년이 지나면 슬픔이 잦아들거랬다. 정말 그런거 같다. 이젠 그의 모습도 목소리도 잘 기억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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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것이 내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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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3:37:14Z</updated>
    <published>2025-11-16T23: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답한 마음. 남편이 죽은것도 나의탓. 시댁에 곱게 들어갔으면 아프지 않앟을까. 이사를 오지 않고. 그때 돈을 좀 빼놓았으면 아이의 비염이 오지 않았을까. 모든것이 후회이다. 부처님께서 첫화살은 맞아도 두번째 화살은 맞지 말랏셨는데. 나의 첫 연애 후 두번째에 너무 섣부르게 한것은 아니었을까. 누군가 선택하지 않았던것이라면 이유가 있을터인데 알아채지 못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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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절기 - 나의 우울감은 여러배가 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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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3:12:48Z</updated>
    <published>2025-09-21T13:1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떠나간 10월이 가까워오고 아이의 비염은 심해지고 가을이 되니 나의 우울은 더 심해진다. 현실로 돌아오자니 과거에 빠져 우울해진다.  법륜스님께선 미래를 걱정하면 두려움 과거에 빠져있으면 우울이 온다고 하셨다.  게다가 생리까지 시작이 되었고. 자궁근종으로 인해 피가 많이 나와서 빈혈도 생겼다. 최근에 그날이 되면 너무도 어지러웠는데 건강검진에서 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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