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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제파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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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살다보니 알게 된 지식,평범한 내 인생사,혹은 그냥 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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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0T02:58: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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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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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6:24:21Z</updated>
    <published>2026-03-26T16: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고 돌아 또다시 3월. 그 끝자락이 되어서야 낋여와보는 사진첩. 평소와 다르게 좀 가벼운 내면의 나를 꺼내어 글을 써내려 가볼까? 봄은 가벼워지는 날씨니까. 바쁘지 않았던 야간 당직 시간. 그 시간에 열심히 만들어 본 유행의 끝물. 생각보다 고퀄이라 놀랐는데, 어쩌면 손재주가 좋은걸 지도. 누가 자꾸 물을 풀잔으로 따라 준다. 여러 번 따라 주기 귀찮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it%2Fimage%2FEr26-JENfutU4MIsiAqbxCqZc5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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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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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4:00:19Z</updated>
    <published>2026-02-07T14: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째, 떨어지지 않는 지독한 감기에 꽤나 고생하는 중이다. 그렇게 아프지는 않고, 나오는 기침을 참지 못하게 자꾸 목을 간지럽히는 정도. 괜찮아질 만하면 스멀스멀 다시금 괴롭히는 게, 이제는 그냥 내 몸의 일부가 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너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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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7:03:28Z</updated>
    <published>2026-01-20T17: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에게 상처를 줘 가면서 내 아픔을 피해보려고 했는데 피하고 보니 온통 가시밭길뿐이다.  후회가 되기도 하고, 자꾸 생각나기도 하고.  무성한 가시들이 살을 파고들어도 가시밭길도 길이라고는 부르니까 언젠가 이 길도 끝은 있겠지.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진 않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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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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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7:18:53Z</updated>
    <published>2025-12-31T17:1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어떤 의미를 부여해 봐도, 그다음 해를 맞이할 때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 어쩌면 지금 맞이하는 새해도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어버렸다.  핑계로 보일 수 있는, 가지지 못하게 된 다짐들이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고 있어도, 선뜻 용기 내 가슴속으로 집어넣을 수가 없다.  크게 자리 잡은 단어 하나가, 여기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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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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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8:38:03Z</updated>
    <published>2025-12-11T08: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꿨다.  늘 그렇듯 꿈의 시작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어느 실내에서, 큰 가방을 하나 짊어졌고,  그 안에 중요하다 생각한 것들을 넣기 시작했다. 기억나는 물건은 하나도 없었다. 단 하나, 확실하게 기억나는 건 제제도 그 가방에 넣었다는 것.  그렇게 밖으로 이동했고, 한참을 어딘가로 걷기 시작했다. 도착한 곳은 버스 정류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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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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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15:18:52Z</updated>
    <published>2025-12-03T15: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별 하나가 졌다.  무수히 많은 별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모습에 내 감정도 조금씩 무뎌져 가는 줄 알았는데.  아파하는 모습에, 슬퍼하는 눈물에, 언젠가는 사라질 별들에, 다시금 온몸이 저려왔다.  차가운 밤공기에 숨으려 하니, 유난히 밝은 달에 기댈 곳도 없었다. 별들은 그렇게 잘도 가려지건만.  오늘은 유난히도 담배가 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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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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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5:44:31Z</updated>
    <published>2025-11-17T15: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다 할 추억이 없어서였을까, 급격히 피곤해진 하루들이 쌓여서일까. 한 계절을 건너뛴 시간이 되어서야 글을 쓰게 됐다.  어쩌면 나약한 소리들을 늘어뜨리고 싶지 않아 무언가를 적어보려 하지 않았던 거 같다. 내게 글을 쓴다는 건, 내면 가장 깊숙하게 박혀 있는 나를 끌어오는 작업과도 같기에, 그래서 더욱 글을 쓰기가 싫었다.  육체는 정신을 담는 그릇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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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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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6:23:27Z</updated>
    <published>2025-08-04T16:2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시간들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8월이 되었다.  조금은 정리가 되었을까? 스스로의 기분을 판단하지 못하겠다는 것을 인지한 후에야 글이 쓰고 싶어졌다. 정확히는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의 주제조차 정하지 못해, 화두를 던지지 못했고, 복잡한 머릿속을 풀어내고자 낙서장 마냥 휘갈겨 보기로 했다.  나는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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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고 - 마음껏 아파하고자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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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6:54:02Z</updated>
    <published>2025-07-10T16: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새벽.  2시간가량 잠이 들었을까. 평소라면 오지 않을 시간에 울리는 전화 벨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다. 엄마의 전화. 세게 틀어 놓은 에어컨 바람 때문이었을까. 왜 이 시간에 전화가 왔을지 너무도 쉽게 예상이 되어서였을까. 괜히 온몸에 털이 서는 기분이었다. 핸드폰에 찍힌 엄마의 전화를 받을 용기가 나지 않아 애써 외면하고 있었다. 벨소리가 끊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it%2Fimage%2FF6STHB_n1BJDfsDWrrLzdiPVb4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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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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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15:02:23Z</updated>
    <published>2025-07-03T15:0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어질 것으로만 예상되었던 장마가, 예상과는 달리 빠르게 막을 내렸고, 한밤에도 쉽사리 잠들지 못하게 하는 무더운 진짜 여름이 시작되었다.  삐질삐질 흐르는 땀방울이 뭐 대수냐 하며 일을 하고, 산책을 하고, 운동을 했다. 쉬는 날, 일하는 날, 크게 벗어나는 무언가를 하지 않고, 또 정해진 무언가를 꼭 해야 한다는 강박처럼, 늘 주어지는 숙제와 같이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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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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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7:00:47Z</updated>
    <published>2025-06-25T17: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쩍 많아진 생각들.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대로 직면하는 성정 때문인지 온몸으로 영향을 받는 중이다.  말 한마디 조심스럽게, 사소한 일에 감정적이지 않게, 지나고 보면 부질없을 것들에 기, 체를 소모치 않게.  부단히도 노력을 해보지만, 결국 또다시 잠 못 드는 밤이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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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逆</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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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1:21:07Z</updated>
    <published>2025-06-23T08: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상하고, 그림을 그리고, 기대가 쌓이면 늘 일상은 반대로 흘러간다.  어느새, 내 머릿속은 상상을 멈췄고, 생각들이 찾아오면 스위치를 꺼버렸다.  상상력은 비행기를 날게 했고, 배를 바다에 띄우게 했지만,  나의 간절함들은 포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간절할수록 잊게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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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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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13:39:25Z</updated>
    <published>2025-06-06T12:5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월.  이십 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갈 무렵, 당시 교제하던 이성친구에게 지겹도록 듣고 고치게 됐던 발음. 왜 육월은 유궐이 아니고 유월일까.  &amp;quot;활음조 현상 - 언어의 발음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음운이 변하는 현상&amp;quot;  쉽게 말하자면 발음하기 편하라고.  띄어쓰기조차 까다로운 한글에서 고작 발음 하나 편하게 하고자 법칙까지 무시하는데, 내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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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re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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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15:02:18Z</updated>
    <published>2025-05-27T15: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일어나.  - 아직 캄캄해.  - 눈을 떠 봐.  - 더 꿈꾸고 싶어.  - 이미 많은 꿈을 꿨어.  - 눈을 뜨기가 겁나.  - 괜찮아, 아침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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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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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3:48:57Z</updated>
    <published>2025-05-07T04: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김소연  어두운 복도에서 불도 켜지 않고 신발도 벗지 않고 그대로 벽에 등을 붙이고 있었다  아주 조용히 무언가를 지나고 있는 중이었다   거미 -이면우  오솔길 가운데 낯선 거미줄 아침이슬 반짝하니 거기 있음을 알겠다 허리 굽혀 갔다, 되짚어오다 고추잠자리 망에 걸려 파닥이는 걸 보았다 작은 삶 하나, 거미줄로 숲 전체를 흔들고 있다 함께 흔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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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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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0:51:42Z</updated>
    <published>2025-05-01T09: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빗소리로 시작하는 5월의 첫날.  다 씻겨 내려가라. 근심도, 걱정도.  고통으로 남은 4월의 자취를 흔적도 없이 씻어버리라는 생각에 한참이나 창밖을 멍하게 보고 있었다.  정신 차리라는 조언이었을까, 번쩍거리는 공기의 파열음이 들리고 나서야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람은 다 늙고, 병들고, 아프게 되겠지. 그래서 오늘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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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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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5:08:05Z</updated>
    <published>2025-04-25T13: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의식하게 된 건, 누나의 결혼식장.  길을 찾으려 우연히 잡게 된 그 손이 너무나 따뜻해서, 너무나 아늑해서, 그 어떤 손보다 심장을 움켜쥐어서, 나도 모르게 한참을 붙잡고 있었다.  이따금 시간이 지나 의식하게 된 건, 성묘하러 간 날.  높은 계단에 혹여나 다칠까 잡은 그 손을 내가 보호해야 될 거 같아서, 내가 어른이 된 거 같아서, 심장을 움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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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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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16:14:03Z</updated>
    <published>2025-04-24T14: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운 한낮이, 여름이라 해도 될 만큼.  어색하지 않은 땀줄기들이 흘러  부끄러움을 감춰주니, 마음껏 쏟아낼 수 있던 걸까.  들썩이는 어깨의 감정이 기쁨이 아닌 게 오랜만이라 오래도 걸렸을까.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으면.  빨리 다 지나가 버렸으면, 아무도 아프지 않았으면.  아무도 상처받지 않았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it%2Fimage%2FLR_RSwWNPxYwiZuTGGZp010hKz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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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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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12:53:36Z</updated>
    <published>2025-04-04T1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짓말 같이 찾아온 4월 1일. 그리고 다시 며칠이 지나, 살랑살랑 춤추는 꽃들로 오색 빛을 띠기 시작하는, 봄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계절이 찾아왔다.  봄바람에 너울거리는 나뭇잎들 마냥 사람들 마음도 간지럽히기 시작해서일까, 거리에는 웃음 띈 사람들이 지금이 아니면 만끽하지 못할 햇살을 맞으면서 부지런히도 돌아다니고 있었다.  나 역시도 따뜻한 햇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it%2Fimage%2FEjFJz5kr0OrYV3Vl2KiD-zPut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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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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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9:33:22Z</updated>
    <published>2025-03-26T08: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기가 서서히 지나갈 즈음, 미세먼지라는 시련이 다가와 예민한 기관지에 타격을 주는 날씨들이 잔뜩 앞을 기다리고 있는 3월의 끝자락.  나는 숫자 3을 참 좋아한다. &amp;quot;1은 너무 빠르고, 2는 생긴 게 아쉽고, 3이 밸런스도 좋고 적당히 빠르니까 좋네!&amp;quot; 하며 어린 시절에 했던 생각이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 있는 게 아닐까?  올해 3월도 그만큼 좋은 일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it%2Fimage%2FdaOw_hynMnmzLXlr1Xh4aWs0Re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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