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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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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터와 일상에서 경험한 것을 글로써 소통하고 싶습니다. 글이 행복한 삶의 마중물임을 믿고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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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9T16:08: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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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축사 - 딸 결혼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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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3:51:04Z</updated>
    <published>2026-03-22T11: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월 15일에 저의 큰딸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요즘엔 주례가 없고, 양가 부모님의 축사(덕담)를 한다고 합니다. 사돈께서 양보를 해주셔서 제가 덕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예식장 관계자는 덕담 시간을 4분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읽어보니 4분 30초였습니다. 결혼식장에서는 좀 더 길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복을 입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oSqvfn4N7STHGPv8SUclnf5iI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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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달팽이인가 - 하이클래스를 개설하면서 달팽이를 학급 마스코트로 정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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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22:09:41Z</updated>
    <published>2026-03-02T21: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  오늘부터 새로이 학교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래서인지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새 학년을 맞이하는 첫인사를 이렇게 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온라인 학급 알림장에 올린 짤막한 글입니다. 새 학년을 맡은 만큼 저도 설렙니다. 잘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도 됩니다만.)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2학년 3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d8SrHrE68M2v0PvcKjTRWRmFL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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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도구가 아니라 파트너로 대하면 공생도 가능하다 - [리뷰] 김대식의 &amp;lt;AI, 천사인가 악마인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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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2:41:46Z</updated>
    <published>2026-03-02T12: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기사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첫 독서로 &amp;lt;김대식 교수의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amp;gt;(동아시아사이언스, 2023)을 읽고 알게 된 놀라움을 밝혔다. 그러던 중에, 오마이뉴스에서 이메일이 왔다. 2026년 2월 20일에 글로벌 포럼 &amp;quot;AI 권력의 시대 : 인간다움과 민주주의의 미래&amp;quot;가 열린다는 안내였다. 인공지능에 관한 첫 책을 읽고 더 알고 싶은 욕구가 충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B-QNn8lLNXutQkROo8cFqVTI6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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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60대 나이에 새로 얻은 친구! - AI 왕초보의 '제미나이'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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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2:30:38Z</updated>
    <published>2026-02-15T12: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컴퓨터를 처음 접하면서 컴퓨터 용어가 외계어처럼 느껴졌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은데 시험은 봐야 하고, 강의 내용을 통째로 외워서 겨우 학점을 받았다. 졸업 후,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때의 충격! 클릭만 하면 그에 연관된 내용이 쫘르르 펼쳐지는 화면은 신세계였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때의 놀라움이 그랬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SMi_tsoZ253PnJafnlxneYRf1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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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이 사라진 시대, 로맨스 영화를 보는 방식은? - [리뷰] 영화 &amp;lt;화양연화 &amp;gt;(특별판,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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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3:55:30Z</updated>
    <published>2026-01-23T13:4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이유가 있고, 영화 중에서도 어떤 장르의 영화를 즐겨 찾는지는 취향의 문제이다. 한 번 보고 즐기는 영화보다는 깊이 사유할 수 있는, 그래서 오랜 여운을 남기는 영화가 내 취향이라고 답할 수 있겠다. 일상에서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인간의 깊은 속내와 심리적 문제를 그리는 영화에 끌린다. 그런 영화는 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ZI_ASnCnyEvCytXqaBnnEJvKz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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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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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7:38:37Z</updated>
    <published>2026-01-15T07: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픽사베이)  여기서 '불우이웃'이라는 용어부터 짚고 넘어가자. '불우'라고 하면 살림이나 처지가 딱하여 불행하다는 선입견이 앞선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불행하다는 느낌을 자아낸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여 불행한 것은 아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 또는 '취약계층'이라는 공식적인 행정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QzVh4soRVzWQszWJPmoaHdp1J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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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학년을 마치며  - 초등2학년 종업식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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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4:20:25Z</updated>
    <published>2026-01-14T14: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종업식을 하였다.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여 교실에 난방을 틀어놓았다. 워낙 추워진 날씨라서 아이들이 교실에 들어오면 온기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였다. 잠시 후, 하나둘씩 아이들이 들어왔다. 이제 마지막 수업이 시작되는데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양, 조잘대기만 한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한 학생이 손가락을 다쳐서 수술하는 관계로 결석을 하였고, 나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yj-0QkEAYa80NiMZI0baBkjGU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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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을 그리면 그리움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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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4:52:09Z</updated>
    <published>2025-11-15T14: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 생각 강지영  나무에 가을꽃이 피었습니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온 동네가 단풍 천지입니다. 꽃잔치를 보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꿈속에서라도 만나길 기대하며 당신과 걸었던 그 길을 눈에 담습니다. 이제는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 기억도 원망도 옅어지는가 봅니다. 아무리 그 길을 두 눈에 담아도 가을밤이 깊어가는데도 우리는 만나지 못하는군요. 불면의 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rkstG5ccPrIDSZeNd9cBhdtEz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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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어봐요, 재밌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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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8:25:15Z</updated>
    <published>2025-11-12T08: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 : 픽사베이)  11일 아침, 한 학생이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내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amp;quot;선생님, 이거요.&amp;quot; &amp;quot;응?&amp;quot; &amp;quot;오늘이 빼빼로 데이잖아요. 그래서 선생님께 드리려고요.&amp;quot; &amp;quot;오호, 고마워. 근데 오늘 이걸 꼭 먹어야 해?&amp;quot; &amp;quot;네, 이걸 안 먹으면 큰일이 일어나요.&amp;quot; &amp;quot;그래? 무슨 큰 일?&amp;quot; &amp;quot;안 먹으면 죽는대요.&amp;quot; &amp;quot;뭐라고? 그럼 꼭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myugGD7uIDQJkxH_ABkjqqJ9u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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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중지 논란에 대하여 - 하루 현장학습보다 여러 날 여러 체험이 더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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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6:25:50Z</updated>
    <published>2025-11-10T06: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설명:초등학교 축제에서 동아리 학생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도 관람도 모두 자율적으로 참여하였다.)  올해, 내가 근무하는 초등학교에서는 현장체험학습(옛날에는 '소풍'이라고 함. 이하 줄여서 현장학습.)을 가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학생 사고에 대한 교사의 부담 때문이다. 그전에도 현장학습에서 크고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vAUPeq7KRm4F4OJMHZvcyBRRH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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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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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7:36:54Z</updated>
    <published>2025-11-07T07:3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픽사베이)  학급당 70만 원의 자치비가 있다. 학급 운영을 하면서 필요한 곳에 사용하면 된다. 놀이기구, 학용품, 간식 등을 사줄 수 있다. 올해에 우리 반은 사방치기 매트, 공기놀이, 제기 등을 샀다. 학용품으로는 독서록을 구매하였다. 작은 독서록인데, 보통 공책 크기의 반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라 손에 잘 잡히고 가방 속에 부담 없이 넣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SkLPLym80CQ1Ej5OH_YWgWdRs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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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부러 본 게 아니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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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7:34:53Z</updated>
    <published>2025-11-05T07:2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픽사베이)  &amp;quot;선생님, 저는 진짜 안 봤거든요!&amp;quot; &amp;quot;뭔 말이야, 나와 눈이 마주쳤잖아!&amp;quot; 두 학생이 목에 힘줄을 세워가며 소리친다. 작은 몸의 피가 위로 다 끌어올려졌는지 얼굴까지 발갛게 달아오른다. 안 봤다는 학생은 여자이고, 자기와 눈이 마주쳤다고 주장하는 학생은 남자다. 내 앞에 와서까지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걸 보면, 간단한 문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NBhHwgtxhDO4J1RYTB5scoDSw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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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을 키운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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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0:21:25Z</updated>
    <published>2025-11-03T14: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새벽 5시도 안 되어서 눈이 떠졌다. 나이를 먹으니 확실히 잠이 줄어들기는 했다. 게다가 어제는 일찍 잠자리에 들기도 했으니 새벽에 정신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일게다. 그런데 쉽게 이불속에서 나오지 못했다. 어제 읽다만 책을 읽을까. 아니면 음식을 만들까. 잠시 고민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책을 읽고 싶었다. 새벽 독서가 얼마나 달콤하던가. 세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schwviOdXbyo6IVtpKHjotksb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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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자와 강자, 당신은 누구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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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7:20:33Z</updated>
    <published>2025-11-01T23: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픽사베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는 주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터진다. 부딪치고 다치고 싸우고 아프고... 쉬는 시간에는 교실이나 복도 또는 화장실에서 생긴다. 점심시간에는 주로 운동장에서 발생한다. 급식을 끝내고 운동장에 모여든 아이들이다. 모두 교사의 '사각지대'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Nab_Cxd-MMAzwtJUDY9ye0Cyj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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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없지, 입맛도 없나? - [리뷰] 가난한 노인들의 유쾌한 무전취식 이야기, 영화 &amp;lt;사람과 고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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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13:35:10Z</updated>
    <published>2025-11-01T13: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 : 영화 &amp;lt;사람과 고기&amp;gt;의 홍보사진)  올 가을은 비와 함께 찾아왔다. 오락가락 내리던 가을비,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던 빗속에 늦은 산책길을 나섰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의 발걸음은 나름대로 분주히들 오갔다. 그 속에&amp;nbsp;한 여성 노인이 폐지를 가득 담은 리어카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었다. 빗물에 젖은 폐지 더미, 보기만 해도 그 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ExqLzNB12kBii67Q3gAP933dv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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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가 부럽다는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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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6:28:29Z</updated>
    <published>2025-10-25T23: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것으로 국어 교과서 한 권이 끝났습니다.&amp;quot; &amp;quot;와아, 끝이다!&amp;quot; 교과서가 끝났다는 말에 학생들이 탄성을 터뜨린다. 초등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는 '가'와 '나' 두 권으로 나뉘어 제본되어 있다. 학생들의 책가방 무게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부의 배려일 것이다. &amp;quot;그러나, '나'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amp;quot; &amp;quot;우우~&amp;quot; 나는 아이들의 탄성에 찬물을 끼얹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KPOiVIMOhQH3bRthqLRX2nB8r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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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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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7:37:31Z</updated>
    <published>2025-10-15T07: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픽사베이) 수학 곱셈 문제를 풀었다. 구구단을 다 외웠다고 자랑하느라 일부러 소리 내면서 문제를 푸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옆에 앉은 짝은 골똘히 듣고 있다가 답을 쓰기도 한다. 참 눈치 빠른 아이다. 한마디로 공중에 떠도는 답을 줍는 아이다.  쉬는 시간에 채점을 하는데, 한 학생이 답을 다 맞혔다. 평소에 수업태도도 안 좋고, 장난꾸러기인 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v3OKYzA3EJlI1gOYM_4oYkCCR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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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논리, 과연 그러한가 - [리뷰] 소설 &amp;lt;액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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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3:15:17Z</updated>
    <published>2025-10-13T23: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지금껏 사람을 죽여본 적이 없다. 살인을 하거나 누군가의 숨통을 끊어놓은 적이 없다는 얘기다.&amp;quot; 소설 &amp;lt;액스&amp;gt;는 이 두 문장으로 시작한다. 문장 속의 '나'는 주인공 '버크'이다. &amp;lt;액스&amp;gt;의 저자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는 소설 전체를 버크의 독백으로 채웠다. 처음부터 죽음, 살인 등의 낱말이 나오는 것이 심상치가 않다. 암울하고 심각하고 무겁고 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CPCDIVmvkdQMqVAb4pt9XGzqcF8.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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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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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0:39:14Z</updated>
    <published>2025-10-12T07:2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2학년인데, 벌써 '수포자'라는 말을 하는 아이가 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나는 못 들은 척한다. 아마도 고학년 형제자매가 있거나, 수학 학원에서 들은 게 아닐까 싶다. 수포자는 수학 포기자를 의미하는 걸로 알고 있다. 벌써 수학을 포기하다니, 교사로서 책임감을 통감한다.  학생들의 수학실력에 큰 차이가 있다. 몇 분 만에 뚝딱 문제를 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6frQBTiLaKto_kzLRaBBh2Awh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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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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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8:48:26Z</updated>
    <published>2025-10-11T07: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픽사베이)  &amp;ldquo;어디 다녀왔어요?&amp;rdquo; &amp;ldquo;어디 안 가요?&amp;rdquo; 칠월 말에서 팔월 초, 휴가철이 되면 자주 듣는 물음이다. 나도 뭔가 새로운 여행지를 자랑하거나 소개해 주면 좋으련만 그럴 만한 일이 거의 없다. 그 물음에 내가 으응, 그, 저 등으로 얼버무리면 눈치 빠른 사람은 &amp;ldquo;아, 집순이구나!&amp;rdquo; 한다. 집순이라는 말이 그냥 떠도는 말인 줄 알았는데,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JB_3AFFUtBxuAHiBYxMmwggH5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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